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주를 보다-전국 부채 사진 공모전’이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전주부채문화관의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3회를 맞아 전주한옥마을의 여름 풍경을 담은 사진을 응시하면 된다.공모전은 본인이 직접 방문해 전주한옥마을의 여름을 찍은 사진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응모방법은 E-mail : jeonjufan@gmail.com'으로 보내면 되며, 오프라인 접수는 불가하다.1인 1작품 공모 가능하며 다 작품 출품이나 타인의 작품을 도용한 경우 선정이 취소된다.작품선정 발표는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로 게시해
올해 24회째를 맞는 2021전주한지패션대전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언택트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한다.이에 따라 지난 12일 팔복예술공장에서 패션쇼 및 행사를 촬영했고 28일부터 전주패션협회 및 전주MBC유튜브 등 SNS에 패션쇼 및 행사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올해 한지패션대전은 에코웰빙, 지속가능 패션소재로 한지패션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재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속가능미래를 꿈꾸다’로 슬로건을 정했다.이에 따라 한지패션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 전통과 문화의 도시 전주만의 정취
바다가 뭍이 된 새만금을 배경으로 한 무용공연이 선보인다.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은 오는 7월 2일과 3일 새만금의 자연과 신비로운 달을 소재로 한 창작무용 ‘달의 궁전’을 마련했다.이번 공연은 2023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를 축하하며 예연서 정감록의 ‘퇴조 300리설’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군산 선유도 주변을 항해하는 뱃사람들의 해로의 안전을 기원하고 지역민들의 풍어를 빌었다는 고려유적지 중의 한 곳인 오룡묘의 사라진 무당의 전설과 신비로운 달을 소재로 상상력을 뒷받침 한 내적
제13회 2021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및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을 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개막행사를 비롯해 전시, 학술, 특별전, 부대행사, 연계행사 등 6개 부문 총37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올해 비엔날레 주제인 ‘자연을 품다’는 극도로 발전한 과학문명을 덮친 코로나19를 계기로 인류의 반성적 고찰과 서예에 담긴 자연에 대한 심오함을 세계인과 함께 음미하고 서예 본질을 구현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올해 행사는 서예
전통공예 가치와 아름다움을 조명하고 전통의 맥을 잇는 소중한 전시가 진행된다.교동미술관은 27일까지 2021 명인명장 초대전 ‘현존하는 가치’ 전시를 마련했다.이번 전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명인명장의 작품을 감상하고, 전시를 통해 전통문화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개인의 삶에 영감으로 작용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전시는 전북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와 전승공예작가 등 20명이 초대됐다.특히 이번 전시는 무형유산은 형이 없는 살아있는 예술로 유형유산과 달리 후대에 전승되지 않으면 소명할 수 있는 분야임을 감안할
(사례 1)전북무용제 열리고 있는 현장.경연대회에 출품한 작품 공연이 끝나고 시상식도 진행됐다.‘전북무용제를 마치겠다’는 사회자 발언에 따라 이날 행사는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시상자들과 관계자들의 기념촬영이 진행되면서 문제가 발생됐다.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관객이 핸드폰을 꺼내자 하우스 매니저라 불리는 공연장 안내자들이 저지하고 나선 것이다.‘공연도 끝났고 사회자도 공식 마무리를 선언했다’고 말했지만 공연장 안내자들은 ‘규칙에 어긋난다’는 답만 내놓았다.결국 고성이 오가
전북도립국악원의 목요상설 ‘국악도담’ 상반기 마지막 무대가 17일 창극단의 ‘어찌 즐겁지 아니한 가’로 장식한다.무대는 민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발전해온 민요, 판소리와 가야금병창은 관객에게 초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시원함을 선사한다.여기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단막창극은 해학과 풍자가 가득한 소리의 다양한 멋을 국악 수성반주와 함께 보여준다.이번 무대는 구성진 다섯 개의 작품으로 꾸며진다.첫 번째 무대는 가야금병창 ‘사철가’로 우리나라 사계절의 경치를 풀어낸 남도민요 사철
국립민속국악원의 제3회 대한민국 판놀음 3주차 공연으로는 별별창극의 남원시립국악단 ‘열녀춘향수절가’, 그림 (The林) ‘환상노정기’, 입과손 스튜디오 완창판소리 프로젝트2 ‘강산제 수궁가’, 토크옛설에서는 명인들의 이야기 ‘법고창신’을 만날 수 있다.우선 16일 오후 7시는 남원시립국악단의 창극 ‘열녀춘향수절가’다.이 작품은 판소리 춘향가가 어떻게 탄생됐을까 또 하나의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소리꾼 송선달이 우연히 만난 어떤
제25회 전북청소년연극제 대상에 전주제일고가 차지했다.지난 13일까지 우진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연극제에 전주제일고 연극부 까멜레온은 작품 ‘낙오자를 위하여’를 선보이며 대상 및 전국연극제 전북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영광을 안았다.지난 해에 이어 연거푸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최우수상은 전주상업정보고 ING의 ‘어른, 부재중’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전주여고 SINCE 1996의 ‘재이-다시 떠나다’가 선정됐다.최우수연기상은 전주제일고 진주원, 우수연기상은 전
전북무용인들의 축제인 제30회 전북무용제가 오는 1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진행된다.올해 무대는 세대교체 바람과 함께 늘 해왔던 무용이 아닌, 우리 스스로 힘을 끌어올려 만든 공연, 그 공연이 브랜드가 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신선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젊은 춤꾼들이 이전 세대 춤사위를 전수받고 여기에 새롭게 안무를 해 춤의 역사를 변화시킬 각오다.올해 무대는 박수로 현대무용단, Ballet In Art, One 아트 프로젝트, Stay ART Project 등 총4팀이 출연해 자웅을 가린다.박수로 현대무용단은
