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던 동거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태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창경찰서는 동거 여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 30분께 고창군 고창읍 한 자택에서 3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일로 복부와 간 등에 손상을 입은 B씨는 병원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조사 결과, 이들은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로, 동거하던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장난치다가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학교 관사에서 동료 여성 교사의 샤워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하려던 30대 남성 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강동원)은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이용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1)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했다.A씨는 지난해 6월 전남의 한 중학교 교직원 관사에서 환기용 창문을 열고 동료 교사 B씨(25·여)가 샤워하는 모습을 불법 촬영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B씨가 신고로 경찰은 폐쇄회로(CC)T
대형 마트에서 빵을 구매한 후 “빵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며 업주들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50대가 덜미가 잡혔다.무주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무주와 경남 창원, 산청 등 전국을 돌며 빵을 구매한 후 “이물질인 플라스틱이 나왔다”고 업주를 거짓 협박해 13회에 걸쳐 1,000만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주로 대형마트 내에 있는 빵집에는 보험이 가입돼 있다는 사실을 악용해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새벽 시간대에 몰래 펜션 주차장에 들어가 차 안에 있는 금품털이 범죄를 저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무주경찰서는 이 같은 절도미수 혐의로 A씨(6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28일 오전 2시께 무주군 구천동의 한 펜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 안에서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펜션 연쇄 도난사건'과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하던 도중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조사 결과, A씨는 “배가 고파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건을 제외한 다른
전주시립 쪽구름도서관이 노후화된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휴관에 들어간다.전주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쪽구름도서관이 도서관 3층과 4층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임시 휴관한다고 6일 밝혔다.쪽구름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의 강의실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의실로 새롭게 다시 단장하고, 공연·전시·각종 행사 등을 위한 ‘꿈의 정원’도 조성되는 등 기존의 지나친 정숙을 강조하는 분위기에서 독서와 문화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원활한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휴관 기간 동안 쪽구름도서관의
전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강화에 나선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9월 말까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한 데다, 기상청도 올해 기록적인 폭염을 예고하는 등 건강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이에 전주시보건소는 13명의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활용해 올 여름 독거노인과 장애인
3주간 진행된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기간에 총 3만3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시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인 ‘이수지’ 작가와의 만남을 끝으로 약 3주간 이어온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5월 12일 개막한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지난 4일까지 3주간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지역서점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다양한 시선으로 그림책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강연·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졌다.그 결과 올해 그림책도서전에는 연인원 3만3000여 명이 다녀가
129년 전 동학농민군의 함성과 의지를 미술을 통해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화가 마련됐다.전주시는 동학농민혁명 129주년을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혁명, 그리고 혁명 그 너머의 것들’을 주제로 열린 이번 특별전은 지난 1994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특별전 이후 29년 만에 전국에서 작가들이 모여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준비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이번 전시에는 전국에서 52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총 68
말 다툼으로 인한 홧김에 삼촌부부가 운영하는 편의점을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아 들이받은 30대 조카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말다툼 끝에 승용차를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전주시 평화동의 한 편의점을 자신의 승용차로 들이받아 안에 있던 주인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삼촌 부부와 금전문제로 말 다툼을 갖다가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A씨의 범행으로 편의점 안에 있던 숙모 B씨가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
고용노동부가 김제시에서 40대 근로자가 깔림 사고로 사망한 사고와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분께 김제시에 있는 특장차 전문제조업체 '에이엠특장'에서 노동자 A(48)씨가 쓰레기 수거 박스에 깔려 숨졌다.A씨는 철제 받침대 위에 쓰레기 수거 박스를 올려놓고 용접작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받침대가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난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파악됐다.고용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킨 후 현재 사고 원인과 중대재
