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가치와 전라감영에서 간행되었던 완영본의 의미를 함께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전주 완판본문화관(관장 안준영)에서 열린다.전시는 23일 개막을 시작으로 9월 26일까지 이어지며, 판각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기록문화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이 주최하고 문화재청, 경상남도, 산청군이 후원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활용 ·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완판본문화관은 2021년 해당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선정돼 판각 콘
산속등대미술관(관장 최미남)에서 기획한 ‘Fun Fun한 산속등대미술관 문화 놀기’ 프로그램이 전북문화관광재단의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이택구 초대전을 시작으로 오는 24일부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체험과 전시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전북의 대표 사립미술관으로 지역의 특성(한지, 자연)을 반영한 이해와 공감이 되는 수준 높은 미술과 체험으로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장하고 코로나 블루로 침체된 문화생활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먼저 지
전북도립국악원 2021문화관광프로젝트 사계절 예술축제‘락’과 함께 순창군민을 만나게 된다.100여명의 대규모 출연진이 펼쳐 보일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과 퓨전이 만나는 역동적인 야외 공연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20분 순창읍 야외 특설무대(향토회관 앞)에서 만날 수 있다.이번 무대는 순창 지역 출신 타악그룹 천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저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게 된다.한 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신명나는 무대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전북도립국악원과 순창군이 공동 주최한다.2010년 첫 선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여름방학 기간 중 전주의 역사, 문화, 음식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전주 어디까지 알아봤니?’ 체험 행사를 8월 12일, 13일 이틀간 총 4회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문화행사활동 기회가 적었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세부 프로그램은 ▲전주한지수첩 만들기 ▲전주문화해설 및 입체퍼즐 만들기 ▲떡갈비를 품은 전주비빔밥 만들기로 구성됐다.오전반 1~3학년, 오후반 4~6학년으로 나누어 각 회차별 총 3시간 30분정도 소요되며, 유료(
문화공간 이룸에서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무대위의 인문학 에세이 희노애락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2018년 6월 개관한 문화공간 이룸은 ’꿈을 이루는 곳. 꿈이 이뤄지는 곳‘을 이념으로, 많은 이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복합 문화공간이다.첫 개관연주회(유영욱 피아노 리사이틀)를 시작으로 국내외 수준급 연주자들의 기획공연, 가족동반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지역의 전문 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을 비롯하여 지역 문화시설 연계 프로그램, 동호회 활동 연주, 세미나, 강의 프
황은미 초대전이 전주 지후아트갤러리에서 18일까지 진행된다.‘이만한 게 다행’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선인장을 그려온 황은미 작가의 7번째 개인전이다.작가는 선인장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선인장이 사막같이 메마른 곳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것은 ‘가시’ 때문이다.가시는 잎의 수분 증발을 최소화시키고, 야생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준다.겉으로는 날카롭고 위험해 보이는 이 가시는 사실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다. 날카로워 가까이 다가가기가 쉽지 않지만 사실 속은 부드럽고 연약하다
전북도립국악원은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교육일정 운영과 대면교육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인해 국악연수 온라인 동영상 중급편 강좌를 개설했다. 교육학예실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비대면교육이 불가피해진 9월부터 동영상 제작을 위한 촬영에 돌입, 편집 과정을 거쳐 올해 2월 초급편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국악연수 온라인 강좌는 오프라인과 동일한 반으로, 성악, 기악, 타악, 무용 등 총 25개 반으로 구성되었다.초급편 강의에서는 10분 분량의 12강으로 총 300강좌로 편성되었던 것이 중급편 강의에서는 20여분 분량의 6강으로
제58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종목별 개최지 윤곽이 나왔다.올해 도민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하반기로 연기됐으며, 분산개최를 치를 예정이다.전북체육회와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9일 협의과정을 통해 올해 도민체전 종목별 개최지를 의논했다.35개 종목(정식 34개, 시범 1개) 경기가 열리는 이번 체전에서 가장 많은 종목 경기가 열리는 곳은 익산시이다.당초 올해 도민체전은 익산시 일원에서 오는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여파로 부득이하게 분산 개최로 결정된 바 있다.지역별 개최 현황을 보면 골프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문화예술후원네트워크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문화예술후원네트워크지원 사업은 공공과 민간의 문화예술 후원 매개 및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립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재단은 ‘WE GO, 美 GO(함께가는 아름다움, 후원의 밤)’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지역 특성화 메세나 사업의 기반 구축을 통해 건강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재단의 목적이 담겨 있으며, 코로나 19 여파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후원 문화 확대를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 지역내 전통한지 제조업체의 시설과 장비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이에 따라 전주전통한지의 품질 향상 및 고용 친화적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전통한지 계승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전주시 지원을 받아 지역한지 수요 활성화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전통한지 제조업체들의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하여 전통한지 제조의 외길을 걸어온 장인들의 기술 계승, 제품 개발 등을 도모하고 전주 전통한지의 매출 증대를 위해 진행된다.