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주변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통해 음주 운전자 35명을 적발했다.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14일부터 5월31일까지 기간 동안 7번의 일제단속이 진행된 가운데 이를 위해 1,031명의 경찰력이 동원됐다.음주운전 단속에서 적발된 35건 중 정지수치는 23건이었으며, 나머지 12건은 취소 수치였다.음주는 했지만 단속 수치에 미달된 건은 22건이었다.적발된 운전자 중 면허취소 수치(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는 12명, 면허정지 수치(0.03% 이상∼0.08% 미만)는 23명이었다.술을 마시고
예수병원 주니어 임상과장회, 전주영아원에 200만 원상당 물품 기부 ‘훈훈’예수병원 주니어 임상과장회, 전주영아원에 200만 원상당 물품 기부 ‘훈훈’ 예수병원 주니어 임상과장회(김병관 회계)는 전주영아원에 200만 원 상당 물품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후원활동을 통해 영유아 성장 발육에 필요한 유산균과 종합비타민등을 지원해 아동 건강 지킴이 역할을 실천햇다.또한 영유아 필수 생활용품들 후원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일상업무에서 벗어나 가까운 이웃사랑 나눔에도 기여했다.김병관 임상과장회 회계는 “가정에서 양육할 수 없는 우리 아이
불법으로 유사 의료기관을 운영하며 환자들을 강제 추행한 무면허 의료인이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1부(이정우 부장검사)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A(69)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2021년 8∼9월 전주시 덕진구의 한 유사 의료기관에서 환자 4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면허가 없음에도 한의사 행세를 하며 침 시술과 사혈 제거, 원적외선 치료 도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A씨가 다른 지역에 사는 피해자를 찾아가는 등 2차 가해를 저지를 우
어린 시절 자신을 학대했다는 이유로 모친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민)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또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40시간의 알코올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A씨는 지난 2월4일 오후 1시께 익산시 모현동 자택에서 모친 B씨(75) 목과 가슴 등을 3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결과, A씨는 “어릴 때 왜 날 학대했냐”는 물음에 B씨가 '어쩔 수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남원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5시께 남원의 한 음식점에서 전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찾아가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그가 식사하던 식당을 찾아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조사결과, A씨는 과거 교제했던 B씨가 만나주지 않자 이러
자신이 지도하던 전공의를 회식 자리에서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쳐 폭행한 교수가 검찰에 송치됐다.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전북대학교병원 A교수를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A교수는 지난해 9월 29일 부서 회식을 갖던 중 B전공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음식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교수의 범행을 확인했다.A교수는 "(피해자가) 버릇없이 말대답해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A교수는 전북대로부터 겸직 해제 및 정직 1개월, 병원으로부터는 직무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전북지역에서도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노조탄압 규탄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민주노총 전북본부 조합원 8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지난달 31일 전북경찰청 옆 도로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는 출범 전부터 노동에 대한 적대감을 표출하며 시위와 결사의 자유를 원천 봉쇄하려 했다”며 “정당한 노조 활동을 공갈로 바라보는 경찰과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동지의 죽음을 불렀다”고 주장했다.이어 “윤 정권은 지난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던 ‘노란봉투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예고했다”며 “이는 고통받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
전북경찰청이 출근길 음주운전 단속 정보를 직원들에게 몰래 공지해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3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7시50분부터 40여분간 일선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 등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이는 최근 경찰관의 성범죄 등 각종 비위가 잇따르자 복무 기강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단속이 이뤄졌다는 것이다.하지만 아침 단속 때마다 도로 위에서 숙취 운전자가 심심치 않게 적발됐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돌출됐다.단속 결과, 음주운전 적발자는 단 한 명도 없었는데 전날 오전 내부 메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관리하며 수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도박 공간개설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2년 가까이 바카라 등 확률성 도박을 하는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의 '지역 총판' 역할을 맡아 부당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할인 코드를 보내는 수법으로 회원들의 방문을 유도했다.그는 이 대가로 도박사이트 운영자로부터 게임머니의 2%가량을 수수료로 받아 수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조사 결과, A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2023년 소방공무원 구급대원 대체 인력(기간제 근로자) 채용 계획을 공고했다고 31일 밝혔다.올해 구급대원 대체 인력 채용은 소방공무원의 출산이나 육아 휴직, 장기 병가 등으로 인한 현장 출동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번에 채용하는 인원은 17명이다.자격 요건은 1급 응급구조사나 간호사 면허증을 소지한 20~40세다.거주지나 성별 제한은 따로 없다.근무 기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이며, 일선 소방서에 배치돼 3교대 근무, 구급현장활동 보조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원서 접수
지난해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방송 토론회에서 허위 사실을 발언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정헌율 익산시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정 시장은 지난해 5월 24일 방송 토론회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 협약서 등에 수도산은 5%, 마동은 3% 정도로 수익률이 제한돼 있으며, 이를 넘기면 환수하는 조항이 있다"고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초과
군산해양경찰서가 우주발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진 옥도면 어청도 인근에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의 안전관리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어청도는 군산 서쪽 60여km에 위치한 섬이다.지난달 31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9분께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발사해 어청도 서방 200여km 해상에 우사발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낙하함에 따라 3천t(톤)급 경비함정 1척을 인근에 보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하는 계도 방송 등을 통해 선박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군산해경 관계자는 “어청도 서방 200여㎞에는 평소에도 조업하는 어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