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이 의료기관 평가 결과에서 입원환자 만족도와 외래환자 만족도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보건복지가 지난해 말 실시한 500병상 이상 전국 종합병원 86개소를 대상으로 ‘2007 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한 결과 전북대병원이 환자만족도 부문과 입원환자 만족도 부문에서 각각 B등급과 C등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전북대병원의 환자만족도의 조사 결과 외래환자 대기시간이 가장 큰 불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예수병원의 경우 15개 평가 부문에서 대부분 A등급을 받았으나 시설환경관리와 영양 등 2개 부문에서는 각각 B등급을 받았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북대병원과 원광대 병원은 진료 및 운영체계 6개 부문(환자의 권리, 인력관리, 진료체계, 감염관리, 시설환경관리
경유값이 휘발유 가격과 맞먹거나 추월하는 등 ‘경유값 반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S오일이 이번 주부터 경유를 휘발유보다 리터당 5원 비싼 1천745원에 주유소에 공급하며 다른 정유업계도 이를 뒤따라 경유 가격 상승에 동참할 기세다.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경유 값이 드디어 휘발유 값을 역전하게 된 것. 최근 고유가로 유류 판매량이 반으로 줄었다는 A주유소 관계자는 “경유 차량들이 눈에 띄게 뜸해졌다”며 “평소 가득 채우던 단골들도 기름값에 놀라 1~2만원씩 넣고 가기도 한다”며 한숨을 쉬었다.동네 소규모 목욕탕 업계도 비상이 걸렸다.손님은 대형시설로 다 빼앗긴데다 나날이 오르는 기름값으로 목욕탕 운영마저 벅
사랑의 열매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22일 원광보건대학 총학생회에서 이웃사랑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원광보건대학 총학생회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2008 신룡대동제’ 기간에 소비된 빈 술병을 수거해 얻어진 수익금을 모아 마련했다.심기형 회장은 “대학축제가 단순히 즐기는 문화에서 벗어나 이웃사랑을 먼저 실천하는 장으로 만들고 싶었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서 작은 것에서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원광 보건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원광보건대학 총학생회 관계자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우석대학교 대동제 기간에도 우석대학교 총학생회에서 나눔 부스 운영
생후 6개월 이하 아이에게는 결코 물을 먹여서는 안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22일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아이들의 경우 물을 과하게 마실 경우 수분중독(Water Intoxication)이라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상태가 발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심지어 이번 연구에서는 매우 소량 물을 마실경우에도 목마름 반사를 유발하거나 물을 마시고자 하는 욕구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연구팀은 아이들이 목마름을 느껴 하거나 물을 마시길 원할시 아이들에게는 모유나 분유등을 먹여야 한다고 밝혔다.생후 6개월 이내의 아이들의 콩팥은 충분히 성숙되지 않아 이 같은 아이들에게 물을 과하게 마시게 할 경우 과도한 물과 함께 체내로 부터 나트륨이 많이 빠져 나가
전북경찰청은 21일 전북청 대회의실에서 보안경찰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정세와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경찰의 역할 재정립과 성과 중심의 일하는 보안 경찰상 구현을 강조하는 특강을 실시했다.또한 도민을 위한 보안경찰상을 정립하여 외국인 급증에 따른 범죄대처와 외국인 인권보호에도 만전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이강모기자
완주경찰서는 21일 완주군 화산면 화산지역아동센터에서 관내 외국인 결혼이주여성과 군청관계자, 완주군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이번 범죄예방교실은 완주서 정보보안과장(경감 심명섭)이 강사로 나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화사기, 강절도, 가정폭력 등 범죄예방과 범죄피해시 신고 요령에 대해 소개했다.또한 완주경찰서는 앞으로도 매월 각각 1차례씩 관내 외국인 결혼 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범죄예방교실을 순회 운영해 이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이강모기자
전주완산소방서는 21일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에 얐는 사회복지시설인 사랑마을 아가페하우스를 방문해 치매 및 노인성질환을 앓으며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 대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전주완산소방서는 이날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 의약품(50여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소외 이웃들에 대해 혈압 및 기초건강체크 등을 실시하는 등 119의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했다.김화성 소장은 “앞으로도 전주완산 119안전복지 서비스팀은 소외된 계층을 찾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며,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강모기자 kangmo518@
