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풍패지관과 익산 미륵사지 당간지주의 새로운 안내문구를 만들어주세요.”문화재청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문화재 안내판을 국민이 직접 작성하는 ‘우리 함께 만들어요,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 온라인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문화재 안내판 대상은 전주 풍패지관이나 익산 미륵사지 당간지주 등을 포함해 국가등록문화제 25개이며, 이 중 한 곳 이상을 선택해 안내 문안을 직접 만들어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응모하면 된다.복수 지원도 가능하다.참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동안 잠잠했던 전북지역 온라인 공연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코로나19 여파로 문화예술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온라인 공연이 뒤늦게나마 전북에서도 물꼬를 트게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우선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오는 24일 오후5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파이팅 콘서트’를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공개한다.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로하고, 공연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예술인들에게 공연료와 홍보를 위한 공연영상 제작을 지원하
문화누리카드를 집에서 발급받게 됐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방문 구매가 어려운 카드 소지자를 위해 온라인 발급 및 가맹점 운영을 확대한다.문화누리카드 온라인 발급은 누리집(www.mnuri.kr)에서 공인인증서 및 휴대전화를 통한 본인인증 후 신청할 수 있다.카드 재충전은 본인 명의의 휴대폰만 있으면 전화로 가능하고, 고객지원센터(1544-3412)를 통해 카드번호와 개인정보 입력에 의한 본인인증을 마치면 지원금이 충전된다.단, 카드 유효기간이 2020년까지인 경우에는 유선 충
“임실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하고 열린 체육회를 만들겠다.”초대 민간 체육회장인 김병이 임실군체육회장은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잠시 숨을 고르고 있지만 그 의욕과 열정이 대단하다.우선 김 회장은 임기 내 일회성 체육행사는 최대한 줄이고 지역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김 회장은 임실군체육회만의 고유 사업모델을 발굴해, 종목단체별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도농간 교류 등을 통해 임실군을 대내외적으로
코로나19 여파로 5월 열릴 예정이던 공연이 줄줄이 연기됐다.우선 전북무용협회의 ‘젊은 안무자 창작춤판’은 6월 27일로 미뤄졌다.당초 5월경 진행됐던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한 달 가량 미뤄졌다.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객석을 한 칸씩 건너 띄고, 열감지기나 소독제를 배치해 진행된다.더욱 악화될 경우 무관중으로 할 가능성도 염두에 둔 상태다.현재 참가팀을 접수 중이며, 이번 주내 결정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한국무용협회는 ‘2020 젊은 안무자 창작공연’을 지난 12
서홍석 개인전이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Embracing Time’(시간을 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동안 살아온 삶의 뒤안길에 남겨진 사물들 뒤에 숨겨진 속살이자 내면의 기억을 담아내고 있다.작가가 보여준 개인적 서사는 우리 사회의 집단적 서사와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다.붓 자국마다 스며있는 작가의 고단한 경험들이 동시대를 함께 해온 사람들의 기억과 공통되기 때문이다.작품은 화가가 살아온 삶의 주변부에서 일상으로 마주치는 사소한 대상들에 지나지 않지만, 그것들은 화
국립무형유산원 휴관기간이 추가 연장된다.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무형유산원, 만인의 총 등 문화재청 소관 실내 관람기관과 덕수궁 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같은 실내 관람시설은 당초 4월 19일까지에서 추가 연장키로 했다.이번 연장은 지난 2월 25일 휴관한 이후 그동안의 휴관 공지와 달리 별도 기한을 정하지 않았다.실내 관람기관과 시설의 재개관 시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와 생활방역 전환시점과 기관별 재개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과 각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2020년 하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진행한다.대관 대상시설은 모악당, 연지홀, 명인홀, 야외공연장 등 4개 공연장과 전시장 4실 그리고 국제회의장이다.공연장과 전시장의 대상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야외공연장과 국제회의장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접수기간은 18일부터 30일까지며,이메일(kosac2334@naver.com)과 방문접수 가능하다.신청서와 대관가능일은 소리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승인결과는 오는 5월 25일에 공고할 예정이다./조석창기자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중견예술인 대상 포트폴리오 제작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예술인복지증진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창작활동 중인 50~60대 중견작가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0 중견예술인 포트폴리오 제작지원사업’을 공모한다.신청기간은 20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20년 이상 활동하고 현재 창작활동 중인 50~60대 중견작가다.지원내용은 활동시기별 대표작, 작가프로필, 작가노트 등의 활동경력을 체계화해 정리할 수 있도록 포
한국 소설 문학사의 큰 빛인 전주 출신 소설가 이정환 문학전집 10권이 발간됐다.1970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한 지 50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것이다.데뷔 후 10여 년간에 걸쳐 ‘까치방’, ‘샛강’, ‘유리별대합실’, ‘뱀춤’, ‘겨울나비’, ‘너구리’, ‘부부’ 등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창작열을 불태웠다.이정환은 ‘사형수 소설가’,
