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전북은 암울한 소식뿐이다. 10구단 유치도 실패하고, 정치권에서도 전북은 찬밥 신세다. 새해가 됐어도 희망이 꺾이는 소리들만 들린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크다. 도민들은 아직도 대선 후유증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집단 우울증을 어떻게 치유해야 할 것인지 안타까움이 크다. 전북의 현주소는 1월14일자 전북중앙신문의 기사에서도 단적으로 드러난다. '전북 10구단 유치 좌절'을 시작으로, '민주 비대위 전북 출신 전무' '새누리당 전북 인사도 홀대' 등의 기사가 줄을 잇는다. 되는 일도 없거니와 정치권에서조차 찬밥 신세인 것이다. 도민들도 정치적 편중 때문에 한쪽으로부터는 대접도 받지 못하고, 다른 한쪽에는 대접을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실패 이후 전북 도민들의 패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북도가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가면서 유치 성사를 기대했지만 실망감으로 끝을 맺었다. 전북도 등 지자체의 이벤트성 사업에 동원됐다는 불쾌감과 열패감이 곳곳에서 분출되고 있다. 10구단 유치를 주도한 전북도에 원성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도가 10구단 유치에 뛰어들 때만 해도 도민들은 반신반의하는 입장이었다. 쌍방울 구단의 연고지로서 실패를 경험한 탓에 도내 인구 및 도세가 야구단을 운영하기에는 미흡하다는 불안감도 컸다. 그러나 전북도는 승리를 장담하며 각 세력을 규합하고, 사회단체를 동원해 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희망을 불어넣었다. 전북도는 막판까지도 지역 안배 논리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었지만 결
물가 전선에도 찬기운이 올라오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안이 발표되면서 또다시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그렇잖아도 이른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농산물 등 물가가 오를 대로 오른 상황이다. 서민가계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물가가 더 오른다면 못살겠다는 아우성이 터져 나올 판이다.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제일 과제가 되고 있다. 올들어 물가 인상의 신호탄은 전력 요금이다. 정부는 오늘부터 주택용 전기요금 2% 인상을 비롯해 산업용 4.4%, 교육용 3.5%, 농업용 3% 등을 인상키로 했다. 인상된 요금이 적용될 경우 한 가구당 매달 평균 전기요금은 930원 늘어난 4만7천500원, 산업체는 27만원이 늘어난 638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밀가루 등 제분업계의
프로야구 10구단 연고지로서의 꿈이 무너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1일 평가위원회를 거쳐 프로야구 10구단으로 KT-수원을 사실상 결정했다. 구단주들이 참여하는 총회가 남아 있지만 평가 결과를 뒤집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프로야구 연고지로서의 희망은 물거품이 됐다.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는 지난해 전북도의 최대 현안이었으며, 대선과정에서도 여론이 집중됐던 사안이다. 2011년 7월부터 전북의 가장 중대한 현안으로 부각돼 1년반을 끌어 온 사업이다.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나서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여론 띄우기에 나섰으나 결국 모든 것이 허사가 됐다. 특히 전북도가 10구단 유치를 들고 나올 때는 LH 유치 실패에 따른 책임론이 비등할 때였다.
