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클레어 드니, 촬영감독 김우형, 영화이론가 노엘 버치가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마스터클래스’ 강연자로 선정됐다.2003년부터 시작한 ‘마스터클래스’는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 관련 학술행사인 'JIFF 클래스' 중 대표적인 ‘강연+토론’ 학술 프로그램.‘마스터클래스’는 영화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그들의 경험과 영화에 대한 생각을 관객과 심도 깊게 나눌 수 있는 자리다.올해 ‘디지털 삼인삼색 2011’의 참여 감독이기도 한 클레어 드니 감독은 1988년 데뷔한 이래 유럽인들에게 일상적으로 내면화된 식민주의적 사유에 대한 섬세하고 통찰력 있는 성찰
전라북도의 아침을 책임져온 KBS전주방송총국의 최장수 프로그램 ‘아침마당전북’(매주 금. 오전 8시25분~9시30분 KBS1TV 생방송, 연출 김정기)이 800회를 맞았다.지난 94년 11월에 시작해서 올해로 17년째를 맞고 있는 아침마당 전북은 그동안 전라북도사람들의 애환과 기쁨, 삶 곳곳에 스며있는 전라도사람들의 오진 이야기와 함께해왔다.17년간 아침마당을 지켜온 MC, 패널만해도 30여명, 이들과 울고 웃은 출연자만 해도 3천여명에 이른다.아침마당을 채운 코너들은 ‘교통사고 반으로 줄입시다’ 같은 캠페인부터 ‘초대석’ ‘부부 탐구’ ‘이사 특급’ ‘엄마가 간다 막내야 뛰어라’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가 지적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원성을 사고 있다. 지적장애가 있는 '동해'의 엄마 '안나 레이커'(도지원·45)에 대한 비하 발언이 문제가 됐다.'도진'(이장우·25)이 '동해'에게 "부족한 너희 엄마 여기저기 휘젔고 다니지 못하게 하고, 단속 잘해"라고 한 대사, '동해'의 옛 애인 '윤새와'(박정아·30)와 '새와'의 엄마 '변술녀'(박해미·47)의 '안나'에 대한 반말과 협박 등이다.시청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도진은 동해 어머니에게 인신공격성 발언을 아무 거리낌 없이 내뱉는다", "대사 내용을 들으면 장애를 가진 사람이나 가족에게 큰 상처가 된다", "공영방송이 드라마를 통해 장애인을
내분을 겪고 있는 그룹 '카라'의 구하라(20)가 탤런트가 된다. 5월25일 첫 방송 예정인 SBS TV '시티헌터'에 캐스팅됐다. 대통령의 딸을 연기한다. 통통 튀는 성격의 재수생 캐릭터다. 소속사 측은 구하라가 오래 전부터 연기에 뜻이 있었다며 개별 활동을 통해서라도 우선 팬들과 만나기 위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카라는 23일 현지에서 세 번째 싱글 '제트 코스타 러브'를 발표한다.한편 '시티헌터'는 일본 만화가 츠카사 호조(52)의 동명 히트작이 원작이다.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하며 시티헌터로 성장하는 인물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민호(24) 박민영(25) 등이 출연한다./뉴시스
SBS TV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일본의 지상파TV가 방송한다.21일부터 평일 오전 TBS '한류 셀렉트'를 통해 현지 방송된다.한류 화제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주인공 신민아(27)는 10일 도쿄 아카사카 TBS에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홍보했다./뉴시스
11일 결혼한 탤런트 이천희(32)·전혜진(23) 부부가 예정대로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13일 저녁 14박15일 일정으로 미국 하와이로 간다.11일 하와이에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되고 12일 주의보가 내려지며 신혼여행지를 재검토했었다.하와이를 비롯한 태평양 연안의 지진해일 경보는 13일 해제됐다.신접살림은 이천희가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자택에 차린다.전혜진은 임신 4개월째다./뉴시스
일본 강진이 TV뉴스 시청률을 크게 올렸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일본 대지진 특집'으로 방송된 지상파 3사의 주말뉴스 시청률이 모두 상승했다.KBS 1TV 'KBS 9시 뉴스'가 전국기준 22.2%로 가장 높았고 SBS TV '8뉴스'(13.8%), MBC TV '주말 뉴스데스크'(13.1%) 순이었다. 평소보다 3% 이상 높아진 수치다.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MBC TV '욕망의 불꽃'(20%) 정도를 제외하고는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시청률은 대부분 하락했다.특히 오후 8시에 방송된 KBS 2TV '사랑을 믿어요'는 20% 중반대에서 17.7%로 크게 떨어졌다. MBC TV '세바퀴'와 '무한도전'은 14.6, 13.7%로 집계됐다. SBS TV '놀라운대회 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 17일 오후 7시 30분, 3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로 박범훈 감독의 ‘첫사랑 열전’을 상영한다.첫사랑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첫사랑 열전’은 가슴 속에 몰래 담아둔 짝사랑부터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슬픈 첫사랑까지 다양하고 독특한 첫사랑이야기를 그린 옴니버스 영화이다.첫사랑이라는 뻔한 소재를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하고 신선한 이야기로 구성하였으며 특히 단순한 극영화 형식의 옴니버스 영화가 아닌 스토리 전개로 집중도를 높였다.또한 관객들의 집중을 끌고 가는 창의적인 시도가 돋보이며 실험적인 카메라 워킹과 거친 편집 등을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료 상영.
