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부와의 불륜으로 별거 중이던 아놀드 슈워제네거(63) 부부가 결국 이혼 절차에 나섰다.미국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전 주지시의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55)가 1일(현지시간) 미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슈라이버 측은 이날 제출한 서류에 '극복할 수 없는 성격차이'를 이혼사유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들 부부의 이혼날짜는 명시되지 않았다.슈라이버는 법원에 둘 사이에 낳은 아들 패트릭(17)과 크리스토퍼(13)에 대한 공동 양육권도 청구했다.이들 부부의 이혼 소식은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가 자신의 혼외정사를 시인한 지 6주 만에 발표됐다.슈워제네거 전 주지사는 자신의 집에서 일해온 가정부 밀드리드 바에나(50)와 혼외정사로 아이를 낳은 뒤 오랫동안 부양해온 것
'과속스캔들'의 강병철(37)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써니'가 개봉 60일 만에 관객 600만명을 넘어섰다.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월4일 개봉한 '써니'는 2일까지 603만7163명을 끌어 모았다.개봉 9주째를 맞은 '써니'는 지난달 29일 개봉한 '트랜스포머3'를 비롯해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습에도 박스오피스 2~3위를 오르내리며 주목받고 있다.2일 기준으로 스크린 268개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13일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가 개봉할 때까지는 흥행열풍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써니'는 서클 '써니'의 멤버로 여고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이 당시 리더 '춘화'(진희경)의 시한부 선고를 계기로 25년 만에
(주)국제해운(대표이사 윤석정)․(유)현대건설안전연구소(대표이사 김병국)가 주최하고 열린시문학회 시 창작교실(대표 이운룡)이 주관하는 ‘제5회 국제해운문학상․제22회 열린시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일 완산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이 날 ‘제5회 국제해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송재옥 시인과 본상을 수상한 강진숙 시인, ‘제22회 열린시문학상’ 금탑상을 수상한 강태구 시인과 이현정 시인이 감격과 기쁨을 누렸다. 이운룡(시인․문학평론가) 열린시문학회 대표는 인사말에서 “내년부터는 더욱 큰 틀에서 모든 향토 문인의 희망이 되고 향상 발전된 문학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부분에서 성공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전주시에서 열리는 ‘축제’로서의 역할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부분에서 성공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전주시에서 열리는 ‘축제’로서의 역할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30일 전주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평가 공청회에서 축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전주국제영화제는 상대적으로 주목받기에 어려운 독립영화, 대안영화를 소재로 하는 영화제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예술의 다양한 발전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정체성을 다지며 발전해 왔다는 것. 이 때문에 현재는 다양하고 희소한 영화를 보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부문에 출품됐던 영화들이 해외 영화제에 진출했다.관객평론가 상을 수상한 이강현 감독 ‘보라’는 오는 7월 6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마르세이유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Festival International du Documentaire de Marseille에서 International Competition) 국제경쟁부문(international Competition)에 공식 초청되어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또 이영미 감독 ‘사물의 비밀’은 지난 23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리는 33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Moscow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새로운 시선 경쟁부문(Perspectives compe
그룹 '걸스데이'가 데뷔 1년 만에 첫번째 미니앨범을 내놓는다.29일 매니지먼트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7월6일 발매되는 이들의 미니앨범 '에브리데이'에는 '한번만 안아줘' 등 총 5곡이 실린다.걸스데이는 앨범의 재킷 사진도 공개했다.멤버 5명이 각기 다른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순함과 깜찍함을 뽐냈다.지난해 7월9일 싱글 '갸우뚱'으로 데뷔한 걸스데이는 그간 세 장의 싱글을 발매, '반짝반짝' 등을 히트시켰다./뉴시스
