전북경찰청은 오는 31일부터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일제 단속은 봄 행락철을 맞아 늘어나는 각종 모임과 술자리로 인한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찰은 음주운전이 우려되는 시간대에 관광지 주변이나 유흥 및 식당가, 고속도로 진·출입로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김명겸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행락철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꾸준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음주운전이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 근절에 함께 해달라"고 당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 콘텐츠와 명칭을 발굴한다.시는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별관 대강당에서 ‘전주의 맛·멋·열정을 보여주는, 내가 만드는 전주 축제’를 주제로 ‘제2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시민대토론회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그동안 분산돼 운영돼온 다양한 축제를 연계해 확실한 정체성과 규모를 갖춘 전주 대표축제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시는 콘텐츠와 축제명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4월 13일까지 전주시 누리집과 공식블로그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은 27일 전북지역 수사, 형사과 중간관리자들과 함께 하는 수사 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샵에는 도경 지휘부는 물론 일선서 수사, 형사과장 및 팀장들이 청장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기 위해 참석했다. 23년 중점 추진 과제 설명을 시작으로 업무유공자 표창, 청장과의 대화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주요 중점 추진과제는 수사과, 형사과, 사이버수사과 순서로 각 기능별로 중요한 중점 업무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각 서에 참석한 각 기능별 팀장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24년 전국 전면시행을 앞두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이 밀집한 전주시 완산구 낙수정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난다.전주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3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사업)’ 대상 지역에 낙수정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시와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함께 이뤄낸 성과로, 시는 이로써 팔복동 추천마을과 풍남동 승암마을, 진북동 도토리골, 완산구 남노송동, 완산구 동완산동에 이어 6번째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사업 대상지역인 낙수정마을은 6.25 한국전쟁 당시
27일 낮 12시15분께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소방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2대 등 장비 15대와 인력 55명을 투입해 55여분 만에 큰 불길을 모두 잡았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를 원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벚꽃 명소로 알려진 덕진구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벚꽃축제가 열린다.덕진구(구청장 최병집)는 오는 31일 덕진구청(1층 주차장부지)에서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우리 다시, 함께 봄! 만나 봄! 코로나 이전의 봄을 만끽해 봄!’이라는 슬로건으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코로나 극복과 일상 회복을 기념하는 한편, 시민들이 벚꽃을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하고자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진행된다.먼저, 통기타, 오카리나, 색소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 ‘벚꽃길 힐링 버스킹’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폭행 의혹 피해자로 세간에 알려진 전북대 이귀재 교수가 법정에서 “폭행 피해 혐의 사실이 전혀 없다”며 전면 부인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전주지법 제11형사부(노종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공판에 이 교수는 “음식점 문을 열고 나오는 과정에서 묵직한 것에 부딪혔다. 그 이후로 기억이 없다. 서거석 교육감(당시 전북대 총장)으로부터 폭행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검사측은 이 교수가 거듭 검찰 조사 때와 다른 진술을 하자 이 사건 발생 당일 그와 만났던 A기자의 취재 수첩을 제시했다.검사측이 제
여자후배 집 앞에 CC카메라를 몰래 설치하고 출입문 비밀번호 알아내 집 안으로 무단으로 침입하려 했던 20대 전공의사가 붙잡혔다.2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스토킹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A씨(20대)가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께 후배 B씨가 사는 집 복도에 몰래 CC카메라를 설치하고,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사 끝에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A씨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압수수색을 통해 A씨가 범행 당시
도내 3개 시·군 한파주의보 내리는 등 꽃샘추위가 예고 되고 있다.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9시를 기점으로 진안과 무주, 장수 등 도내 3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예보됐다.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져 3도 이하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등 내려진다.기상지청은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27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가량 낮을 것으로 관측했다.26일 전북 아침 최저기온은
김제의 한 야산에서 80대 노인 A씨(80대)가 경운기와 나무 사이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다.24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후 10시25분께 김제시 황산면 진흥리 한 야산에서 ‘동네 주민이 집을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소방은 수색에 나서 경운기와 나무 사이에 끼인 채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다.조사결과, A씨는 평소 나무를 베기 위해 경운기를 끌고 야산에 자주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경운기를 몰던 중 핸들 조작과정에서 경운기와 나무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동료 여경과 2년 넘게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한편 부당하게 허위 수당까지 챙긴 경찰관에 대한 강등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내려졌다.전주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김행순)는 A경사가 전북경찰청을 상대로 낸 강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A경사는 2018년 10월4일부터 2020년 12월28일까지 도내 한 경찰서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던 B경사(여)와 518회 이상 부적절한 만남을 지속하고 이 기간 중 초과 근무와 출장 등 명목으로 600여만 원을 부당하게 챙긴사실이 적발돼 2021년 10월18일 경위에서 1계급
