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주를 빛낼 신진예술가가 선정됐다.전주문화재단은 지난 8일 ‘2019 전주신진예술가 6기 지원사업’ 최종 선정자 6명에 대한 수여식을 진행했다.이번 공모는 전주를 연고로 하는 젊은 예술가 16명이 신청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그 결과 데뷔작품지원 부문은 연극 김찬송(28), 음악 노경탁(26), 김승후(24), 유망작품지원 부문 미술 김범준(33), 국악 김나영(30), 점프컨설팅지원 부문 미술 송준(38)이 각각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데뷔작품지원 부문 김찬송씨는 우석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전주대
2019 제12회 전주국제사진제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전주 서학동 예술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Omnibus+人’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존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예술회관에서 벗어나 서학동 예술마을으로 장소를 변경했다.갤러리 규모는 작지만 10개 갤러리의 아기자기한 면도 함께 엿볼 수 있으며 전시관람을 하면서 예술마을도 함께 느끼는 기회다.이를 위해 서학동 갤러리길 협의회와 협력을 통해 갤러리길 소호거리에 상주한 대부분의 전시장과 공방거리가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올해는 예년과 달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은 주민자치위원회, 통우회와 함께 지난 10일 위도면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지난 1993년 여객선이 침몰해 서서학동사무소 직원 9명이 전원 사망하는 아픈 기억을 딛고 새로운 발전의 계기로 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서서학동 주민들은 서해 훼리호 위령탑에 들려 희생자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진 후 위도면사무소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통해 교류활성활를 약속했다.위도면 고선우 면장은 “위도면을 방문한 서서학동 주민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위도면과 서서학동이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하여
200만 도민의 화합의 장인 제56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한반도 첫수도 고창에서 웅비하는 천년 전북’이란 슬로건 아래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약 2만5,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고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올해부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시범 종목을 포함해 38개 종목이 치러졌으며, 대회 결과 전주시가 종합 우승기(종합성적 1위)를 들어 올렸고 익산시가 2위를 차지했다. 또 개최지인 고창군은 3위를 군산시와 정읍시가 각각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11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올해 영화제는 역대 최다인 390회 매진을 비롯해 역대 최다 관객인 총 관객수 8만5,900여명의 기록했다.20회를 기념한 뉴트로전주, 한국영화 100년사 등이 주목을 받았고, 영화의거리에서 벗어나 팔복예술공장까지 공간을 확장해 눈길을 끌었다.올해 영화제 성과를 되집어봤다.△역대 최다 기록 갱신올해 영화제는 총275편으로 상영작 수를 예년에 비해 대폭 늘렸다.그 결과 총697회 상영회수 중 390회가 매진됐으며 구체적으론 일반상영작의 경우 559회 중 299회, VR
국립전주박물관은 야간개장 5월 문화공연으로 어린이 뮤지컬 ‘태권소년 홍길동’을 마련한다.오는 18일 오후 6시 박물관 강당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알고 있는 홍길동 이야기를 아이들 시선에 맞춰 각색했으며,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들을 통해 아동극을 넘어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무대가 된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공연 ‘점프’와 ‘난타’ 등에 출연한 연기자들이 모여 만든 이번 공연은 기존 어린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던 고난도의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
한국서예연구회의 ‘신춘 묵향전’이 13일부터 17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한국적 옛스러움을 가장 잘 이어가는 전통성과 미래를 향해 힘차게 뻗어가는 현대성을 골고루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서예문화를 한층 드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시는 송암 강길주를 비롯해 한국서예연구회 초대작가 출품작 125점이 선보인다.개막식은 13일 오후 4시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한국서예연구회 권영수 회장은 “훌륭한 선대 서예가들의 뜻을 이어받고 오늘의 서예 문화를 이끌어주는 초대작가 여러분들의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14일 익산을 비롯한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다.‘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7일까지 익산종합경기장 등 6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16개 종목에 3,6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다.이번 대회에 전북은 김승환 교육감을 단장으로 174명의 역대 최대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전북은 육상, 수영 등 13개 종목에 출전하며 육상과 수영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지난 대회 2관왕에 오른
