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서 재배되는 표고버섯이 지역대표 특산물로 거듭나고 있다.진안군과 진안군 산림조합은 인삼과 더불어 진안군의 대표 특산물로 발돋움하고 있는 표고버섯에 대한 공개입찰을 지난 11일 진안군 산림조합내 공판장에서 실시했다.이번 공개입찰에는 관내 표고버섯 생산농가 48명, 전국 표고버섯 업체 19곳이 참가해 뜨거운 입찰 경쟁을 보여 최근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표고버섯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금년 4회째를 맞는 이번 공개입찰에서는 최고가로 화고 1kg당 112,800원을 기록하는 등 건표고 평균가가 1kg당 24,390원으로 총 15톤에 3억6천700여원만원의 입찰이 이뤄졌다.이번 입찰가는 전년최고가 화고1kg당 133,000원에 비해 다소 낮은 최고가를
(속보)지역주민들에 의한 단일화로 민주당 공천을 받은 부귀면 기초의원 예비후보의 출마 포기에 따라 민주당이 다시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자가 공천을 포기했기 때문에 당에서는 공천을 다시 해야 하는 입장이다.따라서 민주당 진안 당직자들은 지난 6일 회의를 열고 김성곤씨와 공천경쟁을 벌였던 손재섭씨에게 공천권을 주기로 결정했다.하지만 손재섭 후보가 이와 같이 민주당에서 결정된 공천을 받아들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지역주민들의 화합적인 측면에서 단일화 했던 부귀 주민들의 여론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진안군 부귀면은 나선거구(부귀면, 정천면, 주천면, 용담면, 안천면, 동향면, 상전면)에 3명의 민주당 군의원 공천권 중 1명이 공천장을 받았다.부귀면은 민주당 1명과 무소속
진안군 안천면사무소(면장 이정열) 직원 15명은 영농철을 맞아 지난 10일 안천면 노성리 노채마을 사과과수원에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돕기에 나섰다.이날 직원들은 노채마을의 안완섭씨의 15,000여평의 사과과수원을 방문해 사과꽃 솎아주기 작업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안씨는 “바쁜중에도 이렇게 시간을 할애해 도와주는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한편 이정열 면장은 “매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줌은 물론, 직접 영농 현장체험을 실시토록 해 우리농촌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앞으로 계속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진안=김종화기자kjh6966@
진안군발전협의회와 진안군이 주관해 진안발전을 위한 지역연구논문 공모를 시행한다.지역연구논문 공모사업은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개발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해 새로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잠재된 진안의 자원발굴과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에 대한 연구로 진안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이번 공모는 그동안 진안의 현안사업이나 숨겨진 자원에 대하여 논문형식만 접수를 받아왔으나, 참여자들이 좀더 쉽게 의견을 제시하고 젊은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논문 이외에 아이디어, UCC 등을 추가한 3가지 형식으로 참여의 폭을 넓혔다.공모기한은 오는 8월 30일까지이며, 15편에 총 1,050만원의 상금을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지급한다.참여대상은 진안군민을 비롯해 전 국민이 참여할
진안군 마령면 유관기관 화합체육대회가 10일 마령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면사무소와 마령초·중·고등학교, 우체국, 농협, 파출소, 119안전센터, 새마을금고 직원 등 총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구, 윷놀이, 발묶고 풍선터뜨리기, 400m계주 등 다양한 화합행사로 진행됐다.올해로 13회째인 유관기관 체육대회는 마령면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유관기관단체 임직원의 우호를 돈독히 하는 화합의 장이다.상호협력 체제를 다지고 새롭게 발전하는 마령면의 기틀을 튼튼히 다지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다.또한 순위보다는 참여단체 상호간 우애를 돈독히 하는데 의미를 두며 열띤 응원전이 곁들여 대회의 분위기는 화합을 이끌어 냈다.유관기관단체장 및 직원들은 앞으로도 기관 간 상
무소속 김중기 진안군수 예비후보가 진안의 특성에 맞는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의 공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가 시설 노후화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어 진안군으로 유치하기 위해 수차례 방문, 설득한 결과 I제약회사가 진안을 후보지로 선정했다”며 “반드시 기업유치를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또 그는 “이미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I제약회사 이전팀이 진안군을 방문해 경쟁력과 시장성 이전지역의 여건 등의 자료를 수집해 갔다”며 “이 업체가 이전하게 되면 5천억원의 시설투자와 수 많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진안=김종화기자kjh6966@