멸종위기 바다 동물인 고래사체가 부안군 변산반도 하섬 모래사장에서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23일 오후 7시12분께 부안군 변산반도 하섬 모래사장에서 “고래가 죽어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았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고래는 멸종위기 브라이드 고래로 추정했다.해경은 하섬의 지리적 특성에 따라 고조 시 모래사장이 바닷물에 잠기는 것을 감안해 고래 사체가 유실되지 않도록 고정작업을 하고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이를 설치했다.해경은 24일 오전 물이 다시
이별 통보에 격분해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가 구속됐다.군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35)가 구속됐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오전 1시5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아파트에서 여자친구 B씨(43)의 가슴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오래 전부터 동거했던 사이로 사건 당시 A씨는 스스로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익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5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50대 운전자가 숨졌다.24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45분께 익산시 함열읍 한 도로를 달리던 5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A씨(5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 조사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주시가 조성한 치유농장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운영된다.시는 발달장애인의 야외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대성동 치유농장과 장동 치유농장 2곳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올해 기조성된 대성동 치유농장과 장동 치유농장을 재정비하고,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참여를 희망한 12개 기관의 발달장애인 이용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치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올해는 농장체험뿐만 아니라 외부자원 연계를 통해 ▲목장체험 ▲숲 체험 ▲팸투어 등
도서 구입 시 정가의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에 가입한 지역 서점과 동네 책방이 47곳으로 늘어났다.전주시는 지난 23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삼천동 ‘그 섬에 가게’와 태평동 ‘책 피어나다’ 등 지역 서점 2곳과 ‘2023년도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로써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가입 서점이 기존 45곳에서 47곳으로 늘어나 전주시민이 더 많은 서점에서 도서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게 됐다.신규 참여서점에서는 오는 4월부터 ‘책쿵20’ 서
최근 노령인구 및 장애인 계층에서 전동 보조기기 이용자가 증가하자 전주시가 심야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포함, 전용 충전시설을 확충해 나간다.시는 전동 보조기기 이용자들의 이동 중 배터리 방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실내 충전시설 56개소에 올해 추가로 24시간 이용 가능한 야외 충전시설 4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올해 현재 전동보조기기 구매 지원자는 3000여 명으로, 전동 보조기기를 사비로 구매한 시민을 포함하면 그 수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시는 심야 시간대에도 이용할 수 있는 충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KSBCM-334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는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BCMS)를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는 재난 발생 시에도 기업의 핵심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전략‧경감‧대응‧사업연속성‧복구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실행‧운영‧감시‧검토‧유지관리 및 개선하는 경영시스템이다.공단은 지난해 9월 재해경감 정책을 선포하고 특별 전담 조직을 구성해 각종 재난 상
전주의 한 신축건설 공사 현장에서 7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22일 오전 9시4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신축건물 공사 현장에서 A씨(70대)가 6층에서 2층으로 추락했다.사고 당시 A씨는 건물 벽에 붙은 시멘트를 정리(탈거)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안전관리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사고가 발생한 공사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데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해 1월27일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중대재해법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홧김에 전 여자친구와 그의 지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4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1부(이정우 부장검사)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A(48)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달 27일 완주군의 한 찜질방에서 전 여자친구 B씨와 그의 남성 지인을 여러 차례 둔기로 가격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B씨가 지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교제한다고 오해해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사건조사 과정 중 A씨가 2020년 10월에도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의자를 집어 던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