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성금의 지표인 사랑의 온도탑이 설날을 앞두고 100도를 돌파했다고 한다. 지난해 11월20일부터 시작해 69일만에 당초 목표인 48억원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지난 27일까지 모금액은 49억2천300만원으로 목표를 넘어 계속 진행 중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모금에 나서면서 만든 상징물이다. 경기가 침체되고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일궈낸 성과라 빛을 더하고 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기업 기부금이 14억 2천700만원으로 29%, 개인 기부금이 30억 5천200만원으로 62.5%, 공공 및 사회종교 등 기타 법인이 4억4천만원으로 10%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비해 기업 기부가 5억원정
정당공천제가 다시 공전하게 됐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8일 전체회의를 통해 쟁점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논쟁만 벌이다 일단 막을 내렸다. 여야는 그러나 정개특위 활동기한을 2월28일까지 연장키로 합의했다. 핵심 쟁점인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추가 시간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정개특위는 2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았다. 이날도 일부 여야간 의견이 맞서면서 소위가 파행으로 흘러가는 등 위기가 있었으나 오후에 조율됐다. 여야는 교육감 후보 경력을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줄이는 데 잠정 합의했다. 여야는 이번 지방선거부터 교육의원을 뽑지 않도록 한 '교육의원 일몰제'와 관련해서는 2월에
6.4 지방선거가 조기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아성에서 안철수 신당이 등장하면서 정치권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 정당공천제 등 선거 정국이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입지자들은 갈피를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있다. 불안한 입지자들이 발걸음을 서두르면서 불법 선거운동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도내 6·4 지방선거 관련 불법선거운동은 지난 14일 기준으로 총 51건이 적발됐다고 한다. 전북 유권자는 150만명으로 전국 대비 3%에 불과하지만 불법 선거운동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8번째로 많았다고 한다. 인구나 유권자에 대비해서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불법선거운동이 높은 것이다. 특히 고발까지 간 사례가
고병원성 AI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30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가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국적인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전염이 우려되는 데다, 방역도 자칫 소홀해 질 수 있어 불안감이 크다. 방역 당국은 더욱 철저하게 AI 차단에 나서야 할 것이다. 기존 감염 지역은 출입 차량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귀성객들도 농장 주변에 접근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다. 지난주 고창에서 처음 발견된 AI는 부안을 넘어 충남 부여와 천안, 전남 해남과 나주, 영암 등 퍼져 나가고 있다. 사실상 중남부권 전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충남 부여에서는 양계장에서 사육 중이던 닭의 감염이 확인됐다. 그동안 오리에 집중됐던 고병원성 AI가 닭으로까지
농촌에 아기 울음소리가 그쳤다는 탄식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젊은 층이 살지 않기 때문에 출산이 없고, 갈수록 고령화는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은 농촌 지역이다 보니 전체적인 인구도 감소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저출산 기조까지 확산되면서 도내 인구는 해마다 줄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밝힌 지난해 인구동향을 보면 월별로 많게는 20%정도 출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의 경우 2012년 1만3천여명에서 지난해에는 1만1천여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11개월 연속 월별로 10% 가까이 감소세를 보였다고 한다. 출산이 줄어든 데다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잖아도 우리나라 출산율은 2012년 기준 1.3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다. 혼인
전주 팔복동 제1산업단지가 새롭게 변모한다. 국토부의 산업단지 재생사업비 75억원을 올해 확보하면서 재생사업이 본격화된다. 팔복동 산단은 지난 201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올해 관련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시행계획 용역이 추진되고, 8월중에는 공사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 팔복동 산단은 지난 1969년에 조성된 뒤 40년이 넘게 전주를 대표하는 공단으로 자리 잡았다. 팔복동 공단은 전주 시민들에게는 아직도 쇠락한 공장지역으로 기억돼 있다. 한 때는 활발했지만 향토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업체들도 많이 떠나면서 황량해졌다. 그러나 그동안 보이지 않게 진화하면서 지금은 첨단산업기지로 변모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와 나노집적센터
전북도는 특히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를 1만4천개로 정했다고 한다. 성장 동력 산업 중심의 핵심기업과 U턴 기업 130개사 유치, 중소기업 육성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관련 시책인 청년취업 2000과 산학관 커플링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장년층 및 여성 취업 지원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의 궁극적 목적은 일자리 창출이다. 전북은 경제 형편도 열악하고 이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도 절대 부족한 상황이다. 경제 기반도 없고, 경기가 침체되면서 고용 여건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기업체의 보수 수준도 낮은데다 대학을 졸업한 인재들이 갈 곳을 찾지 못해 낙심하고 있다. 기업을 유치하고, 경제를 활성화해 주민들
