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일일극 '폭풍의 연인'이 조용히 퇴장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폭풍의 연인' 마지막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6.8%를 기록했다.지난해 11월17일 7.4%의 시청률로 출발한 '폭풍의 연인'은 탈 막장을 강조하며 갈등과 복수보다는 이해와 화합하는 인물들을 다각적으로 담아냈다.그러나 시청률은 평균 6%에 그쳤다.저조한 시청률은 조기종방으로 이어졌다.120부작으로 기획됐지만 69회로 막을 내리게 됐다.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1TV '웃어라 동해야'는 32.1%를 올렸다./뉴시스
'그것만이 내 세상', '세계로 가는 기차' 등으로 1980년대를 풍미한 록그룹 '들국화'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앨범이 나온다.27일 루비살롱레코드에 따르면 인디 록밴드 '국카스텐', 인디 모던록밴드 '몽니'와 '허클베리 핀', 일렉트로닉 팝밴드 '더블유 & 웨일', 2인 밴드 '못' 등이 참여한 '2011 들국화 리메이크 앨범'이 4월에 발매된다. 루비살롱레코드 외에 미러볼뮤직, 사운드홀릭, 플럭서스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소속돼 있는 기획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2, 3월에 2곡씩 디지털 싱글을 선보인 후 총 9곡이 담긴 음반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허클베리핀과 못이 참여한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매일 그대와'를 공개했다.루비살롱레코드는 "최고의 대중가요 명반으로 손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3월 무료 시네극장으로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쉘 위 키스’ 3편을 상영한다.주걸륜 감독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비밀을 가진 악보와 그 악보에 숨겨져 있던 피아노 선율을 타고 온 신비로운 첫사랑을 다룬 영화. 시노하라 테츠오 감독의 ‘첫사랑’은 병으로 입원한 엄마의 러브레터를 발견하고 그걸 계기로 엄마의 첫사랑을 찾아 나선 곳에서 사랑과 성장을 발견하는 영화. 엠마누엘 모우렛 감독의 ‘쉘 위 키스’는 키스의 비밀과 마력에 빠진 커플의 사연을 달콤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거장들의 클래식 음악까지 함께 즐길 수
MBC TV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과 MBC TV 아침드라마 '주홍글씨'·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가 각각 '경고'와 '주의'를 받았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불륜과 납치, 폭행 등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비윤리적인 내용을 방송한 '욕망의 불꽃'을 경고했다. 협찬주와 제품을 과도하게 노출하고 그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해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도 제재를 받았다.'주홍글씨'는 드라마 전반에 걸쳐 협박과 폭행, 자살시도 등 비윤리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을 다루고 청소년 시청보호시간대에 등장인물의 저속한 표현을 필요이상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장면을 방송해 주의 조치됐다.'드림하이'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납치·협박·성희롱 등 불법적인 행
그룹 '동방신기'의 매니지먼트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동방신기 출신 김준수(24), 박유천(25), 김재중(25)의 그룹 'JYJ'의 활동을 방해하면 2000만원을 낼 수도 있다.24일 JYJ의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제51부(재판장 김대웅)는 21일 "SM이 JYJ의 연예 활동을 방해해서는 안 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위반행위 1회당 2000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간접 강제명령을 내렸다.법원은 결정문에서 "2009년 10월27일 전속 계약의 효력을 정지하는 내용의 가처분 결정을 내렸음에도, SM은 같은해 11월2일 전속계약을 따라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며 "2010년 10월2일에 워너뮤직 코리아에 내용 증명을 보내 JYJ의 월드 와
그룹 '원더걸스' 전 멤버 선미(19)가 대학생이 됐다. 선미는 24일 오전 서울 장충동 동국대에서 열린 2011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했다. 대학생이 돼 설렌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다짐했다.선미는 지난해 10월 이 대학의 2011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전공 재능우수자(연기재능) 전형에 그룹 '포미닛'의 허가윤(21)과 함께 합격했다. 같은해 11월에는 자신의 노력 검증차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치렀다.선미는 원더걸스에 속해 있을 당시 미국 활동을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된 후 연예활동을 재개하겠다며 지난해 1월 팀 탈퇴를 선언, 2월까지 원더걸스 멤버로 활약했다.그리고 그해 5월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했다. 한편, 허가윤은 포미닛의 일본 스케줄로 이날
