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생활민원에 대한 시민불편을 줄여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연휴가 시작되는 당일 총괄반과 청소대책반, 교통대책반, 재해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5개반을 비롯해 완산·덕진구청에 자체상황실을 마련한다. 또 맑은물사업소에 상하수도대책반을 별도 편성하는 등 6대 생활민원에 대한 시민불편을 최소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는 생활폐기물 배출과 관련해 근무시간을 조정, 정상 또는 반일 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연휴가 끝나는 11일부터 이틀간 집중적으로 적치쓰레기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시는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시청사 주차장과 구청, 동 주민센터, 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 주차장
전주시가 민선6기 시정 주요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22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당직자들과 회동을 갖고 시정 주요현안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김 시장은 친정인 새정연 도당 당직자들과의 첫 상견례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필요한 하반기 예산투쟁 행보를 함께 하기로 결의하는 등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당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조동식 도당 공동사무처장은 “주요 현안사업과 지속사업들을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며 “도당 차원에서도 도움이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전주로 확산됐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비영리기관인 ALS 재단이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한편,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하는 자선 모금 운동이다. 해당 캠페인은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이어서 동참할 3명을 지목하면 대상자는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루게릭병 관련 기부금을 내야 한다. 둘 다 모두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1일 청사 앞 노송광장에서 캠페인에 참여했다. 수화통역사 최현숙씨로부터 추천을 받은 김 시장은 얼음물을 뒤집어쓴 채 비보
전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21일 조봉업 부시장이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한옥마을 시설 보수 등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 부시장이 요청한 사업은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 보수·정비를 비롯해 새만금유역 CSOs 및 초기우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야전 재해위험지구 정비공사 등 3개 사업에 총 30억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전주한옥마을의 문화시설이 정기적으로 보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충분한 볼거리와 체험활동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문화시설 노후에 따른 시설물 보수를 위해 약 10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절실한
전주시 완산구는 21일 관내 보육시설 연합회(법인·민간·국공립·가정)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천환 구청장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어린이집 합동점검에 대해 설명하고 투명한 보육료 사용과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간담회에는 전주시 보육시설연합회 김대기 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석기자
전주시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포함된 수백명의 원어민 보조교사 합숙교육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파악은커녕 업무태만 등 허점투성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21일 국립국제교육원 등에 따르면 이틀 전부터 전주대 신축 기숙사인 스타타워에서 남아프리카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 영어권 7개 국가, 230명이 입국해 EPIK(English Program in Korea)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국 초·중·고교에 배치될 예정인 이들 원어민 보조교사 교육생 중 37명은 전북지역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18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이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전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가을학기 평생학습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맵시 무브먼트, 그린인테리어, 전통매듭, 퀄트 과정을 개설하는 등 31개 프로그램을 편성해 수강생 6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글씨와 그림 만들기, 사진반도 지난 여름학기에 이어 편성하는 한편, 인터넷과 외국어, 악기반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박선이 전주시 평생교육원장(국장급)은 “평생학습대학 수강신청은 전주시민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며 “성인학습자를 위한 대학기관 수준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인력양성이 목표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전주시는 20일 예년보다 빠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583억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추석명절자금 소요액을 사전 파악했다. 조사결과 시에서 발주한 각종 공사비와 물품대금, 보상금 등이 68억원, 기초연금과 영유아보육료 195억원, 경상비 등 기타 자금이 32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정기예금 만기예정 자금 등 현재까지 확보한 자금 420억원과 지방교부세 및 보조금 수령, 지방세 수납 등 180억원을 추가 확보한 상태다. 시는 발주한 건설 사업자의 체불임금은 없을 것으로 보고 건설현장의 자금난 해소 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재무과장은 “명절 전
김승수 전주시장이 관내 지역구 도의원들과 지역현안에 대해 공조체제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김 시장은 20일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주지역 도의원(지역·비례) 12명을 초청, 시정 주요현안과 도비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 실현을 위한 유기적 공조 강화를 위해 조봉업 부시장과 국장급 간부들도 참석했다. 또 전주시의회에서 박현규 의장과 김명지 부의장도 함께해 힘을 보탰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전주지역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등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시가 도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한 사업은 부도 임대아파트
전주시는 19일 천주교유지재단 소유의 치명자 성지 인근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극심한 한옥마을의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부지를 물색해오던 중 천주교 측에서 치명자 성지 인근 3만2000㎡ 규모의 부지를 무상 임대해주기로 하면서 사용 승낙받은 상태다. 시는 주차장 조성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내달께 공사발주를 실시, 연말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주차장이 완공되면 120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게 돼 관광객 등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옥마을과 신설되는 주차장의 이동거리는 1.2㎞정도로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거리를 좁혀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하도록 데크설
