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 호의 구출 과정을 다룬 영화 '아덴만의 여명'(가제) 제작이 구체화하고 있다.제작사 크리스마스엔터테인먼트는 4일 "영화 '괴물' 의 조능연 프로듀서와 '괴물' 사단이 합류했다"고 밝혔다.조 프로듀서는 '괴물'을 비롯해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펜트하우스 코끼리' 등을 제작했다.'괴물'에 투자한 크리스마스엔터테인먼트는 제작비 약 200억원을 투입해 9월 중 촬영을 시작한다는 목표다./뉴시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7일 목요일 개봉 영화로 스티브 리 감독의 ‘돌아오는 길’을 상영한다.영화 ‘첫사랑 열전’ 스태프들의 노개런티 후반 작업 참여로 높은 주목을 받은 영화 ‘돌아오는 길’은 감독의 경험에서 비롯된 실화 영화로 친하게 지내던 친구를 사고로 잃은 충격을 바탕으로 20대 젊은이들의 고민, 사랑, 우정을 그려내고 있다.재미교포인 스티브 리 감독이 직접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만큼 고통 속에서 느꼈던 자신에 대한 수많은 고민과 방황을 담담하지만 진솔하게 담아내었다.실화 고유의 감동과 깊은 공감을 선사하는 ‘돌아오는 길’은 현실감 가득한 스토리로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또한 레드
가수 세븐(27)과 그룹 '빅뱅'이 싱가포르에서 상을 받았다.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2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 엔터테인먼트 어워드 2011'에서 각각 '베스트 아시아 퍼포먼스'상과 '모스트 포퓰러 코리안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싱가포르 언론그룹 SPH(Singapore Press Holdings Ltd)가 중국어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시상식이다.음악, 영화, TV, 라디오,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YG엔터테인먼트는 "세븐은 당분간 아시아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빅뱅은 8일 발표하는 스페셜 에디션 음반으로 국내에서 활동한다"고 전했다./뉴시스
영화배우 윤정희(67)가 프랑스 정부가 주는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는다.3일 영화계와 윤정희 측에 따르면, 프랑스 영화계의 추천으로 슈발리에(Chevalier dans l'ordre des Arts et Lettres) 수훈자로 선정된 윤정희는 5일 프랑스 문화부에서 훈장을 받을 예정이다.슈발리에는 프랑스 정부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공헌을 세우고 문화 보급에 노력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윤정희는 지난해 5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이창동(57) 감독의 '시'의 여주인공 '미자'로 호평받았다.'시'는 8월 프랑스에서도 개봉, 주목받았다.윤정희는 이날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65)와 함께 수훈식에 참석할 계획이다.한편, 앞서 백건우는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같은 훈장을 받은 바 있다./뉴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 가입한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온라인 예매를 실시한다.개‧폐막식은 12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상영작 예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사전 매표소는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삼백집 옆 납작한 슬리퍼 ZIP&JIFF에서 14일 오전 11시부터 운영되며, 월~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일요일은 휴무) 전주국제영화제 입장권 가격은 일반 상영작의 경우 5,000원이며, 개/폐막식, 마스터 클래스, 불면의 밤, 3D영화의 경우에는 10,000원이다.또한 단체관람 신청 시, 전주전통문화관과 함께하는 전통문화패키지도 함께 신청 할 수 있다.전통문화패키지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영상사업단 JIFA CINEMA에서는 전라북도와 함께 2011년 3월에서 12월까지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그램 '옹기종기 마실극장'을 운영한다.‘옹기종기 마실극장’은 평소에 영화를 비롯한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전라북도 내 지역이나 계층의 사람들을 위해 기획된 영화 상영 사업이다.이번 ‘옹기종기 마실극장’은 상업영화 뿐만 아니라, 독립영화, 예술영화, 한국 고전영화 등 구체적인 영화 관람객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선정했다.‘옹기종기 마실극장’은 공공문화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도서 산간지역의 학교, 이주여성센타 등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별도의 신청서만 작성, 제출하시면 언제든지 어디든지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 2'에 그룹 '티아라'의 함은정(23)이 투입된다. 함은정은 30일 '우결'을 첫 녹화한다.소속사를 통해 "황정음 언니같이 가상커플이 실제커플이 되는 꿈을 꾸는 설레임으로 촬영에 임하겠다"며 "지금까지 '우결'에 출연했던 다른 출연자와 차별화된 재미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제작진은 최근 조권(22)·가인(24), 정용화(22)·서현(20) 커플이 줄줄이 하차하며 가상부부로 출연할 연예인을 물색했다. 은정과 가상부부가 될 남자 파트너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시청자들은 "이번에도 또 아이돌이냐?", "닉쿤, 빅토리아 커플로도 아이돌은 충분하다", "아이돌의 풋풋한 사랑이 아닌 다른 부부의 모습도 보고싶다"며 아쉬워하고 있다. '우결' 시즌1은
