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의 최초 이지스구축함(DDG)인 세종대왕함(7600t)이 22일 오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서 취역식을 갖고 실전에 투입됐다. 해군작전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과 장병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국민의례, 경과보고, 취역기 게양, 유공자 표창 수요, 훈시, 폐식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1년6개월간 시운전과 인수평가를 끝내고 이날 취역한 세종대왕함은 길이 166m, 폭 21m, 최대속력 30노트, 승조원 300명 규모로 5인치 함포 1문과 근접방어 무기체계인 골기퍼, 대잠.대함.대공 유도탄, 어뢰 등 120여기의 최신예 미사일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선체에는 생존성이 강화된 함정스텔스 기능이 추가됐고, 광역 대공방어와 지상 작전지원, 항공기, 유도탄 및 탄도탄의 자동 추
전북중앙
2008.12.22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