주민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제33회 부귀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출향인과 자매결연단체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첨석한 가운데 부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하나된 부귀, 우리 함께 희망을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우리에게 친숙한 국악인 신영희 선생님의 신명나는 공연이 이어졌다.올해 면민의 장 수상자는 총 3개 부문으로 공익장에 손종엽(49), 산업장에 최흥만(58), 문화체육장에 박영춘(50)씨로 선정되어 지역발전과 고향사랑에 헌신 봉사하신 분들에게 수여함으로써 면민의 자긍심을 높였다.행사는 단결줄다리기 등 7개 종목의 체육행사와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각설이 공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사과 꽃과의 만남’ 행사가 8일 진안군 동향면 천반산 구리고을 정보화 마을에서 열렸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는 하얀 사과꽃과 함께하기 위해 해마다 많은 체험객들이 찾아오고 있다.이날 1차분양행사인 ‘사과나무에 이름표 달기’행사에 참여한 80여 가족들은 분양받은 사과나무에 이름표 달기와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참여 가족들은 이름표를 작성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어떤 이름을 쓸 건지 서로의 생각들을 주고받으며 가족간의 애정도 다지며 웃음꽃을 피웠다.풍년을 기원하는 이름짓기에서는 올해초 비가 많이 와서 농사를 걱정하는 어른과 자기가 지은 이름을 자랑스러워하는 아이들의 눈빛이 교차되어 퍽 인상적이었다.풍년기원
진안군은 제38회 어버이날을 맞아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지난 7일 장애인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주기와 노래교실 수강생인 김유순 어르신의 노래 등 기념식에 이어 민요메들리, 어린이집 아이들의 신나는 율동, 복합노인복지타운 회원들의 마술쇼 등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특히, 중증장애인인 주천면 박진근(65), 안천면 조현진(36), 백운면 김종욱(55), 진안읍 배옥자(60)씨는 장애인이면서 평소 노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웃어른을 공경해 귀감이 되는 효행자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어버이 은혜에 보답하고자 복지관 직원인 박병준씨는 평소에 이야기 못했던 가슴 속 말들을 장애인 어르신들에게 편지를 낭독해 진한 감동을 전하기
국민참여당 전라북도당 박수우 청년위원장이 6일 롯데수퍼 앞에서 지난달 기습 입점한 롯데수퍼는 진안군 상권을 붕괴시키고 있다며 즉각 간판을 철거하고 철수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진안=김종화기자kjh6966@
진안군 운장산복분자작목반 임시총회가 6일 작목반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임시총회에는 지난 3~4월 발생했던 복분자 냉해피해에 대한 논의와 함께 농산물 포장재 지원 사업 확대, 복분자 판로 개척 등 여러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이날 회의에서는 동해피해에 대해서는 현재 재배 중인 복분자 품종이 추위와 이상기후 등에 취약한 만큼 내한성이 강한 품종으로 점차 갱신해야 하며, 복분자도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 될 수 있도록 건의하자는 의견이 수렴됐다.또한 복분자 판로 개척에 대한 부분에서는 현재의 전주와 대전 등 일부지역에 편중된 판로를 복분자 생산량과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는 시점에서 판매처를 다각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상품에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
6.2지방선거에 민주당 공천을 받은 진안군 기초의원 예비후보가 출신 지역의 후보 단일화로 공천장을 포기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후보 단일화가 지역의 화합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정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가 공천권을 포기함에 따라 민주당에 대한 신뢰도는 땅에 떨어지게 됐다.민주당 공천심의위원회는 지난달 진안군의원 나선거구에 김성곤(부귀면) 후보와 이부용(주천면) 후보, 박기천(동향면) 후보를 각각 공
‘제15회 진안군 용담면민의 날’행사가 지난 5일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담면사무소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용담면 주민자치센터 풍물패(회장 강화석)의 흥겨운 한마당으로 시작된 행사는 고근택 진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여러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치러졌다.2부 행사로 놀이마당에서는 콩주머니 넣기 및 풍선터트리기 등 주민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경기가 이어졌다.오후에는 팔도각설이의 사회와 공연을 중심으로 용담면민의 장기를 맘껏 뽐내는 어울마당과 용담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져 그동안 감추어 두었던 주민들의 개인기와 끼를 맘껏 발산하여 신나는 웃음을 주었다.이날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종은)에서는 면민을 위해 사랑의 쌀 티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여 정겨운 고향냄새를 재
진안군이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와 병충해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농가 지도에 나섰다.지난 4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4월중 기상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조량이 179.1시간으로 평년 232.2시간보다 53시간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일수도 13일로 평년 2일보다 11일이나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이에 농가들은 못자리 설치에 있어 지역특성상 밤낮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부직포 못자리보다는 보온절충 못자리를 설치하고, 부직포 못자리의 경우 밤에 비닐을 덮어주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모잘록병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밭작물 중 농가의 큰 소득작목으로 자리잡은 노지고추는 5월 15일 이후로 정식시기를 늦추어 늦서리 피해를 예방하고, 정