내분을 겪고 있는 그룹 '카라'의 멤버 전원이 일본 방송사의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0일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카라는 18일 아사히TV '뮤직 스테이션' 생방송에 등장한다.카라 멤버 전원이 무대에 함께 서는 것은 전속계약 분쟁이 촉발된 지난 1월19일 이후 처음이다. 그간 카라는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와 광고에만 함께 나왔다.이날 카라는 23일 일본에서 발표하는 세 번째 싱글 '제트 코스타 러브'를 노래한다. 스포츠닛폰은 카라 측을 인용, "드라마 촬영이 계속됨에 따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 멤버들끼리 더 친밀해졌다"며 "서로 마음이 맞는 노래와 춤을 보면 알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승연(23), 정니콜(20), 강지영(17) 등 카라 멤버 3명이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에
한류스타 박용하(1977~2010)의 어머니가 아들과의 추억을 일본에서 풀어놓았다.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어영란(58)씨는 10일 일본에서 아들 박용하와의 추억을 담은 에세이집 '나의 아들, 진실한 박용하'를 펴냈다. 260쪽 분량으로 박용하의 출생부터 죽음 직전까지 가족과 보낸 화목한 시간을 녹여넣었다.또 박용하의 초등학교 시절 에피소드와 1994년 드라마 입문 이야기, KBS 2TV 드라마 '겨울연가'(2002)에 함께 출연한 또 다른 한류스타 배용준(39)과의 숨은 이야기 등도 포함됐다. 생전 미공개 사진도 실었다.어씨는 "지난해 10월 남편마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 보냈는데 가족의 모습을 세상에 남기고 싶었다"며 "끔찍한 사고는 잊고 화목했던 가족의 지난날을 되찾고 싶다"고 밝혔다.
탤런트 현빈(29)과 송혜교(29)의 결별 소식이 중국으로 전해지면서 과거 일본 언론의 송혜교 흠집내기가 수면 위로 다시 떠올랐다.텅쉰왕, 양청완바오 등 중국의 매체들은 9, 10일 일본의 주간 '여성 세븐'이 송혜교를 '악녀'라고 표현했던 악의적인 기사를 다시 끄집어냈다. 텅쉰왕은 "일본 주간지가 작품을 함께 하는 남자배우와 누차 사귄다는 소문이 나는 송혜교를 '악녀'라고 했다.남자를 유혹하는 데 아주 뛰어나며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버린다고 보도했다"며 "송혜교의 연애사를 살펴보면 정말 작품을 함께했던 남자배우들과 항상 사귀었다"고 보도했다. 양청완바오는 여성세븐에 실린 악녀의 4가지 특징을 함께 소개했다.보기에는 연약해 보이지만, 얼굴이 아름답고, 괜찮은 남자를 보면 눈빛이 변한다. 또
가수 바비 킴(38)이 전국 투어를 돈다. 9일 매니지먼트사 오스카ent에 따르면, 바비킴은 2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시작으로 2011 전국투어 콘서트를 출발한다.4월16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5월 대구, 6월 안양으로 이어진다. 하반기까지 15개 지역에서 공연할 계획이다.앞서 바비킴은 2009년 3월부터 전국 투어 공연에 들어가 그동안 30곳에서 50회 이상 콘서트를 펼치며 9만명을 모았다.오스카ent는 "이번 투어를 통해 바비킴 공연은 누적 관객 10만명 돌파가 확실하다"며 "불과 만 2년 만에 이룬 성과로 공연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자랑했다.한편, 바비킴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33)와 함께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수요예술무대'를 진행하고 있다./뉴시스&n
"제가 출연하는 드라마라서가 그런 것이 아니라 정말 재미있어요. 여러분도 보시면 완전히 사로잡힐 겁니다." MBC TV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에 JK그룹 공순호 회장(김영애)의 장남 조동진(안내상)과 임윤서(전미선)의 딸로 출연 중인 하연주(24)가 '로열패밀리 전도사'가 됐다."본방 사수는 물론 VOD까지 다 보고 있어요. 다음 회 대본이 나오면 제 촬영분 뿐만 아니라 선배님들의 분량까지 다 찬찬히 읽고 있죠. 보면 볼수록 작품에 푹 빠져드네요. 이런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하연주가 연기하는 '조지은'은 JK그룹의 경영권을 쟁취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집안 어른들과는 상관없이 재벌3세로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며 매일매일 신나고 즐겁게 사는 것이 전부인 20대
영화배우 이준기(29)가 출연한 국방부의 안보 동영상 일부 내용이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10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카페에는 약 18분 분량의 '2011년 정부 표준 안보 동영상'이 확산되고 있다.지난해 12월 국방홍보원이 만들어 배포한 청소년용 정부표준 안보영상물이다. 영상은 북한의 도발 이유를 '3대 세습체제 굳히기', '주민 불만 억누르기', '우리 국민 갈라놓기'로 짚었다.문제가 되고있는 부분은 '우리 국민 갈라놓기'에서 거론된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사건이다. 영상은 "선진 각국 권위자들이 참여해 밝혀낸 것들조차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국민들을 갈라놓았다.만약 그때 그렇게 싸우지 않고 우리 국민이 힘을 합쳐서 철저히 대비했더라면 연평도 도발을 막을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면서