전주시는 지난 11일 한옥마을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가 또다시 ‘밥 굶는 사람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추가로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해당 기부자가 지난번과 같이 본청 생활복지과 사무실을 직접 찾아와 “어려운 이들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시는 익명을 요구한 ‘기부천사’를 통해 1000만원씩 총 2회에 걸쳐 전달받을 예정이다. ‘밥 굶는 사람없는 엄마의 밥상’은 권역별 식당을 지정, 거동 가능한 결식시민에게 무료급식권을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에게는 사랑
김승수 전주시장이 시 산하 곳곳에서 묵묵히 허드렛일 등을 도맡아 수행하고 있는 기간제 근로자들의 ‘생활임금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19일 완산구 고사동 한 커피숍에서 시에서 근무중인 기간제 근로자 20여 명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과의 허심탄회한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 중인 김 시장은 이날 이들과의 대화에서 민선 6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생활임금제’ 도입과 강력한 추진의사를 시사했다. 김 시장은 “우리 시를 아름답게 만들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과 달리 대우에는 소홀했다”며 “사무실이나 현장에서 담당하는 업무 하나하나
전주시는 19일 완주군과 행정구역 통합을 전제로 개점시킨 효자동 로컬푸드 직매장의 임대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임대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 해당 직매장을 철수시키기로 했지만 양 지역의 통합 상징성과 전주시민들의 호응 등을 감안해 계약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전주·완주 통합을 위해 상생의 불씨를 이어나가야 한다는 여론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결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완주군은 지난 2012년 10월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의 임대기간 만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그동안 매장 사용기간의 연장을 요구해왔다. 이남철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은 “해당 직매장은 태생적으로 양 지역 통합
전주시는 18일 서곡광장에서 추천로 방면의 중로에 대해 실시계획을 변경, 인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210m인 길이를 215m로 변경하고 사업비는 당초 5억1200만원에서 16억원으로 높였다. 폭(20m)은 그대로 유지된다. 시는 서곡광장에서 송천동 신풍리간을 연결하는 해당 도로가 출·퇴근시간대 차량혼잡을 일으키는 등 교통불편을 주고 있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석기자
전주시의회는 18일 전시·컨벤션센터 사업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선진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대구 컨벤션(EXCO)과 창원컨벤션센터(CECO)를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시설 인프라를 비롯해 운영 체계와 유지 비용 등을 확인했다. 이는 사업 추진여부를 최종 결정하기에 앞서 운영중인 컨벤션센터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수렴을 위해 실시됐다. 시의회는 지난달 집행부인 전주시가 임시회에 제출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해 ‘종합경기장 철거에 드는 구체적인 예산계획과 잔여부지에 대한 활용계획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유보시켰다. 지난해 8월에는 롯데쇼핑의 민간자
전주시는 올해 말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16개 지역에 대해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867억원을 투입해 도로 88개 노선과 주차장 22개소, 공원 21개소, 녹지 1개소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도로 18개 노선과 주차장 10개소 등 8개 구역의 기반시설을 완료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시는 보상협의와 정비계획변경 등으로 일부 공사가 지연된 추심정과 간납대, 장승백이 등 3개 구역은 내달 중 발주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백순기 전주시 건설교통국장은 “주거공간의 안전성 확보와 도시기반시설 설치에 따른 재해예방,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꾀할 계획”이라며
전주시는 18일 2014년도 을지연습 비상소집훈련과 연계해 전 직원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훈련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국지도발 대응과 신속한 사태 수습을 위한 비상소집 응소능력 점검에 집중됐다. 특히 올해에는 비상시 공무원들의 대응훈련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 추가돼 본청과 사업소, 완산·덕진구청, 각 동주민센터 등 시 산하 전 직원이 모두 참여했다. 김승수 시장은 “청원들이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적 위기상황에 실전처럼 임해 관리능력이 배양됐으면 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내실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을지훈련은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국
전주인재육성재단는 17일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요강을 확정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재단 홈페이지(www.jinjae.kr)를 통해 선발요강을 발표하고 42명에게 총 8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18일 현재 부모가 전주시 관내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해야 된다. 재학생은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검정고시 합격자로 직전학기 평균성적은 B+ 이상으로 제한돼 있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학업성적 50점, 생활정도 50점으로 배점평가로 이뤄져 상대평가 방식으로 선발된다. 공인기관의 자원봉사 실적증명 제출자는 최고 1.5점까지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승석기자
전주시는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석맞이 이웃돕기 나눔의 행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본청과 완산·덕진구청 복지담당부서, 각 동 주민센터에 모금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공공기관을 비롯해 기업체와 소상공인, 학교, 단체, 동호회 등을 통해 후원자를 발굴하는 등 관련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3억5000만원을 모금하기로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홍보활동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해바라기 봉사단,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 행복한 가게, 아름다운 가게 등과 연대를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취약계층에게 밑
전주시는 17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연휴기간 귀성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각종 교통시설물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표지판과 시선유도봉 등 교통시설물 14종에 대해 27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 6개반을 편성, 중점 점검을 벌인다. 시는 외곽 진입도로를 비롯해 버스터미널, 공원묘지 등의 주변도로 시선유도봉과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이 파손된 경우 신속히 보수하고 노후 차선은 재도색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차례상 준비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주변은 무단횡단방지 시설 등 보행자 안전시설을 정비해 사전에 사고위험을 차단할 방침이다. 시는 연휴기간 동안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 모니터를 통해 운전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필수 전주시 교통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