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팅엄 대학과 셰필드 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 중년층이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심장발작 등의 심혈관질환 발생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BBC 방송이 23일 보도했다.노팅엄과 셰필드 대학 연구진은 아스피린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30세에서 75세에 이르는 1만2000명의 환자들을 조사했다.조사결과 남성의 경우 48세 이상부터, 여성의 경우 57세 이상부터 아스피린 복용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심장발작은 혈관 속에 혈액 응어리들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아스피린은 혈액 응어리 형성을 막아 심장발작 발생 확률을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영국 심장학회는 아스피린 처방 확대를 위해서는 추가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현재 규정상 의사들은 심장발작 등으로 고통
여름휴가 동안 느슨하고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들떴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활의 리듬을 찾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휴가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과 건강관리법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최영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고열 여행에서 돌아온 후 사람에 따라서는 2~3일간 가벼운 열이 날수도 있다.이유는 대부분 승용차나 비행기 안에서 오래 쐰 에어컨 바람에 의한 여름감기 때문.기침이나 인후통이 생길 수 있고 어린이들은 열만 나기도 한다.하지만 동남아시아나 열대 아프리카, 또는 국내에서도 경기 북부, 강원도 일부 지역을 여행한 후에 고열, 오한, 두통, 관절통이 생기면 말라리아에 걸린 것은 아닌지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설사 휴가후유증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급성복통, 설사, 구토를 동
잠자리에 누웠지만 이른 저녁식사로 배가 고파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할 때, 야식은 달콤한 유혹과도 같다.그러나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야식은 성장식이기도 하며 비만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아이들이 야식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이르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선호하며 몸에 지방이 쉽게 쌓이기 쉽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조희경 교수는 "야식은 아이가 성장하는 영양분이 되므로 아예 줄이기보다는 적당한 칼로리선에서 챙기는 것이 방법"이라며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순으로 먹는 순위를 정하는 것이 좋으며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의 경우 삶는 것이 칼로리가 낮다"고 말했다.김밥 1인분은 419kcal로 흰쌀밥 1공기 335kcal보다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아이의 경우라면 반줄
전날 과음으로 하루종일 회사일이 힘들때가 있다.졸립기도 하고 속이 쓰리기도 한데 숙취에 대한 간단한 상식만으로도 회복속도를 앞당겨 상사의 따가운 눈초리로부터 빨리 벗어날 수 있다.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내과 고창남 교수는 "한약 치료에서 숙취를 풀어주는 방법은 땀과 소변을 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술을 마신 후 갈증이 심해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는 경우는 갈화해성탕(葛花解醒湯), 성주청간탕(醒酒淸肝湯), 삼두해성탕(三豆解醒湯), 일반적으로 술을 이기지 못해 간을 예방하고자 할 때는 대금음자(對金飮子), 피로가 잦고 오후만 되면 충혈이 있고 소변이 시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인진오령산(茵蔯五苓散) 등이 자주 처방된다.이 처방들 중에서 숙취를 제거하는 가장 주요한 약재로는 칡꽃인 갈화(葛花), 사철
야외에서 생기는 상처에 대한 잘못된 치료 상식으로 흉터를 만들거나 상처 치료를 더디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상처의 깊이, 감염 상태에 따라 소독 횟수는 달라질 수 있지만 대개 깊지 않고 감염의 우려가 크지 않을 땐 한번의 소독으로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혹시 감염이 되지 않을까라는 걱정에 과산화수소, 포비돈과 같은 소독제를 지속적으로 바를 경우 피부 재생 세포를 죽여 상처 치료를 지연시킬 수 있다.또한 상처에는 피와 진물이 나오는데, 상처가 났을 때 솜(거즈)으로 상처를 감싸면 솜이 진물과 피를 흡수해 피부에 들러붙게 된다.이후 솜을 제거하게 되면 재생되고 있는 피부가 떨어져나가거나 솜이 피부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도 생긴다.상처가 생기면 피부는 외부의 세균으로부터 방어하고 피부를 재생시킬
[0603]이서 파출소 ‘휴머니스트’ 김성수 경사 화제[0603]이서 파출소 ‘휴머니스트’ 김성수 경사 화제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범죄로 알려진 오토바이 전문 절도범이 한 경찰관의 끈질긴 탐문과 잠복수사 끝에 검거,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완주군 이서 파출소에 근무하는 김성수 경사(47). 도시에 비해 치안이 상대적으로 약한 농가지역에 잠금 장치 등이 돼 있지 않고 세워진 오토바이는 항상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다.대부분 농업을 위한 고령층의 교통수단으로 이용, 오토바이 번호판도 부착 돼 있지 않을뿐더러 분실해도 대부분 신고를 안 해 오토바이 절도범을 잡기란 쉽지 않다.김 경사는 지난 3월 이서 파출소로 발령받은 이래 마을 주민들로부터 오토바이가 분실
