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홍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장이 지난달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제12대 회장에 취임한 뒤 본격적인 협회 운영에 들어갔다.임 회장은 “지역경제에서 건설업이 차지는 비중은 다른 어느 산업보다 큰 데도 업역제한 폐지라는 엄중한 시대를 맞고 있는 전문건설업체의 생존권은 여전히 위협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회원사의 경영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도내 모든 전문건설사 대표님들과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될 임근홍 회장에게 취임 소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전라북도 고창군의 조용한 마을이 이역만리 스페인에서 날아든 반가운 소식으로 들썩이고 있다. 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것. 친환경생태관광지 ‘고인돌·운곡습지’가 지구촌을 사로잡은 매력의 비결을 살펴봤다./편집자주 세계관광기구(UNWTO)가 지난 2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총회를 열고 ‘고창군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이하 고창운곡마을)’을 최고의 관광마을(Best Tourism V
인구 9만2,000명의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소규모 도농 복합도시이지만 각 분야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추구를 보면 작은 거인, ‘리틀 자이언트’라는 별칭이 아깝지 않다.단체장은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수소경제 등 새 지평을 열기 위해 번뇌하고, 직원들은 “완주군의 유일한 경쟁상대는 완주군일 뿐이다”며 새로운 행정 서비스를 고민하고 공부하는 모습이다.덕분에 도시경쟁력 평가에서는 수도권의 기라성 같은 기초단체와 어깨를 당당히 겨룬다.각종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최초&rsqu
호원대학교 창의경영 커플링사업단(단장 심재엽 교수)이 관련 분야 핵심 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북 내 기업체의 수요에 맞춘 현장실무형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호원대학교 창의경영 커플링사업단은 도내 기업은 물론 학생 및 공공기관에게 필요한 현장 중심의 인력양성의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다.특히 현장실무형 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업과의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호원대 창의경영 커플링사업단은 도내 기업들
남원은 노인인구 비율은 29.12%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지 오래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올 7월 1일자로 노인장애인과를 신설하고 어르신 목욕비 확대, 무료경로식당 확대, 노인보호시스템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등 차별화된 노인복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또한 어르신이 존중받으며 활기찬 노후를 영위하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남원시 전체예산의 14.6%인 1천236억원을 투입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노인복지 정책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주 ▶동부노인복지관 건립(90억)남원시 고죽동 66-1번지에 총90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
익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화합의 상징인 ‘익산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첫 삽을 뜨면서,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이는 지난 2003년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은 지 20년 만으로 지역 랜드마크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그 동안 시는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여가·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청사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시는 시민친화적 청사 건립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으로 삼을 예정이다./편집자주▲오랜 숙원 해결·지역발전 초석 ‘익산시
2021년, 코로나19 장막은 끝내 걷히지 않았다.오히려 장기화 국면이 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불안은 커졌고 경기침체, 그로 인한 사회적 갈등은 심화 일로에 놓였다.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난 2년의 ‘멈춤’을 어떻게 만회할 지는 큰 과제.올 초 ‘무주다움’으로 현실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던 무주군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필두로 각 분야별 사업 추진에 온 힘을 쏟고 있다.치열한 가운데 희망을 더하고 비전을 품게 된 무주군의 2021년 한해를 짚
자동차 인증대체부품들이 전북의 새로운 효자산업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초로 자동차 대체부품산업 육성을 시작한 전북도는 2018년 12월 국산 자동차 대체부품 1호 인증취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자동차 대체부품 개발과 인프라를 구축해 오고 있다.도내에서 생산된 대체부품이 수도권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자동차 대체부품 개발을 위해서는 설계, 금형, 시제품 생산, 인증평가, 공정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및 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따라서 자동차 대체부품 생산 기지, 전북의 현 상
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이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사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큰 희망으로 다가가고 있다.특히 점차 사회적가치 창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전라북도 실업자 또한 1만 5천명(통계청 올 10월기준)에 육박하는 지금,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딱 맞는 사업으로 알려지면서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전북경진원)에서 도내 청년과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회적경
새만금이 방조제 착공 30주년을 맞았다.그동안 새만금은 내부개발 등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 등을 보였다.특히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송하진 도지사로부터 새만금 방조제 착공 30년을 맞는 소회와 성과와 앞으로의 전략 등을 들어봤다.다음은 일문일답.- 새만금방조제 착공 30주년을 맞은 소회를 한 말씀 하신다면.▲ “새만금은 방조제 완공에만 19년이나 걸렸고, 실질적인 내부 개발과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했습니다.환경 파괴를 이유로 수 차례 사업중단 요구가 제기되었고, 두 차례의 공
