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새로운 종류의 철새가 잇따라 발견되는 것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00년 이후 국내에서 관찰된 미기록 조류를 조사한 결과, 69종을 새롭게 관찰했다고 7일 밝혔다.이 가운데 철새 이동시기인 5월과 10월에 29종이 발견됐고, 소형 참새목이 59%를 차지해 이들이 기후변화와 관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는 국내 미기록종과 기후변화와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미기록종 관찰 원인을 3가지로 구분해 분석했다.우선 국내에서 미기록종으로 관찰된 후 다시 관찰되지 않는 종은 태풍 등 기상에 의해 관찰된 것으로 분류했으며, 2회 이상 지속적으로 관찰된 종은 서식지역을 확대하고 있는 종으로,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종은 불명으로
여성에겐 귀신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그것은 바로 사계절 피부의 적 햇빛, 특히 자외선으로 인한 공포다.자외선은 계절과 상관없이 흐린 날에도 일정량이 계속 방출되기 때문에 휴가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는 장시간 나와있게 되면 피부탄력이 줄어들고 주근깨와 기미의 생성을 촉진시키게 된다.특히 피부 진피층에 강한 자극을 줄 수밖에 없는 피부 태닝을 할 때에는 하루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5시간정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한번에 15분 정도씩 자외선 차단제와 오일을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피부의 수분을 증발시켜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노화를 촉진시키기도 하며 최악의 경우에는 피부암을 유발할수도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차단지수 높은 화장품, 피부 자극 주의 자외선의
평소 턱관절이 썩 좋지 않았던 박모씨(31·여·주부)는 몇 일 전 열대야를 참지 못하고 시원한 맥주에 마른오징어를 먹고 난 후에야 잠이 들 수 있었다.그날 이후 식사를 못할 정도로 턱의 통증이 심해져 턱관절클리닉이 있는 치과를 방문해 턱 엑스레이 촬영과 함께 증상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다.박씨는 다행히 의사선생님으로부터 "턱의 구조에는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소견을 듣고 간단한 처방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였을까? 광화문에서 치과를 개원하고 있는 김준배 원장은 "턱관절 통증은 턱 뿐만 아니라 턱 주변의 근육들이 긴장하거나 무리하게 사용됐을 때 복합적인 양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평소 모로 누워서 잠을 잤던 박씨의 수면자세도 문제였다.김 원장
브로콜리를 먹으면 당뇨병으로 손상된 심혈관을 회복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워윅 대학 연구팀은 이러한 효과가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solforaphane)이라는 성분 때문인 것으로 믿고 있다.설포라판은 혈관을 보호해주는 효소 생산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심각한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높은 수준의 미분자들을 감소시켜준다.브로콜리는 이전부터 심방발작 등의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었다.당뇨병 환자들은 혈관 손상으로 인한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5배나 더 높다.워윅 대학 연구팀은 설포라판이 다당증으로 손상된 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설포라판은 활성산소(ROS)를 73%나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당증은 활성산소 수준
평소 규칙적인 운동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계단 이용이 건강 증진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전문가에 따르면 몸무게 57kg인 사람이 10분간 계단을 오를 경우의 146칼로리가, 내려갈 때는 56칼로리가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0분간 계단을 오르내리면 203칼로리가 소모돼 50분 동안 시속 9km로 자전거를 타는 것과 비슷한 운동효과를 나타낸다.계단 운동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음만 먹으면 일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걷기에 비해 칼로리 소비가 많다는 것이다.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이 결합된 형태의 운동이라는 점도 장점이다.또 하체의 근력 및 심폐기능 발달에도 효과적이다.그러나 계단 오르기는 하체에 집중된 운동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 지속하면 하체 관절에 무리가 따를 수 있다.노약자나 하체 관절에
순창경찰서 쌍치파출소(소장 이세완)가 폐쇄된 관서를 개방형으로 바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쌍치파출소는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기존의 파출소 담장을 과감히 제거하고, 주민의 휴식 및 주민들의 주차장으로 개방하는 등 민경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세완 소장은 “비포장으로 돼 있던 파출소 내 전 부지에 대해 아스콘으로 포장하고, 주변 담장을 제거한 후 화단을 조성, 석축을 쌓아 청사주변에 벤치 5개를 설치하고 인도를 새롭게 단장하는 등 타 파출소에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쾌적하고 깨끗한 관서로 탈 바꿈 시켰다”고 자평했다.쌍치 파출소 인근 주민은 대부분 군내버스를 이용하는 노인 및 학생들로 버스 시간에 따른 마땅한 대기장소가 없던 점에서 주민들의 편의와 청
