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정기 인사에 따라 채희권국장이 신임 전북본부장으로 2월 5일 부임할 예정이다.채희권 신임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University of Illinois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채 신임 본부장은 1996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국제국, 금융시장국, 국제협력국 등에서 근무한 국제금융 및 금융시장 전문가로서,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과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을 겸비하여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채희권 신임 본부장은 "지방자치단체, 학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전북지역 기업경기침체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당분간 기업경기가 회복되기에는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분석된다.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우용)가 지난 2024년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전북지역 중소기업 107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2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71.0(전국 평균 75.4)로 전월(72.2) 대비 1.2p 하락했다.이는, 경기침체 지속에 따른 내수부진과 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난 등 경기전망에 대한 부정적
정부의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구상이 구체화되면서 전북자치도 내 적용 대상지역의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전북에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적용 대상지역이 기존 1곳에서 6곳으로 늘어났다.3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세부 내용이 구체화됨에 따라 오는 4월 27일부터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본격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1일부터 3월 12일까지 입법예고 된다.이날 공개된 시행령 제정안은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이 '중대기로'에 서 있다.1일 열리는 임시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정치권이 건설업계를 포함한 중소ㆍ영세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추가 유예 요구사항을 받아들일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1일 건설업계 등 중소기업계는 국회 본관 앞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해 여야 합의를 통한 추가 유예를 요구하며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전국 17개 협ㆍ단체와 중소기업 대표 3500여명은 '50인 미만 중처법 유예
우수한 인삼 품종의 현장 보급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31일 농촌진흥청은 인삼 종자 생산 속도를 4배 가량 높이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인삼은 한 세대가 3~4년인 데다 식물체 1개에서 얻을 수 있는 씨앗이 불과 40개 정도에 불과해 수를 늘려(증식) 새로운 품종을 보급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실제로 재래종 인삼 외에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 ‘금선’의 경우, 개발부터 보급까지 15년이 걸렸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기술은 종자를 대량으로 늘리는 조직배양 기술과 조직 배양체의 적응률(순화율)을 높이는 기술
전북자치도 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지만 당장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도개선을 위한 법 개정은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월 1일 예정된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2월 임시국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총선이 본격화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정치권의 부정적 기류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도 개정안 상정이 불발되면서 정치권의 논의조차 불분명한 상태다.30일 전북자치도 내 지난해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총 모금액은 84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은 전주시 소재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전주시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참여기업을 2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전주시 수출 바우처 지원사업은 전주시 소재 제조유통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 △홍보·광고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기반조성과 △해외 전시회 참가 △현지 온라인 SNS 마케팅 등 수출마케팅에 필요한 항목들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수출 종합 마케팅 지원사업이다.전년도 지원사업에 전주시 기업 8개업체가 선정돼 외국어 홍보 카탈로그 홈페이지 제작
농촌진흥청은 반려동물 사료산업의 제도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 국내 반려동물 영양표준을 설정할 계획이다. 30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약 602만 가구로 집계돼 지난 10년 사이 68% 증가했다. 연관 산업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반려동물 먹이(펫 푸드) 시장 규모는 1조 3,329억 원에 달하고 있다. 반려동물 영양표준은 반려동물이 건강한 생활과 정상적인 생리 상태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필수영양소의 최소 권장 수준을 제시한 지침이다.미국 등 해외에서는 오랜 연구 역사와 기초 정보(데이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 30일, 광주 나라키움 통합청사에서 제8대 빈현준 호남지방통계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빈현준 신임청장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호주 퀸즐랜드공과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제4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하여 통계청 운영지원과장, 산업동향과장, 통계정책과장, 고용통계과장 등 주요 핵심 보직 분야를 두루 역임한 통계 전문가이다. 빈현준 신임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호남지방통계청은 정확하고 신뢰받는 고품질의 국가 기본통계를 생산ㆍ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현장조사 방안을 마련하고, 호남ㆍ제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이하 ‘전북신보’)은 금융회사 법정출연요율 상한을 0.1%에서 0.3%로 상향하는 내용의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이하 “지역신보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당초 법정출연요율 상한을 상향(0.1%→0.3%)하고, 하한(0.08%)을 신설하는 내용이었으나, 상임위 의결안이 법사위 심사과정에서 상향은 유지하되, 하한 신설을 삭제하고 그 대신 시행령 상 실제 출연요율을 상향하는 방향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간 협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향후 지역신보법 시행령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올해부터 고령농업인의 영농은퇴 이후 생활안정을 위해 신규사업인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고령농업인(65~79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 또는 청년농업인 등에게 매도(매도조건부임대 포함)하는 경우, 매월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제도이다. 소유농지를 이양하는 방법은 ‘매도’와 ‘매도조건부임대’ 두 가지가 있다.매도는 농지를 매도하는 조건으로 1ha당 매월 50만원, 매도조건부 임대는 공사에 임대 후 농지연금 지급기간 종료시 매도하는 조건으로 1ha당 매월
