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복지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22일 덕진지역자활센터 자활입문 참여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주거복지교육 및 상담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주거복지교육 및 상담은 전주시주거복지네트워크 참여단체 및 민간단체 등에서 주거복지 교육을 요청하면, 전문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을 파견해 △주거급여 △집수리사업 △공공임대주택 △주택전월세 융자지원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공공과 민간에서 실시하는 각종 주거복지사업을 맞춤형으로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에는 박민수 전북주거복지센터 팀장과 전주시 주거복지과 전문 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LH연계 전세임대주택 수시신청 제도와 민간에서 실시하는
전주시가 탄소복합소재를 활용한 스포츠용품 개발과 관련 업체 활성화에 나선다.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하고 보급한 전주시는 탄소복합소재를 이용한 첨단 스포츠용품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또 전주에 소재한 스포츠관련 업체의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업체에 대한 홍보 극대화 전략을 마련하는 등 활성화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스포츠 명품도시 조성과 스포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총 4900만원을 투입해 ‘스포츠산업 육성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양궁장비와 태권도 보호 장구 등 탄소복합재 소재를 이용한 스포츠용 첨단부품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는 전주시민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2일 전주시는 올해 들어 863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신규 가입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전주시민이 5만1,694세대로 늘었다고 밝혔다. 가입 규모별로는 단독주택 6,085세대와 29개 아파트 단지 1만7,238세대, 아파트 개인 가입세대 2만8,098세대, 공공기관 22곳, 학교 22곳 등이다. 전주시 탄소포인트 가입세대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등 에너지 절약을 통해 약 5,408톤 상당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이는 소나무 108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국민 개개인이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온실기체) 감축 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59·전주갑)에 대한 경찰조사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섰다. 21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김 의원 사건에 연관된 A(51·여) 씨를 불러 두 번째 조사를 벌였다. A 씨는 이 자리에서 "폭행은 전혀 없었다"며 이전과 비슷한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폭행 자체의 단서나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며 “김광수 의원과 A 씨에 대한 추가조사 계획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5일 새벽 2시 4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원룸에서 A 씨와 소란을 피우다 이웃 주민들의 가정폭력 의심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
21일 오전 6시20분께 부안군 행안면 한 도로에서 김모(53·여)씨가 몰던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도로 아래로 추락해 김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가로수를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명수기자 kms80@
익산의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2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2분께 익산시 소라산 입구 교차로에 지름 1.5m, 깊이 30㎝의 땅 꺼짐 현상을 발견했다.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곳은 주말 동안 상수도 공사를 진행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주말 동안 도로에 상수도를 묻는 공사를 진행했는데 비가 내리면서 포장 일부가 침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사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침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kms80@
전주시가 글로벌도시로 도약을 위해 국회에 세계 무형유산 포럼 개최와 국립 후백제 연구센터 건립 등 전통문화 관련 국비지원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1일 도내 국회의원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국비지원을 요청한 주요사업은 △세계무형유산 포럼(6억)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12.5억) △전주역사(驛舍) 전면개선(40억) △전북지역 장애인 능력개발 인프라 구축(80억) △국립보훈요양원 건립(48억) △전주동물원 멸종위기종 생물환경 조성(72억) △국도1호선 진입교량(삼례교) 보수·보강(75억) 등이다. 특히, 김 시장은 국내 229개 지자체 중 지역문화지수 1위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무형문화유산을 보존&mi
전주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들이 평소 만나고 싶은 작가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주시립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송천도서관과 인후도서관에서 ‘도서관에서 만난 내 인생의 작가’를 주제로 한 저자 초청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송천도서관에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김자연 동화작가를 초청해 ‘같이 행복하기, 놀면서 글쓰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펼친다. 김자연 작가는 아동문학평론(동화) 신인문학상과 한국일보 신춘문예(동시)당선, 전북 아동문학상, 제10회 방정환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동화집 ‘항아리의
'2017 을지연습’이 24일까지 4일간 전주시 전역에서 진행된다. 을지연습은 주요시설의 파괴 및 대규모 인명피해 등 극도의 혼란과 공포심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 상태가 발생하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발생을 대비한 훈련으로, 전주시를 비롯해 완산·덕진경찰서, 소방서, 전주대대, 한국전력공사, 전북도시가스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민·관·군·경 합동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전주시청 직원들은 훈련 첫날 전 직원 불시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종합상황실 등에서 직원 270명이 사흘 동안 24시간 교대 근무를 통해 메시지 처리를 하게 된다. 또한,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전주시는 오는 열리는 ‘2017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시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2주간 1365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을 통해 올해 ‘2017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에서 통역도우미와 행사장 도우미 등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대학생 등 시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오는 9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되는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세계적인 지역화 운동 단체인 Local futures(국제생태문화협회)와 전주시, 전국 사회연대 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자원봉사 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생 또는 영어회화 중급
