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유해야생동물 서식밀도의 급격한 증가로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자 유해야생동물 퇴치에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5월부터 모범수렵인 21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대안으로 포획 보상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상금 지급 대상자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수렵허가(피해방지단, 자력 및 대리포획)를 받은 자에 한하며, 포획 후 읍면사무소에 신고접수를 하면 한 마리당 멧돼지는 10만원, 고라니 5만원, 멧비둘기.꿩은 5천원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군이 이처럼 보상금까지 내걸고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나선 것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농작물피해보상금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으로 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나, 아직도
순창군이 품목별 연구회로 육성한 ‘순창다솜’ 농산물가공연구회가 24일 강천산에서 농식품 6차산업화를 위한 화합 및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구회원, 자문단, 도시소비자 등을 초청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회원들이 생산한 50여종의 가공품이 전시됐다. 순창다솜 연구회는 45명이 주축이 되어 그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농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키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왔다. 직거래 장터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유통비용을 줄여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찾는 농산물을 제공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동판매장에서는 소비자가 부담없이 쉽게
순창군이 이달부터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긴급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 최저생계비(1인기준 572,168원) 120% 이하에서 150% 이하, 금융기준은 종전 3백만원 이하에서 5백만원 이하로 확대 지원한다. 긴급복지 생계지원은 한 가구에서 가장 소득이 많은 가구원(주 소득자)이 직장을 잃거나 휴.폐업하여 생계가 곤란해진 경우, 가구원 수에 따라 3개월 동안 생계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로,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학비 등 여러분야 중에서 주로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이 가장 많다. 군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생계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위기상황이 발생한 가구가 빠른 시일내에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긴급지원 예산으로 1억9630만원을
순창군은 2012년 체결된 FTA 이행으로 그동안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3년 FTA 피해보전제도”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22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읍면담당자 회의를 갖고, 11개 읍면 민원실에 ‘한우 FTA 피해보전 접수창구’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지원되는 항목은 ‘피해보전 직불금’과 ‘폐업지원금’ 두 가지이며, 접수기간은 이달 22일부터 9월 21일까지다. 신청 대상농가는 한미 FTA 발효일 이전부터 한우를 사육한 농가로 2012년 3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도축
순창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 성장발달을 돕기 위한 ‘한방키우미 교실’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취약계층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의약을 접목시켜 청소년 성장발달을 돕고 꾸준한 운동실천으로 성장기 학습아동의 건강관련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한방키우미 교실을 운영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2주간 삼육지역아동센터 청소년 32명을 대상으로 한방키우미 교실을 운영하고 22일 수료식을 가졌다. 한방키우미 교실은 사전 검사를 통해 개인별 신장계측을 조사하고, 인바디 검사, 한의사의 개별상담을 통해 개인 체질에 맞는 약을 처방했다. 또 성장을 돕는 성장침 치료와 함께 성장전문 강사의 운동지도를 3개월간 병행
순창군이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산과 서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고 별도로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보조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에너지관리공단(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시행하며, 지난해까지는 그린홈(Green Home) 100만호 사업으로 지원된 사업이다. 올해 정부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명칭이 변경됐다. 순창군은 2009년 11가구 지원을 시작으로 지
순창군이 51km에 이르는 두개의 자전거길을 조성한 기념으로 자전거 퍼레이드를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20일 향가유원지에서 기관단체장, 자전거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자전거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자전거 퍼레이드는 맑고 깨끗한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전거 동호인들이 보고 느끼면서 외부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전거 이용의 붐 조성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자전거 퍼레이드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최영일 군의회 의장이 나란히 선두에 서고 주요내빈과 동호회 등 50여명이 뒤를 따라 향가유원지에서부터 수양쉼터까지 16.8km 구간을 70분 가량 달렸다. 자전거 퍼레이드에
차별화된 장류문화를 추구하는 순창군이 옹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옹기체험관을 이달 착공하고, 올해 안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장류연구소와 장류체험관, 장류박물관에 이어 옹기체험관까지 건립되면 장류인프라가 확고히 구축되어 명실상부한 장류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옹기체험관은 8억5000만원을 들여 장류박물관 뒤편 5,494㎡ 부지에 연면적 654.1㎡의 지상2층 2동 건물로 지어진다. 올해 말 완공 목표로 지난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옹기체험관에는 옹기 체험장과 옹기 생산실, 공방, 전시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옹기의 모습을 형상화한 독특한 건물 외형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순창군 지역민이 청소년들의 안전귀가를 위한 야간방범활동에 나섰다. 지난 18일 저녁 학교폭력 지역대책 협의회 위원과 1388 청소년지원단, 학부모,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모여 ‘야간방범 아웃리치 방방곡곡(야간방범활동)’을 실시했다. 야간방범활동은 지난달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회와 학교폭력지역대책 협의회에서 의견을 모아 이뤄진 것으로, 청소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다지고 청소년 보호에 관한 지역적 합의를 이끌어 내고자 추진됐다. 이번 야간방범활동은 행정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청소년들의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는 늦은 시간에 맞춰 관내 우범지역을 순찰하면서 위기청소년 발굴과 함께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17일 제헌절을 기념하여 순창 복흥면에 위치한 가인연수관을 방문하여 “제헌절의 의미와 가인 김병로선생의 생애”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복흥중학교 학생 52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하여 제헌절의 의미와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 선생의 업적을 소개하고 그 정신을 본받자는 당부에 이어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자유시간이 마련됐다. /순창=조민호기자
순창군은 지난 2003년부터 주민자치대학을 운영해 256회 강의를 실시하면서 군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와 문화생활을 충족시켜줬다. 이처럼 호응이 좋은 주민자치대학을 군은 올 들어 읍면 주민의 편의를 위해 운영방법을 변경했다. 지난해까지 군민 모두가 한곳에 모여 매주 실시하던 주민자치대학을 올해부터는 월 1회로 줄이고, 대신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토록 예산을 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지역실정에 맞는 ‘찾아가는 교양강좌’를 실시함으로써 읍면 주민의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주 강의를 듣기 위해 면에서 순창읍까지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가까운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교양강좌가 열리게 되어
순창군 쌍치면노인회(회장 김병헌) 40여명은 쌍치면을 더욱 아름답고 깨끗한 지역으로 만들고 청정 순창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 17일 28개소의 승강장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승강장은 주로 마을 주민이 이용하고 있지만 관광객들에게도 쉼터와 관광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동안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대부분의 승강장이 기둥과 벽면에 불법 광고물은 쌓이고 방치된 소파 등으로 이용객이 많은 불편을 느껴왔다. 또 도시미관도 저해하고 있어 관광객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회에서는 주민의 쾌적한 이용환경과 깨끗한 승강장 이미지를 위해 승강장과 의자에 쌓인 오물, 매연 등을 씻어내고 승강장 기둥과 벽면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 등도 제거해 클린순창 만들기에 앞장섰다.