임실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동안 임실읍 성가리 전충례씨 집과 임실 지사면 방계리 국일남씨 집 등 임실 관내 독고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임실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U-119 서비스’의 일환으로 관내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독거노인의 노후 주택 지붕 보수, 도배·장판 교체, 주변 환경 정리 등을 임실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실시됐다.이춘영 회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강모기자 &nb
어린이재단 전북지부(지부장 최영철)는 21일 오전 11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빨간모자 꼭꼭이 인형극단' 창단식을 가졌다. 전라북도와 어린이재단 전북지부 주최로 어린이 실종·유괴 예방을 위한 이번 행사에 전주시내 3개 어린이집 어린이 230여명과 전북지역 유관 단체장 20여명 등이 참석했다.이날 창단식에서 김종우 실종아동 전문기관 소장은 "실종·유괴 아동이 늘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인형극을 계획했다”며 “앞으로 실종 아동이 없는 전북도가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이창승 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장은 "인형극단의 공연이 어린이 보호 기능을 가진 것에 가장 큰 의미를 가지며 실종아동이 하루빨리 부모의
전주완산경찰서가 면회인 편의도모 및 고객을 섬기는 치안서비스의 일환으로 유치인 화상면회 시스템을 전면 개선, 지난 17일부터 시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이 받고 있다.개선된 유치인 화상면회 시스템은 유치인과 화상면회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화상캠이 부착된 컴퓨터가 있는 곳에서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유치인과 화상면회를 실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기존의 프로그램은 사전에 면회대상 경찰서의 IP주소를 확인한 후 수사지원팀에 전화로 화상면회를 예약하고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본인과 IP주소를 일치시킨 다음, 다시 전화로 면회를 신청하는 5단계의 절차를 거치도록 해 불편을 주었다.이번에 새로 개선된 프로그램은 모든 절차가 한번에 이뤄져 면회인 전화요금 절약 및 편익증진 등 경찰신
“부부(夫婦)의 날을 아세요?” 많은 일반인들에겐 아직도 ‘부부의 날’이 생소하기만 하다.매년 5월 21일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부부의 날’이다.이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더욱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나가는 데 목적을 두고 만들어졌다.핵가족 시대에 가정의 핵심인 부부가 화목해야만 청소년·고령화 문제 등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데서 비롯됐다.부부의 날은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지난 1995년부터 ‘건강한 부부와 행복한 가정은 밝고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라는 표어 아래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로 가정의 달인
19일 전주지방법원 3호 법정 앞에 경찰들이 모여 사건번호를 적고 재판을 방청하고 느낀 점을 쓰는 풍경이 연출됐다.마치 초등학생 등이 법원 현장을 견학 나온 것처럼 법정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무언가를 열심히 적는 경찰관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해 보이기 까지 했다.경찰이 법정에 모여든 이유는 김철주 전북지방경찰청장의 “법원의 공판 과정을 직접 참관해 보고 수사 과정에서 착안해야 할 사항을 정리하라”는 특명이 내려졌기 때문. 경찰에 따르면 법원의 공판중심주의 제도 강화 방침에 따라 앞으로 일선 수사 현장에 있는 경찰관이 법정에 증인으로 출두해 법정진술을 해야 하는 사례가 늘어 날 것으로 보고 미리 예행 연습을 시키고 있다는 것. 또 경찰 자신들이 취급했던 사건의 재판 장면을 직접
발기부전 증상이 있는 당뇨병을 앓는 남성들이 중증 심장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홍콩대 연구팀이 발표한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발기부전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당뇨병을 앓는 남성들에 비해 심장병이 발병할 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연구결과 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에 있어서 성적 장애가 심장증상 발병전 3년 가량 먼저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미순환기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발기부전 증상이 생긴 사람들이 정상 성기능을 보이는 사람에 비해 심장빌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와는 별개로 이태리 연구팀이 당뇨병과 초기 심장병을 앓는 약 300명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 발표한 연구결과에