오는 10월 열리는 2017 전주비빔밥축제의 문화공연이 더욱 풍성해진다.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선기현)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전주비빔밥축제’의 주요프로그램인 ‘비빔문화공연’ 행사에 참가할 공연팀을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비빔문화공연’은 올해 비빔밥축제 기간 동안 매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비빔밥축제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신명나고 흥겨운 문화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모집 분야는 △악기연주 △노래 △거리마술 등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4인 이내 개인 및 단체(4인 이내)로, 공연
전북지역 교통시설특별회계 예산이 전체 예산 중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시설특별회계(교특회계) 예산은 도로·철도·항만·공항의 확충과 효율적인 관리·운용을 위해 편성되는 예산을 말한다. 21일 국민의당 윤영일의원(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교통시설특별회계 결산 자료를 검토한 결과 최근 3년간 서울, 부산, 인천 등 일부 대도시에 예산의 85%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영일 의원실에 따르면 2016년 결산액 기준 교통시설특별회계 보조금 지급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된 지역은 인천광역시로 전체 예산 3천747억 원 중 약 45.3%인 1천696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인 간 상대방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주는 ‘데이트 폭력’범죄가 전북지역에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데이트 폭력이란 연인 또는 헤어진 연인 관계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언어적, 성적 등의 폭력을 말한다. 21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신보라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이 한국여성인권진흥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성긴급전화1366’로 접수되는 데이트폭력 상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2014년 1천600여 건에서 2016년 4천100여 건으로 2년 사이 160% 폭발적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2017년 6월까지의 상담 건수는
무전취식으로 교도소에 간 40대가 출소하자마자 또다시 술값을 치르지 않아 구속됐다. 군산경찰서는 21일 술집에서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상습사기)로 김모(4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일 자정께 군산시 한 술집에서 술값 5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전날 군산 한 유흥주점에서도 25만원 상당의 양주 값을 계산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상습적인 무전취식으로 교도소에서 1년 6개월을 복역한 뒤, 출소한 날부터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김명수기자 kms80@
전주덕진경찰서는 21일 유흥업소에서 일할 것처럼 속인 뒤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유모(2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12분께 전주시 우아동 한 유흥주점 계산대에 있던 김모(34)씨의 가방에서 현금 60만원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유씨는 해당 주점에서 일할 것처럼 속인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유씨는 또 지난 12일에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알게 된 지인 이모(22·여)씨의 원룸에서 금반지와 휴대폰 등 6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유씨는 며칠만 신세를 지자며 이씨에게 접근한 뒤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수천 만원의 도박 빚을 진 50대가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숨졌다. 21일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A씨(59)는 20일 오전 9시께 고창군 흥덕면 한 도로에서 자신의 에쿠스 차량에 탄 채 차량 안에 불을 질렀다. 이 불로 A씨는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다음날인 21일 사망했다. A씨의 유서에는 “수천 만원의 도박 빚으로 힘들었다”고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분신하기 직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도박 빚 일부를 갚아줄 것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명수기자 kms80@
전북도가 검사항목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살충제 달걀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15일부터 나흘 동안 도내 산란계 농장 125곳에 전수조사를 마치고 지난 18일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전북에서 생산한 달걀은 기준치를 초과하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달걀 출하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도가 발표한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인 27종에 못 미치는 19종 살충제에만 검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준치 이하의 잔류도 허용되지 않는 '아미트라즈' 등 8종의 살충제는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논란이 일자 도는 조사 결과 발표 하루가 지난 19일에야 남은 항목을 검
20일 오전 6시께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새만금전시관 인근 회전교차로에서 승객을 태운 강모(69)씨의 택시가 빗길에 미끄러져 뒤집혔다. 이 사고로 뒷자리에 타고 있던 승객 박모(42·여)씨가 숨지고, 강씨가 머리 등을 다쳤다. 경찰은 새벽부터 내린 비로 도로가 젖어 택시가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명수기자 kms80@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직위 상실형을 선고 받아 낙마 위기에 처한 김생기(70) 정읍시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을 구형 받았다. 지난 18일 광주고법 전주 제1형사부(재판장 황진구) 심리로 열린 김 시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현직 시장이 선거의 중립성 유지라는 공적 의무를 망각하고 소속 정당 후보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공연하게 선거운동을 했다"며 "정읍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유권자들 전체에 대해서도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시장의 직위와 권력을 사유화 해 엄벌이 필요하다"며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반면 김 시장측 변호인은 “이 사건 발언은 피고인의 정치적 식견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것이지 선거운동이 아니고 검찰의 수사도 위법하게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장찬)는 대선 벽보를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56)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월 22일 오후 9시 14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아파트 정문 입구 담벽에 붙어 있던 제19대 대통령 선거 입후보자 15명의 선거용 벽보 중간 부분을 양손으로 잡아 찢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병인 관절염으로 다리가 아파 벽을 잡다가 그랬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김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벽보를 훼손해 선거인의 알 권리, 선거의 공정성 및 선거관리 효용성 등을 해한 것으로 그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