고근택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3일 진안군청 3층 강당에서 청원조회를 열고 6.2지방선거에 따른 행정 누수현상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고 군수 권한대행은 “선거까지 남은 한달 간 ‘군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군민들 마음을 사는 행정’을 펼치자”며 “부서장을 중심으로 당면 현안업무에 대한 공백이나 흔들림이 없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또 그는 “직접 현장으로 나가 군민들의 어려운 점, 불편한 점을 들어주는 현장행정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그는 공직기강 확립과 일자리 창출, 구제역 차단, 일부 지연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차질 없는 영농준비와 지도, 각종 행사의 완벽한 준비, 추진을 지시했다.고근택 군수 권
진안군에 롯데슈퍼 기습진출과 관련, 민주당 진안군수 예비후보와 광역, 기초 등 일부 예비후보들이 기업형 대형수퍼 진출 차단에 총력전을 전개하고 나섰다.송영선 군수 예비후보와 김대섭, 박기천, 백은기, 이한기, 한은숙 예비후보는 3일 진안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가능한 모든 힘을 모아 지역경제를 위협하는 대형마트 진출을 결사 저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비록 현행법으로 대형마트의 지역진출을 억제하는 것이 사실상 쉽지 않다”며 “그러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 진안 군민의 이익에 부합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롯데슈퍼 기습입점 차단을 위해 진안시장연합회측과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전조정
진안군 부귀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는 3일 고향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3개 공익, 산업, 문화체육장부문의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공익장 수상자로 선정된 손종엽(49세)씨는 제4대 진안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중요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며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에 앞장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산업장에 최흥만(58)씨는 지난 20여년간 마을이장을 맡아오면서 행정과 충실한 가교역할은 물론 농촌지도자 총무,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친환경농업과 경관농업을 확대로 농가소득향상에 앞장섰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문화체육장에 선정된 박영춘(50)씨는 진안군배구협회장을 맡으면서는 2008년도 도민체전에서 배구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어려운 세대의 자녀들과 진안군여성단체회원들이 만나 격려의 시간을 갖는 멘토링 행사가 3일 진안읍 연장리 꽃잔디 동산에서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가정자녀, 위탁아동 등 어려운 세대의 자녀 20여명과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읍 연장리 꽃잔디 동산에서 열렸다.이날 멘토링 행사는 어려운 세대의 자녀와 여성단체 회원들간 1대1로 연결해 만남의 장을 가져 서로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희망 있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지지하는 사랑나눔의 한마당 행사다.참여자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로 그동안 가슴에 담아두고 말하지 못했던 것들 부모의 사랑을 받고 싶었던 부분에 대해 여성단체 회장들이 멘토·멘티의 만남으로 부모처럼, 또는 자녀처럼, 친구처럼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
진안경찰서(서장 백용기)는 지난달 30일 주민이 업무 유공으로 추천한 경찰관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주민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전근수 경위는 진안 주천중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강의 및 학생들에 대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고충을 듣고, 탈선의 길로 빠질 뻔 한 학생들을 선도했다.또한 이들을 학교에 복귀시키는 등 학교폭력 예방에 큰 공이 있어 주천중학교 학생지도 선생님인 김희연 교사가 공적을 진안경찰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추천해 표창하게 됐다.이번에 처음 실시된 주민추천 포상제는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중심 정성치안을 구현하기 위해 경찰에서 새롭게 도입한 표창제도다.특히 경찰은 주민이 경찰관을 칭찬함으로써 경찰업무에 대한 애착과 관심도를 높여 결국 치안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좋은
진안군보건소가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온 ‘노인 불소도포․스케일링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30일 보건소에 따르면 잇몸질환 발생이 가장 많은 노인들에게 스케일링으로 잇몸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불소도포로 치근면 우식예방 및 시린 이를 방지를 통해 튼튼한 치아를 유지토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대상은 충치와 악화된 잇몸병으로 인해 치아를 잃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65세이상의 노인(저소득층 우선)이다.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 구강질환 예방법, 구강위생용품 사용방법 등을 교육한다.특히 잇몸질환이 심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노인에게는 전문가 잇솔질 및 무료 스케일링을 실시하고, 불소도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