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확보하고 있는 1조 7천억 원이나 되는 기금 활용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처럼 매뉴얼에 얽매여 묶어 놓기보다는 교육사업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1일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은 조례에 따라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과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등 3개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이들 3개 기금의 내년도 총 재원 규모는 1조 7,299억원으로, 올해보다 3,784억원가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재원 규모가 가장 큰 통합교육
여야가 국회 예결위의 예산안 심의 일정인 30일을 넘기면서 정국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또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묻기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고 경우에 따라선 다음 주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발의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를 반대하는 국민의힘과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내년 국가예산 심의 일정은 이미 예정된 시한을 넘겨, 여야가 예산안을 어떻게 처리할 지 주목된다.일각에선 심사 기일 연장 또는 준예산 편성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예산안이지만 여야가 전면전에 돌입
전북도의회 김정수(익산2)의원이 ‘전라북도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조례안은 디지털 기기와 정보통신 기술을 매개로 온·오프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디지털성범죄 관련 실태조사 실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피해자 법률구조 연계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김정수 의원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대중화되며 이를 악용한 성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디지털성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디지털성범죄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사상초유의 기록적인 쌀값 하락과 생산비 폭등의 악순환 속에 전북도에 특단의 대책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기에 내몰린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해 언제까지 정부 대책만 바라보고 있을 수 없다며 전북도의회가 전북도에게 대책 마련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은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는 쌀값 하락과 생산비 폭등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외면하지 말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나인권 위원장 등 의원들은 이 날 “사상 초유의 기록적인 쌀값 하락과 생산비 폭등의 악순환 속에 농민들은
임도계획제도 체계화를 위한 산림자원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임도(林道) 편입 사유림에 대해 ‘토지보상법’에 따른 토지수용과 사용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은 30일, 임도시설 확대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임도는 산림관리와 산불 예방, 진화의 필수 기반시설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임도 설치비율이 임업선진국의 1/5 이하 수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국회 행정안전위 법안심사소위 통과 이후 전북은 재선 정치인들이 주류를 형성하게 됐다.법안 통과를 주도한 김관영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익산을),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비례대표) 등이 모두 재선 출신이다.또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전북 예산 확보에 힘을 쏟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은 국회 정무위 예산안심사소위원장으로 새해 예산안 증액을 주도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윤덕 의원(전주갑)은 이재명 당 대표의 측근으로, 안호
전북도의회 강태창 (군산1)의원이 ‘전라북도 섬 발전 기본 조례안’을 발의했다.조례안은 전북도 내 지속가능한 섬 발전과 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것으로 도내 섬 관련 종합계획 수립과 섬의 날 기념 행사 추진, 섬 발전자문위원회·지원센터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이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개별 섬 지역의 특성 반영·섬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섬 발전 정책 마련 등을 유도하고 있다.강태창 의원은 “도내 섬들은 관광·해양·생태자원이 풍부해 전라북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북도가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섬
전북도의회 김정수(익산2)의원이 ‘전라북도 의병운동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조례는 전라북도 의병운동의 역사적ㆍ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지를 보존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등 의병운동 기념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김 의원은 조례에서 도지사가 의병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이를 시행하도록 했다.또한 전라북도교육감과 협력해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의병운동의 역사와 정신이 각급 학교 및 평생교육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등을 담았다.김정수 의원은 “임진왜란 당시 전국에서 가
전북도 사상 첫 9조원대 국가예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도와 정치권이 이번 주 막판 예산 활동에 전력을 쏟고 있다.도와 정치권은 28일 오전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안의 국회 행안위 법안1소위 통과라는 성과를 올린 데 이어, 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김 지사는 28일 오전 내내 행안위에서 특별법안 통과와 관련해 여야 의원들을 설득했다.오후에는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들을 두루 접촉하고 전북 주요 예산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기재부 출신인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기재부 핵심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안이 28일 국회 행정안전위 법안1소위를 통과했다.법안이 앞으로 남은 행안위 전체회의와 법사위 그리고 본회의를 통과하면 전북에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때문에 수도권, 영남권, 광주전남권, 충청권 등 경쟁시도에 비해 ‘열악한’ 사회경제적 환경에 놓였던 전북은 특별법의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에 따라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이번 법안의 소위 통과는 전북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지역 정치 파워가 약화된 상태에서 여야 원팀과 협치라는 새로운 협력문화를 통해 지역
