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김장철과 동절기를 맞이해 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 22일부터 3일간 관내 상수도 비상급수시설을 일제 점검한다. 순창군 관내에는 상수도용 비상급수시설 6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군은 갑자기 물 수요량이 급증해 정수장 수돗물 공급이 부족할 때에는 비상급수시설을 긴급히 가동, 일반 가정과 사업장에서 상수도 사용에 애로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번 일제 점검에서는 수종모터와 전기, 관로 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물 부족 우려 상황 발생시 비상급수시설을 신속히 가동하여 군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적성정수장에서는 1일 5,000톤을 생산하여 6,193가구 1만7000명의 군민이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사용하는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농어촌공 순창지사(지사장 이중관)는 21일 순창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 724번지 “자원봉사자의집”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 지역사회 저소득층,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이 추운겨울을 따스하게 보낼수 있는 훈훈한 온정의 손길을 함께 했으며, 또한 좀더 나은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중관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불우한 이웃 등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사의 특색을 살린 공감이 있는 나눔 봉사활동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순창군이 691억을 투입해 농촌개발사업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군은 그동안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544억원을 확보해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과 소재지종합정비사업, 전원마을조성사업, 향토산업마을조성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내년에도 수동권역과 금과소재지정비사업 등에 147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등 농촌개발사업을 통해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순창군은 지난 19일 회문산권역 도농교류센터에서 농촌개발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권역단위종합정비를 마을리모델링, 소재지정비 등 각종 정비사업과 지역창의 아이디어사업 등 농촌
보통교부세가 삭감되는 등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순창군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내년도 본 예산을 올해보다 6억원 증액해 편성했다. 이로써 순창군의 내년 예산은 일반회계 2,644억, 특별회계 144억으로 총 2,788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방교부세의 의존도가 49%를 점유하고 있어 내국세 세수결손으로 인한 교부세의 대폭 감소가 예상되고, 정부의 SOC 축소에 따라 국도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순창군은 예산편성과 관련해 앞으로 공모사업 등 새로운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3,000억 유지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더욱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690억(24.73%)으로 가장 많은 비
순창군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알리고 이를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내 손안의 컴퓨터’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정보화 교육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여성회관 정보화 교육장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대상자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접수받은 15명의 신청자다. 이번 교육은 특히 트위터와 페이스북,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최근 스마트폰 사용 급증에 따른 도농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행정과 군민과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전화 걸기.받기, 문자 메시지 보내기 기능
소방방재청에서 전국 23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사전대비 평가’에서 순창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순창군은 지난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동안 인명피해 우려지역 20개소와 재해위험개선지구 4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7개소, 대규모 공사장 7개소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해 현장책임관 책임 하에 예방 활동을 수시로 실시하여 재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2년 태풍 볼라벤, 덴빈 등 6건의 재해와 2013년 7월 4~5일 호우피해 등으로 인해 6,007건 36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63억원의 복구비를 신속 투입해 긴급복구에 앞장섰다. 또 행정의 손길이 미치
순창군이 인구증대와 농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금과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오는 30일 기반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농촌지역에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해 도시민의 농촌이주를 유도하기 위해 그동안 역점을 두고 전원마을 조성사업에 힘써왔다. 금과전원마을은 부지면적 8만578㎡에 단독주택 48세대, 타운하우스 27세대 총 75세대 분양이 모두 완료된 상태며, 전원마을 조성이 완료되면 도시민 22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와 관련 오는 27일 75세대 전 입주자들을 초청해 금과전원마을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현장설명회에는 순창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석해 그간 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입주자의 의견을 청취
순창군은 지난 18일 순창읍 남계리 서은마을 회관에서 지적재조사사업 현장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강오 순창 부군수와 순창군의원, 김윤천 대한지적공사 순창군 지사장, 토지소유자협의위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에 이어 현판 제막식도 가져 이날의 행사를 더욱 빛냈다. 김윤천 대한지적공사 순창군지사장은 “지적재조사 사업 현장 사무실 개소식을 갖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오늘 개소식을 계기로 현장사무소는 항상 열려 있으니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군민 누구나 언제든지 방문해 상담하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을 가진 지적재조사 현장사
지난 18일 동계면 창주마을에서 찾아가는 행복 빨래터가 운영되어 마을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전라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동세탁차량을 지원받아 주2회 장애인과 노인이 거주하는 오지마을을 순회하여 세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동계를 찾아 봉사함으로써 훈훈함을 전했다. /순창=조민호기자
순창 꾸지뽕을 활용한 장류제품 개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식품영양 과학회에서 ‘순창군에서 생산되는 꾸지뽕을 활용한 고기능 장류제품 개발’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산업적 주목을 끌었다. 이번 연구는 지역농식품 선도클러스터 선행연구과제로 전북대학교 김명곤 교수팀에서 수행했으며, 기존의 당절임 형태의 첨가방법에서 탈피한 천일염 염장방법 형태의 첨가방법을 선택함으로써 장류에 최적인 꾸지뽕 식품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김명곤 교수팀은 “순창 꾸지뽕 염장 추출물의 경우 항산화 활성 효과와 혈압강하 효과(ACE 저해활성)를 증진시킬 수 있으며, 장류(고추장, 된장)에 적용시 맛에 영향을
