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도내 공동주택 1,254단지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최근 5년간 도내 공동주택 화재가 총 731건(전체의 7.6%)발생해, 이 화재들로 8명이 숨지고 61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 비중이 커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의 화재대피능력을 향상시킬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도내 과반수 이상의 가구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생활 속 화재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rd
이스타항공 배임·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낸 재판부 기피 신청이 기각됐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 심리로 9일 열린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상직 피고인의 재판부 기피신청을 기각한다”면서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의도가 명백하다.형사소송법에 따라 기각을 결정한다”고 밝혔다.앞서 이 의원은 변호인단의 사임 등을 이유로 재판기일 변경을 요청했지만, 해당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어 재판부는 “피고인이 방어권을 위한 시간을 요청한 만큼
주52시간제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11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전현철)에 따르면 도내 5~49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주 52시간제 보완입법 등 근로기준법 개정사항과 정부 지원금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주52시간제 도입을 앞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설명회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진행되며,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 또는 사업주협회 관계자는 신청서를 제출하면
이형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이 9일 단행된 경찰고위직 인사에서 전북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이형세 내정자는 익산 출신으로 원광고등학교와 경찰대학(6기)을 졸업했다.2011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경기 고양경찰서장과 경찰청 피해보호담당관, 서울 양천경찰서장, 경찰청 과학수사담당관, 수사구조개혁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한편 진교훈 현 전북경찰청장은 치안정감으로 승진, 경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사회부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관내 노인시설, 학교와 유치원 등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용 응급처치 기자재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대여 장비 품목은 ▲심폐소생술 마네킹, 실습용 자동심장충격기 및 기도폐쇄 조끼 ▲ 응급처치 교재 및 동영상(PPT) 등이다 또한 장비 대여 시 심폐소생술 및 장비 사용법 등의 교육도 진행한다.김광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방안전교육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처치 자재 제공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사회
“와도 걱정이고 안와도 걱정입니다”연일 최다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9일을 시작으로 전북도내 8개의 해수욕장이 피서객을 맞는다.해수욕장마다 나름대로 방역 대책을 세웠지만, 수도권의 확산세가 지역으로 번지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전북지역 해수욕장의 경우 군산 선유도, 고창 구시포, 동호 해수욕장은 9일, 부안 변산, 격포, 고사포, 모항, 위도 해수욕장은 10일 문을 열었다.고창지역 해수욕장은 오는 8월15일까지, 군산과 부안 지역 해수욕장은 8월1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10일 오전 변산해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이 아이들의 자연놀이터이자 가족 단위 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시는 최근 무더위를 피해 노송광장 바닥분수를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파라솔이 있는 벤치 테이블 3개를 설치했다.노송광장 소나무 그늘 아래에는 숲밧줄 놀이를 팝업 형태로 설치해 해먹, 밧줄그네, 버마다리, 흔들다리 등을 뜨거운 태양을 피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지난달 설치한 바구니그네의 경우 어린이들이 줄을 서서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이뿐만 아니라 짚라인과 통나무 터널, 모래놀이터, 트리하우스, 바닥놀잇길 등도 특색
마을돌봄, 생태교통, 자원순환, 에너지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행정과 시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간지원조직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주시는 9일 전주시사회혁신센터 회의실에서 전주시사회혁신센터와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전주시주거복지센터, 전주시에너지센터 등 중간지원조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주시 사회연대·혁신 라운드테이블 세미나’를 개최했다.문요한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팀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창복 성공회대 사회적경제대학원 교수가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브랜드인 ‘YOUR TASTE JEONJU’를 활용해 만든 관광 굿즈(기념품) 판매 상점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에 10월 오픈 예정인 ‘2021 YOUR TASTE JEONJU 팝업스토어(임시 상점)’에 입점할 업체를 다음 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관광거점도시 전주 BI의 인지도를 강화하고 전주만의 다양한 관광 굿즈를 개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전주의 문화 또는 관광지 특성을 모티브로 한 공예품이나 대량 생산이
“어떤 구(區)에 있던, 군(郡)에 있던, 시(市)에 있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정호)이 김해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지역 기초의원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정치아카데미에 강사로 나서 “인구 숫자가, 그리고 도시의 경제규모가 도시의 경쟁력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착한 임대운동 ▲재난기본소득 ▲해고 없는 도시 등 전주시가 코로나19 위기
