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많다.그래서 각종 운동과 식이요법, 그리고 여행으로 힐링을 하면서 노년 건강에 대비하고 있다.그러나 시골마을의 경우 의료 사각지대가 많아 의료 분야 수요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병 · 의원에 가려면 읍내까지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에다 시간 ·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다.이런 상황에서 무주군 산골마을에 지난 2016년부터 ‘행복버스’가 운행되면서 의료분야에서 재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건강의 수호신으로 등장했다.이웃 영동군과 김천시도 같은 혜택을 받고 있어
전북학생의회가 본격 구성 운영에 돌입한다.‘전북교육청 학생의회 구성 및 운영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전북학생의회는 학생들이 교육정책 및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학생 중심 학교문화 실현을 목표로 한다.또 학생교육과 관련된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해 자치활동 역량 강화와 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학생 중심 의회 민주주의 체험을 통한 일상의 민주주의 실현을 강조하고 있다.의회 의원 구성은 각 학교 학생회에서 추천받은 학교 대표 중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40명과 전북교육청에서 공개모집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전주종합경기장은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지어진 이래 오랜 시간 전주시민과 즐거움을 함께 해왔다.하지만 긴 시간이 흘러 시설이 노후화돼 제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게 되었고, 그 활용 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큰 진전 없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다.민선8기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5성급 호텔, 백화점 등 인프라를 조성해 전시컨벤션 산업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야구장 철거로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어 강한 경제를 견인할 원동력으로 다시 태어날 종합경
유희태 완주군수가 즐겨 쓰는 단어는 ‘혁신’과 ‘도전’, ‘열정’이다.민선 8기 출범 이후 그는 군정 전반에 혁신과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과감히 도전하는 열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여러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당초 쿠팡의 투자 규모를 뛰어넘는 코웰패션의 투자(2,200억 원)를 끌어냈는가 하면 육상의 한산대첩인 ‘웅치전적지’의 국가 사적화 승격, 400억 원 규모의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선정, 산림문화복합센터 유치, 강동구 식재료 지속 납품, 전북현대FC B팀의 홈구장 협약 등 각 분야에서 잇따라 홈런과 장타(長打)를 쳤다.덕분에 유
고교학점제가 교육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대학처럼 학생이 직접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형식이다.과목 선택에 따른 학생의 자율성과 결정권이 존중되는 반면 일각에서는 낯선 제도인 만큼 이에 따른 부작용도 나올 것이란 전망이다.전북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시범적으로 2020년부터 마이스터고를 필두로 부분적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97개교가 고교학점제를 부분 도입한다.이에 따라 전북도교육청은 16일 고교학점제 기반 일반고 지원계획 설명회도 개최했다.고교학점제을 사전 안내하고 고
내년 4월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후보등록일은 2024년 3월21일로 예상된다.그러나 그 이전에 주요 정당의 후보 공천이 진행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2월말부터 공천자가 속속 확정된다.또 현역 의원 컷오프도 2월부터 본격 시작된다는 점에서 내년 총선거는 사실상 1년 정도 남은 셈이다.여기에다 현행 소선거구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선거구제 전환 논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 공천권을 행사할 것인지 여부 등으로 지역 정치권은 긴장 속이다.1년 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거 주요 관심사를 미리 짚어본다./편집자주
익산시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수익창출 및 복지, 노후까지 책임지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대한민국 농업수도로 도약하고 있다.시는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유통채널, 인력수급 체계를 다각화한 익산형 농업 인력풀 등 농업인들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마을자치연금은 농촌 어르신들의 노후 보장 및 마을공동체 회복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시는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람이 모여드는 행복한 농촌을 조성해 나간가는 계획이다. ▲디지털 플랫폼 기반 유
부안군 부안읍내권이 지방정원 조성과 특화거리 지정,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으로 신(新)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수생식물을 주제로 한 부안 대표정원 ‘부안 해뜰마루’를 비롯해 부안읍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물의 거리와 젊음의 거리, 시설 노후화가 심했던 부안공용버스터미널 신축사업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특색 있는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지난해 처음 열린 부안읍내권 문화관광행사인 부안 문화재 야행에는 5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받으면서
한국음악 작곡가를 비롯해 가야금, 소리꾼 그리고 무용수가 한데 모여 활동하는 팀이 있다.무작판이다.현존하는 모든 예술을 무작위로 소환한 채 판소리에서 판을 깔 듯이 판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그룹의 리더인 무용 정승준, 작곡 조영민, 가야금 박하영 그리고 소리의 전민권 등으로 구성됐다.겉멋을 부리지 않고 팀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무작판은 작업을 하면서 싸우고 울고 웃으면서 자신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멤버 구성을 보면 어떤 음악이 나올지 자못 궁금하다.작곡과 가야금, 소리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여기에
