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이 크다고 한다. 최근에도 소비가 위축되면서 장사가 안 된다고 아우성이다. 이에 따라 영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으나 달리 선택할 진로도 없다. 특히 도내는 자영업자가 해마다 크게 줄고, 소득도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한다.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해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통계 자료에 따르면 도내 자영업자는 지난 2008년 29만6천여명에서 올해는 24만4천여 명으로 5년 새 20% 가까이 감소했다. 감소폭은 전국 9개 도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6% 보다도 3배 이상 높다. 자영업자 감소는 경기 침체를 이기지 못하고 영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기 때문이다. 자영업 기반이
지역 축제의 방만함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지방자치 이후 단체장들의 홍보 수단이 되면서 지역 축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도내에서만도 1년에 105개의 축제가 열리고, 특히 10월에 집중되고 있다. 지자체별로 연중 5-10개의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성과도 없는 축제에 들어가는 예산도 만만치 않다. 지역 축제의 난립을 개선해야 한다는 논의는 오래됐다. 적지 않은 지역 축제가 부실한 알맹이로 예산만 축내고 있다는 비난도 많다. 부실 축제는 정리해야 한다는 여론도 높지만 한번 시작된 축제는 쉽게 중단되지 않고 해마다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축제가 전시성이나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축제로 전락하고 있다. 도내 축제 가운데 문체부가 올해 공식 문화관광축제로
지방선거를 불과 7개월여 앞둔 가운데 가장 쟁점이 되는 정당공천제 폐지가 겉돌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지방선거 입지자들이 사실상 활동에 들어갔으나 정당공천제 문제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국회 일정이 빠듯해 올해에는 결판을 내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조속한 논의를 통해 선거 혼란을 줄여야 한다. 정당공천제 문제를 논의하기로 한 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는 지난달 막을 내렸다. 여야간 정쟁에 휘말려 정당공천은 물론이고 다른 사안에 대해서도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여기에 정기국회 일정이 시작되면서 특위의 연장도 무산됐다. 국정감사와 내년도 국가 예산 심의, 그리고 국정원 댓글 문제로 여야가 맞서면서 정당공천제에 대한 관심
외지인들이 전북 사람을 보는 시선이 다소 충격적이다. 전북애향운동본부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바로는 우리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부정적이다. 전북 도민을 보수적이고 배타적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수도권과 충청권, 경남 등 전국 4개 권역에 거주하는 성인 1천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것이다. 전북도민의 의식과 기질을 묻는 질문에 55%가 보수적이라고 답했고, 38%는 다른 지역 사람들을 배척한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도민들이 점잖고, 외지인들에게 친절하다는 우리의 통념에 어긋나는 결과다. 또 전북 사람들의 신용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31%만 긍정적으로 반응했고, 전북 사람들이 남을 잘 비방하고 헐뜯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24% 수긍했다.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이 3천40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전체 학생의 1.5% 수준이다. 2008년 1천500여명에서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들 가운데는 중도 입국한 학생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을 위한 교육 기반은 빈약하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정체성 혼란에 빠지기 쉽다고 한다. 우리 언어와 문화에 미숙한 부모 때문에 학습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언어 능력 부족에 따른 학업 부진과 흥미 상실, 학생들 사이에서의 집단 따돌림 등에 노출돼 있다고 한다. 이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이 필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전북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5번
정부가 논에 콩과 조사료, 가공용 쌀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온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이 내년부터 폐지될 전망이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쌀이 풍작을 이루고, 정부비축미가 충분하자 쌀 생산 억제를 위해 취한 조치다. 농가들의 호응을 얻어 참여 농가가 늘어나자 이를 폐지한다는 것이다.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을 통해 콩과 조사료를 재배하는 농가에는 1㏊당 300만원, 그리고 가공용 쌀을 재배하는 농가에게는 1㏊당 22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도내에서는 1천295㏊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부쩍 늘어 1천963㏊가 신청했다. 지난해 태풍 등으로 정부 비축미가 줄어들면서 내년부터 폐지로 가닥이 잡히고 있
