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재학생들이 신체 장애인들을 위한 다중 디지털 입력장치를 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그 주인공은 이용진 학생(전자공학과)을 비롯해 이정태(전자공학과), 서호영(정밀기계공학과), 송준혁(컴퓨터공학과), 이현화(컴퓨터공학과) 학생 등으로 구성된 전북대 하드웨어분과 동아리 ‘에스덱’ 학생들. 이들이 개발한 이 장치는 ‘또 다른 나의 손’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1월 5~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회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열린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참가, 전국 68개 대학 203개 작품 가운데 당당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이 시스템은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 입력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컴퓨
군산대는 지난 24일 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스마트 카드 시스템 구축 완료 설명회를 가졌다.스마트 카드 활용시스템은 2008년 6월 군산대와 전북은행 간의 산학협약에 의거해 추진된 것으로, 정보 시스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신분증, 금융기능, 출입(출결) 통제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겸한 ‘원 카드 서비스 시스템’의 필요에 의한 것이다.군산대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면 학생 및 교직원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학사관리 및 대학운영의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스마트카드 시스템은 2010학년도 1학기부터 정상 가동된다./김대연기자 eodus@
전북대가 광주보훈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건강에 관한 치료 프로그램의 공동개발과 미래 보건의료분야 전문 인력 양성 등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북대는 25일 본부 8층 회의실에서 서거석 총장과 정창영 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다방면의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신에 관한 문제나 질병, 신경과학에 기초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다학제 융합적 연구를 수행키로 했다.또한 연구 및 교육에 관한 장비 및 시설을 공동을 이용하고, 현장 실무인력 양성에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협약 내용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의 정신의학 전문가, 심리학 전문가, 경영 전문가, 산학협
전주비전대학은 25일 교내에 재학 중인 해외 유학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대학 직장선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바자회에서는 선교회원들과 교직원, 재학생들이 모은 의류, 신발, 가방 등의 생필품과 학교법인 온리원, 에버미라클의 생활용품 및 EM 제품 후원 등으로 열렸다.사전에 바자회 물품 구입 티켓을 무료로 발급받은 학생들은 2천여점이 넘는 물품들을 선택하는데 분주했으며, 직장선교회에서 준비한 다과회, 군고구마 굽기 체험행사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몽골 유학생 적바트라 앵흐아마르양(2년)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가 걱정이었는데 바자회를 통해 옷과 필요한 생활용품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며 "외국에서 온 유학생들을 걱정해 주는 대학과 주위 많
전주대는 24일 국립농산물품관리원 전북지원과 ‘농산물 안전 및 품질관리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 내용은 국립농산물품관리원과 농산물 안전성 분석업무의 전문성 향상과 상호교류 협력가능 분야의 발굴 및 연구개발, 농산물 안전성관련 제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홍보, 협력 및 학생과 연구원에 대한 분석실습 등의 교류로 농산물 안전성 분석 업무 전반 등이다.이남식 총장은 “음식에 대한 안전성과 품질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학생들과 국가기관이 함께 소비자에 부응하는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전북대 프랑스학과 조한경 교수가 한국프랑스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이에 따라 조 교수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프랑스 학회를 이끌며 국내 프랑스학 발전에 이바지 하게 된다.조 교수는 “현재 세계적으로 약세에 있는 프랑스어는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어나 일본어에 비해 중요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학회를 맡으면서 과거 프랑스어의 위상 정립과 국내 프랑스 관련 학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현재 정부가 아프리카 북부 불어권 지역과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프랑스어의 중요도는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그런만큼 학회에서 이런 부분에 주안점을 둬 프랑스학의 중요성을 일반인들에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전북대 연구진이 국내 최초로 신종인플루엔자 전염을 차단할 수 있는 신소재 섬유를 개발했다.23일 전북대에 따르면 수의대 장형관 교수 연구팀이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플루와 AI 등 생체에 유해한 바이러스를 흡착해 살균하는 친환경 항바이러스 섬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섬유 신소재는 최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의 생체외 및 생체내실험을 통해 확인됐으며, 생체내 실험을 통해 섬유필터의 공기 중에 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여과성능을 평가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이 섬유가 포함된 필터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1N1형)의 침투 여부를 실험용 쥐를 이용해 실험했다.그 결과 일반필터의 경우 주입한 바이러스에 의해 실험용 쥐 10마리가 모두 죽었으나, 항바이러스 섬유가
