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규 신임 전주지법원장(59·22기)이 재판 공정과 지연 해소 등 국민 기본권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정 법원장은 5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주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으로 전주지방법원의 법원장으로 임명돼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주지법원장 임명 취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이어 "사회가 더 발전하고 이제 국민들이 재판에 대한 관심, 법원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진 것 같다"며 "특히 주요 사건, 정치 관련 사건 등이 재판에 넘어오면서 아마 더 그렇지 않은
전주시가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및 복지 지원 확대를 위해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전개한다.시는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4년 성평등기금 사업’을 함께 추진할 단체의 신청을 접수한다.올해 사업비는 총 4500만 원으로, 시는 지정분야와 자유분야로 나눠 모집할 예정이다.지정주제의 경우 ▲성평등 관련 실태조사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 ▲성인지 정책 모니터링 사업 등 3개 분야로 단체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또한 자유주제는 성평등 촉진에 기여하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단체
전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전개한다.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남부시장과 모래내시장, 중앙상가, 신중앙시장, 서부시장 등 전주지역 전통시장에서 각 부서별로 장보기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특히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모래내시장을 찾아 설 명절을 맞아 각종 제수용 식품 등을 구매하고, 모래내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또한 우범기 시장과 전주시 공무원들은 이날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전통시장 및
전주세무서(서장 박세건)는 5일 설 명절을 맞아 박세건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 ‘평안의 집’을 위문하고, 소년가장·조손가정·장애인 가구 등 여섯 가정을 찾아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날 성금 및 위문품은 전주세무서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모금을 통해 마련했다.전주세무서는 매년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사회적 취약계층과 불우이웃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박세건 서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전주세무서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보탬
보호관찰위원들로 구성된 전주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박영자)는 2일 설 명절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해 써달라며 전주보호관찰소(소장 김충섭)에 400만 원 상당의 마트상품권과 현미 300㎏ 후원물품을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한 설 명절 마트상품권 중 300만원은 전주보호관찰소협의회에서 마련하고, 황동현 수석 부회장이 100만원을 더 해 기탁하고 태혜진 부회장이 현미 300㎏으로 따로 마련해 이뤄졌다.박영자 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설 명절에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호관찰위원들이 작은 정성을
4일 오전 8시50분께 정읍시 하북동의 한 식품공장에서 A씨(50대)가 기계에 다리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외부 정비업체 소속인 A씨는 기계를 정비하는 작업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도내 환경기초시설 164개소를 대상으로 운영·관리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주요 점검사항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수질자동측정기기(TMS) 관리실태 적정성, 안전보건 관리, 법정교육 수료 등 전반적인 시설 운영·관리 실태다.이어 갈수기(1~3월), 장마철(5~7월), 녹조 발생시기(5~9월) 등 수질오염 취약 시기에는 점검을 강화해 수질오염사고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또한 도심침수를 대비해 침수 발생 우려 지역 14개 구역에 대해 지자체와 한국환경공단
잠금이 안된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덕진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18)군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또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B(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전주, 완주, 대전 등 일대를 돌며 차량에서 현금 등 수억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군 등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30여 회에 걸쳐 2억 5,90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유흥비 등에 사용하기 위해 범행을 저
3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군산시 소룡동 교통공원 한 사거리에서 25t트럭과 중형 승용차 1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한 A(61)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병원이 이송됐지만,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트럭운전자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주시가 설 연휴 기간 청소종합대책을 마련했다.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청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명절 전후로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먼저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8일까지를 ‘설 맞이 청결주간’으로 정하고, 동별 취약지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자생단체회원, 일반시민이 모여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게 된다.이어 설 연휴 기간에는 각종 청소 민원 해결을 위해 청소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생활쓰레기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동처리반도 가동하기로 했다.
