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좋고 물맑은 중인리 모악산 자락에 맛깔스런 반찬과 맛있는 등갈비 가 어우러진 집이 있다.예전 한옥집같은 분위기에 실제로 내부도 고즈넉하며, 바로 옆에 개천이 흐르고 있고 조용하고 손님도 많지 않다.들어가는 입구에 돼지석상을 보면 무슨요리를 하는지 금새 알것같다. 날씨가 좋으면 밖에서도 식사를 할수있다. 하얀눈이 온 산하를 덮은 어느 겨울날. 다른 날과 달리 통삼겹바베큐를 시켜봤다.처음에 깔린 반찬들인데 음식맛이깔끔하다 그리고 된장국.... 맛있다. ... 항상 개떡이 나오는데 옛날맛 그대로... 어렷을때 할머니가 직접만들어주신 바로 그맛이다. 딸려나오는 상추도 직접 텃밭에서 재배한다고 한다. 통삽겹바베큐는 미리 익혀 나오기 때문에 불판에 열기만 가게 해놓고
전북중앙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선) 2010년도 12월 제8차 회의가 12월 24일 오전 11시 전주코아호텔에서 독자권익위원과 전북중앙신문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독자권익위원회에는 총 9명의 위원 가운데 김영선 위원장을 비롯 라혁일, 박귀광, 박창호, 백오형, 이춘구, 최무연 위원 등 7명이 참석해 올 한 해 동안 전북중앙신문의 변화와 앞으로의 비전 등에 대해 제안했다.▲김영선 위원장 = 올해 마지막 독자권익위원회다. 전북중앙신문은 올해 많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임직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전북중앙신문의 편집과 컬러가 많이 산뜻해졌다. 뉴스레터에 대해서도 독자들의 격려와 호응이 높았다.최근 기사들 가운데서도 지역별 샛강 살리기와 친환경 쌀 소개 등은 지역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을 꼽으라고 한다면 누구든지 주저하지 않고 ‘김치’를 꼽을 것이다. 김치는 또한 한식을 대표하는 음식일 뿐 아니라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김치는 우리들 식탁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필수 식품. 김치를 쉽게 구할 수 없는 해외를 여행할 경우 하다못해 포장용 김치라도 한 두 개씩은 꼭 챙기기 마련이다.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대접받지 못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밑반찬으로서 다른 음식의 맛을 돋우는 것이 김치의 역할이라고 널리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반 음식점에서도 김치를 요리로서 만나기는 힘들다. 국내 어느 음식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김치
“달동네 오명벗고 랜드마크로 탈바꿈 가능할까” “달동네라는 오명을 벗고 전주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부상하는 장밋빛 꿈이 이뤄질수 있을까...” 전주지역의 대표적인 달 동네였던 바구멀 1구역에 4년 전 큰 변화가 생겼다.전주시로부터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돼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것. 당시 이 곳 주민들은 재개발 추진을 전체 주민 75%가 찬성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지방에서 주민들의 재개발 추진 찬성율이 50%를 넘는 경우도 드문 것인데 바구멀 1구역의 이 같은 찬성율은 왠만한 수도권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었다.그만큼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바람이 열화와 같았던 것. 하지만 재개발 사업의 추진은 주민들의
“노송천에 오시면 도심의 명품 쉼터와, 전통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의 여유로움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복개 47년 만에 빛을 보게 된 노송천에 1급수질의 맑은 물이 흐르고 인공폭포와 산책길이 조성되면서 도심 속 명품쉼터로 재탄생 됐다.전주시는 중앙성당~구 한양예식장까지 노송천 복원사업 1차 구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지난 20일 아중저수지 물길을 끌어 노송천에 통수시켰다.지난 2008년 6월 착공 2년여 만에 도심 한가운데 맑은 물이 흐르는 명품 쉼터가 조성된 것.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노송천에는 친수시설로 인공폭포(1개소)와 가이샤 분수(9개소), 산책로(황토포장)시설을 비롯해 수질정화를 위한 여울설치와 돌단풍, 꽃 창포, 물 억새 등 3만 여주의 초 화
추운 겨울이 지났나 했더니 한낮 따사로운 햇빛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게 벌써 여름의 문턱에 다가선 것 같다.여름은 누구나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이다.덥다고 대충 굶거나 영양섭취를 소홀히 하면 건강을 해치기 쉽다.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기 위해서는 얼큰한 생선탕, 매콤하고 고소한 갈치조림을 즐기기에 제격이다.통통하게 살 오른 가을 생선은 미감을 입안 가득 머금을 수 있어 가을 미식가들의 구미를 당긴다.정갈하고 맛깔스러운 정통 일식을 맛 볼 수 있는 재패니스 레스토랑이 있다.일본의 대표적인 불꽃축제를 일컫는 ‘하나비’라는 간판을 단 곳이다.전주시 중화산동 백제로변. 이 곳이 특별한 이유는 정통 일식의 기본을 지키면서도 다양한 단품요리와 코스요리를 선보인다는 점.이 집의