영화배우 서영희(31)가 5월14일 서울 삼성동의 호텔에서 외국계 회사에 다니고 있는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한다. 친구 소개로 만나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이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정식으로 교제해왔다.예비신랑은 훤칠한 키의 훈남으로 서영희를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이 크다고 한다. 서영희 측은 "서로 마음이 잘 통했고, 좋은 시기가 돼 결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각급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서영희는 4월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6월부터는 영화 '삼례여중 축구부'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뉴시스
그룹 'H.O.T' 출신 토니 안(33)이 가수로 컴백한다. 30일 홍보사 룬컴에 따르면, 토니안은 지난해 9월 전역 후 처음으로 4월4일 미니앨범을 선보인다.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쌈디(27)와 호흡을 맞춘 미니앨범 수록곡 '땡큐(Thank U)'를 이날 미리 공개했다.토니안의 맑은 음성과 쌈디의 거친 랩이 조화를 이룬 댄스곡이다.타이틀곡 '톱스타(Topstar)'는 31일 내놓는다. 한편, 토니안은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의 MC를 맡고 있다./뉴시스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 28일 개막작 ‘씨민과 나데르, 별거’를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전주시내 14개 상영관에서 펼쳐진다.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29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 영화제 일정과 상영작 등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해 상영 되는 영화는 38개국에서 출품한 190편(장편 131편, 단편 59편)으로 프리미어 영화는88편이 선을 보인다.개막작은 올해 베를린영화제 금곰상과 남녀주연상을 휩쓸며 작품성과 상업성을 겸비한 영화라는 격찬을 받은 이란출신 아스가르 파르허디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영화 ‘씨민과 나데르, 별거’를 선정했다. 폐막작은 한국 장편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결정키로 했다. 올 영화제
최근 가수 아이유가 부른 '콩나물송'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해당 동영상의 패러디 열풍이 불고 있다.'콩나물송'을 접한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패러디 UCC를 올리거나 자신의 블로그에 해당 동영상을 퍼가고 있는 것.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유의 '콩나물송'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모든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 노래로 등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콩나물송'은 아이유가 봄을 맞아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노래다. 최근 공개된 동영상에서 아이유는 편안한 옷차림의 모습으로 직접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특히 '콩나물 맛있어' '콩나물 완전 쪼아쪼아' 같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는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실제로 동영상이 공개된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 동영상 게시
대경대학은 김쌤으로 알려진 방송인 김홍식(43)씨가 3월, 신학기부터 대경대학 방송MC과 전임교수로 임용됐다고 29일 밝혔다.김쌤은 지난해부터 대경대학 방송MC과 겸임교수로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MC기초 실무를 가르쳐오다 최근 전임교수 최종 심사에 통과해 전임교수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진행화법과 기술, MC 현장실습종합훈련, 이벤트 MC기초실무 등의 전공과목이 배정돼 방송MC과 전공지도에 나서게 된다.김씨는 “방송캐릭터로 쌤 역할을 맡은 뒤 선생님 이미지가 고정돼 아직도 진짜 선생님인줄 아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이제는 진짜 대학 강단에 교수가 됐으니 평생 진짜 교수로 살아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또 “전임교수가 된만큼 MC를 전공하고 싶어하는 전공 학생들한
탤런트 김승수(38)가 4년여 만에 사극에 출연한다. MBC TV '주몽'에 이어 KBS 1TV 새 대하드라마 '광개토대왕'에서 광개토대왕 이태곤(34)의 맞수가 된다. 담덕 왕자(광개토대왕)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에 분노, 복수를 결심한다.적국 후연 태자의 양아들이 돼 절친하던 담덕과 각을 세우게 된다. 김승수는 "처음에는 사극이라는 장르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런데 시놉시스를 읽어보고 김종선 감독과 미팅을 한 후 연기 인생에 있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김승수는 승마, 검술을 익히면서 캐릭터를 연구하고 있다. 체중도 7㎏이나 감량했다. '근초고왕' 후속 '광개토대왕'은 고구려 부흥기를 이끈 광개토왕의 일대기를 담는다. 장신영(27)이 광개토대왕의 애인, 이인혜(30)가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무대에 오른 가수 신승훈(43)이 현지에서 호평 받았다.28일 공연기획사인 CJ E&M에 따르면, 월드투어 중인 신승훈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퍼포밍아트센터(NJPAC)에서 열린 현지 첫 콘서트 '20주년 기념 더 신승훈 쇼-마이 웨이'로 호응을 얻었다.공연 후반 신승훈이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그 후로 오랫동안' 등 히트곡을 열창하자 청중 전원이 기립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고 한다.CJ E&M은 "마이클 잭슨의 코러스로 활동한 바 있는 공연장 아티스트 담당 스태프가 신승훈의 공연을 보고 'NJPAC는 아티스트 선정에 꽤 까다로운 공연장이지만 신승훈이 하고 싶다고 하면 언제든지 공연장을 개방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신승훈은