날치기 범을 격투 끝에 붙잡은 용감한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전주완산경찰서(서장 한기만)는 5일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도상해범을 검거한 민간인에 대하여 감사장을 수여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이날 감사장을 받은 양모씨는 지난 7월 28일 오후 3:40께 전주시 평화동 소재 한성아파트 103동 엘리베이터 앞에서 여성의 머리와 팔 등을 약 15회에 걸쳐 구타하는 등 상해를 입히고 핸드백을 강취해 도주하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약 500미터 가량을 추격한 뒤 격투 끝에 검거해 경찰관에게 피의자를 인계했다./이강모기자(사진)
세계 해수온도가 30년 평균 0.6도 상승한 반면 한반도 해수는 1도 정도 올라간 상황에서 최근 10년간 한반도 해수온도가 평균 상승률보다 6배 급상승해 어종.해조류 변화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5일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조양기 교수에 따르면 전남 목포항의 평균 해수온도는 30년간(1970~2007년) 14도에서 15도로 1도 상승했다.반면 세계 평균 해수온도(IPCC)는 30년간 13.9도에서 14.5도로 0.6도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목포항 해수온도는 30년간 연간 0.03도씩 상승했지만 최근 10년 동안 해수온도는 연간 0.2도씩 올라가는 등 6.6배 정도 상승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1980년대 해수온도가 평균값보다 낮아 30년간 평균 해수온도는 1도 올라간 것
전북생명의숲에서는 전주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중, 고생 보훈캠프를 실시한다.이번 보훈캠프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을 형성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보훈시설을 견학을 통해 선열들의 정신을 배우는 기회를 마련한다.5.18 광주민화운동 묘역인 광주 망월동을 비롯 항일, 한국전쟁의 현장인 순창 회문산, 임실 호국원, 전주 군경묘지로 이어지는 순례코스로 참가자 전원에게 자원봉사증이 발급된다.참가신청은 9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북생명의 숲(063-231-4455)로 하면 된다.
사춘기와 성인이 되었을때 아침식사를 거를 경우 학교에서 주의력이 떨어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그러나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의 효과가 남자와 여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독일 울름대학 카타리나 비덴호른 뮬러 박사와 그녀의 연구팀은 8월호 의학저널 '피디애트릭스'(Pediatrics.소아과)에서 "남자들이 아침 식사를 하지 않으면 기분이 악화된 상태를 보여 시공간 기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러나 이같은 상태가 여자의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학부모와 선생들은 지금까지 학생들이 성적을 향상시키려면 아침식사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해왔으나 50년 이상에 걸친 연구를 검토하면 이같은 주장이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순창경찰서(이강수 서장)는 4일 지역사회 내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가진 노인들로 하여금 부족한 경찰인력을 보완해 주민 협력방범체제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강인형 순창군수, 박웅규 전북지방경찰청 차장, 양승종 순창군의회 의장, 노인자치경찰대원 90명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자치경찰대’를 발족했다. ‘순창노인자치경찰대’는 총90명으로 구성되며 조끼, 모자 등 일정한 복장을 착용하여 경적 및 야간봉을 지참한 가운데 11개 읍면별 지구대 및 파출소, 치안센터에 파견 돼 청소년 비행 및 탈선예방, 기초질서유지와 안전도모, 독거노인 위기대처 등의 활동을 2개조로 나눠 하루 4시간씩 일주일에
전직 도의원이 대기업 취업 알선명목으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전주 덕진경찰서는 4일 현대자동차 생산직 사원으로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6천여만원을 가로챈 전 전북도의원 김모씨(51)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6년 4월 종교 모임에서 만난 정모씨에게 ‘동생을 대기업 사원으로 채용시켜 주겠다’고 속이는 방법으로 모두 2명으로부터 6천만원을 은행 계좌로 송금 받은 혐의다.김씨는 이에 앞서 지난 199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모 정당의 비례대표로 도의원에 당선, 2000년 5월에는 자신이 의장으로 있던 한국노총 전북본부의 조합비 6억여원을 빼돌려 호텔 오락실을 불법 운영해 온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바 있다.경찰은 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