배우 박상민씨 음주운전 입건…면허 정지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배우 박상민(41)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박씨는 전날 오후 11시33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건물 앞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과 친한 후배의 포르쉐 카이엔 승용차를 몰고 300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박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57%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박씨는 최근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뉴시스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38)이 자신이 쫓아낸 그룹 '2PM' 출신 박재범(24)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JYP가 22일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에 공문을 보내 재범의 방송활동에 대한 선처를 부탁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앞서 재범이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박진영과 2PM 멤버들에게 사과한 것을 수용하겠다는 것이다. 문산연은 지상파 3사 등 유관단체에 공문을 보내 재범의 연예활동 제재를 풀어줄 것을 요청했다. 따라서 지난해 솔로앨범을 발표하는 등 활동을 재개했음에도 방송출연이 지지부진했던 재범의 족쇄가 풀릴 전망이다.재범과 JYP는 그 동안 반목을 거듭했다. 재범을 두고 박진영과 재범의 현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의 정훈탁(44) 대표가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재범은 지난 17일 오
7인조 그룹 '유키스'를 탈퇴한 기범(21)이 매니지먼트사인 NH미디어의 전속계약 해지요구에 따라 팀에서 나가게 됐다고 주장했다.기범은 23일 오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2011년 2월부로 나와 소속사는 합의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며 "멤버교체를 원한 소속사의 해지요구에 따라 동의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피로피로 캐릭터 사업에 몰두하기 위해서, 또는 유키스에 흥미가 떨어져서는 아니다"며 "유키스를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했으며 캐릭터 사업으로 인해 유키스 스케줄에 지장을 준 적 또한 단 한차례도 없다"는 아쉬움이다."가족같이, 아니 그 이상으로 멤버들을 생각해왔다. "이렇게 헤어지게 된 것이 정말 섭섭하다면서도 "내가 모자란 부분이 많아 교체가 필요할 것이라는
탤런트 이종수(35)와 조미령(38)이 열애 중이다. 1995년 MBC 탤런트 동기생인 이들은 그 동안 친구처럼 지내오다 지난해 말부터 애인관계로 발전했다.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종수와 조미령은 SBS TV 주말극 '웃어요 엄마' 후속으로 4월 방송예정인 드라마에도 나란히 캐스팅된 상태다. 이종수는 MBC TV '이산' '연개소문', 영화 '신라의 달밤' '청풍명월' 등에 나왔다. KBS 1TV '근초고왕'에 출연 중이다.조미령은 MBC TV '별은 내 가슴에', KBS 2TV '추노', SBS TV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했다. 한편, 이종수는 지난 2일 짝짓기 프로그램인 MBC TV 설 특집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는 이유로 눈총을 받고 있기도
SBS TV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조용히 퇴장했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아테나: 전쟁의 여신' 마지막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3.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구미 19.1%, 대전 14.8%, 부산 13.8% 순으로 많이 봤다.성·연령별로는 40대 남성층에서 14%로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40대 여성층 13%, 50대 여성층 12%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12월13일 첫 방송한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파생극으로 초반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데 성공하는 듯했다.전작보다 화려해진 스케일과 해외 현지촬영, 그리고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등 출연진의 액션 등 볼거리를 선사하며 첫회 22.8%라는
보컬 그룹 '빅마마'(신연아·이지영·이영현·박민혜)가 8년 만에 해체한다. 22일 매니지먼트사 태일런스미디어에 따르면, 빅마마는 상반기에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고 팀을 해체한다. 팀의 진로에 대한 멤버들 사이의 의견 차이 때문이다.리더 신연아(38)는 20일 빅마마 팬카페에 글을 남겨 팀 해체를 밝혔다. "1월15일부로 민혜와 나는 태일런스와의 계약이 종료됐다"며 "많은 분들이 이해하기 힘들어하거나 의문을 갖게 되겠지만, 현재상황을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제 곧 봄이다.몸서리치게 춥던 긴 겨울도 결국은 끝이 난다"며 "새싹처럼 새로운 나날들이 움트길 바란다"고 새 출발을 예고했다. 신연아와 팀의 막내 박민혜(29)는 지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휴대폰으로 촬영한 단편영화 공모전인 ‘JIFF 폰 필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JIFF 폰 필름 페스티벌’은 최근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휴대폰을 이용한 다양한 영화제작 방식을 탐색하고자 기획됐다.공모는 ‘다음 tv팟’을 통해 28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되며 기존 영화 형식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기획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5분 정도 촬영한 영상물이면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된 작품 중 개별 통보된 최종 10편은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상영된다.상영 후에는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 4인의 심사를 걸쳐 최종 3인을 선정하여 최우수작품상(상금 300만원), 감독상(상금 2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상금