여름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연석산미술관은 18일가지 레지던스 4기 입주작가 창작발표전을 마련했다.지난 4월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미진, 김원, 박혜영, 재아, 이호억, 채화성 등 6명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평면, 설치, 영상 등 다양한 현대미술을 선보인다.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펜데믹 사태로 안팎으로 소란스러운 때를 보내는 요즘 꿋꿋이 자신의 자리에서 예술 혼을 불태우는 작가들의 창작열을 미리 살펴보고 연석산미술관에 머물며 펼치게 될 작품세계에 대한 추이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공간
전북도립국악원은 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팬데믹 시대 국악 교육의 현황과 미래’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유행이 국악교육에 끼친 영향과 관련 현안을 고찰하고 팬데믹 시대 국악교육의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지난 한 해 상황에서 국악교육의 전반적인 현황을 정리하고 나아가 패러다임 전환기의 국악교육의 과제를 점검하는 의미도 찾을 수 있다.김민하 광주교대 강사는 ‘원격교육 체제에서 초중등 국악교육의 현안 과제’ 발제문을 통해 “코로나
코로나19도 청소년들의 연극 열정을 꺾지 못했다.제25회 전북청소년연극제 겸 제25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전북지역 예선대회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올해는 도내 3개 고교 연극부가 참가한다.당초 4개 연극부가 참가결정을 내렸으나, 지평선고가 최근 김제 지평선중학교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2주간 원격 수업이 진행됐고, 학생들 전원 모두 능동감시 대상자여서 연습이 불가능해 부득이 포기하게 됐다.하지만 연극을 향한 청소년들의 열정마저 꺾지는 못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참가의지를 보이며 연극에 대한 희망
전주 지역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전주한옥마을 마당창극 ‘오! 난 토끼 아니오’가 12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작품은 판소리 수궁가 중 한 대목을 모티브로 삼고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현대적 연출과 음악을 겹합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다 잡겠다는 각오다.특히 한벽문화관 야외공연장이 현재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 공연은 야외공연장 건립 첫 공연으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여기에 전주마당창극은 올해로 10년의 의미를 담고 있다.웃음과 해학, 관객과 배우 간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일찌감치 인기 공연으로 자리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전북도립국악원 예술단의 가무악 무대가 마련된다.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무대는 국악원 창극단, 관현악단, 무용단 등 예술단이 총 출연해 ‘유월애 풍류’를 선보인다.공연은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깊은 여운과 울림 전하는 ‘국악실내악’과 전통 소리에 멋을 느낄 수 있는 ‘판소리’와 ‘가야금병창’, 타악기에 흥겨운 가락과 신명을 담은 ‘춤사위’와 ‘사물놀이’로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는 오는 4일부터 26일까지 예원당 및 예음헌에서 다양한 창극과 명인, 명무의 무대로 ‘제3회 대한민국 판놀음’을 개최한다.4일 오후 7시와 5일 오후 3시 예원당(대극장)에는 개막공연인 '창극 춘향전’을 펼친다.‘창극 춘향전’은 지난 4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초연돼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국립민속국악원의 2021년 대표 작품으로 남원에서의 공연을 기다리던 관람객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별별창극’은 공모
“우선 스승님께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있기까지 스승님 덕이 컸다. 여기에 묵묵히 뒷바라지를 한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본선진출을 한 것만 해도 영광인데 대통령상까지 받게 됐다. 감사드리며 영광으로 생각한다.”지난 31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된 제47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에서 춘향가 중 ‘이별 후 임 그리는 대목’을 열창한 양혜인씨가 영예의 대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전남 구례가 고향인 양혜인 명창은 6살 때 이난초 명창을 만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당초 소리를 전공했던 어머니 덕에
답답한 코로나를 시원하게 날려줄 유쾌한 가족 공연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이 6월 4일부터 시작된다.전주에서 전해오는 무형문화재와 설화로 재미있고 흥겹게 구성된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이 오는 10월15일까지 매주 금요일 21회에 걸쳐 전주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이번 작품은 사회적기업 합굿마을의 주최로, 2015년 창작연희극 활성화사업 공모 선정(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15년 국립국악원 초연, 2016년 국립 대구박물관 공연, 2017년 국립남도국악원 공연, 2
전북문화관광재단은 3본부 조직개편과 사무처 이전을 완료했다.재단은 3본부 조직체계 구성을 통해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신규 사무처에서 새롭게 재단을 운영한다.이를 통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와 관광 진흥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기존 1처 1부 1단 6팀 체계에서 1처 3본부 1단 9팀제로 개편되면서 재단은 3본부 체계에 따라 적극적인 사업운영에 나선다.또 신규직원 12명을 채용해 정원 대비 현원 불균형을 해소하고 조직안정화에 힘쓴다.최상열 신임 문화예술진흥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베이징대학 예술학 박사학위 취득,
전주시립국악단과 전주시립극단은 각각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우선 전주시립국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꽃심시리즈Ⅰ-대동’을 마련했다.전주 정신 ‘꽃심’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립국악단의 브랜드공연 첫 번째 시리즈 주제는 ‘대동’이다.이를 위해 국악단은 역대 전주를 소재로 위촉했던 곡 중 대표 작품을 엄선해 소개한다.첫 번째 곡은 2020년 전주시립국악단 위촉으로 작곡된 이정호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교향곡 꽃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