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있어 노와 사는 양 수레바퀴처럼 조직을 지탱하는 불가분의 관계다. 이윤창출이라는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해 손을 굳게 잡고 힘을 모으면서도 그 이윤 분배에 있어서는 대립 각을 세우는 양면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윤분배에 초점이 맞춰진 나머지 갈등이 증폭 되면서 공동의 목적인 이윤 창출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독특한 사내 프로그램을 운영, 노와 사가 가족 같은 분위기 자랑하고 있는 회사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에있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노사문화 대상을 받은 삼양화성을 들여다 본다.전주시 덕진구 전주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삼양화성(대표 박호진)은 삼양사와 일본 미쓰비시가 50대 50 비율로 합작해 설립한 폴리카보네이트 수지 생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