정당공천제 폐지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피공천 대상인 전국의 시장, 군수, 구청장 등이 공천 폐지를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정당공천제 폐지는 새누리당의 반대 입장으로 흐지부지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공개적으로 정당공천제 고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정개특위가 끝나는 이번달 내에는 이를 마무리해야 한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2일 인천에서 회의를 갖고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공약이행 촉구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기초선거의 정당공천에 의한 폐해는 중앙정치권에 의한 지방의 지배현상 등 일일이 거론할 필요조차 없음에도 복수정당제ㆍ정당민주주의ㆍ평등의 원칙 위배, 청
서울대학교가 올해 등록금을 작년보다 0.25% 내리기로 했다. 서울대 등록금심의위원회가 지난 21일 이를 확정했다. 학생측은 180여억원에 달하는 불용액 청산과 50억원 규모의 학교 발전기금 전입 등을 근거로 5% 인하를 요구했으나 학교측은 발전기금 수익 악화 등을 이유로 0.25% 인하안을 제시했다. 결국 표결을 통해 학교측안으로 결정된 것이다. 서울대의 등록금 인하는 도내 대학에도 파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그동안 반값 등록금을 주요 국정 과제로 채택해 추진해 왔다. 대학들도 대학 구조조정과도 연계돼 민감하게 반응했으나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으며, 일부 대학이 인하를 주도했다. 등록금 인상은 주춤했으나 학교 재정이 부실해지면서 미적거리고 있는 상태다. 많은 대학
설 명절이 가까워지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는 것이 임금 체불 문제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명절을 앞두고도 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근로자들에게 임금은 생활 기반이다. 정당하게 일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한다면 당사자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손실이다. 기업체는 물론 관계 당국이 체불 임금 해소에 나서야 한다. 명절을 앞둔 상황에서 체불 근로자들의 심정은 말할 수 없이 복잡하고 고통도 크다. 물론 사업주로서도 자본력이 부족해서 임금을 지불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급하지 않는 악덕 사업주도 있을 것이다.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임금 체불 해소 독려와 자금 지원 등을 통해 해결하는 방안도 있어 사업주가 의지만 가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조금 낮아졌다.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설을 앞두고 전국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에 오르는 26개 품목의 가격이 전통시장은 20만6천원, 대형마트는 29만5천원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특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30%정도 저렴하다. 올해 설 차례 비용 부담이 줄어든 것은 과일이 풍작을 이루면서 가격이 안정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태풍이 없었다. 이에 따라 사과와 배는 낙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각각 25%, 63%나 증가했다고 한다. 월동배추와 무 등도 생산량이 충분해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반면에 도라지와 고사리 등 나물류와 대추와 곶감 등 임산물은 작황 부진으로, 또 쇠고기와 계란은 수산
전북에서 열리는 축제가 1년에 105개에 달한다고 한다. 전북도를 비롯해 14개 시군별로 연중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지자체별로 해마다 5-10개의 축제를 운영하는 바람에 많은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 지역 축제가 지역을 알리기보다는 단체장의 치적용으로 이용되면서 방만해 진 것이다. 지역 축제의 난립과 방만한 운영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다. 많은 축제가 필요한가에 대한 회의론도 크다. 구조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한번 시작된 축제를 중단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단체장들이 자신의 홍보 수단으로서 감축을 꺼리는 데다 축제 주체 및 지역 사업권자들과도 얽혀 있어 쉽게 정리도 하지 못하고 있다. 105개의 축제 가운데 문체부가 공식 문화관광축제로 지정
6월 지방선거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도지사 선거 입지자들이 속속 출마 선언을 하고 나섰다. 김완주지사가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송하진 전주시장이 17일 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을 했고, 유성엽 국회의원이 오늘 21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두 입지자는 모두 민주당 경선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안철수 신당의 도지사 후보로는 강봉균 전 국회의원이 떠오르고 있다. 조배숙 전 국회의원과 임재식 전 경찰청 차장 등이 도지사 후보로 거론됐으나 안 신당측에서 강 전의원을 강력하게 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에서 안 신당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중량감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영입에 공을 들였고, 최근 강 전의원이 수용하는 뜻을 보였다고 한다. 도지사 후보군의 윤곽이
