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장 최영철)은 지난 19일 전주시 완산구청에서 ‘현대자동차그룹 희망드림 기프트카 시즌4’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저소득 취약가정 2세대의 자립을 돕기 위한 이날 행사는 전주지역에선 처음으로 2세대가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 이들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차량과 창업지원금 400만원이 지원되고, 차후에 창업교육 등 총 4천700만원의 지원될 예정이다. 이기선 완산구청장은 “희망드림 기프트카 사업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자활의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며 “자활 의지가 있는 저소득 취약가정들에 대해 도움 줄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지원받은 국고보조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유치원 원장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0일 유치원에 지급되는 국고보조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횡령)로 유치원 원장 최모(45∙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주시 A 유치원 원장인 최씨는 보조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 9월까지 전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매달 지급되는 7천500만원의 보조금을 100여 회에 걸쳐 개인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2억원 상당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전주시 B 유치원 원장 이모(47∙여)씨도 보조금 3억5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이씨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올 9월까지 각
전라북도교육협의회(회장 이희수)는 지난 18일 예우랑 회의실에서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강연에는 칭찬운동본부 김종선 본부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박용근 전북대 교수는 지방자치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기관장의 재량에 따라 예산이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통해 지방자치 시대에 힘있는 기관장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명수 수습기자kms80@
완산서장 장기투병 퇴직경찰관 위문 전북경찰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동료를 찾아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전주완산경찰서 안기남서장은 19일 오전 장기투병중인 퇴직경찰관 고광필 경위(47)를 찾아가 위로금을 전달하고 가족을 격려했다. 고경위는 지난 2010년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에 후송됐으며, 뇌손상으로 수술을 받은 후 현재까지 투병 중이다. 서장은 “퇴직 전 성실하고 타의에 모범이 되는 고경위의 모습을 기억하는 동료들이 위로금을 모았다”며 “고통 받고 있을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수 수습기자kms80@
전주덕진경찰서는 19일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절도)로 안모(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전주에서 출발해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에서 최모(51)씨가 놓고 내린 스마트폰(시가 99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매표소에서 카드결제 내역을 확인했고, 고속버스 내 CCTV를 분석해 안씨를 검거했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절도 사건이 늘고 있어 공공장소에서 귀중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명수 수습기자kms80@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 이하 사랑의열매)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연말연시 ‘희망2014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때 이른 추위와 경제 불황으로 연말연시 지원 대상 저소득 가구가 늘어난 점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 시작되며, 도내 각 언론사와 주민센터 등에서 성금을 접수 받는다. 지난해 45억1천만원의 목표액을 초과해 46억6천만원을 달성한 사랑의 열매는 올해 48억원의 모금목표액을 설정해 모금활동에 들어간다. 모금된 성금은 전액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계, 의료비와 사회복지 시설, 단체의 지원금 등으로 쓰이게 된다.
정읍경찰서는 19일 다른 사람의 밭에서 소나무를 훔친 혐의(절도)로 임모(47)씨와 장모(4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0월 25일 오후 1시께 이모(56)씨 밭에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소나무 4그루(시가 8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임씨에게 소나무를 훔쳐오도록 시킨 혐의(절도교사)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씨는 자신의 소나무를 이씨에게 팔았으며, 이를 다시 훔치기 위해 임씨에게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소나무를 상차해준 포크레인 기사의 진술을 확보해 이들을 검거했다. /김명수 수습기자kms80@
18일 오전 10시,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은 선거 체험교육을 하러 나온 지적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추운 날씨임에도 투표 방법을 배우기 위해 나온 이들의 교육 열기로 대회의실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교육이 시작된 후 단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지적장애인들의 표정에서 비장함마저 느낄 정도였다. 이들은 완산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의 설명을 진지하게 들으며, ‘다음 선거에서는 꼭 투표를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시간 30분이라는 짧지 않은 교육시간동안 단 한명도 흐트러지지 않았다. 특히, 투표 체험 시간에는 실제 투표하는 것처럼 긴장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이리여고 특수학급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여성청소년과 창설 1주년을 맞아 집에 거주하는 지적 장애여성(재가 지적 장애여성) 가정을 방문해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주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해 11월 아동과 여성대상 성폭력 등 강력범죄 발생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4개 경찰서(완산, 덕진, 군산, 익산)에 설치됐다. 완산서 여성청소년과 김영대 과장은 “봉사활동을 한 가정과 1:1 결연을 맺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멘토링을 통한 사랑 나눔 실천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명수 수습기자kms80@
전주완산경찰서는 14일 마트에서 지갑을 훔친(절도)혐의로 장모(4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8월 29일 오후 3시께 전주시 효자동 소재 한 마트 에서 피해자 김모(31∙여)씨가 카트기 의자에 놓아둔 지갑을 훔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씨는 동종전과 3범으로 지갑 안에 있던 카드를 사용해 자신이 쓸 금 목걸이(시가 70만원 상당)를 사는데 사용한 걸로 밝혀졌다. /김명수 수습기자kms80@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지원받은 국고보조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유치원 이사장과 원장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전주덕진경찰서는 유치원에 지급되고 있는 국고보조금을 횡령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 보조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유치원 원장 2명과 이사장 1명을 적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선, 전주시 서신동 A 유치원 원장인 한모(47∙여) 씨를 보조금과 교육비를 허위직원 인건비, 증권사 상품투자 등에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유치원 운영계좌와 개인계좌를 이용해 국고보조금과 교육비 등 총 4억9천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한씨는 전
돌로 욕실 유리창을 부수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4일 빈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8월 14일 오전 8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에 사는 유모(33)씨가 집을 비운 사이 욕실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금품과 의류등(시가 67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더욱이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8월 14일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세 차례에 걸쳐 총 33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관계자는 “현재 김씨의 추가 범죄 및 성폭력 등에 대해서도 수사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수 수습기자kms80@ &
전북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건수가 증가할 것을 우려해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지난 1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교통질서 확립 추진 기간으로 설정, 교통 법질서 확립 중점 계획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교통 법질서 확립 추진계획은 경찰의 노력과 성과에 비해 도민들의 체감안전도는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우선 이 기간에 매주 2회(금요일, 주말)씩 도내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별도로 일선 경찰서의 음주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단속 지역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유흥가,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 418개소다. 이와 함께 교차로 법규위반
전주완산경찰서는 13일 은행 현금지급기에 놓여있던 명품양산을 훔친 혐의(절도)로 장모(5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9월 16일 오후 1시께 전주시 경원동의 한 은행 현금지급기 위에 고모(34·여) 씨가 두고 간명품양산(시가 3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씨는 돈을 인출하러 갔다가 고씨가 양산을 두고 가자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주인이 없는 양산인 줄 알고 훔쳤다”고 말했다. /김명수 수습기자 kms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