전주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전국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전주시유소년야구단(감독 박동주)은 지난달 26~27일과 이달 3~4일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9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대회에 참가해 유소년(U-13) 백호리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고 11일 밝혔다.유소년 백호리그에는 총 18팀이 출전한 가운데 전주시 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에서 동해시유소년야구단을 상대로 8-1이라는 스코어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감독상은 박동주 감독이 받았으며, 최우수선수로 이건준 선수가, 우수선수로 장민우 선수가 뽑혔다.강원석(전라
나흘간 지속된 장마로 도내 전역이 비 피해를 입고 있다.특히 익산 창인동 전통시장은 비 피해 직격탄을 맞으면서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8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5시 기준 나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전북지역에 모두 277건의 비피해가 접수됐다.유형별로는 소하천 제방 유실 2건, 도로 사면 낙석 발생 1건, 도로 토사 유입 및 침수 18건, 상가 건물 주택 침수 217동, 농작물 침수 19건, 기타 20건 등이다.특히, 앞서 지난 6일 밤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었던 익산 중앙·매일 시장 일원이 전날 내린 집중호우로 또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에 대한 이임식이 8일 전북경찰청에서 진행됐다.진 청장은 지난 7일 경찰 고위직 인사를 통해 경찰청 차장으로 승진 이동한다.진 청장은 이날 이임식에서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도민 여러분들께서 전북경찰에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경찰가족 여러분 덕분에 흔들림 없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며 “어느 곳에서든 전북경찰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사회부
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주원)가 8일 관내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활동을 진행했다.이번 진단은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등 관내 69개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업소 내 CCTV 설치 여부, 반사경 및 경비업체 가입 여부 등 방범 시설물을 집중 점검했다.또한 업주들 상대로 최근 발생한 절도 사례를 설명하고 취약요인에 대한 개선도 당부했다.김주원 전주완산경찰서장은 “무인점포는 상주하는 관리 인력이 없어 범죄위험성에 상시 노출되고 있다”며 “실질적인 현장 활동을 통해 범죄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에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갑작스레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장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58)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정오 40분께 장수군 장수읍 한 도로에서 B씨(44)를 둔기로 때린 뒤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시간여 만에 장수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A씨를 검거했다.다행히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사회부
기르던 소에 들이받힌 70대 할머니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정오 45분께 군산시 대야면 한 축사에서 A씨(70)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119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5일 축사에 들어섰다가 기르던 소에 들이받혀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사회부
일명 ‘민식이법’ 시행 이후 첫 사망사고를 낸 50대 운전자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또 A씨에게 4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5월 21일 정오 20분께 전주시 반월동 도로에서 불법으로 유턴을 하다 B군(2)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과정에서 A씨 측은 “사고지점에 어린
전주지역 대표적인 원도심 중 하나로 꼽히는 태평·다가지역이 정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내민다.특히,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스마트형 도시재생을 내세우고 있어 공모 선정에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8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태평·다가지역으로 응모할 계획이다.내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의 예산은 국비 150억, 지방비 100억,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연계한 스마트 도시재생 30억원 등 총 280억
전주시가 도시재생예비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노송동과 서서학동 주민들 대상으로 마을활동가를 양성한다.도시재생예비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발돋움 단계를 말한다.대표적으로 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서서학동 청춘 STAY 사업지에서 목공예 및 집수리 교육을 진행해 ‘또드락쟁이 집수리단’을 양성키로 했다.교육을 수료한 주민들은 전북노인일자리센터에서 운영 중인 집수리단으로 활동하면서 스스로 집을 고치기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를 도울 예정이다.시는 또 노송동 물왕멀
전주 만성지구에 맞벌이 부부를 위한 공공직장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전주시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총 50억 원을 들여 덕진구 만성동로 114에 ‘전주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고 8일 개원식을 가졌다.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고용노동부가 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 등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안정적인 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 기금을 활용해 조성하는 어린이집이다.시는 지난 2019년 3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주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됐다.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