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7시 50분께 익산시 망성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1억3,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불은 돼지 1,000여마리를 태우고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키우던 반려견 18마리를 학대해 죽인 40대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해 검찰이 항소하고 나섰다.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피고인 A(42)씨는 2020년 10월부터 1년여 동안 반려견 21마리 중 18마리를 죽이고 3마리에게 심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바 있다.A씨는 다량의 물을 먹고 기절한 반려견을 깨워 반복적으로 범행하고, 정신과 약을 억지로 삼키게 하거나 뜨거운 물을 뿌려 화상을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군산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2년 5개월 만에 해제된 첫 날인 20일 오전 8시 30분께 전주 백제로 버스 승강장.전주 시민 대부분은 여전히 버스를 탈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이 목격됐다.이날 대중교통인 버스이용 시민들 대부분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은 마스크를 벗기엔 ‘어색하다’, ‘습관화 됐다’,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처럼 그간 코로나19 확산 탓에 마스크를 착용해온 시민들은 이번 정부의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해제 조치를 반기면서도 여전히 불안하며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정의구현사제단)은 20일 오후 7시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검찰독재 타도와 매판매국 독재정권 퇴진 촉구 시국미사'를 갖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이날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닷새 후에 발표된 강제동원 배상안, 그 뒤를 이은 오므라이스 먹는 굴욕 정상회담 때문에 들끓던 민심이 폭발 직전에 있다”면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할 때, 바로 그때가 왔다”고 주장했다.이날 정의구현사제단은 시국미사에 이어 복음적 성찰을 통해 사제단의 정신을 어떻게 실현해 나아갈 수
6.15공동선언실천 전북본부 등 5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6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은 매국 외교로 윤 대통령은 국익과 국민을 짓밟았다며 강도 높게 현 정부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북본부 등 도내 시민·사회단체는 20일 전주 풍남문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강제동원을 비롯한 반인도적 범죄행위에 대해 사죄하지 않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제3자 변제 이행은 물론 구상권도 청구하지 않겠다고 나섰다”면서 “윤 대통령은 일본에게 아첨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헌법을 스스로 훼손했다”고 주
전주시가 ‘2023 전주독서대전’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서출판문화축제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시는 20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지역 내 교육·문화·독서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주독서대전’ 주제 선정을 위한 실무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2023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출판·서점·독서·문화·교육계 등 100여 개의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예정이다.이날 회의는 지난 2월 실무기획단이 구성된 이후 세 번째 갖는
민선 8기들어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전주시가 영농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전주시는 덕진구 화전동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경강에서 화전동 신정마을을 잇는 농로 포장 및 농수로 정비’를 3,000만원의 긴급 예산을 투입해 모두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우범기 시장이 지난 1월 화전동 애플망고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화전동 신정마을에서 만경강 제방을 잇는 농로가 없고 주변 배수로가 정비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조속한 처리를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실제로 화전동 신정마을
오늘부터 대중교통수단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해제돼 자율화로 전환된다.다만 병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 및 요양병원·시설에선 마스크 착용이 종전대로 의무화가 유지된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오늘부터 버스 등 대중교통과 마트 내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해제돼 시민들의 자율에 맡겨진다.이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시행된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이뤄지는 셈이다.이로써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돼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실내 장소는 버스, 지하철, 기
전주시는 원룸과 다가구주택 등에 거주하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행 도로명주소에 ‘동·층·호’를 표기하는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 뒤에 표기되는 정보로, 주로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동·층·호를 의미한다.신축 원룸과 다가구주택 등에 상세주소가 부여되기도 하지만, 건물소유자나 임차인이 따로 신청하지 않으면 건물 전체에 대한 주소만 부여돼 임차 등 개별 호수의 사용에 대한 주소 구분이 되지 않는다.특히 상세주소가 없는 원룸 등에서는 우편물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벌금
전주시와 전주시체육회(회장 박지원)가 이달 20일부터 시민들에게 생활체육 서비스 참여기회와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생활체육광장’ 사업을 추진한다.‘생활체육광장’ 사업은 가까운 공원과 천변, 학교 등 64곳에서 주 5회 새벽·저녁 시간대를 이용해 생활체조, 요가, 배구, 수중스트레칭 4가지 종목을 전문 강사와 함께 누구나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전주시의 대표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생활체육광장이 운영되는 장소와 세부 일정 등은 전주시체육회 누리집의 주요사업안내란을 참고하거나, 전주시 체육산업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전주시