‘별을 따라 우주로 미래로’라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순창군의 청소년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순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아동·청소년·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가족이 함께 떠나는 별자리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학부모에게 우주 천문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 자녀와의 단절된 대화를 이끌어줌으로써 청소년 비행 예방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첫날과 둘째날 열린 1,2차는 청소년센터에서 기본 천문학과 우주 강의로 진행됐고, 16일 3차는 경남 창원 과학체험관을 방문해 천문에 대한 직접적 체험을 하는 과
2013년 순창장류배 전국 남여배구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순창 실내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순창군배구연합회(회장 이윤택)와 순창군 통합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생활체육 발전과 배구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에는 생활체육 9인제 경기방식으로 진행해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결선토너먼트로 운영됐으며, 남자부 28개팀과 여자부 19개팀 등 총 47개팀 700여명이 참가해 각 팀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였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바쁜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체육동호회 활동은 그동안 쌓인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건강증진과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건전한 여가선용을
지금 순창은 하우스 고설재배(높은단 재배)를 이용한 고품질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순창군은 인력난 해소는 물론 경영비 절감과 수확량 증대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사업비 24억원을 집중 투입해 딸기 재배 농업인에게 고설재배시설을 지원함으로써 딸기재배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순창 장수촌 딸기는 1990년경부터 재배를 시작해 금과면과 적성면을 중심으로 주산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현재 딸기재배는 75농가에서 27ha를 재배하고 있다. 이처럼 딸기 재배는 연간 840톤을 생산하여 50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며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농한기를 이용한 농가소득 증대사업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이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면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마을안길의 배수불량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순창군 유등면 무수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은 2014년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사업에 따른 사업비 2억원(국비 1억, 군비 1억)을 확보함으로써 무수마을 41가구 77명의 침수피해 해소방안이 마련된 것. 이에 따라 군은 무수마을 배수불량지역 배수로 250m 정비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 마을은 마을 뒤편 절개지 배수통로 미확보로 인해 폭우시 다량의 빗물이 마을로 유입되어 근접지 주택 파손 및 농경지 유실 발생 등 해마다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어 왔다. 피해가 발생될 때마다 유등면 지역자율방재단과 주민들의 합심으로 빗물을 차단하고 침수가구를 정비하는 등 안간힘을 쏟았으나 1회성 막기에 급급했을
순창읍 중은마을(이장 장봉호) 회관 준공식이 15일 황숙주 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준공식은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축사, 마을 안녕기원제와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이곳이 중은마을 주민들의 쉼터와 화합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은마을 회관은 마을회관 겸 경로당으로 같이 사용할 예정이며, 66㎡ 건축 규모로 지난 7월 15일 착공해 이달 준공됐다. /순창=조민호기자
순창군이 올해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위한 목표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11월 초 기준, 250만여명의 관광객이 순창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많은 관광객이 순창을 방문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5%이상 증가한 수치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 순창의 대표관광지인 강천산 역시 11월초 현재 110만명을 넘어서 12월 말까지 작년말 기준 110여만명보다 훨씬 증가한 15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관광객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교통적인 불리함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순창힐링투어 사업의 성공이다. 군은 올해부터 코레일 및 한국관광클럽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에서 운영하는 ‘이동신문고’가 오는 20일 순창군청을 찾아 지역주민들의 고충민원 상담을 실시한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에서 운영하는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처리제도로, 전문조사관.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지역주민들의 고충.애로사항을 해소해 주는 국민소통 창구다. 이번 상담반은 생활법률, 행정심판, 사회복지, 복지노동,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부패신고, 주택건축, 행정문화, 산업.환경 분야 등 10개 분야로 편성되어 상담조사관들이 지역주민들의 고충이나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가능한 경우 현장에서 해소한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행정심판 접수상담, 공공분야 예산낭비와 각종
순창군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을 50여일 앞두고 군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도로명주소의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에는 군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해 교육청과 터미널 등 주요 거점지역에서 직장인들의 출.퇴근시간대에 맞춰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며 대대적인 가두 캠페인을 전개해 내년부터 도로명주소가 법적주소로 전면 사용됨을 집중 홍보했다. 군 최인학 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일상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도로명주소 사용율이 가시적인 성과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 도로명주소 전
순창경찰서(서장 정진관)는 14일 연말연시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이는 느슨해지기 쉬운 연말연시를 맞아 선제적·역동적 경찰활동으로 국민신뢰 제고는 물론, 체감치안 향상을 위해 가용 경력을 총 동원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정 서장은 “지역 실정에 맞고 파급효과가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여 주민에게 신뢰 받는 경찰활동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며 “파출소에서도 관내 수배자 검거나 불법행위업소에 대한 단속 등으로 범죄로는 이득을 얻지 못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두부 만들기와 웰빙 쌈채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구림면 물통골 정보화 마을이 겨울철에는 친환경 김장용 절임배추로 또한번 도시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겨울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김장 담그기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고 힘든 작업으로, 특히 배추를 물에 깨끗이 씻어 절이는 과정은 추워지기 시작하는 초겨울에 매우 힘든 일로 주부들이 꺼리는 과정이다. 물통골마을에서는 가정에서 하기 힘든 절임과정의 김장일손을 덜어주고 보다 손쉽게 김장을 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를 5년째 판매하고 있다. 물통골 절임배추는 포트에서 정성스런 파종과 물주기 작업을 거쳐 8월 말경 밭에 튼실한 모종을 옮겨 심고 있어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물통골 절임배추는 무농약 인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