전주기접놀이는 첫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서 초청 공연을 진행했다.지난 11일 이낙연 국무총리 및 국회의원, 시도지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광화문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5월 11일을 동학농민혁명 법정 기념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해 동학농민혁명 행사를 국가주도로 격상시킨 의미를 담아내고 있으며, 동학농민군이 외세를 몰아내고 봉건제도를 개혁하기 위한 최종 목적지였던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게 됐다.‘다시 피는 녹두꽃, 희망의 새역사'란 제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미래 축구 꿈나무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전북현대는 지난 11일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축구인재 육성사업 제5기’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사업은 현대자동차가그룹이 후원하고 전북현대가 운영하는 축구교실로, 전북 군산, 고창, 진안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73명이 선발됐다.올해 5년을 맞는 이 사업은 축구에 소질이 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초등학생들을 선발해 재능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학생들은 발대식 이후 전북현대 클럽하우스를 견학하고 프로 선수들 훈련을 참관하며 꿈을 키웠다.또 김
전주국제영화제가 열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폐막한다.이날 오후 7시 전주돔에 열리는 폐막식은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며, 폐막작 ‘스킨’이 상영된다.폐막작 ‘스킨’은 이스라엘 출신 기 나티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영화를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폭력적인 삶에 찌들어 있던 한 인간이 갱생하는 구원의 이야기다.매번 새로운 문신을 하는 청년이 있는데, 그는 스킨헤드족들 사이에서 성장했고, 무리를 이끄는 지도자의 신뢰를 받을 정도로 백인우월주의를 대변하는 인물이다
12명의 시인들의 시를 엮은 시집 ‘잠시 쉬어 가도 괜찮아’가 발간됐다.월간 시 등단 시인을 중심으로 김기준 등 12인의 시집은 활동 지역, 직업, 나이, 성별을 막론하고 시를 통해 한마음으로 뭉친 이들의 작품이 수록됐다.이 중 전북 부안 출생으로 우석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신남춘 시인은 ‘좋아서 주는 것이다.사랑하니 주는 것이다.가까이 있어 주는 것이다’란 말로 시를 쓰는 마음을 대변했다.이들은 길모퉁이 카페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나누는 친구처럼 독자에게 다가
수필가 이용미의 세 번째 수필집 ‘물위에 쓴 편지’가 발간됐다.그의 수필은 가족으로서, 이웃으로서, 나아가 사회를 구성하는 공동체 일원으로서 살아내야 하는 스스로의 연민에 숨을 불어넣고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과 사랑 속에서 자신을 다시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유인실 문학평론가는 “이용미의 수필을 읽다보면 힘들고 난감한 상황이라도 어느새 따스함이 전해지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단순한 감각적 미문이 아니라 편편에서 문학의 근원적 질문들을 환기시키는 것은 그의 삶 자체
몇 년 전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영화가 있다.‘거시기’로 유명한 영화 ‘황산벌’이다.이 영화에서 자주 사용됐던 ‘거시기’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사투리 중 하나다.황산벌 전투에서 계백 장군이 그날 밤 암호를 거시기로 정한 것을 신라군이 해석하지 못해 혼란에 빠진 웃지 못할 영화장면이 기억난다.백제 사람들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을 신라는 못 알아듣는 것이 지역사투리인 것이다.임실지역의 대표적 사투리를 정리한 김여화의 ‘임실 사투리 어휘록’이 최근
전북문인협회의 ‘전북문단’ 제87호가 발간됐다.이번 호는 봄을 맞아 산뜻한 표지를 위해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의 그림이 우선 눈에 띤다.이번 호는 특집으로 장명수 전 전북대 총장의 ‘1900년대 문인들의 발자취’, 주봉구 시인의 ‘속울음의 시인 정렬’, 김규화 시인의 ‘하이퍼시 소고’가 수록됐다.장명수 전 총장의 ‘1900년대 문인들의 발자취’에 따르면 일제강점기를 거쳐 8.15 해방 후까지 전북에서 활동한 문인들은 가람 이병기
전주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0’에 박근영 감독 ‘정말 먼 곳’과 테드 펜트 감독 ‘아웃사이드 노이즈’가 각각 선정됐다.영화제측은 7일 시상식을 갖고 ‘JCP 2020’을 비롯한 각 부문 별 수상작을 발표했다.전주프로젝트마켓은 독립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한 전주영화제의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프로젝트 기획개발 기금인 ‘전주시네마펀드’(이하 ‘JCF’)를 통해 연간 10편 내외의 프로젝트를 발굴, 지원하고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은 전주의 특색을 담아낸 한옥마을 상설공연 ‘전주마당창극 ’진짜 진짜 옹고집’(이하 옹고집)과 ‘한옥마을 마당놀이 별주부가 떴다!’(이하 별주부)를 통해 5월부터 10월까지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전주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2019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옹고집’은 지난 3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전주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 펼쳐진다.2019 전주한옥마을
전주영화제의 ‘프론트라인’과 ‘마스터즈’ 섹션은 영화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중요한 대목이다.‘프론트라인’은 질문과 논쟁을 촉진한하는 소재, 논란을 야기하는 세계관, 혁신적인 영화 스타일을 통해 영화 지형의 전위에 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가장 기이하고 상상력을 가진 문제작들의 모음집인 셈이다.올해도 국가, 장르, 화법을 불문하고 안주를 거부하고 취향을 도발하고 내용과 형식의 쇄신을 기도한 작품들이 대거 선정됐다.2018년 국제영화제 커뮤니티 최고 화제작 중 하나인
제13회 해운문학상 대상에 시 부문 ‘해름’을 출품한 홍성남(서울) 시인이 선정됐다.또 본상은 박일천 수필가, 바다문학상은 박종은 시인이 각각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해운문학상은 (주)국제해운이 매년 바다의 날을 기념하고 해양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난 2017년부터 공모를 전국으로 확대했다.이번 공모는 시와 수필 700여편이 응모해 지난해보다 출품작이 늘었다.심사위원들은 “대상작은 생명의식의 고양과 정서의 건강성이 매우 돋보였다”며 “갯발과 임산부, 만월과
전주문화재단은 국제교류지원사업 일환인 ‘국외도시 예술탐험대’ 선정수여식을 지난 3일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3개팀이 선정됐다.올해 선정된 문화예술+기획실천 단체‘꽃나’팀은 동양의 베니스로 알려진 전주시의 자매도시 중국 쑤저우시를 교류하게 된다.이번 교류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성과를 탐색하고, 문화예술교류를 찾는 기회를 갖는다.예술인 창의적 역량 증진형 교류에 선정된‘포크음악원정대’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