“짜지 않아 밥 없이도 먹을 수 있어요. 한약재까지 첨가돼 건강에도 최고죠” ‘간장게장은 밥도둑’이라는 말에 이견을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그만큼 별미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입 안에 감도는 짠 맛이 밥숟가락을 절로 불러들인다는 것. 하지만 군산시 개정면 아동리 ‘계곡가든’에서 맛 본 게장은 짜지 않았다. 심지어 밥 없이도 맨입으로 먹을 수 있을 정도. 이는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일부러 짜게 만드는 기존의 전통방법 대신에 천연재료와 한약재 등으로 천연 방부효과를 내는 방법을 택한 이유다.김철호 계곡가든 대표는 이러한 ‘비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뿐만 아니라 고
장기간 표류 중이던 전주교도소 이전문제가 3년 만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그동안 이전문제에 소극적이던 법무부가 최근 신건 국회의원과 가진 회동에서 전주교도소 이전을 확약하면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그러나 이전을 위해서는 15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사업비용과 이전부지 마련, 활용방안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어 실제 이전이 이뤄지기까지는 수많은 난관이 예상된다.전주시의 장기적인 도심발전을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전주교도소 이전의 당위성과 이전방법, 활용방법 등을 3회에 걸쳐 집중 조명한다./편집자 주 1.도심발전 발목잡고 있는 전주교도소 부지 2.이전부지와 사업비 마련 산 너머 산 3.차기 단체장과 지역정치권이 풀어야할 숙제
“참여하는 봉사가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도내 1만여 라이온스 가족의 총재로서 전북지구의 내실을 기하는 한편 보다 밝은 전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7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전북)지구 32대 총재로 취임한 김재수 총재(63)의 취임사 “소외받는 이웃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면서 참봉사를 펼치겠다”며“이번이 제 인생에 주어진 마지막 봉사의 기회라 생각하고 회원들과 함께 신명나는 전북지구를 이끌어 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힌 바 있다.김 총재는 지난 1999년 11월 국제라이온스 355-E 전북지구 전주전일라이온스에 입회하며 라이온스와 인연을 맺었다.이후 그는 클럽 1, 2 부회장과 클럽 회장, 자문
올해는 60간지의 27번째인 경인년(庚寅年)이며 60년 만에 돌아온 '흰호랑이(白虎)' 해다. 위엄과 지혜, 용맹스러움의 상징이자 백수의 왕이라 칭송받는 호랑이 해인만큼 어느 해보다도 기대 섞인 소망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새해의 출발선에서 새내기들의 소망과 각오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 김안덕씨(23·예수병원 간호부) 저는 지난 2월 예수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뒤 ‘2009년도 예수병원 신규 간호사 채용시험’에서 합격해 현재 신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신규 간호사 교육은 책에서는 배우지 못한 간호사로서 지녀야 할 사명감과 책임감을 알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그리고 사랑의 치료에 목말라 있는 저소득층과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는 노년층 환자들을 만나며 진
전주 아중리 기린봉 뒷자락에 자리한 아중저수지가 새로 태어난다. 저수지의 형태를 바탕으로 ‘고래의 꿈’으로 명명했다. 푸른 물빛 위로 수상 산책로를 조성하고 테마 공원으로 새단장하게 된다. 아중저수지 테마공원은 휴식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전주 동북권 주민들에게 새로운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중저수지의 물은 앞으로 노송천을 적셔줄 수원으로도 활용된다. 전주시는 지난해부터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아중저수지 제방부터 수변도로를 따라 무능마을까지 300m 구간 수면 위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달 중에는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아중저수지 주변 산책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20억원을 들
○제9회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전주대 사대부고 교내 댄스동아리 ‘네이팜’의 정나겸양(18·고3)은 “방과후 2시간씩 꾸준히 연습을 하며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왔다”며 “뜻밖의 결과에 하늘을 날 것만 같다”고. 현재 6명의 팀원의 리더이기도 한 정양은 고3 수험생. 정양은 이번 대상을 기회로 정시모집에서 서울권 대학의 무용학과 진학을 노릴 예정이다.○네이팜 지도교사인 유영헌씨(전주대 사대부고·교사)는 “올해로 동아리 창설 13년째를 맞는 네이팜은 다양한 대회 출전으로 수차례 수상경력을 자랑한다”며, “타학교 축제에 초청돼 공연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