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가 통합을 결의하고 통합건의서를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 제출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전주-완주 통합 발표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통합 건의 관련 공식 발표가 오전에 계획됐으나 완주군의회의 반대 회견으로 보류됐다가 오후 5시30분에 극적으로 발표를 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날 통합 합의 발표만큼이나 앞으로 통합 과정도 만만치는 않을 것이다. 전주-완주 통합건의서가 일단 행정체제개편위에 제출됐지만 앞으로 많은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달 중순께 실시될 주민들의 찬반 투표가 관건이다. 주민투표 대상의 3분의 1이 투표에 참여하고, 과반수가 찬성해야 한다.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주민들이 찬성할 경우 6월말까지 대통령과 국회에 제출하게 되며, 이를 근거로 행정안전부가 시군에 통합을 권고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올
전주-완주 통합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김완주 전북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가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의 건의서 제출 시한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 건의서 제출에 전격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전주-완주 통합 논의는 지난 30년동안 지속됐으나 공전을 거듭했다. 대부분 흡수 통합을 우려한 완주군측의 반발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양 지자체의 단체장들이 통합에 합의한 것이다. 전북도의 중재로 통합에 합의했으나 막판에 완주군의회 등 완주군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은 환경적 여건이나 지역 주민들의 생활 및 정서로 볼 때 타당성이 있다. 완주군은 전주시 외곽을 둘러싸고 있어 행정 효율성에 한계가 있는 데다 주민들은 거의 대부분 전주를 생활권
총선이 끝나면서 물가가 심상치 않다고 한다. 총선을 앞두고 정부의 눈치만 보던 기업들이 일제히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물가가 요동을 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각종 공산품의 가격 인상 저지선을 총선으로 잡았기 때문에 선거가 끝나면서 물가 인상이 봇물을 이루는 것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필품이 전체적으로 오르는 양상이라고 한다.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가 고추장 등을 16% 올리는 한편 소시지와 우동 등 40여종의 식료품을 20% 인상했다고 한다. 제품가격이 이처럼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다른 제품들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로 기본 식료품을 7-9%까지 올리고 있다고 한다. 제과업계의 아이스크림도 판매점에 주는 납품단가를 25% 인상했다고 한다. 할인 판매 관행을 없앤다는 취지였지만 결
삼성이 새만금에 투자 계획을 밝힌 지 1년이 지나면서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의 새만금 투자는 새만금 개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도민들의 기대 또한 높았다. 그러나 이후 후속 계획이 나오지 않고, 새만금 기반조성 사업도 정체되면서 시야에서 벗어나고 있다. 삼성이 발표한 계획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단지 11.5㎢ 부지에 10년후인 2021년부터 20년간에 걸쳐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를 구축한다는 것이었다. 여기에는 그린에너지 산업단지와 함께 이를 연구하는 R& D 센터, 직원들의 주거시설과 학교, 병원 등을 갖춘 삼성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삼성은 전제조건으로 새만금 투자 이전에 공사차량 등이 진입할 수 있는 도로 등 SOC기반 시설 구축을 요청했다. 그러나 관련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전주의 전통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한스타일진흥원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내 경원동 옛 전북도 2청사 자리에 건립중인 진흥원은 연면적 1만7천㎡에 지하1층과 지상5층의 대규모 시설이다. 2008년부터 450억원이 투입돼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완공 이후에는 전주 한스타일의 산실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스타일진흥원에서는 앞으로 한지와 한식, 한옥과 한춤, 한방, 한소리 등 우리나라와 전주의 전통을 총망라해 전승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에따라 전통의 체계적인 연구와 계발, 기획과 관리, 인력양성 등을 주요 기능으로 내세우고 있다. 진흥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관리비와 운영비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이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연간 대략 30억원
전주시의 음식물 쓰레기가 늘고 있다고 한다. 종량제가 처음 도입된 2009년 급격히 줄고 이후 점차 줄다가 지난해에는 증가했다는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든 것인지, 아니면 배출 요인이 늘어난 것인지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과제를 던지고 있다. 전주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전주지역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총 8만2천893톤에서 지난해에는 8만4천531톤으로 1천638톤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일일 발생량도 227톤에서 231.6톤으로 4.6톤이 늘었다. 2009년에는 종량제 도입 이전보다 9천147톤이 줄고, 다음해에는 3천877톤이나 감소하는 등 성과를 보이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시는 음식점 등 영업장이 포함된 단독주택의
전주에서 제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3명은 모두 초선이다. 완산갑김윤덕, 완산을 이상직, 덕진 김성주 당선자 등이다. 전북의 정치 중심인 전주에서 3명의 당선자가 초선으로 구성된 경우는 이례적이다. 이들이 25일 송하진 전주시장과 시정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한다. 이날 간담회는 송시장이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자리였다. 전주시는 현재 국가 지원을 필요로 하는 각종 현안사업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며, 지역에서도 정치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다. 현재 버스 파업 문제도 당정이 협력해야 풀릴 수 있는 과제다. 전주시가 이날 당선자들에게 시정에 대한 협력과 함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고 한다. 당장 시급한 것만도 북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 노후 산단 및 주변공