민선 8기 김관영 도정의 핵심과제인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28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최대 난관으로 꼽혔던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특별법안은 행안위 전체회의와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법안의 소위 통과를 위해 전북도와 여야 정치권이 원팀을 형성, 민선 8기 도-정치권의 첫 번째 성공작으로 평가된다.전북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안이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하면서 법안의 연내 국회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전북도와 정치권은
전북도의회 박용근(장수)의원이 3년 연속 한국유권자총연맹에서 선정한 지방자치단체 의정활동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박용근 의원은 28일 (사)한국유권자총연맹, 국민정책평가신문, 한국여성유권자총연합이 공동 주최한 ‘제15회 2022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및 지방의회 의정활동 평가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한국유권자총연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법인으로 매년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대상 의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박 의원은 전북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전북도에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보장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통과하자 전북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국민의힘 전북도당은 비약적 전기가 될 것이라 했고, 민주당 앞으로 행안위 전체 회의와 법사위, 본회의 등 남은 과정에서 도내 국회의원들이 분발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전북도의회 의원들도 최종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진형석)는 28일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내년도 예산심사를 앞두고 재정사업현장을 방문했다.전북도의회는 최근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마쳤으며, 이날부터 본격적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돌입했다.이날 오전에 방문한 군산융복합미래교육센터는 미래사회의 핵심기술인 AI, 로봇, AR·VR, 3D프린팅, 코딩 등을 학생과 도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곳으로 지난 6월에 개원했다.예산결산특위 위원들은 새로운 정보와 기술이 쏟아지는 지금 학생들의 교육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도내 학생들이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전주12)의장은 28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단과 함께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30여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이 불충분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17개 시도의회의 목소리를 담아 행정안전부에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국주영은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었으나 여전히 단체장 위주의 지방자치 체계로 인해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미흡하다”며 “지방자치시대로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선
이태원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 구속,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한 여권의 대야 공세 등으로 예산기국회가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전면전 상황으로 돌입했다.어느 것 하나 쉽게 넘어갈 사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여권과 야당은 당 명운을 걸고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9조원 확보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새만금법 개정안 등의 국회 처리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와 정치권은 이번 주초 마지막 예산 활동에 들어가 결과가 주목된다.국회의 예산 심의 일정에 차
지난 25일, 윤석열 정부 출범 200일을 맞은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정부 200일을 돌아보면 민주주의는 후퇴했고 권위주의는 강화됐으며, 국가적 위기 앞에 정치권력자 그 누구도 책임은 지지 않는 무정부 상태였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난 200일, 우리 국민들은 참 많은 사건과 사고를 감내해야 했다”면서 ‘홍수사태’, ‘SPC 산업재해 사망사고’, ‘레고랜드 발 경제위기’, ‘이태원 참사’ 등 각종 사회적 위기와 참사 앞에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이덕춘 변호사가 내달 3일 오후2시 전주비전대학교 비전관 대강당 4층에서 ‘이변, 제법인데!’라는 제목으로 발간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이덕춘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2020년 열린 21대 총선을 앞두고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최종경선에서 이상직 후보에게 패배한 이후, 지역에서 방송을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하면서 다뤘던 이야기들을 책에 담았다.이 변호는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민 한명 한명이 행복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이 인간의 기본 권리인 ‘인권’을 가
전북도의회는 24일 국주영은(전주12)의장은 경남 진주시 동방관광호텔에서 열린 제6차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인사청문제도 법제화를 촉구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국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청문제도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인사권을 견제하기 위한 유일한 장치인데도 법적 근거가 없고 검증 결과에 대한 구속력이 없어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일부지역은 청문 내용조차 공개되지 않아 인사청문회 무용론이 제기되는 등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전국 광역의회마다 지방자치단체장과의 협약을 통해서라도 인사청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국회 양경숙 의원(비례대표)이 23일 수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공적자금 조기상환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수협중앙회가 외환위기 이후 경영난을 겪으면서 지난 2001년 정부로부터 받은 공적자금 1조 1,581억원을 조기 상환하는데 양 의원이 기여한 공로다.국회 기획재정위 소속인 양 의원은 감사패 수상과 관련해 “수협은 어족자원 고갈, 어민의 고령화, 어가인구 감소 등 어업인들과 수산업에 다가올 환경에 확실하게 대처해 수협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협동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어업인들에게는 든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