음주운전으로 아파트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전북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A경위에게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A경위는 지난 1월10일 오전 0시1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하다 아파트 벽을 들이받아 사고를 냈었다.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였다.앞서 A경위는 전북자치경찰위원회에 파견 근무를 하다 최근 일선서로 복귀해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관계자는 “외부 위원을 포함한 위원들과 함께 A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완주군 한 계곡에서 사찰을 운영하는 종교단체가 사찰 인근에서 주말마다 환경 보호 관련 집회 등을 추진해온 완주지역 환경단체를 상대로 제기한 종교 활동 방해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법원이 환경단체의 손을 들어줬다.전주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이용희)는 재단법인 대승불교양우회유지재단(양우회)이 완주자연지킴이연대을 상대로 낸 종교 활동 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양우회는 완주군 경천면 경천리 신흥계곡 주변에서 수련 전문 사찰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자연지킴이연대는 이 사찰 인근에서 '신흥계곡 토요걷기'
경찰청은 2일 전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에 김영근 경무관, 수사부장에 최보현 경무관, 홍보담당관에 연명흠 서울청 안보수사지원과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경무관과 총경급 간부 2024년 상반기 정기 전보인사를 5일자로 단행했다.이번 경무관과 총경급 인사에는 특정 시·도에서 연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면서 예상보다 전입과 전출이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타 시·도 경찰청에서 전북경찰청에 전입하는 총경이 17명, 전북경찰청 소속 14명의 총경이 각각 자리를 옮겨 근무하게 된다.특히 이번 총경급 인사로 전북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가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와 호흡기 감염병, 식중독 발생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4일 보건소에 따르면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대규모 인구 이동과 여러 사람 간 음식 공동섭취 기회가 증가하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및 식중독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고,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이 지난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이에 전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방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시민과 함께 1등 공기업 도약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공단은 지난 2일 월드컵경기장 세미나실에서 김영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5명과 공단 임직원 등 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묻고, 공단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2024년 제1차 시민참여혁신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올해 경영방침과 1등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액션플랜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공단은 이날 ▲경영효율화를 통한 수지율 향상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 조성 ▲공단-전북현대모터스 FC 상생‧협력 방
전주시를 비롯한 후백제역사문화권 7개 시·군이 올해도 후백제역사문화 복원과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후백제역사문화권의 7개 시·군 단체장은 지난 2일 후백제 왕도인 전주에 모여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의 2024년 첫 정기회의를 가졌다.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에는 후백제의 역사와 흔적이 남아있는 전주시와 문경시, 상주시, 논산시, 완주군, 진안군, 장수군 등 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지난 2021년 11월 발족한 협의회는 올해 본격적인 3년 차를 맞게 됐으며, 협의회의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1일 전북환경청 대강당에서 동진강 낙양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착수보고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읍시, 한국농어촌공사,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지자체,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의 실질적 거버너스를 구축해 치수·이수·환경기능을 고려한 실시설계용역을 수립해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사업추진 대상인 동진강은 주변 농경지가 많고 하상경사가 완만하여 현재 고수부지내 농경지 및 친수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 상류에 홍수조절을 위한 댐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도내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 26개소를 방문해 ‘정(情)꾸러미 보내기’를 한다고 밝혔다.‘정(情)꾸러미 보내기’는 3,000여 명의 전 소방공무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떼어 매달 모은 안전복지기금을 활용하는 것으로 사전에 각 시설별로 필요한 물품을 파악·구매 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이밖에 영상편지·손편지 등으로 마음을 전달한다.김장수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도 전달될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남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지난 2018년 제정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등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함으로써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신청서 작성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등록기관으로 방문해야 하며, 1:1 상담을 거쳐 본인의 의사에
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소장 김충섭)는 2023년 9월 수강명령 판결을 받은 후 약 4개월 동안 보호관찰소에 신고하지 않는 등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A씨(남,60세)를 구인, 전주교도소에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수강명령 대상자 A씨는 지나가는 초등학생을 강제추행해 2023년 9월 6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으로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2년, 수강명령 40시간을 선고받아 같은해 9월 14일 확정됐다.이후 전주지방법원에 대상자의 집행유예 취소신청을 할 예정이며, 법원의 결정으로 집행유예가 취소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