영화배우 이영애(40)가 이란성 쌍둥이의 엄마가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영애는 20일 오전 서울 묵정동 제일병원에서 아들·딸 쌍둥이를 출산했다. 앞서 이영애는 19일 진통을 느껴 이날 밤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주위 시선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병원을 찾는 등 보안을 유지하는 데 신경을 곤두세웠다. 산모와 아기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다. 노산이라 주변에서 걱정이 많았지만, 이영애의 의지가 강해 자연분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영애 출산은 극비리에 진행됐다. 당초 서울 청담동의 한 병원에서 출산할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주변 시선을 피해 충무로에 위치한 여성전문종합병원인 제일병원을 택했다. 이날 오후까지도 이영애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톰에스컴퍼니는 이영애의 출산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다룬 영화 '아이들…'이 개봉 첫주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 개봉한 '아이들…'은 18~20일 전국 598개 상영관에서 52만266명을 모았다.누적관객은 77만324명으로 100만 고지를 앞뒀다. 1991년 3월26일 도롱뇽을 잡으러 집을 나선 어린이 다섯명이 사라진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이 소재인 실화극이다. 박용우, 류승룡, 성지루, 김여진 등이 출연한 영화는 현빈과 탕웨이가 주연해 주목받은 '만추'를 따돌렸다.같은날 개봉한 '만추'는 540개 상영관 35만3219명, 누적 45만9506명으로 2위에 그쳤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원앓이'는 스크린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봄날의 기대감과 사랑 가득한 영화축제, 상상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는 환상의 영화축제를 표현한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포스터는 두 종류. 전주 영화의 거리를 두 가지 시선으로 그렸다.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상상들이 모여 풍요로운 가상의 도시를 만들고, 그것들이 다시 현실의 도시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스마트폰 속의 도시’ 이미지와 외로운 현대인들이 ‘전주’와 ‘영화’를 통해 자신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모이는 ‘현실로서의 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포스터 디자인을 맡은 오기사(본명 오영욱)는 SK텔레콤 리더스 클럽 멤버스 카드 디자인(20
학생 폭행 시비에 휘말린 김인혜(49) 서울대 음대 성악과 교수가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퇴출된다. SBS 관계자는 19일 "사실상 김 교수의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며 "미리 녹화해 놓은 김 교수 출연분량도 편집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교수는 지난해 12월4일 '다이어트 킹' 후속 프로젝트로 첫선을 보인 100일 음치교정 프로젝트 '기적의 목청킹' 코너에 도전자들의 트레이너로 출연 중이었다. 앞서 서울대는 지난해 말 김 교수가 상습적으로 제자들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 조사를 벌였다.다음주 중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 한편, 김 교수의 하차와 상관없이 '기적의 목청킹'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뉴시스
영화배우 황정민(41)과 엄정화(42)가 영화 '댄싱 퀸'(가제)으로 재회한다. 차기 서울시장 후보의 아내가 남편 몰래 댄스가수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다룬다다.가난한 변호사에서 어느날 갑자기 서울시장 후보가 되면서 진정한 정치인으로 성장해가는 남편이 황정민, 엄정화는 꿈을 잊은 채 평범한 주부로 살던 왕년의 댄싱퀸으로 남편 몰래 댄스가수에 도전하는 아내다.이들은 2005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2009년 '오감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윤제균(42) 감독의 JK필름이 제작한다. '방과 후 옥상'(2006), '두 얼굴의 여친'(2007) 등의 이석훈(39) 감독이 연출한다.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뉴시스
영화배우 임원희(41)가 20일 오후 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김모(31)씨와 결혼했다. 초등학교 논술강사인 김씨는 한때 연극배우로도 활동했다. 이들은 1년6개월 동안 사귀어오다 이날 부부로 맺어졌다.신혼여행은 하와이로 떠난다. 임원희는 1995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시작으로 연극무대에서 활동해오다 1998년 '기막힌 사내들'로 영화배우가 됐다.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실미도'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드라마 '전우' 등에 출연했다./뉴시스
'디너 콘서트' 1980~90년대를 풍미한 댄스가수 박남정(45)이 20년 만에 단독 무대를 선보인다. 17일 홍보사 애플트리에 따르면, 박남정은 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박남정 디너 콘서트'를 펼친다.'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등 자신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큰 인기를 끌었던 '로봇춤'과 'ㄱㄴ춤'도 볼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우상인 마이클 잭슨(1958~2009)을 추모하는 무대를 마련해 '빌리 진', '비트 잇'의 안무를 재현한다.비보이들과의 합동 공연도 준비돼 있다. 박남정은 "박남정표 댄스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히트곡 정도나 부르고 말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쇼킹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공연의 수익금 중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