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가 화재 진압에 빠른 대처를 위해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 금지를 홍보하고 나섰다‘소화전 인근에 불법 주·정차하지 마세요’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16일 화재 진압에 적극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소방장비, 소방용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 중 소화전은 인근에서 화재발생시 유사시 사용에 용이 하게 할 수 있도록 막대한 예산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아직도 다수의 운전자들이 소화전 인근에 불법 주·정차하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며 유사시 화재진압
완산소방서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정전기 화재 위험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6일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며 정전기에 의한 주유소 및 유류탱크저장소 화재 위험성에 대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주유소에는 공기 중 안개 형태로 떠다니는 유증기가 많은데 순간적으로 전압이 수천에서 수만 볼트(v)에 이르는 정전기와 만나면 점화에 의한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2017년 전국 위험물 화재 60건 중 19건(31%)이 정전기에 의한 화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또한 운전자가 직접 주유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신속대응을 위해 전북소방본부장이 OCI 군산공장을 방문했다.전북소방본부는 16일 마재윤 소방본부장이 구창덕 군산소방서장 등 전북소방 관계자들과 함께 OCI 군산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최근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한 OCI 군산공장의 안전관리 및 재발방지대책 이행실태를 확인하고 최근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한 폴리 1공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또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시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의 역할 및 초기대응 방안에 대해 군산공장과 협의를 했다.마재윤 소방본부장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17대의 차량을 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에 들어가 명품시계와 다이아반지 등 금품 27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절도)로 A(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4개월간 전주 지역 빌라 주차장에 있던 차 17대를 턴 것으로 밝혀졌다.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주차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은 문이 잠
전북여성단체연합이 ‘체육계 성폭력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 재발 방지’ 를 촉구하고 나섰다.단체는 1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빙상계에 이어 유도계에도 터져 나온 성폭력 고발로 한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고 언급하며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지난해 사회 전역에서 '미투'(Me-Too)' 폭로가 터져 나올 때 유독 체육 분야만 조용했다” 며 “합숙소와 훈련장 등 폐쇄적인 공간과 왜곡된 성문화로 성범죄 피해가 묵인·방조·은폐됐다&r
올해 1월 1일부터 대규모점포 및 매장면적 165㎡(약 50평)이상의 마켓과 마트 등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됐지만 아직 소비자들과 상인들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반응이다.환경부에서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165㎡ 이상 슈퍼마켓과 대규모점포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한지 3주째 접어든 16일 전주시내 매장 등을 찾아 현 상황을 살펴보았다.인후동 한 대형슈퍼마켓 주인은 “대형점포라고 하지만 근처 동네주민을 상대하는
남원 타이어 수리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4천5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다.남원소방서는 15일 오전 3시 32분께 남원시 도통동 한 타이어 수리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화재는 차량을 타고 지나가던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만에 꺼졌다.화재로 인해 조립식 경량철골조 판넬로 제작된 점포 1층 1동 95.28㎡가 모두 전소해 4천5백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미상의 원인으로 불꽃이 발생해 주변가연물에 옮겨
전국민주노총 전북본부가 LGU+고객센터 직원이였던 고(故) 이문수씨의 죽음에 사죄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15일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지난 2014년 10월에 일어난 LGU+ 전주고객센터 상담사근무자 고 이문수씨의 사망이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에 의해 지난 12월에 산재로 인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날 성명서를 발표한 전북본부는 산재 인정은 환영하지만 아직 회사는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있지 않아 유족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씨의 사망에 업무관련성이 인정되었음에도 회사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으며 그의 죽음 이후 4년 넘게 지
아내가 잔소리한다고 폭행과 위협을 가한 50대가 구속됐다.고창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7시 40분께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하고 흉기를 들고 ‘죽이겠다’고 위협한 혐의(특수폭행)로 A(52)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아내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경찰조사결과 당일 교통사고를 낸 A씨에게 아내가 “운전 좀 조심해서 하라” 고 핀잔을 주자 화가 나서 이런 행동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시 피의자는 술을 많이 마
교도소 출소 뒤 19일 만에 다시 상가를 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15일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익산지역 영업이 끝난 상점 17곳을 야간에 침입해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씨(41)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피해 상인의 신고로 수사에 나서 A씨를 붙잡았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영업이 끝난 상가의 잠겨있지 않은 창문으로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또한 지난해 11월 12일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19일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영업을 마친 상
