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을 테마로 한 ‘제2회 부안 개암동 벚꽃축제’가 2만 5000여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개암동 벚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공윤석)는 지난 8~9일 부안군 상서면 개암사 입구 3㎞ 구간에서 열린 제2회 개암동 벚꽃축제에 총 2만 5000여명이 찾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개암동 벚꽃축제는 벚꽃을 테마로 지역민과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관광객을 맞으며 지역문화를 정립하는 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안지역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공연인 우리동네 음악회와 난타, 힐링콘서트, 비보이, 비누방울 공연 등은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짚공예, 천문대,
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는 봄 행락철을 맞아 다음 달 말까지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산악사고 예방관리 및 긴급구조 종합대책으로 이 기간 동안 매주 토·일요일 등 휴일에 구급대 등을 배치해 ▲응급환자 처치, 희망자 혈압체크 및 중증이상자 등산자제 안내 ▲간이 현장의료소 운영 ▲사고다발 등산로 입구 유동순찰활동 등을 실시하게 된다. 강동일 부안소방서장은 “산행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특히 고혈압 등 심장질환자, 심뇌혈관 환자, 신체 이상 징후자는 위험성이 매우 높으므로 무리한 산행을 자제해 달라”며 “만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주변 등산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위치를 파악해 신속
부안군의회(의장 오세웅)가 지방분권 실현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안군의회는 31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방분권 실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이를 국회와 행정자치부에 전달키로 했다. 부안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중앙정부는 세부적인 문제까지 해당 지방정부와 논의 없이 중앙 정치의 논리에 의해 결정하고 기초연금과 무상보육 등 국가사무의 재정 부담을 지방에 전가함으로써 지방재정을 파산상태 직전의 위기로 몰아넣으며 자율적인 지방자치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지방분권형 개헌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기초의원선거 소선구제 전환 ▲의정비제도 개선 ▲의회사무과 직원에 대한 인사권 의장 권
부안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진태)은 지난달 30일 수협중앙회 및 부안수협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왕십리뉴타운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안수협은 이날 서울 왕십리뉴타운지점 개점으로 15개 은행점포를 운영하게 됐으며 수도권 진출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태 조합장은 “전 임직원이 예탁금1조, 대출금 8,000억원, 손익 100억원 목표달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수협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부안수협은 현재 예탁금 6,161억원으로 전국 8위, 대출금 5,200억원으로 전국 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신용사업 결산결과 47억의 순익을 달성
부안군이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한데 이어 다양한 저출산 해소 시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안군은 저출산 해소를 위해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하고 우리아가등록증 발급과 출생기념 반지, 출산선물, 오복주머니 전달 등 읍면별로 다양한 저출산 해소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지난해 첫째아이 출산장려금 100만원을 신규로 지원키로 하고 다섯째아이는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13개 전 읍면에서 우리아가등록증을 발급해주고 있다. 우리아가등록증은 가족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복하는 아이 출생 축하 메시지와 신상을 기재해 소중한 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앞면에는 아이 성명과 출생일, 주소, 사진이
부안군 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이 28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로써 부안군 산림조합은 지난 2005년 100만원, 2015년 1000만원, 2016년 1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 4번째로 총 310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군 산림조합은 산을 푸르게 하는 나무를 심는 일 외에도 미래 부안을 이끌 사람 나무를 키우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세준 부안군 산림조합장은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을 위해 타지에 계신 향우와 많은 군민들이 동참해 개미군단을 일궈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있는 것에 부안군민으로서 자긍심이 생긴다”며 “산림조합이 앞장서서 군민을 위한 지역인재 발
부안군의 고부가가치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은 ‘부안해풍 노을감자’가 지난 13일 계화면 송정훈씨 농가를 시작으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된다. 부안해풍 노을감자는 올해 동진면과 계화면을 중심으로 2200여동(214ha)의 시설하우스에서 3740여톤이 수확될 것으로 전망되며 80억원 가량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부안해풍 노을감자는 벼 재배 소득보다 3배 이상 높아 동계 소득작목 중 최고의 효자작목이 되고 있다. 특히 감자재배에 적합한 알카리성 사질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뛰어나며 껍질이 얇고 저장성이 좋아 서울 가락시장 출하 경매에 고품질의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또 성분분석 결과 간척지 해풍의 영향으로 타 지역에 비해 마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정기 후원회원(CMS)에 가입했다. 박용진 의원은 “전국 최초로 반값등록금 지급 등 교육 자치를 실현한 부안군민의 저력에 감동 받았다”며 “장학재단이 부안군민의 성원을 발판삼아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인재를 키우는데 더욱 앞장 서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사업의 밀알이 됐으면 한다”고 후원회원 가입배경을 설명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부안군은 지난 26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새봄맞이 부안군 농·특산품 홍보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안군과 계화농협, 바다의 향기 등이 참여해 부안쌀 ‘천년의 솜씨’로 만든 가래떡을 오디쨈 및 부안김과 함께 맛보는 시식회와 ‘천년의 솜씨’ 소비자 만족도 조사, 농특산품 판매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결과 부안쌀 ‘천년의 솜씨’는 택배주문이 500여건에 달하는 등 1800여만원 어치가, 부안김은 1100여만원 어치가 현장에서 판매됐다. 부안쌀 ‘천년의 솜씨’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는 총 710명이 응답한 가운데 밥맛에 대한 평가에서는
부안군 위도 해안도로 동백나무길(파장금항~대리마을) 동백꽃이 꽃망울 터트리며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위도 동백나무 길은 위도면에 자생하고 있는 토종 동백나무를 가로수로 조성한 길(약 4km)로 동백꽃과 해안경관이 어우러지면서 이색적인 아름다움이 연출되고 있다. 위도 토종 동백나무는 꽃이 작고 잎이 무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경철 위도면장은 “아름다운 위도 해변길에 동백꽃이 만개해 빼어난 풍광이 연출되고 있다”며“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고슴도치 섬 위도로 봄 여행 오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성철)가 최근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안전지킴이상 정책분야에서 최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안전지킴이상은 국민안전처 내 소관업무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 부서 및 직원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고자 도입된 제도로 부안해경은 2016년 개서 이후 추진해온 해양환경개선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부서-정책분야 안전지킴이 상을 수상했다. 부안해경은 지역사회의 환경저해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해양환경개선협의회 운영, 항포구 정화활동, 선저폐수 수거운동, 방치선박 제거를 관계기관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추진, 깨끗한 부안지역을 만들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등 환경개선의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관계기관과 주민의 협조로