29일 오전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3'(감독 마이클 베이, 수입·배급 CJ E&M 영화부문)가 예상대로 새로운 기록을 써가고 있다.개봉과 동시에 전 예매사이트에서 압도적인 예매율로 1위를 석권했다.29일 오전 10시 무려 95.9%의 예매 점유율(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달성, 올해 최고의 예매율을 갈아치웠다.예매 관객 수만 42만4126명에 달한다.주요 예매 사이트와 극장 사이트를 살펴 보면 맥스무비 96.04%, 네이트 90.6%, 예스24 81.58%, 인터파크 87.14%, CGV 84.18%, 롯데시네마 83% 등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맥스무비에서는 2003년 ‘매트릭스 2’(95.9%), 2006년 &
제16회 여성주간이 시작되는 7월, 다섯 번째 여성영화이야기 '희 제16회 여성주간이 시작되는 7월, 다섯 번째 여성영화이야기 '희.허.락.락'이 찾아온다.‘喜.Her.樂.樂(희허락락)’은 여성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자 여성만의 이야기가 아닌 가족과 사회 더 나아가 여성과 남성으로 살아가고 있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 1일과 2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이틀 동안 장. 단편 총 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1일 오후 7시 기념식과 함께 '휴먼스' 인디밴드 공연, 여성운동 디딤돌, 걸림돌 발표 및 시상이 있다.이후 2004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류미례 감독의 ‘아이들’이 상영
아이돌 커플이 탄생했다.그룹 '카라'의 구하라(20)와 그룹 '비스트'의 용준형(22)이 열애 중이다.28일 용준형의 매니지먼트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하라와 용준형은 한 달 전 교제를 시작했다.큐브는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이 한 달 정도 전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며 "구하라가 카라 다른 멤버들의 전속 계약 분쟁으로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용준형이 위로를 해주면서 서로 마음이 통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구하라의 매니지먼트사인 DSP미디어도 이들의 관계를 인정했다.구하라와 용준형은 아시아를 무대로 활약하는 한류 그룹의 멤버인 만큼 이들의 열애 사실은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2008년 카라 미니앨범으로 데뷔한 구하라는 최근 SBS TV '시티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7월 개봉 영화로 김태일 감독의 '오월愛'와 김재환 감독의 ‘트루맛쇼’를 상영한다.김태일 감독의 다큐멘터리 ‘오월愛’는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을 받은 작품. 오월愛‘는 영화의 허구성을 완전히 배제한 사실만을 기록한 ‘역사’와 같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광주항쟁에 직접 참여했던 이들을 만나 30년 전과 현재의 삶을 오가며 5·18이 남긴 것들을 담담히 돌아보는 영화이다.80년 5월의 광주를 설명하기 위해 권위 있는 학자나 전문가들을 찾는 대신 그 자리에 직접 존재했던, 그리고 여전히 그 열흘을 잊지 못하는 ‘이름 없는’ 이들의 증언
상반기 최고 흥행성적을 낸 강형철(37) 감독의 '써니'가 1위를 탈환했다.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26일 '써니'는 전국 462개관으로 32만8511명을 불러 모았다.5월4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은 572만6856명으로 이번 주 60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뒀다.'써니'는 개봉 이후 2주 연속 주말 1위에 올랐다.그러나 '캐리비안의 해적2: 낯선 조류', '쿵푸팬더2'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잇따라 개봉하면서 줄곧 2~3위에 머물렀다.2위는 할리우드 만화영화 '쿵푸팬더2'로 4주만에 내려 앉았다.491개관에서 24만90명이 봤다.누적 관객은 482만9088명을 기록했다.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했다는 불만과 피해의식을 중국 정복
가수 서태지(39)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 분쟁 중인 탤런트 이지아(33)가 법원에 두 번째 준비서면을 제출했다.이지아는 7월4일 4차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24일 법정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에 준비 서면을 전달했다.14일 첫 준비서면을 제출한 지 10일 만이다.준비서면은 소송 당사자가 변론에서 진술하고자 하는 사항을 기재, 법원에 내는 서류다.재판에 앞서 상대와 입장 차이를 분명히 해 논쟁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이지아는 4차 변론에 앞서 2차례에 걸쳐 준비서면을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법정 다툼을 예고했다.4월30일 서태지를 상대로 한 소송의 논란이 커지자 이지아는 소를 취하했지만, 서태지가 소취하부동의서를 제출하면서 무효화됐다.이후 5월23일 3차 변론기일에서 이지아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