전주교도소 이전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한동안 수면 아래로 잠겼으나 법무부가 긍정적 태도를 보인 것이다. 전주시가 기피시설에 대한 인센티브를 요구하면서 중단됐으나 이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번만큼은 전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매듭지어 시민들의 민원이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전주교도소 이전은 지난 2002년 전주시가 법무부에 건의하면서 공론화됐다. 전주시 권역이 팽창하면서 교도소 인근까지 아파트가 들어서 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컸다. 전주 서남권 개발에도 장애물이 됐다. 최근에는 교도소 인접지역까지 아파트가 들어서 교도소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등 재소자들의 인권 문제도 불거졌다. 법무부 또한 전주교도소 이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의 지연에 대한 질타가 국감장에서 터져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관영의원은 15일 국토해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토해양부가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에 지극히 미온적이라고 질책했다. 종합감사 때까지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만들어 올 것을 주문했다.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과 관련해 최근 미군측과의 협상이 답보상태인 것을 추궁한 것이다.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위해 정부 관련 부처가 지난 2월 협의했으나 이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당사자간 협의 사항이라는 ICAO의 결정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주축이 돼 미군측과 협의해야 하지만 최근에는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전북의 국제선 취항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이다. 새만금
2014년도 국가 예산이 본격적인 국회 심의에 들어간다. 이번 주말인 19일부터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사가 시작된다. 내년도 예산은 예결위 심의와 계수조정소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예결위 및 계수 조정과정에서 전북 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전북도와 도내 정치권의 공조가 절실한 시점이다. 특히 새만금사업 관련 국가 예산이 흔들리고 있다고 한다. 새만금 수질개선 사업비로 2천200억원을 요구했으나 정부는 1천800여억원만 반영했으며, 새만금 신항만도 644억원 요구에 444억원만 정부안에 반영했다고 한다. 이들 모두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 산정해야 마땅하다. 전북도가 예산 증액을 기대하는 사업들은 새만금 방수
기업들이 수도권을 선호하는 것은 산업 인프라가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기업 입지 조건에서 첫 손에 꼽히는 것이 물류 환경이다. 물류는 기업의 효율적 운영 및 비용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다. 도로와 항만, 공항 등 물류 인프라를 갖춘 지역을 선호하는 것이 당연하다. 기업은 이윤과 수익성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전북은 산업 인프라가 절대 부족하다. 당연히 기업 경쟁력이 약하다. 산업이 침체도리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런 인프라 부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 기업으로서는 취약점을 보상받을 수 있는 다른 이점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입주 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이라든지, 아니면 지역 사회가 나서 기업 생산을 촉진시킬 수 있는 유인책이 있어야 한다.
사회복지사는 이직률이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업무 강도에 비해 열악한 처우가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갖고 사회복지 분야에 투신했지만 힘이 너무 많이 들고, 처우는 형편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들에 대한 현실적인 처우와 함께 임금 기준을 준수함으로써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김성주의원이 밝힌 바로는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에 대한 인건비 기준이 정해져 있으나 지자체가 이를 지키지 않는다고 한다. 보건복지부가 해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공무원 인건비의 95% 정도로 정해 각 지자체에 하달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지자체가 이를 지키지 않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인건비
지역 경제 활성화의 가장 큰 목적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다. 결국 지역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이에 따라 정부나 지자체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기업체를 유치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전북은 기업체도 부족한데다 기업 여건도 열악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 경제 소외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도의회 이계숙의원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도내 15-29세 청년고용률이 33%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전국 평균 청년고용률 40%에 비해서도 크게 뒤진다. 일반고용률 또한 57%로 전국 평균 59%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이 이 정도지, 근로 여건 및 보수까지 따진다면 이보다 못할 것이다. 전주시도 최
전주시가 한옥마을 문화시설을 이원화해 차등 관리하는 방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고 한다. 수익이 발생하는 시설은 내년부터 아예 지원을 중단한다는 것이다. 예산 지원의 중단은 차치하고, 문화시설을 수익 여부로 분류하는 근거가 불분명하다. 또 한옥마을의 상징인 전통문화관을 분리해서 관리한다고 하니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 전주시가 설립한 한옥마을내 문화시설 대부분이 오는 연말에 위탁이 만료된다고 한다. 그동안 문화법인 등에 위탁 관리했던 시설들이다. 전주시는 내년에 새로 위탁하는 과정에서 전주공예품전시관, 한옥생활체험관, 전주전통문화관 등은 수익시설로 분류해 지원을 중단키로 한다는 것이다. 최명희문학관과 술박물관 등은 지원시설로 분류해 현행대로 지원을 지속하는 방안이라고
