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내버스 회사 중 한 곳인 제일여객 노조의 부분파업이 해결될 기미 없이 장기화되면서 교통불편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평과 불만이 거세게 확산되고 있다.2일 전주시와 공공운수노조 제일여객지회에 따르면 제일여객 노조는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보름 넘게 시내버스 부분파업이 잇따르면서 그간 500여 대의 버스 운행이 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부분파업에는 노조 조합원 126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처럼 또 다시 장기화 징후를 보이고 있는 이번 시내버스 부분파업 배경에 대해 노조 측은 사측과 진행 중인 임금 및 단체 협상
전북지역 청년추가고용 장려금 신청이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 따르면 도내 청년추가고용 장려금이 올 7월말 기준, 1,172명으로 17억 7,000만원이 지원돼 목표 인원 2,640명 대비 44.39%의 실적으로 전국대비 13.87%p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다.전국적으론 30,521명 신청해 연간 10만명 목표 대비 30.52%를 기록했다.청년추가고용 장려금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현 정부의 대표적인 국정과제로 지난 6월1일부터 제도 확대 개편을 통해 5인 이상 사업장의 중소·중
2일 오후 2시23분께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인근 도로 위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시내버스가 전소되면서 5,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다만 다행히 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운전사 A(52)씨는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 이상 징후를 알아채고 갓길에 차를 세우고 대피한 뒤 119에 신고했다.이에 곧 바로 출동한 119소방대는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1일 오후 8시 27분께 익산시 모현동 한 아파트 내 변압기가 폭발해 340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돼 폭염과 열대야 속에 시민들이 냉방기구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한국전력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주민 신고를 받고 곧 바로 복구작업에 나서 이튿날 오전 1시께 송전을 재개했다.한전 관계자는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에 갑작스레 전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하계 피서철 유람선 및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국민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이 기간에는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로 항로상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 구조·구난태세를 유지하며, 관내 3개 파출소에서는 각종 해양사고를 대응키 위한 비상상황대비 교육·훈련도 이뤄진다.또한 주말·공휴일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태풍, 폭염 등 기상상황에 따른 운항자의 사전대비 철저를 당부하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2일 전주시 용정동 마을 11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이번 주택용 소방시설은 조촌동사무소에서 행복한 동네만들기 일환으로 용정동마을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구매해 기증했다.특히 전주덕진소방서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했다.한편, 주택용 소방시설 공동구매 문의사항이나 사회취약계층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을 원하는 단체는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250-4235)로 문의하면 된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2일 국립무형유산원을 찾아 ‘무형유산원정대 여름이야기’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내용은 119 신고요령, 화재 발생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지진발생시 대처요령 등이다.특히 지진발생 대처요령 교육은 학생들이 책상 밑으로 대피해 실질적으로 진행됐다.한편, 전주완산소방서는 최근 인터넷 접수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진안군의료원(원장 조백환)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가 나눔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에 동참했다.조백환 원장은 “우리의료원과 뜻을 같이 하는 적십자사와 나눔 활동을 함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진안군의료원은 전북도 동부의 관문에 위치한 산악권 지역(진안·무주·장수)의 유일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사명
전주해바라기로타리클럽(회장 송민영) 회원들은 2일 소양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시설인 무지개가족에서 장애우들의 청결한 위생을 돕고자 목욕봉사를 펼쳤다.전주해바라기로타리클럽 회원들은 2010년부터 매월 첫째 주 목요일마다 이 곳에서 목욕봉사를 하면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무지개로타리클럽은 1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을 찾아가 전북지부 출소자들을 위해 미용봉사에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박혜원 회장은 “출소자들에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미용봉사를 펼쳐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이 전북 등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더위보다 더 무서운 전기요금 누진제 적용 때문에 “요금 폭탄을 맞을까 무섭다”는 청원 글이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 봇물처럼 일고 있다.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 따르면 가마솥 폭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전기를 많이 쓸수록 더 큰 폭으로 요금이 올라가는 현행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폐지하거나 일시 중단해 달라는 요구가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빗발치고 있다.이는 지난 2016년 한 차례 개편된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군산항에서 베트남 선원이 잇달아 밀입국해 도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 및 해경 등 관계당국이 비상 걸렸다.특히 같은 선박에서 두 차례나 발생한 밀입국이어서 국가보안시설인 항만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1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7분께 군산시 비응도동 군산항 제7부두 인근에서 4139t급 화물선박에 탑승한 베트남 선원 A씨(31)가 도주했다.A씨는 해당 선박이 화물을 하역하는 도중 바다에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선박 측은 “작업 도중 선원이 한 명 사라졌다”며 해경 당