농업재해보험이 확대돼 농가 경영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농식품부는 ‘제1차 농업재해보험 발전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하고 이번 계획 이행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전체 농가의 약 60%가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한다는 계획이다.전체 농림업생산액의 95%에 해당하는 농작물과 가축이 농업재해보험의 대상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농가는 수입 변동성 감소로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고, 소비자는 고품질 농산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농업재해보험 확대 추진의 배경과 주요 내용, 기대효과 등을 살펴본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2023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사업대상지 및 공연콘텐츠 공모에서 5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이번 사업은 도내 전통 한옥경관을 활용한 지역특화 공연콘텐츠를 발굴하고 상설공연을 운영 지원해 체류형‧ 관광형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북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선정된 시군(사업수행주체)은 고창 (사)고창농악보존회, 부안 포스댄스컴퍼니, 익산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 임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 전주 런파이브 총 5곳이다.해당 시군은 2023년 5월부터 10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지만 산업현장에서는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제도의 안착은 아직도 요원하고 설익은 법안이라는 인식과 함께 노사의 이견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중대재해처벌법은 궁극적으로 노동자의 사망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하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사망사고는 줄었지만, 아직 유의미한 수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경영계는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제시하는 처벌보다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노동계는 처벌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해법을
지난 해 7월, 민선 8기가 공식 출범한 이후 전북도와 전주시가 소통 모드를 이어가고 있다.도와 시는 과거 한 때 불편한 관계를 형성했지만 민선 8기에선 협치와 팀웍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다.실제 김관영 지사나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주방직터, 기업 유치, 완주-전주 통합 논의 등 여러 현안에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조용한 문화의 고장 전북 이미지에서 점차 활기있고 역동적인 모습의 전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지역 일각에선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지만 양 자치단체 수장의 스타
이제 전주한옥마을을 모르시는 분은 없을 거예요.오래전부터 전주한옥마을은 유명했지요.요즘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한옥마을 거리는 사람들 물결로 넘실거립니다.전주한옥마을 경기전과 전라감영 가보셨는지요? 비가 오는 날 전주한옥마을 경기전과 전라감영을 찾았습니다.경기전은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영정이 봉안된 사적으로 문화재청 공식 명칭은 ‘전주 경기전’입니다.경기전 권역은 1991년 사적 제339호로 지정되었고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인 어진은 국보 제317호입니다.영정을 모신 정전 건물은 보물 제1578호입니다.경기전(慶基殿)은 조선 건국
김제시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었지만 꾸준한 인구 성장으로 지방소멸위기 속 인구정책의 롤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러한 인구증가의 주요 요인은 김제시의 파격적인 전입 장려정책과 더불어 백구농공단지, 지평선 산업단지 등 차별화된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결과인 것으로 분석됐다.시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월 대비 207명, 전년 동월 대비 729명 증가한 81,662명을 기록했다 며 대한민국 인구가 전년 동월 대비 약 20만명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고 밝혔다.또한, 행정안전부로부터 인
희망찬 2023년 계묘년 검은토끼의 해가 밝았다. 고창군은 올해를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한다는 포부에 가득차 있다. 고창방문의해의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고창군 고창방문의해 추진단’을 찾아가 봤다./편집자주 #고창 방문의 해 추진단 출범민선8기 고창군은 6관왕이 확실시 되는 세계유산(고인돌, 갯벌, 판소리, 농악,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과 생태자원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올해를 고창방문의해로 선포했다. 지난해 10월 고창군청 고운기 자치행정국장을 추진단장으로 고
지난해 법무부가 주관한 지역인재 확보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키 위해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지역특화형 비자시범사업’ 공모에 전라북도가 참여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최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청년인구 유출로 지역은 위기에 처해 있다.특히 전북 다수의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인구수 안정과 극복을 위한 모든 수단이 강구되는 시점에서 지역특화형 비자시범사업 선정은 의미가 깊다.도는 이번 첫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산업·대학·일자리에 적합한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장려하고, 생
코로나 19 장기화로 모두의 일상이 뒤바뀌었대도, 시절마다 찾아오는 싱그러운 봄은 이와는 별개다.그런 봄이 입춘(立春)을 지나 곧 우리 곁으로 소리 없이 찾아올 기세다.복잡한 일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나 생동하는 봄을 마주하고 싶다면,봄의 전령사 입춘을 지나 지리산 둘레길 따라 봄 향기 진동하는 광한루, 자연과 동화될 수 있는 생태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는 남원으로 향해보는 건 어떠한가?벌써부터 춘향사랑과 함께 지리산 일대에 봄 내음이 진동을 한다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얼쑤’./편집자주 # 사부작 사부작… 현대인의 힐링 코스 지리산
엄동설한(嚴冬雪寒)이 조금 지나자마자 전주는 선거 시즌에 돌입했다.4월5일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향해선 7~9명의 자천타천 출마 예정자들이 얼굴 알리기에 골몰 중이다.더불어민주당이 공천자를 내지 않아, 무소속과 국민의힘 그리고 진보당의 치열한 경쟁 구도다.집권당인 국민의힘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일정에 들어갔다.이를 위한 전북-광주-전남 합동연설회가 오는 16일 열린다.하지만 도내 지역 열기는 아직 뜨겁지 않은 상태로 파악된다.이들 두 선거는 내년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영향을 준다.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인 노동·연금·교육개혁 중 노동 분야 개혁을 첫 손에 꼽고 있다.정부는 올해를 노동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노동시장의 '공정·법치' 확립을 강조하는 등 노동개혁 시계가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당장 이번 달부터 근로시간 개편을 위한 입법예고가 예정돼 있다.최근 노동시장의 양극화, 잦은 파업 등으로 노사 문제가 한국경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더 이상 개혁을 늦춰선 안된다는 목소리와 함께 노동계에서는 정부의 노동개혁은 노동조합 무력화를 통해 더 많이 일을 시키고, 임금은 하향평준화로 귀결되는 노동개악에 지니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