새해를 맞아 각 개인과 회사, 기관별로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올해는 또 새로운 정권이 출범하는 해여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것도 사실이다. 새해 아침에는 저마다 한아름씩의 소망을 안고 시작하지만 작심삼일이 되거나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올해는 새해 소망이 이뤄지는 해가 되기를 빈다. 해마다 새해 사자성어를 발표해 온 교수신문이 올해는 '거세개탁(擧世皆濁)'을 선정했다. 온 세상이 모두 탁해 홀로 깨어 있기 힘들다는 뜻이다.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바르지 않다는 개탄이기도 하다. 교수신문은 혼탁한 한국 사회에서 위정자와 지식인의 자성을 요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세개탁'은 중국 초나라의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선행자들이 추위를 녹이고 있다. 해마다 거액의 금품을 기부하는 전주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타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았다. 전주시 복지과에는 최근 서신동에서 노점을 한다고 밝힌 한 여성이 라면 50박스를 보내왔다고 한다. 소녀소년가장들에게 전달해달라는 부탁도 있었다고 한다. 우아1동 사무실에도 서울로 이사했다는 독지가가 100만원의 성금을 맡겨왔다고 한다. 이들 모두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채 사랑을 전해 온 것이다. 연말이면 우리를 설레게 하는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는 이번에도 동사무소
전기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다. 혹한이 이어지면서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고, 예비전력량이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서 비상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 정부가 오늘 오전 10시부터 20분 동안 전 국민이 참여하는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한다. 이런 추위 속에서 갑자기 '블랙아웃'이라도 발생할 때에 대비한 훈련이다. 전기 상황이 이처럼 비상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데도 일반인들은 이를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각 가정의 전기 사용은 큰 변화가 없다고 한다. 에너지 제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데도 일부 상가에서는 아직도 온도를 높이고 문을 열어둔 채 영업을 하고 있다. 절전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과 공감대가 부족한 것이다
덕진공원은 전주를 대표하는 공원이다. 가련산과 건지산에 둘러싸여 있는 덕진호를 중심으로 조성된 시민공원으로, 특히 연꽃과 창포 등으로 유명하다. 전주이씨의 시조를 모신 조경단이 있고, 동물원도 포함돼 있다. 소리문화의 전당과 위락시설, 체육시설 등과도 인접해 있어 두루두루 사랑을 받고 있는 공간이다. 전주시가 덕진공원 일대를 동양 최대의 전통정원으로 가꾸는 작업에 나섰다고 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자연생태 전통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권 3대 전통정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덕진공원-덕진예술회관-건지산-가련산-소리문화의 전당-덕진체련공원-전주동물원 등이 권역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국 쑤저우(蘇州)에 있는 졸정원(拙政園)이나 일본
정권 교체기에 단골로 나오는 문제가 공직 기강이다. 정권이 교체되면서 공직 사회에 대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각종 비위가 터져 나오는 것이다. 이번 정권 교체기에도 공직자들의 기강 해이가 논란이 되고 있다. 공직자들의 고삐를 바짝 조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다. 최근 들어 일선 경찰과 공무원들의 각종 비위 사건과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지난 연말 대선 정국과 맞물려 감시가 느슨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경찰 간부가 뇌물을 받고,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는가 하면 지자체 공무원이 도박을 하다 적발되는 등 공직사회의 비위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 사건 해결을 조건으로 돈을 받은 혐의로 일선 경찰서 간부를 직무 고발했다. 이 간부는 관내
프로야구 10구단 선정이 본격화됐다. 전북-부영이 7일 한국야구위원회에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늘부터 평가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다음주중에 구단이 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구단 창단 작업이 새해 들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부영은 구단 이름을 '부영드래곤즈'로 정했다고 한다. 신청서에는 프로야구 전국화와 1천만 관중시대를 열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 담았다고 한다. 기본 서류와 함께 전북의 야구 역사와 도민들의 자부심, 프로야구 발전 전략과 관중 유치 전략, 아마야구 지원 방안 등도 담았다고 한다. 전북 프로야구단 운영을 위한 밑그림이 될 내용들이다. 전북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만큼 전북도를 비롯한
대선 정국에서 잠시 주춤했던 전주-완주 통합이 다시 전면에 부상하고 있다. 통합과정에서 발생되는 비용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주목 받고 있다.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과 관련, ‘충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통합 비용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전주-완주 통합도 청주-청원과 유사한 형태로 통합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법률안이 가결됨에 따라 청주-청원 통합 수준의 정부 인센티브와 함께 통합 과정에서 발생되는 비용을 국비로 지원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전주-완주 통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법률안을 근거로 산출할 때 전주-완주 통합의
전라감영 복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박근혜당선자측이 선거공약으로 천명한데다 우선 구도청사 철거를 위해 3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사업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부의 주요 사업에 포함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전라감영이 조속히 복원돼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전라감영은 전주가 오랫동안 호남의 중심이었음을 상징하는 유적이다. 전라감영은 조선 초기 전주에 설치돼 1896년까지 전라남·북도를 포함해 제주도까지 통할하는 호남의 최고 관청이었다. 그 역사적 중요성 때문에 지난 2000년 전라북도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됐다. 전북도청사가 들어섰으나 청사가 이전하면서 감영 복원이 추진됐다. 전라감영은 공모를 통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전북으로 이전하기 위한 법안이 조만간 국회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한다. 기금운용본부는 대선 기간 동안 이슈가 됐으며, 여야가 합의한 사안인 만큼 법안 처리를 미룰 이유가 없다고 본다. 법제화를 통해 정부와 국회의 입장을 명확히 함으로써 논란의 소지를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누리당 내부에서 지난해 기금운용본부를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이 일부 있었지만 최근에는 국민연금의 공공성을 감안해 공단내에 존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한다. 기금운용본부의 분리 문제가 일단락된 만큼 관련 법안 처리를 통해 근거를 확보해야 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중심 이슈가 됐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
