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라 불리는 군산상업고등학교 야구부(감독 석수철)가 17년 만에 군산의 야구역사를 다시 썼다. 군산상고는 지난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봉황대기 결승전에서 튼튼한 기본기와 조직력, 완벽수비를 앞세운 무서운 폭발력을 과시하며 마산고를 20대4로 대파했다. 이날 제4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은 지난 1996년 제26회 대회 우승에 이어 17년 만에 일궈낸 쾌거여서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군산상고는 지난 1982년 제12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이 대회에서만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군산상고는 이번 봉황대기 우승으로 지난 1968년 창단 이후 전국대회 우승 18회, 준우승 17회의 기록을 세웠다.
우석대 황진오(레저스포츠·4)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3년 제30회 대통령기 전국 승마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이 대회 대학부 장애물 D-Class 부문에 출전한 황진오는 장애물 낙하 없이 무 감점에 34초 38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황진오는 이번 대회에서 15개의 장애물을 출전마 ‘파비앙’과 환상의 호흡을 맞춰 실점 없이 통과하면서 34초 38을 기록, 2위를 기록한 울산대 이승수(34초 54)와 0.16초 차이로 극적인 우승을 거뒀다. 황진오는 “전국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머리와 가슴속에는
전주비전대학교 여자농구팀이 ‘제3회 WKBL총재배 전국여자대학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전주비전대 농구팀은 광주대를 맞아 74대 73점으로 1점차 석패했다. 전주비전대는 경기 내내 광주대에 리드를 하면서 승기를 잡아 쉽게 우승을 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4쿼터 광주대의 무서운 추격에 흔들리면서 경기종료 10초를 남기고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종료 직전 파울을 얻어낸 전주비전대는 자유투 투샷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심판이 경기를 그대로 종료, 창단 후 첫 우승을 눈앞에서 놓치는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만 김선예(3년)가 우수상과 어시스트상을, 김아름(1년)이 리바운드
전북체고 김초이 선수(3년)가 ‘2013 아시아주니어레슬링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태국 푸켓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김초이 선수는 자유형 67㎏ 체급에 출전, 결승에서 아시아 최강 카자흐스탄 선수를 맞아 선전했으나 1회전에 아깝게 폴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북체고 김을영 감독은 “김초이 선수는 운동을 시작한지 2년이 조금 넘었는데 실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며 “체력과 기술 습득이 좋은 선수여서 앞으로 다양한 기술연마와 함께 체력을 보강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전주대학교 사격팀이 ‘201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 공기권총과 공기소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주대학교 사격팀은 공기권총 단체 1위와 공기소총 개인(정찬호 선수)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주대학교 지두호 감독은 “선수들이 우승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기량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 분위기를 전국체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 사격팀은 남녀 모두 공기소총 단체 5위를 차지했으며, 임실군청은 공기권총 단체 3위에 각각 올랐다. /김대연기자
우석대 황진오(레저스포츠·4)가 ‘2013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진오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전 복용승마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대학부 장애물 경기에 출전해 무 감점으로 72초 11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부 D-Class 장애물에 출전한 황진오는 15개의 장애물을 출전마 ‘파비앙’과 환상의 호흡을 맞춰 무 감점으로 72초 11을 기록하며, 2위와 3위를 기록한 전주기전대 최윤기(88초52)와 동아인제대 김지훈(80초84)을 일찌감치 따돌리며 승리를 잡았다. 지난해 12월 연합회장기를 겸한 과천마사랑국민생활체육승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황진호는 앞서 9월에 열린
우석대 사격부가 전북 사격의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올해 대학을 입학한 새내기로 구성된 우석대학교 사격부는 지난 7일~13일까지 전남 나주사격장에서 펼쳐진 ‘제9회 대통령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우석대 사격부는 남자 대학부 50M 소총 3자세에 출전, 3천600점 만점에 3천368점을 쏴 단체전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우석대 사격부가 출전한 소총 3자세는 복사(엎드려 쏴), 입사(서서 쏴), 슬사(무릎 쏴)로 구분되며 각각 김태곤 1천129점, 박성호 1천124점, 명노훈 1천115점, 정민화 1천78점을 획득해, 이중 상위 3명의 점수를 합해 3천368점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김태
우석대학교 양궁부가 ‘제47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시위를 당겼다. 지난 9일~11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 여자대학부에 출전한우석대 양궁부의 강한솔(레저스포츠·2) 선수는 개인전 70M 경기에서 336점을 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개인전 60M 경기에 출전한 강한솔 선수와 백안나(스포츠의학·1) 선수는 나란히 345점을 쏴 동점을 기록하면서 동메달을 공동 수상했다. 박종우 양궁부 감독은 “그동안 메달 가뭄을 말끔히 해소한 대회였으며,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더 좋은 성과
호원대학교 펜싱팀이 창단 후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호원대학교 펜싱팀은 지난 3일부터 전남 해남에서 개최된 제42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대회에서 대학부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호원대 남자 에빼팀은 8강과 준결승에서 한국체대와 대전대를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국내 대학부 최강팀인 경남 한국국제대학을 45대4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호원대 여자 에빼팀은 준결승에서 한국체육대학에 아쉽게 패하면서 3위에 그쳤다. 김은수 코치는 “동계훈련 기간 힘든 훈련을 잘 소화해준 선수들과 팀 운영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을 해준 학교 관계자들이 있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실
전주대학교 씨름부가 ‘제14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및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 씨름협회가 주관해 4일부터 9일까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부·일반부 등 총 149개팀 1천49명의 선수가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 통일장사부 3개 종목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주대는 이미 치러진 단체전에서 김태호(경장급), 이정현(소장급), 오준영(청장급), 오성호(용장급), 남해수(용사급), 정상호(역사급), 김아론(장사급) 등이 출전해 우승했으며 김태호는 개인전도 우승했다. 김용웅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리공고 육상팀이 전국최강팀으로 등극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안산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이리공고 육상팀은 8명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남녀 혼성팀으로 구성된 이리공고 육상팀은 필드 선수들로 그간 각종 전국대회에서 줄곧 상위권에 입상할 정도로 기복 없는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리공고 선수단은 여고부에서 이미나 선수가 포환던지기 1위, 원반던지기 2위, 황혜지 선수가 창던지기 1위, 이금희 선수가 2위, 남고 신광철 선수가 원반던지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학교 때부터 줄곧 1위 자리를 한번도 내준 적 없는 포환던지기의 이미나 선수는
서해대학교와 군산대학교 정구팀이 전국무대를 평정했다. 지난 26일부터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제49회 춘계전국대학정구선수권대회’에서 서해대학교 여자팀은 단국대에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서해대학교 정구팀은 오는 9월에 있을 전일본정구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팀으로 참가를 하는 영예도 함께 얻었다. 또 군산대학교 남자팀은 예선전부터 월등한 기량으로 충북대, 대전대, 공주대 등 국내 대학 강팀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이번 대회 파란의 주인공이 되었지만, 결승에서 강원대와 풀세트 접전 끝에 2대3으로 아쉽게 석패해 준우승을 머물렀다. 최영하 서해대학교와 군산대학교 정구팀 감독은 “두팀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