가정내 아동 학대가 심각하다고 한다. 가정내에서 이뤄지는 바람에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데다 사회적으로도 가정내 문제로 치부하면서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학대 사례가 두드러지면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이 밝힌 바로는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는 35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에도 같은 수준이었으며, 2009년에는 371건이 조사됐다. 남자 아이보다는 여자 아이를 학대하는 경우가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어린이 유기 등 방임이 많았고, 신체학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임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며, 정서학대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는 가정내 성학대도 포함돼 있다. 정신질환이나 알코올 중독을 앓고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을 22일 처음으로 실시한 가운데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매출이 올랐다고 한다. 아직은 하루 시행한 것이라 결과를 단정 짓기는 이르지만 눈에 띄게 매출이 신장됐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대형마트에 가려는 고객들이 문을 닫는 바람에 재래시장이나 중소형 마트를 이용했다는 유추를 가능하다. 이날 전주지역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24곳이 문을 닫았다. 재래시장과 중소형 마트는 이날 매출이 지역별로 평소에 비해 10-4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전통시장의 경우 신중앙시장이 40%, 모래내시장이 20~30% 정도 매출이 증가하는 등 모처럼의 호황을 누렸다. 중소형 슈퍼마켓의 경우도 점포에 따라 35-40%의 매출 증가가 이뤄졌다고 한다. SSM이 휴무할 때도 10-15%정도 증가했으나
전주 버스 파업중인 민노총 노조원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가 잇따르면서 파업의 정당성마저 스스로 훼손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공무원 폭행에 이어 23일에는 노조원 한 명이 시청사 앞에서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렀다.노조원들의 버스 파업은 지난해에 이어 재현됐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일부 동조를 얻은 것도 사실이다. 사회적 약자로서 노조원들을 동정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기 때문에 버스를 제대로 타지 못하는 불편을 감내한 것이다. 그러나 노조원들의 최근 행태는 시민들의 외면을 자초하고 있다. 이번 행위에 많은 시민들이 얼굴을 돌렸다. 오죽했으면 그런 행위를 했을까라고 생각하는 동정론도 있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새만금 내부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전담기구 설립이 더욱 절실해졌다. 새만금 관련 업무가 6개 부처별로 분산돼 중구난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면서 업무 혼선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과 관련해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용역은 모두 11개에 달한다고 한다. 관할 부처도 국무총리실과 농수산식품부, 환경부, 지식경제부, 산림청 등으로 나뉘어 있다. 새만금 토지공급 방안 등 전체적인 틀은 국무총리실에서 주관하고 토지 이용과 명소화 마스터플랜, 신재생 에너지 기본 계획, 수목원 조성 기본 계획 등 용지조성은 각 부처별로 분산됐다. 부처별로 필요에 따라 업무를 추진하다 보니 체계적인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업무 효율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는 것이다
귀농인 정착을 목표로 시작된 농어촌 뉴타운 사업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에 귀농인을 유입시켜 지역 농업을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한다는 취지였으나 미흡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도내에서도 장수군과 고창군에서 농어촌 뉴타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림수산부가 전국 5곳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2곳이 도내다. 그러나 유입 인구가 없어 미분양이 많고, 분양된 주택도 대부분 지역내 주민들이라고 한다. 결국 농어촌 전원 주택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고창군은 농어촌 뉴타운 100세대를 지어 올해 완공할 예정이다. 14만㎡의 터에 단독 주택과 다세대 주택, 근린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범 지역 가운데 성공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으나 속내는 다르다
지역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주 국제영화제가 26일 시작돼 5월4일까지 계속된다. 남원 춘향제도 27일부터 5일간 계속된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도 이미 지난주 시작됐다.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에서는 각 지자체별로 크고 작은 축제들이 계속 이어질 것이다. 지자체별로 열리는 축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대외적으로 지역을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축제가 난립한 상태인데다 변별력도 없어 일부를 제외하고는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지역마다 천편일률적인 놀고 먹자식의 축제가 대부분이다. 지역 축제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단체장의 치적용으로 활용되는 측면이 없지 않다. 대외적으로는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 주민들의 단합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주객이 전도된 경우가 적지 않다. 축제 진행도 아직은