대학생 5명 중 3명은 담배를 피워본 경험이 있고, 2명은 지금도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대학생들은 금연 실패 이유로 주위의 유혹을 제일 많이 꼽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과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www.campusmon.com)이 대학생 15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번이라도 담배를 피워본 적이 있다'고 대답한 대학생은 모두 941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60.9%에 달했다.또 572명(37.0%)은 '현재 담배를 피고 있다'고 응답했다.성별로는 남학생의 59.3%, 여학생의 17.7%가 담배를 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담배를 피는 순간은 '술자리에 있을 때(29.2%)'나 '식사 후(27.3%)'
보건복지부가족부(복지부, 장관 전재희)는 기초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재산 기준을 완화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기초노령연금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14일자로 공포·시행한다.개정 시행규칙은 금융재산의 소득환산율을 사실상 인하하고 노인들의 근로의욕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 근로소득은 소득산정에서 제외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복지부는 우선 금융재산의 소득환산율을 다른 건물, 토지 등 다른 일반재산의 소득환산율인 연 5% 수준으로 인하하고 노인들의 근로의욕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약 35만원 수준에서의 근로소득은 소득 산정에서 제외한다.또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일정금액 이하의 금융재산도 재산산정에서 제외된다.구체적인 금액은 추후 고시될 예정이나 720만원 수준에
전북경찰청(청장 김철주)은 13일 지방청 5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경비주무과장, 상설중대장 등 경비부서 지휘관리요원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부자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은 한국 재무설계연구소 한정권 선임연구원이 외부강사로 초빙돼 진행됐다.김철주 청장은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등 상반기 전북치안을 아무런 불상사 없이 잘 관리해준 경비부서 지휘관리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전의경들에 대해 내 친형제, 자식같이 보살펴서 부모들이 마음 놓고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품을 전달 했다 /이강모기자
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상선)는 13일 서장, 과장, 직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강사인 송광사 도영스님을 초청, ‘국민을 섬기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은 공직자가 국민에 대해 가져야 할 따뜻한 배려와 관심, 거짓되지 않은 자신의 삶, 그 근본적 뿌리를 바탕으로 진정 국민에게 봉사 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출 수 있는 덕목 등에 대해 강의가 이어졌다.덕진서는 이날 특강에 앞서 전주시 송천동 일대 주거지에 침입해 45회에 걸쳐 600여만원을 훔치는 등 절도행각을 벌인 이모씨를 검거한 수사과 조원재 경사 등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중요범인을 검거한 경찰관 35명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이상선 서장은 “여름 휴가철
경제난 속 무작위 절도 기승 남원시 인월면에 사는 정모씨(47ㆍ축산업)는 최근 돈사에 있던 돼지 83마리를 한꺼번에 도둑맞았다.아침밥을 주기 위해 돈사에 들렀다가 밤사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것을 알게 됐다.설마 돼지를 훔쳐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정씨는 “수십년 동안 이곳에서 돼지를 키워 왔지만 돼지를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허탈해 했다.경기 침체 탓인지 ‘돈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훔쳐가는 좀도둑이 늘고 있다.철도 레일과 맨홀 뚜껑, 다리 난간 등은 고사하고 심지어 축사에 있는 돼지, 조경수로 심어놓은 소나무까지 훔쳐가고 있다.이 같은 절도는 주로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면서 안전 사고 위험은 물론 농민들의 가슴에
생활습관병(성인병)을 앓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최근 들어 등산이 국민운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등산은 유산소운동이자 모든 근육을 쓰는 야외 운동으로 신체 각 부위에 다양한 이점을 가져다 준다.등산이 주는 건강상의 이점과 등산 시 주의사항, 등산을 피해야 할 질환 등에 대해 연세의대 김용욱 교수(재활의학과)에게 들어봤다.◇등산으로 인해 얻는 건강상의 이점등산은 유산소운동이자 전신운동을 가져오는 좋은 운동이다.등산을 통해 얻는 신체부위별 이점은 셀 수 없이 많다.우선 순환기 계통에는 심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혈관이 막히는 것을 막아주는 이점이 있다.호흡기 계통에는 폐기능이 향상돼 활동 시 숨이 차게 되는 운동량, 즉 지구력을 늘려 준다.골격근 측면으로 보면 근력을 향상시키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산화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