시민들의 산책로인 전주시 건지산 일대 등산로 입구가 또다시 폐쇄될 위기에 놓여졌다. 19일 전주시 송천동 현대아파트 인근 건지산 등산로 입구엔 등산이나 산책을 하기 위해 건지산을 찾은 시민들이 불쾌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장덕사측이 ‘등산객들이 사찰을 무단으로 출입하면서 각종 도난사고가 발생하고, 또 사찰의 시설물들을 훼손하고 있다’는 이유로 등산객 진입을 막기 위한 철근 울타리 작업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앞서 장덕사측은 지난 2월 같은 이유로 등산로 입구에 철망으로 울타리를 설치했지만 전주시의 강제 철거 방침에 따라 자진 철거한 바 있다.장덕사 관계자는 “이곳 절은 엄연한 사유지로 시민 편익을 위해 도로를 제공했지만 절
전주완산경찰서는 19일 부터 오는 30일 까지 2주간에 걸쳐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중인 신임 217기 문상석 등 2개기수 26명에 대해 경찰서 및 지구대 현장실습을 실시한다.신고식을 마친 교육생들은 4일은 본서 각과에서 남은 8일은 남문지구대 등 6개 지구대에 배치되어 실습을 하게 된다.한기만 완산서장은 이날 신고식에서 “충실한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치안현장 적응력을 제고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강모기자
전주교도소는 19일 65세 이상의 고령자 및 신체장애인, 각종 교육우수 수료자 등 모범수형자들을 대상으로 수용자 100명과 가족 250명을 초청한 가운데 수용자 가족 만남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가족간의 유대강화 및 원만한 수용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수용자는 가족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그간 서로 못 다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끼며, 가족사랑을 되 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지난 9일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정휘(옥성건설 대표) 회장이 이날 행사를 위해 500만원 상당의 파라솔 100개를 기증하는 등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류종하 소장은 “가족간의 유대강화는 성
“정말 힘들게 살아오신 분입니다. 제발 저희 엄마를 살려 주세요.” 전인택(좌, 22), 전의택(우, 21) 형제가 병마에 쓰러진 어머니 곁에서 떠날 줄 모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이들의 어머니인 김수옥씨(47)는 간경화가 장기간 진행되면서 상당부분이 손상돼 간이식 이외는 방법이 없는 상태였으나 형 인택씨의 간을 이식 받고 회복 중이다.20년전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가 근근이 벌어오는 적은 돈으로 살아오던 두 형제는 각각 군 복무와 대학 재학 중이다.어서 사회에 나가 어머니의 어깨에 놓인 무거운 짐을 덜어주고 제대로 된 효도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지만 어머니의 병마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어머니의 병을 낫게 하려고 백방으로 방법을 찾던 두 아
전북대병원은 ‘2008 조울병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이 병원 로비 및 지하 1층 대강당 모악홀에서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병원 1층 로비에서 전북대병원을 찾는 환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조울병 선별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정신과 정상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조울병의 원인과 치료, 관리법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조울병은 정신이 상쾌하고 흥분된 상태와 우울하고 억제된 상태가 교대로 나타나거나 둘 가운데 한쪽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병으로, 분열병과 함께 2대 정신질환의 하나이다.한 번 우울증이나 조증이 발생했을 때 지속기간이 6~9개월에 이르는 심각한 기분 변화가 바로 조울병이다.대한우울조울병학회에 따르면 인구 100명 당 1명~2.5명이 조울병 환
익산경찰서는 19일 자신이 전에 일했던 마트의 업주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불을 지른 송모씨(40)에 대해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4월18일 오전 1시께 익산시 영등동 모 마트 판매점 뒤 생수통 등에 가스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질러 판매점과 진열된 생활용품 등 모두 1억9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송씨는 “전에 다니던 업주인 양모씨(40)가 평소 자신을 무시하는 것에 화가 나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강모기자
올해 전국적으로 비가 적게 내리면서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전국 강수량은 평균 180.4㎜로, 평년에 비해 109.4㎜가 적게 내려 61.3%의 강수량을 보였다.월별로는 지난 1월에 평년대비 129%인 42.4㎜의 비가 내렸고, 2월은 9.0㎜(24%), 3월은 54.0㎜(90%), 4월은 52.6㎜(54%)의 비가 내렸다.최근 1개월간 전국 평균 강수량도 15.5~88.5㎜로, 평년대비 13~69%를 기록했다.기상청은 "이달 말 전국적으로 비가 오면서 강수량 부족 현상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기상청 관계자는 "5월 하순에는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평년(13~59㎜)보다 많을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