탤런트 신은경(38)이 팔색조 악녀 연기로 6개월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MBC TV 50부작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27일 자체 최고시청률인 25.9%(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지난해 10월2일 12.8%로 출발한 '욕망의 불꽃'은 경쟁작인 SBS TV '시크릿 가든'이 1월 중순 끝나면서 20% 안팎으로 올라섰다. 등장인물들의 탐욕과 배신을 골자로 성폭력, 뺑소니, 불륜 등 자극적인 소재를 다룬 탓에 극 초반 막장드라마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개연성 있는 전개로 설득력을 얻었고 출생의 비밀 등 실타래처럼 얽혀 있던 의혹들이 풀림과 동시에 복선이 다시 깔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신은경은 흡입력 있는 연기로 감정 기복이 심한
전주한지를 소재로 한 영화 ‘달빛길어올리기’가 당초 우려대로 초반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집계된 3월 4째 주말(25일~27일) ‘달빛길어올리기’에는 모두 6천797명의 관객이 입장, 박스 오피스 17위를 기록했다.이는 개봉 첫 주말인 3째주(18일~20일) 11위(관객 2만1천117명)에 비해 박스 오피스가 6계단이나 밀려난 것. 특히 개봉 2주차 주말을 맞았음에도 관객이 늘어나기는커녕 오히려 전주에 비해 67%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영관수도 개봉 당시 151개 관이던 것이 134개 관으로 감소했다.지역별로도 전북 관객이 1만9천259명으로 전체 관객의 42%나 차지하고 있어 지역적 한계에 묶
각종 신드롬을 일으켰던 SBS TV '시크릿가든'이 라디오버전으로 리메이크된다. 라디오버전 '시크릿가든'은 2011년 봄개편을 맞아 총 16부작 특별기획으로 SBS러브FM(103.5㎒)에서 방송된다.원작인 TV드라마의 감동이 오디오로 되살아난다. 7일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29)을 비롯해 하지원(33), 윤상현(38), 김사랑(33) 등의 목소리가 생생히 전해진다.청취자의 이해를 도우면서 상황을 실감나게 전하기 위한 내레이션도 곁들여진다. 드라마에서 하지원의 아빠로 등장했던 배우 정인기(45)가 내레이터를 맡았다. 다음달 9일부터 5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5분부터 한 시간씩 방송된다./뉴시스
'차예련, 진짜 재벌딸 아니야?' MBC TV 수목드라마 '로열 패밀리"(극본 권음미·연출 김도훈)에서 미모, 두뇌, 사업 수완을 모두 갖춘 JK그룹의 고명딸을 열연 중인 차예련(26)이 보여주고 있는 냉철하고 도도한 분위기가 실제 국내 재벌 그룹 상속녀를 연상시킨다는 데 시청자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특히 10일 제4회에서 분노한 차예련이 지성(34)에게 토해냈던 말 중 "내가 제일 화나는 게 뭔 줄 아냐, 내가 너희들한테 놀아났다는 거다.너희들이 감히 날 가지고 놀았다는 사실을 견딜 수가 없어. 내가, 이 조현진이 감히 너희들 따위가 조종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잖아, 나 JK사람이야!"라는 대목은 재벌 딸의 카리스마와 이미지를 제대로 살렸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시청자들은
탤런트 이미숙(51)이 장자연(1980~2009)이 유서를 작성토록 사주했다는 전 소속사 김모 대표 측 주장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이미숙 측은 23일 "장자연 유서와 이미숙은 전혀 관련이 없다"며 "본인도 이런 말에 황당해하고 있으며, 어떻게 이런 주장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앞서 김 대표의 변호인은 22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형사3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장자연의 유서는 소송 이용이나 김씨 압박을 위해 작성된 것"이라며 "(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모씨가 김씨를 압박하기 위해 이미숙을 통해 고인과 접촉한 뒤 유서를 작성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변호인은 이날 이미숙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법원은 검토 입장을 밝히며 신중을 기했다.장자연 관련 다음 공판
MC 신정환(36)이 22일 오후 8시께 퇴원했다. 2월6일 서울 강남의 병원에서 골절된 오른쪽 정강이뼈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은 신정환은 한 달 반 동안 재활 치료를 받았다.회복 상태가 좋아 예정보다 일찍 퇴원했으며 목발을 짚지 않고 걸어서 나왔다. 1주에 2~3차례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의 카지노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받으며 5개월간 해외 도피생활을 했다.1월19일 귀국 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이후 다리 부상 치료를 위해 귀가 조치된 뒤 2월6일 4시간 동안 다리 수술을 받았다.2009년 11월 오토바이 사고로 골절된 오른쪽 정강이뼈를 고정한 철심이 부러졌지만 방송 스케줄과 오랜 해외 도피생활로 제때 수술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