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체 고용동향'를 잠정 조사한 결과, 8월 현재 근로자수는 1373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만8000명(1.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고용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근로자는 111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만7000명(3.1%) 증가했다.고용기간이 한달 이상 1년 미만인 임시근로자와 고용기간이 한달 미만인 일용근로자는 184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만2000명(11.2%) 감소했다.일정한 급여 없이 봉사료 또는 판매실적에 따라 수수료 등을 받는 기타종사자는 69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3000명(9.9%) 증가했다.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전년 동월에 비해 10만9000명 늘어 가장 많이 증가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위반단속에서 부정유통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28일 전북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특별사법경찰, 명예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농축산물 원산지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 허위표시 29건 등 총 64건이 적발됐다.이번 단속에서 농관원은 원산지 허위표시 29개, 원산지 미표시 27개, 쇠고기 이력제 위반 8개소 등 총 64건을 단속해 형사입건 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했다.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원산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상습 및 대형위반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 등으로 원산지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단속에는 농관원 특별사법 경찰관
추석연휴가 끝났지만 배추 값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다.게다가 10월 하순까지는 정부 당국으로서도 배추 값 폭등을 잠재울 뾰족한 방도가 없어 자칫 올해 김장철까지 지속될 경우 ‘김장 파동’까지 우려되고 있다.28일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전주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 따르면 배추 1㎏의 도매가격은 3천400원 안팎이다.이는 일주일 전보다 50% 이상 오른 가격이다.지난달에 비하면 3배가 올라 이날 전주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배추 1포기는 7천원 선에 판매되고 있었다.9월말까지 채소 가격 불안정이 이어진 이유는 올 초부터 유난히 기상 악조건이 계속되면서 채소 출하량이 급격히 줄어든 데 있다.봄철 이상저온으로 채소 농가가 냉해를 입었고 여름철에는 잦은 비로 고랭지 배추가 썩기도 했다.다른 채소들도 덩달
이스타항공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최고 탑승률을 기록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 18일부터 9일 동안 60편의 임시편을 투입, 총376편을 운항해 5만6천석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7~8월 성수기 기간과 9월 추석연휴까지 하루 최대 50편 이상 운항하며 평균 90%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특히 23일에는 만석에 가까운 평균 탑승률 97.2%를 기록했다.이 같은 탑승실적을 바탕으로 매출 역시 3분기에만 약 352억원을 기록했다.이에 대해 이스타항공 측은 체계적인 운항·정비능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숙달된 업무능력까지 더해져 항공기 운항 횟수를 최대한 가동한 결과라고 분석했다.박수전 이스타항공 영업본부장은 “올해 높은 매출신장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 기준치인 100을 회복했다.28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천406개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10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5.5)대비4.9포인트 상승한 100.4를 기록했다.BSI는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낙관적인 경기전망을 의미하고 낮으면 비관적인 경기전망을 나타낸다.10월 BSI 113.1은 14개월 연속 BSI 전망치가 100을 상회한 것으로 2000년 6월 이후 10년 4개월만이다.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89.7→89.1)은 하락했지만, 중기업(99.3→105.5)은 상승해 기준치 이상을 기록했다.공업구조별로도 경공업(88.5→93.7), 중화학공업(9
문)종합부동산세 비과세 및 과세특례신고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국세청은 올해 분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고지(납부기간:12월1일~12월15일)에 앞서, 비과세(합산배제) 및 과세특례대상 부동산을 파악하기 위해 2만여명에게 신고안내문을 발송하였습니다.안내문을 받은 납세자중 임대주택 등 비과세 부동산 보유자와 과세특례 적용대상 향교(종교)재단 등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고해야 하며 이번에 신고하는 비과세 부동산과 과세특례 부동산은 종부세액 계산 시 과세대상에서 제외됩니다.종부세 비과세 대상은 전용면적 및 공시가격 등 요건을 갖춘 임대주택, 기타주택(기숙사, 미분양주택 등)과 주택건설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기 위하여 취득한 토지 등을 말하며 지난해 비과세 신고한 납세자 중 비과세 대상 부동산에 변동이
