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지난해 사상최대의 당기순익을 실현했다.28일 전북은행은 2009년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111억원 증가한 52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3억원 증가한 80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2008년에 비해 당기순이익은 26.6%, 영업이익은 48.8% 증가한 실적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다.작년 1분기 유상증자와 당기순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전년대비 1.19%포인트 증가한 14.13%, 기본자본비율(Tier 1)은 1.81%포인트 증가한 9.32% 기록했다.특히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저원가성 예금 증대 등 자금 조달 및 운영 구조를 개선해 순이자마진(NIM) 3.48%를 실현했다.고정이하여신비율 0.86%, 연체비율 0.74% 등 금융위기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청이 미래의 ‘글로벌 강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용 R&D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금년에만 약 25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약 120개의 신규 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27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2010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글로벌 투자과제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다음달 8일부터 사업계획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고에 따르면 중기청은 그동안 혁신형 중소기업의 육성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중소기업 R&D 지원방식에서 탈피해, 어느 정도 기술혁신 역량이 검증된 기업군을 대상으로, 중소기업형 수입대체 및 수출유망 전략품목에 해당하는 과제에 집중해 지원할 계획이다.우선 지원분야를 ‘수입대체 분야&rs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영세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지원사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010년도 1:1 매칭 R&D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총 10개 업체를 모집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신청자격은 상시종업원 10인 이하로서 중소기업청 R&D사업 미경험업체이고 향후 기술개발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영세 중소기업이면 신청 할 수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양식을 전북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http://www.smba.go.kr/jeonbuk)에서 다운로드 받아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김대연기자 eodus@
중소기업들이 물품을 공급하고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받는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25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6~12월까지 3천304개사를 대상으로 ‘2009년 수·위탁거래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금성 결제비율이 전년(83.1%)에 비해 5.5%포인트 증가한 88.6%를 차지했으며, 이 중 현금(수표포함)결제 비율이 67.6%로 전년(40.0%)에 비해 27.6% 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이는 정부의 정책자금 조기집행 등 유동성 공급확대로 예년에 비해 현금흐름이 원활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납품대금 결제를 위반한 업체도 2008년의 212개사에서 지난해 140개로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공정거래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서면약정서 교부(
전북지역 수출이 지난 한 해 동안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국제교역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60억3천만 달러를 기록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가 발표한 ‘2009년 전라북도 무역평가’에 따르면 지난 해 수출은 60억 3천만 달러, 수입은 31억 9천만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각각 11.8%, 22.2% 감소했으나 무역수지는 지역통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연속 흑자를 실현해 우리나라의 국제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품목별 수출실적은 도내 최대수출품목인 자동차의 수출이 전년대비 34.4% 감소한 20.6억 달러에 그친 반면, 신재생에너지 관련 품목인 정밀화학원료와 반도체가 전년대비 각각 239.6%, 96% 증가한 6억9천만 달러와 4억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라북도 수출