차가운 바람이 코끝을 스치니 겨울 산행의 메카 덕유산이 떠오른다. 덕유산은 ‘덕이 많고 넉넉한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산을 찾는 모든 이를 품는다. 덕유산의 애칭은 ‘덕유산 눈꽃’. 덕유산이 설산 중의 설산, 겨울 산행의 메카가 된 건 눈꽃과 서리꽃 때문이다. 서리꽃은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얼어붙은 서리를 말하며 상고대라고 일컫는다. 덕유산 향적봉에 이르면 나뭇가지에 쌓인 눈꽃과 산호 모양이 된 서리꽃이 만나 장관을 이룬다. 겨울 덕유산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또 다른 이유는 겨울 스
전북체육중고등학교가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전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전북체육중은 현재 열리고 있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학교 설립 이래 최다메달을 가져오는 성과를 거뒀다.여기에 체조경기가 아직 남아 있어 금메달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이같은 결과는 소년체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미리 예고됐다.전북체육중은 소년체전에 출전하기 전부터 5개의 금메달을 예상했고 이 예상이 그대로 적중한 것이다.이런 성과를 체계적인 훈련을 마다하지 않고 피땀을 흘린 선수들의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중장거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전북지역 수출이 전라북도수출통합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수출지원을 계기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올해 수출실적은 지난해 전체 수출 실적과 견줄 정도의 비슷한 수준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연말에는 3년 만에 7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통상위기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체계적인 수출지원정책을 수립해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가 코로나19 사태라는 엄중한 시기를 거치면서 도내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또 얼마만큼의 성과를
일상생활 중에 자주 사용하는 페트병, 매일 사용하는 휴지.쓸 때는 참 편리하고 좋은데, 이러한 제품들이 생산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에너지와 자원이 필요한지 사람들은 모른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그로인해 빚어지는 환경문제, 이상 기후현상이 얼마나 심각하는지에 대해서는 더더욱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 되자 정부가 나서기 시작했다. 바로 지구온난화로부터 지구환경 보호의 필요성 및 자원 낭비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의 심각성을인지, 자원 절약과 재활용,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낙엽이 지며 깊은 가을로 접어들고 있는 시점, 도내에서는 다양한 전시가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먼저 자연과의 동화(同化)를 화폭에 담아내는 홍찬석 교수(전북대 산업디자인학과·전북대 박물관장)가 1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북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48번째 개인전을 갖는다.이번 전시는 30여년을 몸담았던 대학에서 교수로서는 마지막 전시다.전북대 예술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개인전과 단체전 등 300여 회의 꾸준한 전시를 해 온 그에게 정년기념전인 셈이다.지난 여러 전시에서 사랑과 평화, 행복, 치유 등의
지난 2011년에 문을 연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파급효과를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개관 4년 만인 지난 2015년 문체부에서 실시한 공립박물관 대상 평가에서 전국 5대 우수 박물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이어 지난 2016년 한해에는 유료관람객 100만명이 박물관을 다녀갔으며,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인 지난 2019년까지 해마다 80~9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관람객 100만명 달성이라는 성공신화를 일궈내며 명실상부 전국적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주시가 고등학교 졸업과 사회 진출을 앞둔 수험생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청년들이 또래 친구들가 어울리면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건강과 복지를 챙긴다.나아가 잇따르는 실패에도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재도전 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고 있다./편집자주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전주전주시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꿈을 이루고 성장할 수 있는 청년희망도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전주형 청년정책을 펼쳐왔다.청년들이 또래들과 어울려
산업환경이 급변하면서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 원하는 현장형 전문인력을 양성, 취업으로 연계해 주는 전문기관이 있다.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이 바로 그곳으로, 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산학융합 선도기관으로서의 자리매김을 굳건히 하고 있다./편집자주▲기업체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지역 산업 체질은 최근 큰 성장통을 겪고 있다.군산지역은 정부의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 기업의 체질 개선과 실업자 및 재직근
익산시가 지역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산업 생태계 대전환을 위해 ‘혁신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하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민선 7기 정헌율 시장 취임 이후 익산시는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제3·4일반산단 분양률 90% 달성 등 지역발전 토대를 마련했다.이러한 가운데 시는 익산만의 경쟁력과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반영한 혁신산단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시는 기술과 창업, 성장이 선순환 하는 클러스터 기반을 구축해 농생명 분야 및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고, 대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간다는
유산균 토양발효농법으로 알려진 ‘바이오비탈 농법’은 국내 최초로 주원료인 우유와 주성분인 유기산을 이용해 인간과 환경을 우선시하는 친환경 과학농법이다.바이오비탈은 유기산 생균제로 양어장, 축산농가의 항생제 대체제로 사용하고, 농업은 땅을 살려 연작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바이오비탈의 유기농자재등록에 성공한 화제의 주인공은 충남 금산에서 흙 살리기 ‘수호천사’로 알려진 ‘홍원바이오아그로’ 박영철 대표.스마트 친환경 과학농업의 신기술로 평가 받고 있는 바이오비탈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