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환희·브라이언)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새 앨범과 함께 돌아온다. 환희(32)의 소속사 H2미디어는 "오는 5월 중순 컴백을 확정 지었으나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조율 중"이라며 "새 앨범 발표 이후 6월 초 단독 콘서트도 기획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들은 2009년 데뷔 10주년 기념을 겸한 정규 8집 '디세니엄(Decennium)'을 끝으로 개별 활동에 주력했다. 지난해 10월 환희가 소집 해제되면서 재결합이 구체화됐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999년 '데이 바이 데이'로 데뷔, '가슴 아파도' '미싱 유' '남자답게' 등을 히트시켰다. 환희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한국 촬영이 끝났다. ‘어벤져스’는 13일 오전부터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철강 거리 일대에서 국내 마지막 촬영을 했다. 폭발신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보안을 유지했다. ‘어벤져스2’는 지난달 30일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세빛둥둥섬,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북단, 강남대로,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도로, 강남 탄천 주차장 등 서울 곳곳에서 촬영됐다. 그동안 많은 시민이 현장을 지켜봤다.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번스는 지난 3일 입국, 상암동 촬영에 모습을 드러내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탤런트 인교진(34)과 소이현(30)이 올가을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한다. 이들의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와 키이스트는 "두 사람이 10월4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12년 전 같은 소속사 식구로 처음 만나 긴 시간 인연을 이어오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인·소 커플은 2003년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 2007년 '애자 언니 민자', 2012년 '해피엔딩' 등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왔다. "둘 다 어려서부터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양가 부모도 꾸준히 교류해왔다. 이전부터 인교진의 아버지가 '둘이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가까운 관계를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번스(33) 온다. 한국에서 촬영 중인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홍보하는 호호호비치는 에번스가 이 영화 촬영을 위해 3일 오후 5시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고 밝혔다. 호호호비치는 "에번스가 6일 강남대로 촬영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도 "촬영 관련 부분은 마블 스튜디오가 관리하고 있어 에번스가 정확히 언제 촬영에 나설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어벤져스2' 제작진은 3월30일 서울 마포대교와 세빛둥둥섬에서 11시간40분 동안 촬영했지만 현장을 엄격히 통제해 어떤 장면을 촬영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2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상암동 DMC 월드컵
영화배우 이병헌(44)이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의 리부트인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에 출연한다. 미국의 '할리우드 리포터'지는 1일 "'지아이조'에서 '스톰 섀도우'를 연기한 이병헌이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에 핵심적인 인물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터미네이터'의 주연 에밀리아 클라크(27) 제이 코트니(28) 제이슨 클라크(45) 아널드 슈워제너거(67)를 비롯해 '매드맨' 시리즈로 유명한 마이클 글라디스(37), 산드린 홀트(42)와 함께 연기한다. JK 시몬스(59), 다요 오케니이(26)도 이번 시리즈에 등장한다. '
MBC TV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가 자체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가 시청률 7.0%를 찍었다. 지난주부터 시즌1 출연자들을 다시 불러 모아 시청률 반등을 노렸지만 오히려 떨어졌다. 23일 시청률은 9.3%였다. 같은 시간에 방송하는 SBS TV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 10.2%,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2%를 올렸다. '아빠! 어디가?'가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최하위로 밀려난 것은 2월16일부터다. 3월2일에는 처음으로 한 자릿수(9.0%)에 그쳤다. 9일 다시 두 자릿수