제분업체들의 밀가루 값 인하에 따라 빵 값을 비롯한 라면과 과자 가격도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제빵 전문그룹인 SPC는 오는 25일부터 파리바게뜨와 삼립식품 등 주력 회사 빵 제품 18종의 가격을 4~10% 인하한다고 밝혔다.SPC측은 지난 2008년 7월 이후 세 차례 밀가루 값 인하에도 불구하고 밀가루의 원가비중이 높지 않은 점을 들어 빵 값 인하에 난색을 보여왔다.그러나 정부와 한나라당 등 정치권의 가격인하 압력이 가중되고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SPC측이 손을 든 것. 밀가루 가격이 내린 후 빵 가격이 인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가격이 인하되는 제품은 파리바게뜨의 식빵류 4종(에브리데이브런치, 아침이상쾌한고식이섬유식빵, 헬로키티헬로모닝, 자연그대로)과 빵류 4종(유산균이들어있는 블루베리요거티,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이전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공공연구기관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21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상용화 개발을 할 수 있는 우수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대학 및 연구소 등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에게 이전하고자 하는 기술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모집·채택된 기술을 통해 지원되는 과제에는 개발기간 2년 이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연구개발자금이 지원된다.기술수요조사를 통해 제안된 기술은 분야별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채택하며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고할 예정이다.참가희망자는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과제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중기청 관계자는 “공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매년 꾸준히 늘어나던 지식재산권 출원건수가 지난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특허청이 분석한 ‘2009년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출원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동안 특허청이 처리한 지식재산권은 총 35만3천440건으로, 전년 37만2천697건 대비 5.2%(1만9천257건) 감소했다.특허는 15만6천885건으로 전년 17만632건보다 8.1% 줄었고, 실용신안은 -4.4%, 상표는 -3.4%, 디자인은 -0.8% 등의 순으로 모두 감소했다.특허 출원을 주체별로 보면 내국 개인 4만6천171건, 대기업 3만7천809건, 외국인 3만3천713건, 중소기업 2만1천93건, 대학 9천150건 등이다.대기업의 특허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0일 오후2시 3층 대회의실에서 ‘창업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사업화 지원, 창업 후 자금지원, 창원제도 등 창업지원사업 전반에 걸친 설명이 이뤄진다.창업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지원내용과 신청방법 등은 창업정보 사이트인 창업넷(www.changupnet.go.kr), 또는 비즈인포(www.bizinfo.go.kr), 전북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대연기자 eodus@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양해진)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을 위한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중진공 전북본부는 이 사업을 통해 최대 5천만원까지 시제품제작, 소비자반응조사 등 단계적으로 지원한다.지원 대상 아이디어는 새롭고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이나 기능이 개선된 제품 중 연구개발 과정이 필요 없거나 연구개발이 완료된 기술로, 사업기간(1년) 내에 상품화를 완료해 실물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는 것으로 1개 과제만 신청 가능하다.사업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시제품 제작, 소비자반응 조사, 상품화 제작, 마케팅 등 단계별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30%는 아이디어사업자가 현금 10%와 현물 20%로 부담하면
재생재료를 써서 만든 불량수도관은 앞으로 조달시장에서 발붙이지 못하게 된다.조달청은 15일 품질기준에 미달하는 불량 PE(폴리에틸렌) 및 PVC(폴리염화비닐) 관류를 무더기로 적발, 거래정지 등 제재조치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조달청은 수도관, 배수관, 토목용 하수관 등으로 쓰이는 PE관류와 PVC관류의 품질점검에 나서 품질기준에 못 미치는 26개 물품에 대해 거래정지 등 제재조치를 내렸다.이번 품질점검 결과, 총 191개 물품 중 13.6%인 26개 물품(PE관류 134개 물품 중 24개 물품·PVC관류 57개 물품 중 2개 물품)이 품질기준에 미달했다.PVC관 등은 약 2천500억원 정도 공공기관에 납품되는데 지난해 재생재료 사용 등 품질 불량으로 언론에 보도 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조달청은 15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개청 제6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 권태균 조달청장은 최용철 토목환경과장에 공정대상을 수여하는 한편, 업무 유공 직원과 모범 조달업체인 ㈜이포넷 이수정 사장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또 30년 근속 근무자인 감사담당관실 이한배 과장 등 장기 근속자에게는 기념메달이 주어졌다.권태균 청장은 기념사에서 “조달청은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61년의 전통을 가진 성공한 중앙조달기관이므로 긍지를 가질 만하다”며 “지난해 경제 위기 속에서 사상 최대인 69조 원의 조달 사업을 집행한 것처럼 녹색조달과 중소기업 지원 등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미래 투자에 더욱 매진하자”고 주문했다.한편 조달청은 이날 오후 6시 서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본부장 장길호)는 ‘공공구매제도 위반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공공구매제도 위반 신고센터’는 공공기관들이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임에도 일반경쟁 입찰을 실시하는 등 제도를 위반한 경우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개선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 그동안 중소기업계에서는 정부가 ‘판로지원법’을 제정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힘써왔지만 일선 공공기관에서는 여전히 관행에 따라 계약업무를 취급하고 있어 공공구매제도를 위반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중앙회 관계자는 “지난해 제도개선을 통해 모든 공공기관으로 하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2009 상반기 기업체 우수직무발명인’에 박환기 삼양사 전주공장 기술파트 부장과 강성욱 (주)창해에탄올 기술연구소 주임, 최두원 아데카코리아(주) 연구개발과 대리, 조대현 (주)데크 전주공장 사업개발팀 과장이 선정돼 23일 발명장려 포상을 받았다.