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축산은 한우와 돼지의 경우 전국의 3.1%, 전라북도의 26.8%를 차지하고 있다. 축종별로는 한우와 육우가 7만8천여두(2천45 농가), 젖소 6천여두(91 농가), 돼지 32만여두(121 농가) 염소 9천여두로 총 41만4천여두가 사육되고 있다. 이는 정읍시 농업생산성에 비교할 때 60%를 축산이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지역경제에 큰 비중을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난해에 이어 AI로 축산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면서 기르는 가축에 대한 전염병 예방 등 사육먹이에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미생물 관련 생물공학을 이용해 보조사료 미생물제(생균제, 발효제), 탈취제, 토양미생물제제,수질환경개선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 있어 주목 받고
정읍시 신태인농협(조합장 류근백)은 지난 20일 인천 만수 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경희), 동사무소(동장 최용석)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태인농협 산지작목반을 찾아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정읍 신태인농협과 인천 남동구 만수4동이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9년부터이다. 당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와 제철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자매의 정을 이어오고 있다. 황인술 작목반장은 “도시민들이 찾아와 일손을 도와주니 가뭄에 해갈비가 내려 작물에 생기가 돌듯이 갑갑했던 가슴이 뻥 뚫리고 위로 받는 기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류 조합장은“몸은 멀리
정읍시 고부면행정복지센터와 주민생활지원과 직원 30명은 지난 20일 신중리 이형철씨 농가의 감자밭(2천644㎡)에서 비닐 벗기기 작업과 함께 10여톤의 감자를 수확했다. 이 씨는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감자 수확시기를 놓치고 있어 근심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도와줘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 초산동 일대에 만개한 노란 해바라기 자태가 시민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정읍 호남고 앞 사거리에서 당현고개에 이르는 600여m와 유창2차아파트 골목 100m 구간에 짙푸른 잎과 노란꽃봉오리가 어우러진 해바라기가 활짝 폈다. 초산동주민센터가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 사업으로 지난 봄 불법 쓰레기 투기 등으로 민원이 발생했던 이곳에 해바라기 7천500본을 심고 물을 주는 등 정성껏 관리해 오면서 결실을 맺었다. 천성종 초산동장은“쓰레기와 잡초로 몸살을 앓던 곳에 샛노란 해바라기가 피어나면서 주변이 쾌적하고 화사, 주민들도 좋아하고 보는 이들의 표정도 밝다”며 “특히 꽃길 조성을 통해 쾌적한 환경과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1석2조의 효과
정읍시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홈페이지에 대한 친숙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 10년 동안 운영돼온 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21일 시는 홈페이지 전면개편 착수 보고회를 갖고 정보화기기의 발달로 기존의 홈페이지가 스마트폰과 스마트기기에 빠르게 대응할 수 없고 시 홍보와 정보 제공에 부족한 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디자인을 강화하고 스마트기기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그 동안 부족함 보완과 그림메뉴 등 시각적인 면을 강화하는 등 전면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과 민원인, 시민이 저마다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시 관계자는“고도화된 스마트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정읍시 산내면에 자리한 구절초 테마공원에 전통한옥구조 형태의 새로운 관문이 들어섰다. (재)김순희 장학회에서 3억3천만원을 들여 건축해 시에 기증한 것으로 관문 이름은‘꽃바람 순정문(順貞門)’ 지난 20일 김생기 시장과 김순희 이사장,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축하했다. 순정문은 가로 14.7m, 세로 7.5m로 목조기와 팔작지붕 형태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구절초 테마공원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축 시공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0호인 김정락 대목장이 감수했고 김대목장의 이수자인 부안의 김영철씨가 시행했다. 기증자인 김이사장(94, 서울)은 “꽃바람 순정문이 구절초 테마공
정읍시 연지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지난 19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우면 김종순(69)씨의 고추밭(약 1천㎡)에서 고추모의 곁순을 제거하고 줄을 치는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씨는 “갈비뼈 골절상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주민센터 직원들이 일손을 도와줘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 샘골농협 협동조합은 최근 백미 1천kg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정읍시에 기탁했다. 샘골농협은 “이달 8일 있었던 가축분뇨자원화센터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내외귀빈들께서 보내주신 백미를 기탁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기탁 받은 백미는 23개 읍면동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추천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해 쌀을 기탁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가축분뇨자원화센터가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과 새만금 수질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rdquo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9일 유관기관․지역사회와 연계해 500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자장면 나눔과 공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읍시중화요리연합회(회장 노홍래)와 사단법인세계여성평화그룹 정읍시지부(지부장 김화순), 정읍샘골문화예술단(단장 최운성) 등이 지원했다. 정읍시중화요리연합회는 정읍지역 6개(상하이반점, 서울반점, 자금성, 삼보성, 천원각, 수궁) 중화요리 자영업자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3년 구성 이후 연 4회 이상 정기적으로 ‘무료 자장면 나눔 행사’를 가져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여성평화그룹 정읍시지부가 장애인들의 식사 등을 도왔고 정읍샘골문화예술단이 흥겨운 공연을 펼쳐 따뜻함을 더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식품가공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전문교육 에 수강생 2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영예를 누렸다. 20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정기기능사 시험에 35명의 수강생이 응시, 1차 필기시험에서 24명이 합격했으며 이중 2차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적으로 20명이 합격했다. 기술센터는 식품 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농산물의 새로운 소득 활로를 찾기 위해 ‘식품가공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전문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2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등 총 14회에 걸쳐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농산물 가공사업 분야 전문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았던 가공 사업장 운영자나 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농업인
