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27일 2015년 지역발전사업 평가를 통해 27개 지방자치단체와 30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이후 약 6개월간 진행된 이번 평가에는 지역발전위, 97명의 평가자문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서울 구로구 ▲경기도 ▲경기 가평군 ▲대전시 ▲충북 청주시 ▲충북 증평군 ▲충남도 ▲충남 홍성군 ▲전북도 ▲전북 정읍시 ▲광주시 ▲전남도 ▲전남 목포시 ▲대구시 ▲대구 남구 ▲경북도 ▲경북 군위군 ▲부산 동래구 ▲울산 남구 ▲경남도 ▲경남 거창군 ▲경남 합천군 ▲경남 함안군 ▲강원 영월군 ▲강원 고성군 ▲제주도 ▲제주 서귀포시 등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역발전위는 "지
정부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항일 전승절 기념행사로 열리는 군사 퍼레이드(열병식)에 참관키로 한 것과 관련, "(전승절) 행사의 성격과 의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중국군의 열병식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에 대해 한국에서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70년 전에 전쟁에서 이긴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 그 성격과 의미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은) 이웃 국가인 중국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고려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기대하고 또한 중국에서의 우리 독립 항쟁의 역사를 기리는 측면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남북 긴장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총선 개입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지난 25일 저녁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건배사 제의를 통해 "제가 '총선'이라고 외치면 의원님들은 '필승'을 외쳐달라"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 의원들이 전했다. 내년 총선을 엄정관리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를 총괄하는 주무장관으로서 선거법 위반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는 문제 발언이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26일 이에대해 "정 장관은 일반유권자에게 특정정당을 지지한것도 아니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덕담수준의 건배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대변인은 "더구나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3일 중국이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및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다고 25일 중국 정부가 확인했다. 장밍(張明) 외교부 부부장은 이날 오전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49개 국가가 중국의 열병식 참석 요청을 받아들였고, 30개 국가의 정상이 열병식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이 내달 중국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지만 열병식 참석 여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였다. 또 중국 외교부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승절 행사에 불참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 제1위원장에게 초대 서한을 보낸 것을 확인한 바 있는 중국 외교부는 북한이 이번 기념행사에 최룡해 노동당 비
국방부 관계자는 25일 "군 당국이 25일 낮 12시를 기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2+2 남북 고위급 접촉의 합의안을 이행한 것이다.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은 이날 오전에 발표한 합의문의 세 번째 사항이었다. 단, 확성기 시설은 아직 철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문에는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의 모든 확성기 방송을 8월25일 12시부로 중단한다"고 명시 돼 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낮 12시부로 남북 합의한 것과 같이 대북 확성기 방송은 중단한다"며 "북한은 오늘 12시부로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북한의
남북 간 대치상황과 관련한 고위급 접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합의의 전제조건으로 분명히 내세웠다. 협상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직접 이 같은 발언을 내놓은 것은 그간 계속돼온 대북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는 의지를 단호하게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즉 북한이 도발을 하고서는 '하지않았다'는 식의 오리발 행태를 되풀이하며 남북간 긴장을 고조시켜온 것을 더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인 것이다. 그러면서 북한이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할 경우에는 남북 화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당근책'도 제시했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의료방사선 정도관리센터가 전북에 둥지를 튼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의료방사선 정도관리센터가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역인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조성된다. 의료방사선 정도관리센터는 오는 2018년까지 조성되며, 의료방사선의 안전과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와 교정·평가·교육 활동 등을 하게된다. 의료방사선 정도 관리는 의료분야에 이용되는 방사선량의 정확도(정밀도) 관리를 의미하며, 방사선을 이용한 진료가 보편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확립한 측정표준을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방사선장비의 검증 및 교정을 수행했지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 돼 정도관리센터 구축이 추진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의 여파로 침체된 전북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위해 전북도와 관광업체·지자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2015 전라북도 트래블마트(여행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 이뤄진 것으로, 도를 비롯해 12개 시·군과 숙박업소·체험업체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여행상담회에는 여행사와 여행업협회·여행작가협회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주 한옥마을과 무주리조트 등 도내 인기 관광지에 관심을 보였다. 또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무주
전북도는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부지 내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요청에 따라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초 전주시의 종합경기장 개발방식에 반대해온 전북도가 노골적으로 대형공사 입찰벙법 심의를 지연시킬 것이라는 관측을 깬 것이다. 24일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등을 담당하는 건설교통국에 따르면 현재 전주시의 대형공사 입찰방법에 대해 서류 검토 등을 하고 있다. 서류 검토가 끝나면 체육정책과와 협의해 대체시설 등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심의를 열고 입찰방법을 결정할 계획이다. 결국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 따른 절차를 이행하겠다는 전북도의 설명이다. 하지만 종합경기장 개발 문제