제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결정된 가운데 이들이 선거 과정에서 내걸었던 공약 실천이 주목된다. 국회의원들의 공약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동력 산업을 육성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약 발굴 과정에서 많은 고심이 있었던 만큼 정당 및 중앙 정치권과 연계해 이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같은 공약 실현의 첫 단추가 될 모임이 20일 열렸다. 전북도가 당선자들과 상견례를 겸해 마련한 이날 모임에서는 지역 발전 구상과 당선자들의 공약 사업에 대한 협의가 가볍게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가 사전에 당선자들의 공약을 중심으로 추진 사업을 정리했다고 한다. 이들 공약사업 가운데는 전주시 당선자들이 제시한 마을재생코디네이터 시범도시와 10분 생활권 문화·
여행사 로비 사건에 대한 재수사 여론이 일고 있다. 검찰이 관련자 몇 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한 데 대해 시민단체가 발끈하고 나섰다. 공직자와 업자간의 유착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를 축소 해석한 데 대한 반발과 함께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여행사 대표와 전북도청 공무원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사건을 일단락했다. 여행사로부터 금품과 현금을 받은 전북도청 및 도교육청, 정치인 등 9명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하고, 다른 공무원 1명은 무혐의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여행사 대표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00차례에 걸쳐 2천9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 그리고 전 도의회 의장 등 공직자 11명이 업자로부터 받은 금품 또한 1인
벌써부터 산불로 난리다. 4~5월에 산불이 집중되면서 소방당국과 자치단체가 철저한 예방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도내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산불 제로화'만 입으로 부르짖었지 실제 효과는 없었던 것이다. 행정이 말만 요란한 것인지, 행정의 힘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것인지 답답할 노릇이다. 완주군 일대에서는 최근 방화로 의심되는 산불이 잇따랐다. 7일 저녁 완주군 동상면 미역골에서 산불이 발생해 밤나무와 잡목 등 1만여㎡를 태운 뒤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 들어 크고 작은 3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8일에는 익산시 왕궁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0.5ha에 이르는 산림이 소실됐다고 한다. 이날 현장에는 산림청 헬기 등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으나 산림 훼손을 막지 못했
정부가 폭등하는 기름값에도 불구하고 유류세를 고수하고 있다. 기름에 부과되는 유류세 인하를 통해 유가를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지만 끝내 유류세 인하를 거부하고 있다. 유류세 인하를 하지 않고는 폭등하는 유가를 잡을 수 없다. 정부가 19일 내놓은 기름값 안정 대책은 부정적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여론 무마용에 불과하다. 관건이 되고 있는 유류세 인하는 제외했다. '알뜰주유소' 확대와 석유 혼합판매 등 이전의 대책을 되풀이한 것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이날 정부 대책은 혼합 석유판매 제도 개선과 알뜰주유소 확장 등 석유시장 경쟁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당장 기름값을 잡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론이 나오고 있다. 새롭게 제시한 대책이 제 5정유사 참여다. 정유 4사가
지자체들마다 일자리 창출을 과제로 들고 있다. 이번 국회의원 출마자들도 모두 일자리 창출을 표방했으나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민생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화두이면서도 무작정 해결책을 찾을 수도 없는 것이 일자리 창출이다. 일자리는 사회적 토대 위에서만 가능하다. 무엇보다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 기반이 있어야 한다. 지자체들마다 기업체나 공장 유치에 나서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결국은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와 구직자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결합했을 때 효과를 낼 수 있다. 이같은 기반 없이는 단순한 선구호에 그치기 쉽다. 지자체들의 일자리 창출 계획도 산업 기반 없이는 결국 일회성에 그치고, 생색내기로 막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보다
총선이 끝난 뒤에도 저소득층 중고교 새내기 교복지원사업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사업과 관련된 보건복지부와 전북도 전북도선관위 모두 발빼기에 급급하다고 한다. 책임지겠다는 기관이 없다 보니 사업은 표류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만 발을 구르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도와 자치단체는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5천300여명의 기초수급가구 중고생을 대상으로 동복구입비 13억2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4월 총선을 앞두고 전북도 선관위가 교복비 지원사업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유권 해석하는 바람에 올해 사업은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당초에는 총선 이후에 교복비지원사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재개 여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나서는 기관이 없다는 것이다. 해법은
전주한옥마을이 세계적 도시 브랜드로 집중 육성된다고 한다. 지구촌을 향해 손짓을 하게 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전주시와 협력해 이를 추진하게 된다. 전주를 비롯 순천시와 부산시, 대구시, 경기도 등이 5개 지자체가 한국의 세계적 도시 브랜드 육성 대상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세계적 도시 브랜드 육성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선정된 5개 도시는 세계화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 지역이다. 특히 전주는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을 대표 브랜드로, 한국 전통문화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다. 전주시는 조만간 7억원의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한옥마을 전통 문화 도시마케팅 등 브랜드 세계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브랜드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