순창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뿌리를 내리면서 올 상반기에만 150세대 300명이 귀농귀촌하면서 지난해 대비 130%의 증가세를 보였다. 군에 따르면 은퇴를 앞둔 수도권 베이비부머세대 유치를 위한 기반을 튼튼하게 뿌리 내리기 위해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귀농귀촌자 지원사업비로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금까지 소득사업 22농가에 2억, 주택수리비 44농가 2억원 등 총 152건에 5억7000만원의 정착자금을 지원했다. 이처럼 귀농귀촌을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한 결과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736세대에 1720명이 귀농귀촌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 상반기에만 300여명이 귀농귀촌하는 실
순창군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최근 관내는 물론 중부지방에 집중폭우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하고, 매년 반복되는 태풍과 폭우 등의 자연재해가 예상됨에 따라 재해보험 가입은 꼭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물 재해보험가입은 19개 작물에 대해 일정면적 이상이면 누구나 농협을 통해 보험가입이 가능하고, 보험금의 75%를 국비와 도비.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추경예산까지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며, 많은 농가가 재해보험으로 인해 든든한 안전망이 되도록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히 이달 19일로 가입이 끝나는 콩 작목의 가입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주산단지 농가들을 대상으로 재해발생시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순창군이 생활체육 수영동호인의 저변확대와 어린이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달간 여름방학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수영교실은 운영 시간대별로 초.중급반 등 3개반으로 운영되며, 반별 모집인원은 20명씩 총 60명이다. 수영장 월 이용료는 강습료를 포함해 유아 1만6500원, 초등학생 3만3000원이다. 군은 여름방학 수영교실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수영의 기초와 영법을 잘 익혀 야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기초체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름방학 수영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는 25일까지 순창 실내수영장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각 반별로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방학 수영
순창군이 주민복지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푸드뱅크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민선홍)에 위탁해 기초푸드뱅크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푸드뱅크사업은 식품의 생산, 유통, 판매과정의 잉여식품을 기탁받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 유용하게 활용함으로써, 식품을 통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식품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 식품은행이다. 이는 현재 세계적으로도 식품이 과잉 생산되어 식량의 손실과 폐기가 일상화되고 있고, 비용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푸드뱅크사업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태다. 따라서 순창군은 각종 기관단체에게 푸드뱅크 사업에 동참할 것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저소득층
순창군이 성수기 강천산군립공원과 고추장 민속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백산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회전교차로 설치는 국비 1억4000만원과 군비 1억4000만원 등 총사업비 2억8000만원을 들여 지난 3월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서 등 전문기관과 협의를 완료하고, 4월에 착공, 이달 공사를 완료했다. 백산사거리는 평소 신호대기시간이 길어 신호위반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군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백산사거리를 회전교차료로 전환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감소와 차량소통 원활로 녹색교통 활성화,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유럽 선진국 등 다수국가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순창군이 상반기에 이어 송만규 화백의 격조높은 수묵 산수화 기법을 하반기에도 전수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25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화교실을 운영한 결과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하반기 한국화교실 수강생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화 교실은 ‘섬진강 A+A타운벨트 조성사업’ 일환으로 송만규(58) 화백을 초빙해 기초에서부터 고급기술까지 교육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 수강생 모집 당시 많은 수강생이 몰려 수강받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1개반을 더 늘린 2개반을 구성해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송만규 화백은 “한국화는 생각만큼 어렵지 않아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취미
순창군이 한.미 한.EU, FTA 등 개방화에 따른 돌파구로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청소년센터에서 친환경 벼 집단재배 농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70여명의 친환경농가가 참석해 친환경 벼 공동 종자소독부터 우렁이 입식 제초까지 상반기 친환경농업을 평가하고, 이앙 후 효과적인 본답관리와 병해충 공동방제로 친환경농업 성공을 기원했다. 교육에 앞서 황숙주 순창군수는 “친환경농업에서 품질좋은 농산물 생산이나 판매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신뢰’”라고 강조하며 “서로 믿고 양심적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하는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소비자들에게
순창군이 사상 최초로 예산 3000억 시대를 열었다. 황숙주 군수는 올해 군정목표를 인구 3만명 유지, 예산 3000억 달성, 관광객 300만명 유치로 정하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 3000억 예산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내국세 정산에 따른 교부세가 현저히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남다른 노력 끝에 얻은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가용재원 확보로 3035억원에 달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순창군의회에 지난 10일 상정했다고 밝혔다. 세입유형으로는 지방교부세가 1397억, 국비 937억, 도비 203억원 등이며, 회계별 예산액의 경우 일반회계가 2876억,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