우려하던 일이 설을 앞두고 터졌다. 고병원성 AI가 도내에서 발생하면서 가감류 축산 농가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고창에서 감염이 확인된데 이어 부안에서도 감염이 발견됐다. 이미 확산이 시작된 것이다 고병원성 AI는 한번 발생하면 겉잡을 수없이 퍼져 나간다. 축산 농가를 초토화시키는 것이다. 정부와 전북도 등 방역방국은 AI의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염 농장 주변까지 수만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하고, 수백만개의 알도 폐기 처분했다. 지난 19일부터는 관련자 및 차량의 이동을 제한하는 스탠드스틸(Standstill-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처음으로 발령했다. 전·남북 및 광주광역시 지역 내 가금류 가축과 관련 종사자 및 출입차량이 대상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인 AI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는 그동안 AI의 위력과 공포를 실감했다. 감염된 가금류는 대부분 폐사하고, 가금류를 기르는 축산농가는 앉아서 망하게 된다. 보건당국이 감염 가금류를 살처분하는 한편 14개 시ㆍ군 가금류 농장을 상대로 긴급방역과 외부인 통제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지난 16일 고창군 신림면 오리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농장 시료를 분석했으며, 결국 고병원선 AI로 판명됐다. 도는 즉시 농장에 있던 오리 2만여마리를 살처분했으며, 이 농장에서 부화한 오리를 공급받은 농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부안지역 오리농장에서도 AI감염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정상적으로 책을 쓰고 주변에서 축하해주는 그런 출판기념회가 아니라 대부분 선거용이다. 선거에 뜻을 둔 입지자들마다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갖는 것이다. 책도 본인이 쓴 것처럼 하고 있지만 대필이나 기획사를 통해 만든 것이 적지 않다고 한다. 입지자들마다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은 후보자가 공식적으로 선거비용을 모금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지인들이 책값을 내고 책을 구입하는 한편 대부분 웃돈을 얹고 있다. 입지자로서는 개인적으로 홍보도 하고, 선거비용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인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선거 입지자들의 통과의례가 되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출판기념회는 특별한 제한
전통시장이 명절을 앞두고도 찬바람이 일고 있다고 한다. 명절을 앞두고라도 좀 북적거렸으면 하는 마음은 같을 것이다. 행정기관이나 사회단체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좀처럼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전통시장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온누리상품권도 판매가 줄고 있다고 한다. 중소기업청이 최근 집계한 바로는 지난해 도내에서 판매된 온누리상품권이 180억원어치로, 지난 2012년의 272억원보다 34%나 줄었다고 한다. 경기불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서 기업 등 민간구매가 감소한데다 온누리상품권 1인당 구매 한도액도 기존 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해에는 공공기관에서 50억원, 기업체를 포함한 민간부문
국민들의 기대를 모았던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가 무산 위기에 봉착했다.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이 사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반대 입장을 공식화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정당공천제 폐지를 철회하는 쪽으로 내부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최고위원회를 통해 공약 철회를 추인받고, 22일 의원총회를 통해 이를 당론으로 확정할 입장이라고 한다. 정당공천제 폐지는 이미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사안이다. 새누리당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것을 빌미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당공천 폐지로 능력과 도덕성이 검증되지 않은 범죄전력자, 지방토호세력 등이 난립할 것이라는 주장도 펴고 있다. 사실상 공천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풀뿌리 지방
설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요즘 들어 물가가 천정부지로 올라 서민들로서는 걱정이 아닐 수 없다. 명절 때마다 우려되는 것이 제수용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이다.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장 유통 질서도 흐트러지게 마련이다. 농산물 원산지 위반은 강력한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상인들 스스로 신뢰 확보에 나서야 한다. 올해는 특히 농산물의 가격이 높아 원산지 표시 위반이 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명절 때마다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논란이 되는 제수용 농산물은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와 사과·배 등 과일류, 나물류 등이다. 수산물도 원산지 위반이 많은 품목이다. 값싼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여 차익을 노리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강력한 단속을 통해 유통 질서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물 중심의 선거가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우리 전북 도민들은 사실상 선택권이 제한된 선거를 했다. 새누리당에 대한 지역적 반감이 큰 상황에서 민주당 지지 일색의 투표를 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인물보다는 정당이 선택 기준이 됐으며, 이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 오는 6월 선거에서는 이 구도가 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안철수 신당이 등장하면서 민심이 급속하게 쏠리고 있다. 그동안 민주당은 새누리당에 대한 반감을 통해 반사 이익을 독점했다. '민주당 공천=당선'으로 인식되는 것은 이같은 정서에 힘입은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경쟁 정당이 생긴 것이다. 민주당이 독점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 민주당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