원룸 등에 혼자 사는 1인 가구 여성들이 범죄 위험과 비싼 월세 비용 중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있다.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원룸 범죄도 끊이지 않고 있지만 보안시설 등이 부족하고 범죄예방 체계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여성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보안시스템과 방범체계가 잘 잡혀있는 여성전용 원룸들도 많이 만들어져 있지만 이런 곳들은 대체적으로 비싼 편이여서 여성들에게 안전 대신 비용의 문제를 선사하는 상황이다.지난해 통계청 KOSIS의 조사에 따르면 전북지역 1인 가구 총계는 227,600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해 1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사기를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 26일까지 피해자 23명에게 컴퓨터와 아이패드 등 물품을 보내주기로 한 뒤 1000여만원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로 A씨(31)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인터넷 중고 사이트 ‘중고나라’에 올린 구매희망 글 등을 통해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피해자들에게 물품을 싸게 판다며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물품의 사진을 원하는 피해자가 있을 경우에는 인근 매장에서 찍은 물품 사진이나 인터넷을
구급출동 후 복귀하던 구급대원들이 어린이집 화재현상을 발견하고 초기에 진압을 실시해 주목 받고 있다.14일 전주완산소방서는 효자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구급출동 후 소방서로 복귀하던 중에 삼천동 소재 어린이집 내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고 전했다.화재를 진압한 효자119안전센터 구급대 3팀은 낙상으로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신고를 받아 출동해 전북대병원으로 이송한 뒤 소방서로 돌아오던 중 이었다.화재가 발생한 어린이집은 외벽에 쌓여있던 가연물에서 발화됐던 것으로 이를 발견한 구급대원들이 침착
아직 남아있는 강압적 음주회식문화에 직장인들의 불만이 여전하다.최근 술자리 회식문화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직장인들은 체감상 변화가 없다고 토로했다.중소기업에 다니는 김모씨(33)는 “최근 위염으로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데 상사의 명령으로 강제로 술자리에 참석했다” 며 “(회식자리에서) 위염이 있어서 술을 못마시겠다고 하니 바로 윗 선임이 ‘아플 땐 알콜로 소독하면 돼’라고 말하며 웃으며 억지로 먹였다” 고 말했다.또 다른 직장인 이모씨(38)는 “선천적으로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 받은 도내 고등학교 유도 선수 출신의 성폭행사건이 미투(Me Too)를 통해 검찰 재수사로 이어지게 돼 주목된다.고창 영선고등학교에서 유도 선수생활을 했던 신유용씨(24)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을 통해 고교시절 유도부 코치에게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14일 신씨 SNS등에 따르면 신씨는 고교 재학 중이던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유도부 A코치에게 20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이에 신씨는 지난해 3월 성폭행 혐의로 A코치를 고소했으나, 수사를 맡은 익산경찰서는 같은
완산소방이 방탈출카페를 방문해 화재예방 현장방문 행정을 펼쳤다.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11일 ‘폴란드 코샬린 방탈출게임방 화재’ 와 관련, 완산구 소재 방탈출카페들을 방문해 현장방문행정을 펼쳤다고 14일 전했다.방탈출게임(Escape Room Game)은 잠금장치가 있는 방에서 테마를 정해 숨겨진 단서를 찾아 방을 탈출하는 게임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으나 미로와 비슷한 구조로 화재 발생 시 탈출이 어렵다는 점에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다.이에 완산소방서는 안전사각지대의 취약함을 최소화 하고자
지난해 도내에서는 화재와 인명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소방본부는 2018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화재와 인명피해는 늘었고 재산피해는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2018년 화재 분석 결과 화재 발생은 1,974건으로 하루 평균 5.6건이며 전년도 대비 3.55%인 70건이 늘었다.인명피해는 사망 21명, 부상 112명 등 133명으로 전년도 대비 58.33%인 49명이 늘었다.인명 피해 증가에는 지난해 6월 군산 유흥주점 화재(사망 3명, 부상 30명)와 4월 발생한 전주시 사우나 화재(부상 15명) 등 다중 이
장수군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이 센터의 민간 위탁 중단과 부당해고 규탄 피켓 시위를 벌였다.장수군은 작년 12월 31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을 당분간 중단하고 추후 위탁 운영하겠다며 장수군 청소년상담사 5명에게 최종해고를 통보하고 운영을 1월 1일자로 중단했다.이에 해고된 직원들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시민단체로 이뤄진 ‘장수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가 10일 점심시간에 장수군청 앞에서 민간 위탁 중단과 부당해고 규탄 피켓 시위를 벌였다.시위 참가자들은 “얼마 전 청소년상담센터장의 갑질 문제
“임산부 배려석 있으면 뭘 해요? 앉지를 못하는데...”임산부들이 전주시내 버스 임산부 배려석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저 출산 해결과 임산부들에 대한 배려로 만들어진 시내버스 임산부 배려석이 실제 임산부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하다고 호소하고 있다.전주시내 버스는 총 433대가 운행되며 그 중 임산부 배려석은 일반버스와 저상버스에 각각 2석과 1석이 설치돼있다.10일 기자가 만난 황모씨(33·여)는 작년 11월 임신 12주쯤 시내버스를 탔을 때 이야기를 꺼냈다.“퇴근 후에 버스를 탔는데
묘목 밭에 식재해 놓은 산수유나무 수십 그루를 몰래 훔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임실경찰서는 10일 지난해 11월 1일 오전 7시께 임실군 임실읍 소재 피해자 B씨(77) 묘목 밭에서 15년 된 산수유나무 80주(시가 136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로 A씨(7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나무 유통업자인 A씨는 자신과 거래하는 B씨가 타 지역으로 출장을 간 틈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굴착기 1대와 트럭 2대를 이용해 8시간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고, 집으로 돌아온 B씨가 파헤쳐진 묘목 밭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