전주대 강대호 교수(건축학과)가 지난 20일 연세대 학술관에서 열린 (사)한국생태건축학회 총회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강교수의 작품은 역세권 재개발지역 사회통합형 아파트 제안으로서, 커뮤니티 공유공간법 제시 및 실현, 새로운 주거공간 문화를 선도하는 운동, 미래사회를 대비한 인프라로서의 공간의식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아파트의 기본적인 기능 공간을 주거, 작업 스튜디오, 전시 공간, SOHO 등의 다양한 기본 모듈 박스로 설정, 이들의 다양한 결합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 공간을 모색하고 재개발 대상 지역의 도시적 맥락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문화공간을 일상공간에 접목시킨 시도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김대연기자 eodus@
우석대는 20일 대학본부 영상정보실에서 중국 산동사범대학교와 공동으로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중 관계’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한·중 관계의 현실 진단과 동북아 공동체의 지평 확대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학술회의에는 이명수 우석대 한국학연구원장, 이애화 산동사대 동북아발전연구센터장을 비롯해 양교 관계자와 한·중 학계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학술회의에서 고계문 산동사대 교수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기본적 원칙을 바탕으로 무역, 금융, 투자 등의 영역 협력을 강화해 외교, 정치 영역의 협력을 심화시켜야만 동아시아공동체가 구축 된다”고 주장했다.주아비 산동사대 교수는 “북한 핵개발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북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산업 인재양성센터는 19일 과학영재교육원과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호남권 선도산업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를 도내 영재들에게 교육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선도산업 분야의 과학영재교육 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전보 교육, 학습자료 공동개발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특히 신재생에너지산업 인재양성센터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재양성뿐 아니라 도내 현직 중등 교원에게 신재생에너지의 개요와 종류, 특성 및 이용분야를 이해시키고 실습을 통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할 계획이다.인재양성센터는 이를 위해 전북도교육청에 특수분야 연구기관 지정을 준비 중에 있으며, 연구기관에서는 중등 교원 30명을
내년 1학기부터 대학 학자금을 대출받고 취업한 이후 일정한 소득이 생기면 상환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가 실행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자금 상환제 세부 시행방안을 발표했다.취업 후 상환제는 기존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제도를 개선, 재학 중 이자 납부를 유예하고 졸업 후 일정 소득이 생긴 시점부터 원리금을 내도록 하는 것으로 재학 중 학생의 이자 부담과 채무 불이행 문제를 줄이도록 한 것. 이번 방안에 따르면 소득 하위 7분위(소득인정액 4천839만원) 이하 가정의 35세 이하 대학생이 대상이며, 직전 학기 학점이 C 이상이어야 하고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다만 3자녀 이상인 가구의 경우 셋째부터는 소득과 관계없이 ‘취업후 학자금
전북대 전라문화연구소가 20일 전북대 박물관에서 ‘전·근대 동아시아의 문화교류’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개최한다.전북대 전라문화연구소와 큐슈대학 역사학거점코스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사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큐슈대학과 전북대 교수 및 박사과정생들이 고고학·동양사·일본사·한국사 등 전‧근대 동아시아의 역사‧문화교류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를 펼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큐슈대학교 카와모토 요시아키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고대 일본과 통일신라에서 역사적으로 저명한 인물인 최치원과 아베를 중심으로 고대 일본과 한국에 있어서 중화의식이 어떤 형태로 존재하고 전개되는지 살펴본다.또한 전북대 한문종 교수
호원대(총장 강희성)가 ‘2009년 육군 군 대학 장교 장학생’ 최종 발표에서 25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19일 호원대에 따르면 육군본부에서 지난 12일 발표한 최종 합격자 436명중 25명이 합격해 최다 합격생을 배출한 대학이 되었다고 밝혔다.호원대 국방기술대학(학장 이동춘 교수)은 군 장교 장학생이 육·해·공군을 합쳐 총 85명의 장교를 배출, 최고의 군 기술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변신하게 되었다.합격한 25명은 졸업 후 임관 전까지 장교의 필수요건인 정신교육과 체력검정을 1년에 2회씩 실시하게 되며, 국방부에서 군 장교 장학생에 대해 학비 전액을 지급 받게 된다.강희성 총장은 “일상적인 수업을 마치고 일과 후에도 남아서 강의를 받는