전북특별자치도 수출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30일 발표한 ‘전북지역 수출구조의 특징 및 시사점’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수출금액은 70.7억달러 수준으로 전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에 그쳤다. 전북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4%로 나타났다.전북수출은 2001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나 2011년 정점을 기록한 후 추세적으로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전북 수출의 최근 10년(2014~2023년)증가율은 연평균 –2.1%로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지난해에도 전
올해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은 과일 가격상승에 따른 지출부담을 상대적으로 크게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가족에게 줄 3~5만 원대 실속형 과일 품목을 구매할 의향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선물과 농산물은 ‘가격’, 축산물은 ‘품질’을 보고 구매처를 결정한다는 응답이 많았다.29일 농촌진흥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설 농식품 구매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조사는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20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했다.특히 소비자들은 과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29일 전북본부에서 전북도인사업무협의회(의장 고창 흥덕농협 백영종 조합장)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북지역 각 시군을 대표하는 16명의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농업과 100년을 향하는 농협의 성장동력인 인재선발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또한 전북지역 청년고용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4년 농축협 상반기 동시채용에 대한 각종 중요사항에 대해 의결했다.갑진년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협의회인 만큼 참석한 조합장들은 ‘근본을 바르게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의미의 ‘정본청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중소기업 기술거래 시장의 활성화와 중소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의 사업화를 돕기 위해 통합지원(밸류-업) 및 기반조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4년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술사업화 분야의 전문인력을 매칭하여 기술진단을 통한 사업화 로드맵 제시 및 전략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화 기획(최대 6백만원)과 중소기업의 이전기술에 대한 상용화 기술개발비용 지원(30~100백만원), 기술보증기금의 지식재산인수보증 활용시 발생하는 이자비용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수출실적이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등의 영향을 받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준우)가 발표한 ‘전북특별자치도 2023년 무역동향’에 따르면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0% 감소한 70억 6,519만불, 수입은 15.4% 감소한 54억 9,519만불을 기록하며 무역수지는 15억 6,999만불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2020년 58억불 기록 후 2년간 높은 회복세를 보였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와 긴축정책에 따른 고금리 여파로 누적된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전북자치도 부동산ㆍ건설 관련 기업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북지역 부동산ㆍ건설업종의 금융기관 대출 잔액, 연체액, 연체율은 최근 2년 새 많게는 약 2배 이상 뜀박질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1년 하반기 이후 지난해 말까지 2금융권을 중심으로 대출을 갚지 못하는 관련 기업들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29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시도별 부동산ㆍ건설업 대출 현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한파 속 유기 동물 보호소를 찾아 기내 담요와 생활 용품을 전달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 24일,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르르와 함께 용인시에 위치한 유기견 쉼터 ‘코리안독스’를 찾아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에 참여한 약 3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유기견들의 생활공간을 청소하고 시설을 보수하는 등 쉼터 환경 개선을 도왔으며, 산책과 놀이 등을 통해 유기견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스타항공과 아르르는 쉼터의 동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내 담요를 비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정욱)는 지난 24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이사장(정기석), 임원 및 지사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보고회에서 윤정욱 본부장은 ‘소통과 배려, 건강한 미래, 국민과 함께하는 지역본부’라는 슬로건 아래 ‘공정한 수입ㆍ지출로 안정적인 보험재정 기여, 반부패ㆍ청렴문화 확산 및 근거 기반 적극행정 실행’이라는 운영방향을 정하고, △현장 실행력 강화로 국민관점의 서비스 기반 혁신, △공정한 부과징수 및 꼼곰한 지출관리로 재정 지킴이 역할 수행, △적정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이재수)는 지난 24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열었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김성주 의원, 정운천 의원, 양경숙 위원, 장현우 협회장을 비롯한 내빈 40여 명과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하여 전북을 대표할 대의원 17명도 선출했다.총회에서는 업계와 협회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관인사 및 회원 30명에게 대한 시상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재단법인 전북전기공사업장학회에서 전기관련 학과 대학생 16명에게 3,500여만원의 장학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이재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