기업체 우수직무발명인은 전라북도 기업체 직무발명인의 ‘기(氣)살리기’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체 직무 발명에 대한 저변 확대와 기업 현장 발명인의 발명의욕 고취 및 사기진작을 도모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식재산권 활용을 통한 특허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것.박환기 삼양사 전주공장 기술파트 부장은 산업용 고 강력사 생산설비의 생산, 품질 효율성 증대를
전주시 덕진구 금암1동 주민센터(동장 김창권)와 금암새마을금고, 새마을부녀회, 하나님의 교회 등 금암1동 자생 봉사단체들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들은 경기불황으로 생활고에 고심을 하고 있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자 23일 백미 20kg들이 46포를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40세대에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천국’ 에도 6포를 전달했다.특히 금암1동 동사무소는 관내 쪽박거주자와 저소득 주민들이 항상 필요한 쌀을 퍼갈 수 있도록 주민센터 내에 ‘사랑의 쌀 뒤주’를 운영하며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 돕고 있다.또한 필요한 쌀은 관내 금암새마을금고와 동백웨딩타운 등 자생단체와 주민들로부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도내 한지산업 육성을 위한 ‘2009 한지산업 기술개발지원사업’을 공고하고 23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이번 지원사업은 ‘한지’라는 전통문화 콘텐츠를 예술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문화상품으로 개발해 고유브랜드 육성 및 해외시장 개척 등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한지의 상품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2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이는 전체개발 소요비용의 75% 범위 내로 기업부담은 25% 선이다.지원분야로는 전주한지의 상품화를 위한 실내 의장재 및 Art 한지 등 중소기업이 8개월 이내에 개발 가능한 자유응모과제로 전북소재 한지관련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박정미기자 jungmi@
정부가 23일 내놓은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 수립방향 발표와 관련, 지역 상공인들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새만금종합실천계획은 새만금을 동북아의 경제중심지로 조성한다는 정부의 개발방안이 구체화된 것으로 정부의 새만금명품개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발표는 지역 건설업체의 염원인 새만금방수제공사 착공과 투자유치 명문화를 통해 국가적 성장동력으로서의 경쟁력 향상과 조기 개발 실현 가능성을 높인 것”이라고 평가했다.또 협의회는 “이제 새만금은 정부가 국가적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대표적 국책사업이 된 만큼 세계적 명품으로 태어나기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무역의 날 ‘수출의 탑 및 포상’ 신청을 8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올해는 과거 실적달성 첫해에 한해 수여하던 수출의 탑 요건을 개선해 처음으로 달성한 해가 아니더라도 해당 실적을 재 달성 하면 그 연도에 수출의 탑을 1회에 한하여 수상할 수 있도록 했다.무역협회 관계자는 “신청기회를 놓친 업체들에게 수상기회를 부여한 것은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수출부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업체들의 사기진작과 수출 마인드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신청방법은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를 참조하면 된다./박정미기자 jungmi@
“경제가 어려운 만큼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지방조달청이 지역경제를 지원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임 한달 여 를 맞은 이성남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올 하반기 역점사업으로 지역경제 지원에 주력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이 청장은 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반기 중 전북조달청은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와 유동성 지원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거뒀으나 아직 지역경제가 회복되지 않은 만큼 각 유관기관과 지역업체들의 보다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할 때다”고 운을 뗐다.이어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
조달청이 국내 최초로 ‘학생용 책걸상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조달청은 22일 조달청 품질관리단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현판식을 하고 시험 인증 업무를 시작한다.앞으로 조달청에서 검사받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제품 수출 시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조달청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국내 책걸상 제조업체들은 자사 제품의 KS 규격 인증 등을 연장하기 위해 업체당 연간 약 800만원 이상 부담했던 국내 공인기관 검사 비용이 약 30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