전주시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부담이 가중된 수출 중소기업에 최대 250만원의 물류비를 지원한다.전주시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지원기업 모집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지원한 해상·항공 운임비에서 범위를 확대해 올해는 내륙운송비도 추가 지원된다.지원대상은 전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제조업)으로, 유통·도소매·무역업과 지방세 체납 기업, 타기관 중복수혜 기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
전주시청 수영부가 지난 11~1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3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차지하며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문승우 선수는 접영 2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올해 신규 영입된 최성환 선수도 자유형 8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특히 전주시청 수영부는 계영 400m 경기와 계영 800m 경기, 혼계영 4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수확한 5개의 금메달 중 3개를 단체전에서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계영은 4명의 선수가 모두
제399회 전주시의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17일 의원 3명의 시정질문과 우범기 시장의 답변이 있었다.▲이성국 의원(효자5동)전주시 전기버스 구매보조금 지원 예산은 국비와 도비가 명시이월된 상태로, 작년 2차 추경 시 시비 보조금 29억이 전액 삭감됐다.2023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시비를 확보해야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다.작년 예결위에서 전주시는 내년 추경 시 시비 확보를 못하면 불용액으로 남겨 반납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선집행(성립전 예산)을 추진하려는 근본적인
금품 살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전 농협 조합장 후보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18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전 농협 조합장 후보 A씨가 오전 3시께 전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졌다.앞서 지난 16일 오후 3시께 A씨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을 받는 등 긴급 치료를 받았다.금품 살포 의혹으로 선관위의 고발장을 접수한 남원 경찰서는 해당 후보들을 출석 요구해 조사했으며, 이에 후보 2명 모두가 사퇴했다.후보 2명이 사퇴한 해당 농협은 이달
군산의 한 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전신주에 올라가 작업도 중 추락사 했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35분께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공장에서 전신주에 올라가 작업 중이던 A씨(60대)가 추락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전주시의회 송영진(조촌, 여의, 혁신동), 채영병(효자2·3·4동) 의원이 지난 17일 전북과미래포럼, 후백제시민연대와 함께 전주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후백제 특별법 통과, 앞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지난 1월 역사문화권 정비법에 후백제역사문화권이 추가로 지정된 이후 후백제 왕도 전주의 의미를 공고히 하고 성공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자 기획됐다.발제를 맡은 김성주 국회의원은 “후백제는 과도기적 국가가 아닌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를 갖춘 당대의 주역”이라며 “후백제 왕궁터의 조속한 발굴, 전주의 고도(古都)
김제시의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불이 나 18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18일 오전 8시 50분께 김제시 흥사동에 있는 스티로폼 공장에서 불이 나 18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이 화재로 건물 1동이 전소,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25분여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18일 오후 1시 50분께 완주군 용진읍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산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계당국은 소방·경찰 등 대원 192명과 29점의 장비를 동원해 3시간 30여 분만에 진화했다.산림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사건 발생 21년 만에 사라졌던 권총이 발견되는 결정적 물증이 확보되면서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른 '백선기 경사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6일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구체적으로 지목했다.이후신 전북경찰청 형사과장은 “백 경사 피살사건은 대전 은행강도 살인 사건 범인의 소행으로 확신한다”면서 “모든 것을 종합해봤을 때 최소한 둘 중 한 명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이어 “은행강도 사건 재판 때와 마찬가지로 이승만과 이정학은 백 경사의 죽음이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수사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철강 분진 사망 사고가 발생한 군산 세아베스틸에 대해 경찰과 노동당국가 합동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경찰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16일 오전 9시부터 합동으로 세아베스틸 군산공장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아베스틸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했다.앞서 지난 2일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분진 제거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고온의 철강 분진이 쏟아져 화상을 입고 병원 이송됐으나 모두 치료 중 숨졌다.세아베스틸은 지난해 5월에도 근로자가 공장 내 이동하다 16톤 지게차에 부딪혀 숨지고, 같은 해 9월에는 트럭에 적재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끼어 사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