전북소방본부 119구급대가 올 상반기 동안 4분마다 1건 꼴로 출동 사이렌을 울리며 응급구조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1일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가 발표한 2018년 상반기 119구급대의 구급활동 실적 분석 통계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는 59,347회 출동해 37,447건의 구급활동으로 38,201명을 이송했다.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출동건수 4,518건(8.2%), 이송건수 2,286회(6.5%), 이송인원 2,143명(5.9%)에 비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발생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전북경찰은 익산 A시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포착, 개인 사무실 등 압수수색을 벌였다.1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A 의원 개인 사무실과 자택,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또한 익산 시내 마을회관 등 6곳의 폐쇄회로(CC)TV를 추가로 확보했다.A 의원은 6·13 지방선거 당일과 사전투표일(6월 8∼9일)에 차량을 동원해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실어 나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확보한 증거물을 토대로 수사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증거물 분석을 통해 혐의를 확인하고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장시간 집을 비우는 것을 노린 불청객 빈집털이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지난달 3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빈집털이 사건발생 수는 2015년 834건, 2016년 441건, 2017년 181건으로 총 1,456건에 달한다.이 중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발생한 사건은 2015년 125건, 2016년 71건, 2017년 28건으로, 휴가철에 빈집털이 범죄가 30%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빈집털이 수법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는 실정이다.예전엔 가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경찰·자치단체·도로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 피서지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우려지역에 대한 일제 집중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이번 단속에는 불법 촬영 성범죄를 근절키 위해 피서지 내 화장실·탈의실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수유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여부에 대해 전문 탐지장비 등을 활용 정밀 수색에 나선다.또 불법촬영은 중대한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전환을 위해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경찰은 공중장소에서
전북지방경찰청 현장솔루션팀(교통 실무자(4명), 교통안전시설 5년이상 현장업무 담당자(7명), 교통공학 분야 특별채용자(5명) 등 총 16명)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0일까지 4주 동안 전북지역 15개 경찰서의 교통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데 적극 앞장섰다.현장솔루션팀은 도내 반복적인 교통 불편 민원지점,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지점 및 시민 교통 불편 구간임에도 해결책 부재로 대안이 필요한 지점 등 각 경찰서에서 점검을 요청한 16개소를 포함한 총 32개소에 대해 대대적인 현장점검이 이뤄졌다.주요 점검 내용은 △교차로 구조
지난달 31일 오후 1시 14분께 완주군 고산면 한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A(21)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하천 주변에 있던 피서객은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이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A씨는 가족과 함께 이 곳으로 물놀이를 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8월부터 부안수협과 함께 윤활유 용기 실명제를 추진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윤활유 용기 실명제란 수협에서 판매하는 윤활유 용기에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판매 시 기록해 폐윤활유 용기의 주인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적법한 육상처리를 유도하는 제도다.부안해경은 제도 시행으로 폐윤활유 수거율 향상 및 폐윤활유통 항포구 무단방치를 방지하는 등 해양오염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어선 오염물질 적법처리 캠페인과 병행해 어민 등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부안해경 염해규 해양오염방
술에 만취한 10대 여성이 응급실에서 간호사를 폭행해 입건됐다.전주완산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양(19·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29일 오전 4시30분께 전주시 한 병원 응급실 화장실에서 B씨(29) 등 간호사 2명을 손과 발로 수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양은 이날 술에 취해 길가에 쓰러져 있다가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이후 치료를 받고 화장실에 갔다가 잠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B씨 등 간호사들은 화장실에 쓰러진 A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