전북경찰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주변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통해 음주 운전자 35명을 적발했다.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14일부터 5월31일까지 기간 동안 7번의 일제단속이 진행된 가운데 이를 위해 1,031명의 경찰력이 동원됐다.음주운전 단속에서 적발된 35건 중 정지수치는 23건이었으며, 나머지 12건은 취소 수치였다.음주는 했지만 단속 수치에 미달된 건은 22건이었다.적발된 운전자 중 면허취소 수치(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는 12명, 면허정지 수치(0.03% 이상∼0.08% 미만)는 23명이었다.술을 마시고
전주시가 보리와 밀 수확기를 맞아 이모작을 위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밀과 보릿대 등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청소·산림부서가 합동으로 2개반 6명의 합동점검단을 편성,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는 일부 농민들의 경우 영농부산물의 수집과 배출이 불편하다는 등을 이유로 노천에서 불법적으로 소각해오고 있으며, 보리와 밀 수확기를 맞아 이모작을 위한 경작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특히 시는 불법소각 민간 감시원도 채용
동학농민혁명 129주년을 기념해 세계 근대혁명을 소재로 한 국제포럼이 전주에서 열렸다.전주시와 전주국제혁명예술포럼조직위원회는 2일 전북대학교 건지아트홀에서 ‘제3회 전주동학농민혁명기념 세계혁명예술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먼저 농민화가이자 동학농민혁명 연작판화를 일생에 걸쳐 그리고 있는 박홍규 화백이 ‘그림으로 보는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를 맡았다.박홍규 화백은 대학 졸업 후 전북으로 내려와 농민운동에 투신해 농촌과 농민에 대한 그림을 그려왔으며, 20여 년 이상 농민신문에 만평을 그렸다.특히 지난 20여
전주시민들은 주차 문제 개선과 청소, 인도·도로 정비, 가로등 도로 개선 등 생활 불편 해소를 가장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우범기 전주시장이 35개 동을 찾아 시정운영방향을 소개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동 순방 과정에서 200여 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우 시장은 이번 동 순방을 통해 민선8기 시정목표인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의 의미를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했다.그 결과 35개 동 주민들은 ▲도시계획 규제 완화를
불법으로 유사 의료기관을 운영하며 환자들을 강제 추행한 무면허 의료인이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1부(이정우 부장검사)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A(69)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2021년 8∼9월 전주시 덕진구의 한 유사 의료기관에서 환자 4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면허가 없음에도 한의사 행세를 하며 침 시술과 사혈 제거, 원적외선 치료 도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A씨가 다른 지역에 사는 피해자를 찾아가는 등 2차 가해를 저지를 우
어린 시절 자신을 학대했다는 이유로 모친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민)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또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40시간의 알코올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A씨는 지난 2월4일 오후 1시께 익산시 모현동 자택에서 모친 B씨(75) 목과 가슴 등을 3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결과, A씨는 “어릴 때 왜 날 학대했냐”는 물음에 B씨가 '어쩔 수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남원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5시께 남원의 한 음식점에서 전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찾아가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그가 식사하던 식당을 찾아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조사결과, A씨는 과거 교제했던 B씨가 만나주지 않자 이러
자신이 지도하던 전공의를 회식 자리에서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쳐 폭행한 교수가 검찰에 송치됐다.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전북대학교병원 A교수를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A교수는 지난해 9월 29일 부서 회식을 갖던 중 B전공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음식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교수의 범행을 확인했다.A교수는 "(피해자가) 버릇없이 말대답해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A교수는 전북대로부터 겸직 해제 및 정직 1개월, 병원으로부터는 직무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장)가 1일 대통령 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 이행과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을 촉구했다.협의회는 이날 군산시의회에서 열린 제275차 월례회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 등 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협의회는 건의안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대표 공약이었으나 대통령직 인수위 국정과제에서 제외됐고,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 ‘제6차 금융중심지 조성 및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 심의’에서도 논
전주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본격 출범했다.전주시는 지난 31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용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7개 야간관광 특화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야간관광 특화도시는 야간시간에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명소와 콘텐츠, 관련 기반 시설을 갖춘 도시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공모를 통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선정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인천광역시와 통영시가 선정됐으며, 올해는 전주시와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강릉시, 진주시가 선정됐다.야간관광 특화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