노인 일자리사업이 양적 확대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개별 노인의 참여기간이 한정돼 있고, 보수도 월 20만원으로 정체돼 있어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노인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참여 기간 확대 및 보수의 인상이 필요하다. 양적 확대와 함께 질적 개선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30만3천586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체 도민의 16.2%로 다른 지역에 비해 노인 인구가 많은 편이다. 전국 평균이 11.7%다. 도내 노인 문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각하다는 반증이다. 노인 인구 비율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도내는 30대 이하 젊은 층의 인구가 해마다 감소해 온 반면 50대 이상 인구는 꾸준히
전주 탄소산업이 위기를 맞았다. 전주 탄소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효성그룹에 대한 검찰의 전격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새만금 지역에 일본 도레이사 유치도 전주 탄소산업에는 악재다. 전북도가 최근 투자협약을 체결한 일본 도레이사는 탄소섬유와 탄소섬유 소재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검찰은 지난 11일 서울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와 효성캐피탈 본사, 조석래 회장 자택, 관련 임원 주거지 등 7∼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국세청은 지난 5월부터 효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수천억원대 탈세 혐의를 포착했으며, 그룹과 관련자들을 지난달 30일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이날 전격 압수수색을 벌인 것이다. 효성그룹은 지난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아직도 부족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장애인 주차장으로, 이곳에 차를 두는 일반인이 적지 않다고 한다. 한동안 단속이 강화되면서 많이 개선됐으나 단속이 느슨해지면서 긴장도 풀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중이용시설의 장애인 주차장에는 일반차량이 주차된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장애인 주차장은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주차공간도 대부분 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설치돼 있다. 장애인이 언제라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비워두는 것이다. 일반인도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할 때도 난감한데 장애인이 주차를 하지 못하거나, 멀리 주차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불편을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장애인 주차장 불법 주차는 특히 병원과 아파
전주 막걸리 열풍이 근래 들어 좀 시들해진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가 추진하던 '막 프로젝트' 등의 육성책에 힘입어 한때 전국적인 명성은 물론 해외로까지 진출하는 등 활기를 띠었으나 최근에는 그 열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막걸리집을 찾는 고객도 줄고, 이름난 막걸리집이 문을 내리는 등 열풍이 식은 분위기다. 전주 막걸리의 가장 큰 명성은 푸짐한 안주였다. 거기에 가격도 저렴해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외지인들에게는 전주의 풍물처럼 여겨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막걸리집이 성황을 이루면서 본래 의미가 퇴색됐다. 한 주전자에 1만원 하던 막걸리값이 1만5천원으로 오르고, 근래에는 2만원에 육박하는 집들도 있다고 한다. 막걸리가 다른 술보다 비싸다는 인식이
10월9일 한글날이 오랜만에 공휴일로 지정됐다. 한글날은 1949년 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지난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국민의 문화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국가 대표 브랜드로서 한글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공휴일 지정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 84%가 찬성하는 등 공감대도 뒷심이 됐다. 한글날은 단순한 공휴일이 아니라 우리말과 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다. 우리 한글은 근래 들어 서체의 아름다움은 물론 과학성도 갖추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언어의 운율이 살아있고 다양한 서체 응용이 가능하다. 한글은 과학적으로도 완벽해 디지털시대를 맞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우리
전북대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면서 지방대의 뚝심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대는 올해 평가에서 경북대·서울시립대와 함께 공동 19위에 올랐다. 지난해 20위에서 한 단계 올랐다. 전체 국립대로는 서울대와 부산대에 이어 3위고, 지방 국립대로는 2위다. 지난 2008년 38위에서 6년 연속 순위를 높였다. 전북대의 성과는 서거석총장의 리더십이 큰 몫을 했다는 중론이다. 서총장은 2006년에 취임한 뒤 교수 승진 요건을 국립대 최고 수준인 14편으로 강화했다. 정년이 보장된 교수들도 최소 2년마다 1편의 논문을 쓰도록 해 ‘국립대 교수=철밥통’이라는 인식을 깼다. 2009년에는 국제 논문 증가율이 40%에 오르며 전국
기초단체별로 특성에 활용한 창조적 사업들이 지역 경제를 선도하고 있다고 한다. 이른바 새정부가 주창하는 '창조경제'다.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창조경제에서 찾아야 한다는 여론이다. 전주 한옥마을과 순창 장류산업, 무주 반딧불이 축제와 임실 치즈, 장수 명품사과 등이 도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전주시는 스러져가는 한옥보존지구를 관광자원화함으로써 전주 관광의 밑거름으로 만들었다. 한옥마을은 다양한 체험도 가능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최근에는 대학생들의 필수 여행코스가 되고 있다. 연 70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관광 소재 확충과 서비스 개선으로 국제적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