부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17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가족오케스트라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5000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가족오케스트라 사업은 악기 연주 능력 향상에서 더 나아가 음악활동을 통해 여가활동을 공유하고 문화향유자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와 대중매체의 발달로 가족간 유대가 희미해지고 소통의 기회가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악기와 음악을 중심으로 가족들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 모여 화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안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가족오케스트라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오케스트라는 오는 4월부터 11월
부안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건물번호판 공모에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건물번호판 공모는 행자부가 디자인과 활용성이 뛰어난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진행했으며, 이번 공모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과 자치단체로부터 총 143건을 접수·추천받아 1차 서류평가 2차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3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중 부안군에서 추천한 부안읍 봉신길 고광철씨 주택의 건물번호판이 건물과 조화로우면서 읽기 쉽고 활용성이 뛰어난 디자인으로 평가돼 설치사례 중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광철씨의 건물번호판은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시계를 형
부안군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24일 부안군청 3층 회의실에서 사회공헌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생활안전 강화 등을 위한 안전강습 교육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부안군은 교육운영을 위한 홍보와 학습자 모집, 예산지원, 실습기자재 제공 등을, 전북지사는 전문강사 지원, 교재 제공, 자격검정 및 수료증 발급 등을 담당키로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부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북지사와 전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생활안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한국해상풍력(한해풍)이 부안·고창앞바다에 서남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한 범 부안·고창군민 대책위원회가 23일 출범했다. 부안·고창군민들로 구성된 ‘서남해 해상풍력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인배)’는 이날 오후 2시 부안예술회관에서 지역 정치인 및 기관 단체장, 부안·고창군민 등 700여명이 참가한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건설사업에 대한 즉각적인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번 대책위는 양 지역 정치인들과 수협, 어업인들이 지역간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생명의 보고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게다가 조만간
부안군은 값비싼 천연펄프를 원료로 만들어지는 종이팩과 종이컵의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재활용을 활성화키로 하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종이팩·종이컵 화장지 교환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종이팩은 100% 수입에 의존하는 원료로 특히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종이팩은 연간 6만 5000톤에 이르나 70% 가까이 쓰레기로 버려지고 재활용율은 30% 미만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종이팩을 100% 재활용한다면 140만 그루의 나무를 아끼고 500억원의 외화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우유·주스·두유 등의 종이팩과 종이컵 500g을 모아 읍면사무소에 가져오면 고급화장지 1롤로 바꾸어 주는
부안군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프로그램에 전국 군지역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5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부안군은 전국 군지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대도시에 비해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이 부족한 지역 아동들에게 창의적인 음악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기반시설이 부족한 소외지역의 아동 및 가족 중 작곡·음악에 관심이 많은 대상을 선정해 가족생활 등을 즐겁고 호기심 있게 음악으로 표현해 창의력 및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을 배운 적이 없고 악기를 다루지 못해도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뉴욕 필하모닉 ‘꼬마작곡가(Very Yo
부안군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군민 누구나 거리공연에 참여하는 놀이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놀아야 문화다’ 상설공연을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부안읍 물의 거리에서 ‘부안문화와 첫인사 하는 날-시작 그 설렘’을 주제로 한국예총 부안지회 국악협회와 연예예술인협회 회원들이 출연해 풍물공연, 대금산조, 판소리, 가요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달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이 같은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상설공연은 한국예총 부안지회,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학교 동아리팀 등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어쿠스틱, 밸리댄스, 무용, 국악, 전통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안오복마실축제가 축제 개최 4회째 만에 45만 여명이 찾아 직간접 경제효과만 2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등 지역축제의 성공모델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4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 역시 관광객 60만명을 유치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10대 대표축제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 속에 철저한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부안오복마실축제는 지난해 5월 6~8일까지 3일간 열린 제4회 축제에서 45만여명이 찾아 200여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됐으며 이는 전년도 30여만명에 비해 50% 가량 급증한 수치다. 실제 지난해 축제기간 대명리조트 변산과 해나루가족호텔, NH농협생명연수원, 바다호텔 등 중대형
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성철)는 22일 격포항 앞 해상에서 여객선 화재를 가상한 ‘국민참여형 민·관·군 합동 대규모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000톤급 경비함정을 비롯해 해경함정 7척, 관공선 2척, 육경정 1척, 해양구조협회 1척, 민간해양구조선 2척 등 함선 13척과 헬기 2대가 동원되는 대규모 훈련이다. 훈련은 격포항에서 출항한 여객선이 위도로 항해하던 중 기관실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함선과 헬기를 이용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여객선에 승선한 부안초등학생 25명 대상으로 어린이 해양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