전북지역 소비자들의 생활형편과 경제상황 인식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또 다시 하락했다.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8∼17일 전북지역 302가구를 대상으로 9월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SI)가 113으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2, 3월 112, 4월 113으로 내리막길을 걷다 5월에 117로 반짝 상승한 지 한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었다.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95로 전달보다 4포인트 하락했고, 향후 6개월의 가계수입을 예상하는 가계수입전망CSI는 102로 전달과 동일했다.특히 지난달 2포인트나 하락한 현재경기판단CSI는 또다시 3포인트 내려앉았고 향후경기전망CSI도 109에서 108로 1포인트
전북농협은 전북도와 공동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동안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자원봉사자의 전문성 향상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가졌다.도내 14개 시·군 여성자원봉사 지도자 90여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녹색체험마을 및 팜스테이마을을 돌아보며 변화하는 농촌 견학, 인삼체험, 염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또한 여성리더 및 자원봉사자의 자세 특강을 통해 여성봉사자로서의 역할 등을 이해하고 제고시키는 기회를 가졌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체신청이 전북도와 함께 '우체국쇼핑 전북 우수특산품 추석 큰잔치'를 진행한 결과, 도내 중소업체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에 따르면 전북 특산품 판매전은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한 달여 동안 열렸으며, 이 기간 동안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2% 증가한 32억 원(13만8천건)을 기록했다.이번 행사기간 동안 전북체신청은 전북도와 공동 마케팅 전략을 수립, 도내 공급업체를 대신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전개했다.전북 농·특산품 구매 촉진을 위한 1+1 덤 증정 대박 이벤트, 전북 상품 다량 구매고객 감사 이벤트, 전북상품 구매 해외배송시 30%할인 등을 실시했다.또한 다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북
최근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제도가 창호부문으로 까지 확대·적용되자 지역 건설업계가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창호공사 대부분이 각종 현장 상황 등으로 유리와 프레임(창틀과 창문틀)으로 분리 발주되고 있지만 이 제도가 도입되면 창 세트를 완제품으로 제작·설치하도록 의무화돼, 이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 27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저효율기준 미달제품에 대해 생산·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가 오는 2012년부터는 창호 부문으로 확대·시행될 예정이다.정부는 등급제에 적용되는 외기에 직접 노출되는 ‘창 세트(판유리, 프레임, 가스켓 등)’에 한해 우선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대상 창 세트는 '건축물 중 외
은행의 대출 채권 연체율이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부동산 경기 침체와 중소기업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이 같은 상승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27일 금융감독원은 2010년 8월말 현재 국내 은행들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1.50%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지난달보다 0.23%포인트 오른 수치이자 1.60%를 기록했던 작년 5월말 이후 최고치다.연체율 급등의 주범은 기업대출이었다.8월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2.07%로 200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2%선을 돌파했다.지난달보다 0.32%포인트 오른 수치다.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2.23%로 전월 대비 0.36%포인트 급등한 영향이 컸다.2.57%에 달했던 작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대기업대출 연체율도 1.29%로 0.09%포인트 상승하
사상 최악의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 건설업계가 극심한 수주 난을 겪고 있다.특히 정부와 지자체 등이 상반기에 대부분 시설공사를 조기집행, 하반기 공사 발주물량이 급감하면서 대부분 도내 건설업체들이 일거리 부족에 노심초사 하고 있다.27일 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도내 건설공사 발주건수는 총 1018건, 공사금액은 1조247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107건, 2조1767억원)에 비해 각각 -8%, -43% 급감했다.건설업체 공사 수주금액은 1조62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554억원(-34%)이 줄었고, 이중 도내 건설사가 수주한 공사금액은 7338억원1200만원으로 전체의 69%에 불과한 실정이다.더욱이 하반기 들어 공사물량이 급감, 지난 8월 도내 건설공사 수주건수는 67건, 수주금액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