‘조선 미녀 삼총사’ ‘관능의 법칙’ ‘수상한 그녀’ ‘우아한 거짓말’ 등 1~3월 극장가는 여배우들의 놀이터였다. 조선미녀 하지원·강예원·가인은 화려한 발차기로 현상금 사냥에 나섰고, 관능적인 언니들 엄정화·문소리·조민수는 불혹의 나이에 뜨겁게 사랑했다. 수상한 74세 욕쟁이 할머니 나문희는 스무 살 꽃 처녀로 돌아가 청춘을 누렸으며, 우아한 엄마 김희애는 막내딸을 잃고 억척스럽게 살았다. 3개월 동안 20~40대 여배우가 극장가를 책임졌다면, 앞으로는 남자배우들의 다채로운 변신을 구경할 일만 남았다. 특히, 4월에는 개띠 배우 정재영
실제 일어났던 세 건의 살인사건과 한 건의 자살사건을 다룬, 중국의 현실을 직시하는 영화가 27일 개봉한다. 중국영화 6세대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지아장커(44) 감독의 ‘천주정’(天注定·A Touch of Sin)은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오르고 각본상을 탄 걸작이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아부다비영화제에서도 최고작품상과 함께 상금 10만 달러를 받는 등 세계를 돌고 돈 이 영화가 중국에서는 상영이 금지된 것으로 전해진다. 대만 금마장 시상식에서 영화음악상과 편집상을 받았을 때도 중국정부가 지아장커 감독의 참석을 막았다는 소문이 났다.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가 중국언론에 이 영화에 대한 기사를 쓰지 못하도록 했다는 소식도 흘러나오
탤런트 송윤아(41)가 자신의 결혼과 관련한 악성 댓글과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송윤아의 법정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의 임상혁 변호사는 24일 “송윤아의 법률 위임을 받아 허위 블로그나 악성 댓글에 대해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설경구(46)와 결혼을 둘러싸고 인터넷상 허위의 블로그나 악성 댓글 탓에 송윤아가 엄청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임 변호사는 “송윤아는 2009년 결혼 당시 관심을 받는 연예인들에 대한 일과성 행사로 생각해서 차차 정상을 찾아가기를 기다렸다”면서 “그러나 악성 댓글이나 욕설의 정도가 일반상식을 벗어나고 있고 특히 아니면 말고 식의 허위의 글이나
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25)가 아이티에서 5년 간 선교 활동에 나선다. 선예는 18일 원더걸스 팬사이트에 "전도를 위한 NGO단체를 설립, 제2의 삶을 시작하려한다"면서 "저희 부부는 올해 7월, 5년 예정으로 아이티에 들어간다"고 적었다. "그 기간 중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면서 "연예인으로서의 모든 활동도 이런 목표의 연장선상에서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선예는 최근 선교 NGO '화이트스톤 글로벌' 설립을 위한 광고를 촬영했다. 모델료는 전액 봉사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앞서 선예는 지난해 초 선교사 제임스박(30)과 결혼했다.
"쉬는 동안 드라마, 영화 등 볼 수 있는 건 최대한 많이 봤어요. 함께 촬영했던 선배님께서 '유환아, 연기가 어렵지? 최대한 많은 걸 봐라'고 조언해준 게 기억나서…. 닥치는대로 다 봤어요. 여행도 많이 가고 사람도 관찰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으려고 했죠." 짧고도 긴 1년이었다. 박유환(23)은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3'에 합류한 후 "설렘보다 걱정이 앞섰다"고 털어놓았다. "지난해 작품 활동을 쉬었다. 오랜만에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원점으로 돌아가 연기 못한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고민이 많았다"는 것이다. 많은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은 '이 작품이 아니면 죽는다. 죽기 살기로 하자'였다. 그렇게
얼마 전 막을 내린 MBC TV 드라마 ‘미스코리아’가 시작할 때만 해도 탤런트 고성희(24)는 대중의 관심 밖에 있었다. 흥행에 실패한 영화 두 편에 조연으로 출연한 게 전부인 배우에게 관심을 바라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다. 오히려 ‘미스코리아’에서 고성희가 짧은 연기 경력에 비해 큰 역할을 맡은 것에 의구심을 드러내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고성희는 살아남았다. 저조한 시청률로 종방한 ‘미스코리아’는 딱 두 가지를 남겼다. 두 명의 배우라고 말하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 연기력 논란을 벗은 이연희가 첫 번째, 이연희 못지 않은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고성희다. 이연희는 데뷔 10년차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