1940년대에서 1950년대 저자는 요리음식의 맛을 알게 해 준 고모할머니가 문득 생각이 났다.고모할머니집은 언제나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잔칫집이었다.고모할머니의 음식 솜씨는 어머니의 손으로 전달됐고, 저자의 혀에 정확히 각인된다.모두 ‘전주맛’이다.성인이 되어서도 날카로운 음식 맛 평가로 ‘맛 감정사’란 별명을 얻게 된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시대의 흐름에 따라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으나 전주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음식이다.예나 지금이나 전주 하면 음식이 떠올리는 까닭이
제11회 젊은 작가상 대상 수상작을 엮은 ‘젊은 작가상 수상 모음집’이 발간됐다.이번 책은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 가장 눈부신 성취를 보여준 일곱 편의 작품에 수여하는 젊은작가상의 수상작품을 한 권에서 만날 수 있다.이번에 호명된 수상자는 강화길, 최은영, 김봉곤, 이현석, 김초엽, 장류진, 장희원 등이다.제11회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은 가부장제하에서 모든 갈등을 간파해야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아내의 삶을 아무것도 모를 수 있는 권력을 지닌 남편과 날렵하게 대비하며 전 세대 여성을 옭아매고 있는
타임지가 선정한 100대 영문소설이자 정치 풍자의 대가 조지 오웰의 가장 빛나는 고전인 ‘동물농장’이 재발매됐다.출간 이후 단 한 번도 절판된 적이 없는 이 책은 조지 오웰의 뛰어난 창조력이 만든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20세기 문학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풍자 우회’라는 창조성이 돋보이는 책은 1945년 출간된 지 2주 만에 초판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스탈린 독재하의 소비에트 체제를 비판, 풍자하는 작품으로 그 안에 사회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집약돼 있다.작가 특유의
국립중앙박물관은 코로나 19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는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원격 교육을 진행한다.박물관-학교 간 실시간 원격 교육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박물관 문화재를 알아보고 관련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특히, 학교에서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사전에 영상 등 학습 자료를 학생들에게 배포해 학생들이 질문과 호기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가하여 실시간 온라인 교육의 효과를 최대치로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서울시 성북구 정덕초 6학년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시범 운영하며, 향후 수요를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예술인을 응원하는 ‘재단과 친구 맺고, 코로나19 피해 예술인도 응원하고’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17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재단 페이스북 채널을 팔로우하고, 예술인을 응원하는 댓글을 단 후 친구가 게시물을 볼 수 있도록 태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당첨 결과는 5월 6일 재단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총 30명에게 무작위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아메리카노 1잔)이 경품으로 지급된다.김정인 홍보팀장은 “페이스북 친구
코로나19가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송두리째 변화된 것이다.코로나19가 대한민국을 강타한 지 네 달여가 지났다.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전국은 비상상황에 돌입했고, 다행스럽게 최근 들어 확진환자 발생건수가 줄어들면서 안도의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하지만 아직까지도 안심 단계로 여길 수 없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언제든지 확진환자가 대거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코로나19는 대한민국의 일상을 변화시켰다.최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는 코로나1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학마을추진계획단(단장 박영진), 주민센터(동장 강재원), 노인일자리(회장 유두석)등 20명은 지난 14일 어린이제실공원에 수국 370모를 식재했다.이들은 학수정, 서학광장 등 4차에 걸쳐 총1,060모를 식재해 그윽한 수국향이 마을 전체에 퍼지게 했고, 자발적으로 가꾸고 있다.박영진 단장은 “마을 주민들이 소통과 협동으로 가꾸고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한지나 자투리 땅, 완산공원 등에 수국 2,000모를 더 심어 수국향과 학이 어울리는 서학동을 만들겠다&
전주지역 도서관 비대면 도서대출 예약서비스가 주말까지 확대 운영된다.또 도서관 휴장 연장에 따라 전자책 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자책 대출권수도 기존 10권에서 15권으로 늘어나게 된다.전주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도서관 임시휴관이 연장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12개 도서관에서 시행해 온 ‘비대면 도서대출 예약서비스’를 토·일요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당초 도서대출 예약서비스의 도서 수령 가능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하지만 이번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의 근대 모습을 담은 생활사진 기록물을 수집한다.지역 생활연구와 전시자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생활사진 기록물 수집 공고는 5월 29일까지 진행된다.수집자료는 인화사진이나 사진이 포함된 인쇄물, 필름 등이며,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 군산의 근현대 모습과 생활상을 담기면 된다.참가자격은 개인소장자 및 법인, 단체 등이며, 소유권 이전 조건은 무상 기증 형태다.기증받은 자료는 군산시로 소유권이 이전되고 기증자는 기증증서를 교부받게 된다.박물관 관계자는 “기증한 자료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은 온라인 수업을 풍성하게 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 일선학교가 온라인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전시 및 교육 콘텐츠를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는 것.국립중앙박물관은 ‘온라인 학습 영상자료실’을 통해 박물관 전시 및 교육 콘텐츠 150종을 학교수업 지원 자료로 선별해 공개했다.반가사유상, 백제금동대향로 등 국보급 문화재와 여러 시대의 역사와 문화, 이집트와 핀란드의 세계문화 등, 국립박물관의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담고 있다.또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