탤런트 성유리(30)가 KBS 2TV 수목극 '식모들'(가제)에 캐스팅됐다. 2009년 SBS TV '태양을 삼켜라' 이후 2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식모 '노순금'을 연기한다.대범하면서 생활력이 강한 캐릭터다. 성유리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롭고 매력적인 노순금 캐릭터를 만나 즐겁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작품을 신중하게 선택하다 보니 공백기가 길어졌는데 오래 기다리게 한 만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가시나무새' 후속으로 5월11일 첫 방송될 '식모들'은 재벌가를 떠돌아다니는 수상한 식모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낸다.한편, 성유리는 최근 후반 작업을 마친 독립영화 '누나'에도 출연했다./뉴시스
'달인' 김병만(36)의 몸 개그가 일본에서도 통했다.KBS 2TV '개그콘서트-달인'에서 김병만은 류담(32), 노우진(31)과 팀을 이뤄 4년째 다양한 소재의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 '달인'팀은 7일 일본 TBS '비교하는 비교여행'을 녹화했다.김병만은 9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오늘 일본에서 한 번 더 촬영하자고 연락이 왔다"며 "일본에서도 몸 개그가 통했다니 기쁘다"고 즐거워했다.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몸 개그가 사라지는 추세다.몸 개그에 대한 사람들의 갈증이 '달인' 팀에 대한 호기심으로 적잖이 반영된 것 같다"면서 "몸으로 엎어지고, 이런 단순한 모습이 초라해 보일 수 있지만 일종의 묘기를 보여주니 더 놀라면서 본 것 같다"고 짚었다.'달인'팀의 개그무대를
(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2기를 모집한다.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은 장르 구분 없이 20분 내외 단편영화를 연출할 영화감독과 스태프를 모집, 총 3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안정적인 단편영화 제작 시스템과 마스터와 함께하는 영화제작교육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연출은 물론 스태프로 참여하게 될 지원자들에게도 양질의 현장교육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차후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비롯한 배급지원과, 영문자막번역 및 포스터, DVD제작 등의 홍보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신청접수는 4월 27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jifa.or.kr) 참조. /이병재기자 kanadasa@
영화배우 고수(33)의 열애설이 불거졌다."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연하의 미술학도 A와 1년 전부터 교제하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보도가 8일 나왔다.고수의 매니지먼트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미술학도와 사귄다는 말은 처음 듣는다"며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고수는 CF 촬영차 뉴질랜드에 체류 중이다./뉴시스
영화배우 현빈(29)과 송혜교(29)는 이미 두 달 전 헤어졌다.매니지먼트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와 이든나인은 8일 "현빈과 송혜교가 각자 드라마 촬영과 해외활동 및 영화 촬영 등으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이전에 비해 관계가 소원해지게 됐다"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이들 매니지먼트사는 "주위의 지나친 관심도 부담이었고, 근거 없는 결별설 또한 말 못할 스트레스였다.이를 극복할 시간적 여유조차 부족했고, 서로의 간격은 더욱 벌어졌다"며 "결국 올해 초 서로 협의 하에 어쩔 수 없이 결별이라는 선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같은 사실을 8일까지 숨긴 것에 대해서는 "대중의 관심이 작품이 아닌 결별에 쏠리는 것을 원치 않았고, 현빈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군입대 전 마지막 자리에서 개
그룹 '슈퍼주니어'의 중국어권 유닛 '슈퍼주니어-M'의 두번째 미니음반 '태완미(太完美)'가 현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8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완미'는 5일 현지 음악차트 프로그램 '음악 풍운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TV를 비롯한 중국 전역의 100여개 방송사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자체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기준으로 유명하다. '태완미'는 또 타이완 음반판매량 집계차트 '쾅난(光南)'과 CCR, 라디오 음악차트 HIT FM 등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SM은 "슈퍼주니어M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어 앨범을 발표했다"며 "중국어 음악부문에서 현지 가수들과 경쟁을 통해 성과를 거둔 것이라 높게 평가 받고 있다"고 전했다.슈퍼주니어M은 2008년 4월 중국어 음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