내년도 국가예산을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전북도와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협력하기로 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새누리당 전북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송하진 지사와 실·국장을 비롯해 김항술 새누리당 전북도당 위원장과 정운천 당협위원장·허남주 도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임에도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덕권 산림치유원과 식생활 교육문화센터 등에 대해 여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지역현안과 지역공약 그리고 국정과제 등 예산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정책적 지원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북한군의 포격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고, 우리 군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주민의 안전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께 청와대에서 40여분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민경욱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북한의 포격 도발과 관련해 오후 5시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첫 상황 보고를 받았다. 이어 오후 5시10분께 긴급 NSC 상임위원회 소집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7일에도 을지훈련 기간을 맞아 NSC를 주재한 바 있지만 북한 도발 등 대외 변수에 따른 긴급 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
9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한명숙(71) 의원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최종 확정됐다.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2012년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당선된 한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또 수일 내 구속수감 절차를 거친 뒤 2년간 수감 생활을 하게 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판결했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는 3차례에 걸쳐 동일하게 현금과 달러로 은밀하게 자금을 조성했다"며 "한 전 대표는 1심 법정에서 조성된 자금을 한 의원에게 제공했다는 검찰 진술을 번복하고 다른 사람에게
북한군이 20일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을 경기도 연천군으로 발사했고 이에 우리군은 즉각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3시52분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했고 우리 군은 이를 탐지 장비로 포착했다. 이에 군 당국은 로켓포를 발사한 원점 지역으로 155㎜ 포탄 수십여발을 대응 사격했다. 북한군의 포격으로 인해 우리측의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정부가 19일 이산가족 상봉을 성사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추석 등 상봉시기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만일 이뤄진다면 굳이 시간을 특정해 꼭 '추석 전', 아니면 '추석 이후에 며칠'에 한다는 원칙은 없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일단 성사시키는 것이 중요하지 시기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이 밖에 정 대변인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한·미연합군사연습을 중단하면 이산가족 상봉을 할 수 있다는 북한을 겨냥해선 "군사연습은 방어적이고 연례적이고 정례적인 훈련이고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인도적이고 우리가 시급히 해결해야 될 첨예한 과제"라며 "두 사안을
북한군이 19일 우리측의 대북확성기방송에 반발하는 차원에서 확성기타격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우리군은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이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소초(GP)에서 총안구(사격하기 위해 뚫은 구멍)를 개방하고 포병훈련을 하고 있다"며 "평상시에도 이 같은 훈련을 하고 있지만 현 상황과 관련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군의 지뢰매설 도발과 이에 따른 우리군의 대북확성기방송 등)상황이 있으니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조선인민군은 15일 전선사령부 공개경고장을 통해 "재개한 대북심리전 방송을 즉시 중지하고 설치했거나 설치 중에 있는 고정·이동형의 모
올해 한·중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한·중·일 정상회의를 잇따라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진창수 세종연구소장과 이면우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는 19일 '세종 정책브리핑'에서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9월), 방미(10월) 일정이 예정돼 있으므로 한·중, 한·미, 한·중·일 정상회담을 연쇄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들은 "우리가 주도적으로 미·중과 함께 바람직한 대일 관계 해법을 찾는 모습을 과시할 때 일본의 전향적 태도 견인이 가능함을 인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공무원의 성폭력·금품수수·음주운전 징계가 강화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을 19일 공포·시행한다.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공무원의 성폭력 관련 중징계 사유가 기존 '미성년자 대상'에서 '업무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경우 미성년자 또는 장애인 대상 성폭력'으로 확대된다. '조직 내 지위, 업무상 위력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과 '미성년자 또는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을 저지른 공무원은 고의 유무나 죄의 경중과 상관없이 파면·해임 등 중징계를 받게 된다. 고의로 성희롱을 저지른 공무원도 파면 또는 해임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과 관련해 "불법적으로 군사분계선을 침범해서 우리 장병의 살상을 기도한 명백한 군사도발"이라며 우리 군에 확고한 군사적 대비태세를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2015 을지연습' 첫날인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계속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확고한 안보 의식과 강력한 군사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확고한 군사적 대비 태세가 전제돼야 이뤄질 수 있다"며 "군은 이번 군사 지뢰도발을 계기로 다시 한
김대년 선거구획정위원장은 11일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선거구 획정안을 오는 (총선 6개월전인) 10월 13일까지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국회의원지역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 선거구획정위는 독립기구로 학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국민이 요구하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달 획정위원회가 제시한 국회의원 정수, 지역과 비례대표 의석 비율, 선거구 획정 기준에 대해 획정위가 제시한 기한까지 이런 내용을 결정해 줄 것을 정개특위에 재차 촉구한다"고 여야에 당부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부는 사회복지사업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유사·중복성이 있는 1496개 사업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 올 겨울부터 80여만 에너지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이용권) 제도를 시행한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11일 세종종합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사회보장위원회'를 주재하면서 지자체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 추진방안과 에너지바우처 시행계획 등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지자체가 자체 재원으로 추진 중인 사회보장사업의 실태조사를 토대로 중앙정부와 유사·중복이 우려되는 사업 1496개를 정비하기로 했다. 정비 원칙은 협의·권고를 통한 자율적 정비와 절감재원의 복지분야 재투자 유도 등 2가지이며,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