정읍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7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에 선정돼 강연과 답사를 추진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기적의 도서관에 따르면 선정에 따라 확보한 1천만의 사업비를 들여 접속이 아닌 접촉을 이끄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자연과의 접촉, 나 자신과의 접촉, 그리고 정읍역사와의 접촉을 위한 강의와 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시작된 프로그램은 7월 24일까지 모두 4차시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1차시는 ‘펜과 접촉하라’는 주제로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변화하는 세계와 미래를 준비하는 ‘나의 미래 쓰기’에 관
정읍시 신태인읍사무소는 19일 내석마을과 요동마을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정성껏 마련한 닭백숙으로 점심을 대접했다. 이번 점심 대접은 최근 AI 발생과 관련, 지역 내 소규모 가금 농가들을 위한 자가 소비 촉진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70℃에서 30분 또는 75℃에서 5분 간 가열하면 모두 사멸된다며 AI에 대한 불안감 해소 홍보에 적극 나섰다. 정연운 담당은 “닭과 오리는 백숙과 튀김, 훈제 구이 등으로 충분히 익혀 섭취하면 안전하다”며 “특히 이번에 발견된 고병원성(H5N8형)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읍사무소와 자원개
정읍시가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안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6천만원을 들여 283개 정류소의 표지판을 교체했다. 19일 시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최근 완료된 표지판은 새롭게 선정된 정읍9경 등을 담아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며 “특히 각 버스에 대한 노선 안내 기능을 강화, 이용객들의 편리성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가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와 관련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본 경우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이 번호를 바꿀 수 있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생년월일과 성별을 제외한 뒷자리 6자리를 변경할 수 있는 것. 변경제도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신체, 재산, 성폭력 등의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사람이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신청하면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변경할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 1968년 주민등록번호 도입 후 약 50년 만에 최초로 운영되고 있다. 변경 절차는 신청자가 신청서와 입증자료(금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확인서, 판결문 등)를 거주지 읍․
정읍시는 최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 위원과 대표협의체 위원, 실무협의체 위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 허브화와 관련 특강을 실시했다. 읍면동 복지 허브화는 복지 전달 체계를 읍면동 중심으로 강화하고 직접 찾아가는 민원해결을 통해 현장 중심의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촘촘하게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복지 허브화 관계자들의 마인드를 높이고 서비스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강에서는 김미경(비영리 법인 웰펌 대표)씨가 강사로 나서 민․관 협력으로 민간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읍면동의 복지 허브화 기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공적자원과 민간자
정읍시 감곡면과 복지여성과 직원 30명은 최근 감곡면 매실농가 김종길씨 농장에서 매실 수확을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6611㎡의 매실 밭에서 모두 2600kg의 매실을 수확했다. 김씨는 “수확철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없어 어려움이 컸는데 이번 공무원들의 일손 돕기로 근심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 내장산워터파크에서 전북 서남권 생활문화동호인들이 마련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사)정읍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전북 서남권 꼼꼼 페스티벌 어울림’이 개최된다. 정읍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국악과 무용, 미술 등 7개 분과 90여개 동호회로 구성, 1천4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체육부와 (재)생활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7 문화가 있는 날 권역별 생활문화동호회의 교류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정읍과 김제 고창, 부안의 56개 팀의 생활문화동호인들이 참여해 공연과 체험, 전시, 프리마켓 체험 등을 진행한다. 공연프로그램은 스포츠댄스, 우크렐
정읍시는 지난 15일 시청 공유토지분할 위원회(위원장 정읍지원 임윤한판사)를 갖고 접수된 3건의 안건에 대한 분할개시를 결정했다. 공유토지 분할은 건축물은 각자 소유하고, 공유토지로 된 토지 중 건축법 등 관계 법령에 의해 분할을 하지 못해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한시적 제도. 신청 대상은 1필지의 토지를 2인 이상 소유하고 있는 공유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부분을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등기된 공유토지로 한정된다. 시 관계자는“당초 올해 종료 예정이었던 공유토지분할 제도가 오는 2020년 5월 까지 연장됐다”며 “해당 시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정읍시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하고 철도 관련 기업유치 활동을 벌였다. 18일 시에 따르면 입암면 노령역 일대 23만㎡(약 7만평)부지에 철도산업 농공단지를 조성, 민간기업인 ㈜다원시스가 전동차 완성품 생산공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철도기술산업전은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 철도산업 전시회로 지난 14일부터 4일간 22개국, 163개사가 참여했다. 이곳에는 830개의 부스가 설치됐고 각 부스마다 철도차량과 선로 구조물, 철도산업 관련 장비, 기자재,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품목이 선보였다. 이날 김생기 시장을 비롯해
정읍시 연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정부의 읍면동 복지 허브화 전면 시행에 맞춰 민간협력을 통한 복지 공동체 강화에 나설 것을 결의하고 통합서비스 사례 관리자로 선정된 13세대(집수리 4세대, 밑반찬배달 9세대)에 대한 지원 건을 승인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