전당은 올해 들어 손한지 판매장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정읍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초등부를 비롯해 중고등부, 대학부, 여자부 등 총 1천390명(단체전 980명, 개인전 410명)의 선수가 출전해 7개 체급 우승자를 놓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5~16일에 초등부 단체전 및 개인전이, 17~18일에 중등부 단체전 및 개인전이, 19일에는 고등부 단체전 및 개인전이, 2일에는 고등부 개인전 8강 및 결승전, 대학부 단체전 및 개인전, 일반부 단체전
문리 개인전이 31일까지 전주 에프 갤러리에서 진행된다.‘물, 넘쳐 흐르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물의 속성을 탐구하고 해석해 한국화로 표현한 작품 20점을 선보인다.최근 작업실을 단장하고, 개인전을 위해 밤낮으로 혼신을 다해 작업에 몰입했다.스물두 번째 치르는 개인전이지만, 아직도 전시를 준비할 때는 몸의 촉수가 기쁘게 요동치면서도 긴장한다.그냥 쉽게 거저 되는 개인전은 한 번도 없었다.항상 힘겹게 산 넘고 물을 건너야만 했다.이번에도 여지없이 새벽에 밀려오는 찌릿한 현기증을 통해 ‘살아있다
전북개발공사 여자 육상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최근 강원 고성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전북개발공사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400m 경기에 출전한 김지은은 56초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400m 허들 경기에서도 61초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조은주, 김지은, 오미연, 김민지가 출전한 400m 계주도 48초05로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김민지는 멀리뛰기에서 6m03를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전북개발공사 김우진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태국 국가대표 수비수 사살락(25·DF)을 영입했다.전북현대에 따르면 태국 부리람에서 뛰었던 사살락을 올 해 말까지 임대 영입하며 수비에서 더욱 안정감을 갖게 됐다.이번에 전북 유니폼을 입는 사살락은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 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활동량이 많고 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8세에 어린나이에 방콕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해 지난 2017년 부리람으로 이적, 태국리그 통산 119경기에서 출전해 7골 16도움을 기록했다.연령별(U-21/23) 대표팀을 거쳤고 22세에 성인 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며 철저하게 공간별 소독과 방역수칙을 엄준하고 있으며 7월에는 더욱 풍성한 상영 프로그램으로 전주 시민과 만날 계획이다.7월 개봉작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수상작, 거장과 신예 감독들의 신작으로 구성했다.‘메이드 인 루프탑’, ‘우리는 매일매일’, ‘열아홉’, ‘트립 투 그리스’, ‘저승보다 낯선’, ‘죽어도 좋은 경험’, ‘오필리
국립무형유산원은 8월 8일까지 유산원 어울마루 1층 무형문화재기념관 중앙 홀에서 ‘나전으로 그린 자연, 김봉룡’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유산원이 국가무형문화재 작고 보유자를 기리고자 매년 개최하는 소규모 전시이다.고 김봉룡(1902~1994년)은 17세에 나전공예에 입문해 평생을 나전일에 바친 장인이다.공업용 실톱을 도입해 전통 나전 줄음질을 보다 섬세하게 발전시켰고, 당대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도안의 영역을 넓히고 나전공예에 예술성을 더하는 업적을 이루었다.또 통영나전칠기공예소(1963년)와 원주칠공예소(
사진인문연구회 백인백색은 일곱 번째 기획 사진전으로 ‘모던 타임즈, 우리가 산업을 읽는 방식’을 마련했다.이 전시는 ‘산업’을 키워드로 한 작품들을 초대해 근대 산업자본주의 사회의 패러다임을 들여다보고 그 ‘모던 타임즈’의 의미를 성찰한다.즉 ‘산업’을 읽는 시선을 산업 경관, 산업 현장, 산업 생태의 세 가지 방식으로 범주화해 그것이 지닌 정치·경제적, 사회·문화적 가계도로서의 의의를 찾아보고 있는 것이다. 박찬웅 작가와
영화문화발전위원회(상임이사 백정민)는 전북 공립 작은도서관 운영협의회(회장 심준호)와 6일 꿈꾸는 뜰 도서관에서 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주최하고 영화문화발전위원회가 주관 운영하는 ‘2021 주민시네마스쿨’ 교육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며, 전북 공립 작은도서관 운영협의회는 교육공간과 교육생 모집 운영을 협조하고, 영화문화발전위원회는 교육강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프로그램 내용은 주민들에게 영화제작과정, 1인 콘텐츠 제작 시대의 맞는 콘텐츠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개관 이후 각종 공연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이가 있다.유백영 사진작가다.지난 2002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전당의 공연사진을 도맡으면서 ‘공연은 유백영’이란 공식까지 성립될 정도다.소리전당과 인연은 개관 1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소리전당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것을 계기로 소리전당 전속사진가로 활동했다.무보수로 자처했고, 전당 역시 쾌히 받아들여 오늘에 이르게 됐다.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가 이웃집 아저씨처럼 기억되는 것은 그의 작품들 때문이다. 소리전당은 100년
전주대사습청은 2021년 토요상설공연 출연자를 공모한다.이번 토요상설공연은 전주대사습놀이의 전승과 저변확대를 위해 한옥마을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전주대사습놀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참신한 소재를 가진 전통 기악, 성악, 무용 및 창작 예술 분야에 몸담고 있는 전문 예술단체 및 인재라면 누구나 공모 신청이 가능하며, 공연 내용의 특성 및 규모에 따라 1일 1팀 공연 기준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공모 신청은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jjdss.or.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16일 오후 5시까지 E-mail로 접수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