국회의원들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최근에 보여주는 행태 때문이다. 대선 과정에서는 스스로 쇄신 공약을 거침없이 내놓더니 선거 이후에도 이전과 같은 행태를 되풀이 하고 있다. 올해 예산안이 해를 넘겨 처리됐고, 회의록도 없이 계수조정을 진행하고, 민원성 예산을 주고받는 '쪽지'로 물의를 빚었다. 이번에는 외유성 연수로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고 줄줄이 해외 출장을 떠났고, 일부 상임위는 예정이라고 한다. 문제는 출장지가 당초 목적이나 본분에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부는 중남미와 아프리카로 떠났다. 그동안 약속한 것들은 깡그리 무시한 채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고 있다는 비난을 사기에 충분하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대표적
민주통합당이 위기에 직면하면서 도내 현안도 흔들거리고 있다. 도내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의원 대부분이 민주통합당 소속이다. 당이 침체되면서 자칫 본연의 역할을 소홀히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민주당은 뼈를 깎는 아픔으로 자성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심기일전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민주통합당이 대선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같은 분위기가 지역 정치권에도 전이되고 있다. 전북 정치권이 전체적으로 무기력증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중앙당 차기 지도부 선출 과정에서 도내 지역구 정치인들의 이름은 거명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전북의 존재감이 당내에서조차 약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 정치권은 이번 대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민심을 제대로 읽지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야구위원회가 오는 7일 유치 접수를 받아 9일께 평가에 들어간다고 한다. 이달 중순에는 구단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위한 전북-부영과 수원-KT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수원은 최근 전북을 공격하고 있다고 한다. 10구단 승자의 원정경기 흥행 실패 가능성을 거론하며 깎아 내리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노령인구 비중이 높은 전북이 관중 동원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한다. 구단의 지역 안배 입장에 대해서도 부정적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전북 혁신도시에 지방행정연수원과 농촌진흥청 등이 이전하는 상황에서 부당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수원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새해가 시작된 가운데 해짐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도내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실망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도내 유명 관광지와 전주시 한옥마을 등의 일부 숙박업소들이 바가지요금을 받았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전북을 찾았다가 많은 관광객들이 불쾌감만 안고 돌아갔다는 것이다. 도내 일부 숙박업소들이 평소의 두 배에 달하는 숙박료를 받았다고 한다. 일부는 예약도 받지 않은 채 '손님은 얼마든지 있다'는 식의 배짱 영업을 했다는 것이다. 연말연시 행사가 열린 부안군, 군산시, 김제시를 비롯해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 심했다고 한다. 펜션과 한옥숙박시설은 물론이고 모텔 등에서도 평소의 두 배나 되는 요금을 받았다고 한다. 하루 밤에 심하게는 20만원까지
대형마트의 영업을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국회가 1일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오전 0시에서 10시까지로 제한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여야 모두 뜻을 모았다.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 휴업의 근거를 만들게 된 것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범위가 현행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에서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로 2시간 연장됐다. 대형마트의 영업이 오전 10시 이후에 시작된다는 의미다. 또 의무휴업일의 범위를 현행 '매월 1일 이상 2일 이내'에서 '매월 이틀'로 단일화했다. 의무휴업일에 대해서는 공휴일을 지정하되 이해당사자와 합의를 거쳐
전주시가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2년 한해동안 전주를 찾은 방문객이 710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1년새 90만명정도가 증가했다고 한다. 이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2-3년 뒤에는 1천만명에 도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전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무적이다. 전주 관광의 기둥은 한옥마을이다. 지난해 한옥마을 방문객이 500만명에 달한다. 전주를 찾는 관광객의 대부분이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와 음식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옥마을의 브랜드 가치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 관광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커지고 있다. 전주 관광은 아직도 많은 아쉬움을 안고 있다. 전체 관광객은 많지만 체류형 관광객은 20만명 정도에
올 겨울 들어 폭설이 이어지고 있다. 기온도 내려가 눈이 얼어붙고 있으나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도로가 빙판으로 변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전주 시내에서도 평소 10분이면 가던 길이 2시간 넘게 걸리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12월31일 아침에도 전주시내 간선로까지 빙판길이 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적설량이 많기는 했지만 이 정도 눈 때문에 도로 기능이 마비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상시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돼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말이어서 대처가 미흡했다는 것은 이유가 되지 않는다. 한 시민은 행정 당국에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항의했더니 '시간 지나면 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