전북대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단계 두뇌한국 인력양성사업(BK21 사업) 3차년도 사업 평가에서 높은 성과를 올렸다.18일 전북대에 따르면 의학전문대학원의 ‘21세기형 의과학인력양성사업단’이 3년 연속 전국단위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21세기형 의과학인력양성사업단은 대학원생들의 연구능력을 국제화 단계로 끌어 올려 경쟁력을 갖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사업단은 2006년 사업 초기부터 대학원생들에게 매달 연구 장학금과 함께 우수 논문을 발표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연구활동 지원을 통해 우수한 의과학인력 양성에 앞장서왔다.또 전북대는 ‘차세대 에너지 소재소자 사업단’이 지역단위 5개 사업단 중 종합평가
전북대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입학사정관제에 따른 1차 합격자 543명을 발표했다.18일 전북대에 따르면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한 725명 중 227명을 선발, 서류평가를 통해 1차 합격자를 선발했으며, 2단계는 심층면접으로 잠재력과 진취력, 사고, 학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1단계 서류평가는 전임입학사정관(6명)과 전문입학사정관(21명), 교수위촉입학사정관(35명), 명예교수 및 퇴임 전직 고등학교장으로 구성된 외부위촉입학사정관(5명) 등이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학생부 등 제출서류를 면밀히 평가했다.전북대는 전문입학사정관과 교수위촉사정관, 전임입학사정관으로 구성된 면접 평가단들의 심층면접을 거쳐 내달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조기성 전북대 입학관리본부장은
호원대는 16일 베어리버 골프아카데미(원장 곽유현)와 골프 교육발전에 대한 상호 교류 및 유대 강화를 위해 자매결연 및 약정을 체결했다.이날 자매결연에 따라 양 기관은 골프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문적인 골프인구를 양성키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 및 워크샵을 개최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필요한 인적 교류 및 시설 활용, 교육 및 정책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현장 실습을 통한 상호발전 및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협력하게 된다.또한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체육활동과 상호 교환방문 등을 통해 유대강화활동을 활성화할 예정이며, 특히 군산과 익산지역의 골프 인구에 대한 전문적인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강희성 총장은 “베어리버 골프아카데미에 소속돼 있는 전문 프로들이 대학 강좌에 참여해 보다
전북대가 신·재생에너지와 식품산업 등 지역성장동력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 연구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인·물적 교류에 나섰다.전북대는 17일 본부 회의실에서 전북도생물산업진흥원과 '식품·바이오 기술 및 전북 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학술 정보 교류 협력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식품·바이오 기술 및 전북 식품 산업 활성화에 대한 연구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에 긴밀한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식품·바이오 기업 유치 및 창업보육, 기술 실용화, 식품 경영 및 비즈니스 지원, 식품안전지원, 디자인지원, 생산지원 등에 대한 자료 정보 교환, 인적 자원 상호 파견 등 다양한 협력에
전주교육대학교 동창회(회장 임영식)는 올해 자랑스런 ‘황학인상’으로 허기채씨와 김주섭씨를 선정하고 자랑스러운 황학인장과 기념패를 수여했다.교육부문 수상자인 허씨는 교대 4회 동문으로, 42년간 교직생활을 통해 무주교육청 학무과장, 정읍교육청 교육장, 전북교원단체 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초·중등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일반부문의 김씨는 사범 11회로, 정무장관실 정무담당관, 보건복지부장관 비서관 및 공보관, 국무총리 의전수석비서관 및 정무수석비서관, 한국담배판매인회 중앙회 회장 및 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진로에 공헌했다.한편 동창회는 14일 모교 교사교육센터에서 동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러운 황학인상 시상 및 정기총회
지난 14일 전북대 배정생 학생부처장을 비롯한 교내 사회봉사단 학생 35명은 전주시 완산구 완산동 독거노인 10가구를 잇따라 방문, 연탄을 나누며 사랑을 실천했다.이들 봉사단은 이번 주말인 21일에도 무주군 무주읍 부남면의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다시 한번 나눔의 참 의미를 실천할 예정이다./김대연기자 eodus@
전북대 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과는 1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제1갤러리에서 화석전시회를 개최한다.‘지구의 신비, 그리고 한국의 화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지구가 생성된 후 초기 지각이 형성된 시기인 ‘하데스대’의 운석물질과 흡사한 화석들을 비롯해 생명의 탄생 시기인 ‘시생대’, ‘원생대’, ‘현생대’ 등 지구와 생명 탄생 시대의 화석들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과학책에서 접할 수 있었던 고생대 삼엽충을 비롯해 최초 육상식물인 쿡소니아, 조개를 닮은 완족동물, 원시 구과식물 및 나무고사리 등도 만나볼 수 있다.이와 함께 공룡 등 파충류가 출현한 중생대 시대의 공룡 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