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 절차가 시작됐단 소식이다.전주시는 해당 부지 개발을 추진 중인 (주)자광이 지난해 9월 사업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수차례 보완을 걸친 끝에 해당 부지를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협상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은 민간사업자가 유휴부지 또는 대규모시설 이전 등 개발을 추진할 경우 도시계획 변경 및 개발에 대한 공공성·타당성 확보를 위해 자치단체와 민간이 도시계획 변경 절차 진행에 앞서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다.대상지인 옛 대한방직 부지는 지난 2018
4·10 총선 이슈로 전북이 들썩이고 있다.국회에서는 전북 선거구 10석 사수를 위해 도내 의원들이 항의 농성에 돌입했고, 여야 양당은 공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삭발과 단식농성, 탈당으로 컷오프와 계파 공천, 경선 배제에 항의하며 여야가 연일 파열음에 휩싸이고 있다.도내 의원들은 26일에 이어 27일 오후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회에서도 전북 10석 사수 필요성을 강조하고 당 차원의 협조를 촉구했다.앞서 전북 국회의원들은 의원총회 직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 뒤 항의 농성에 들어갔다.의원들은 회견에서 민주당이 전북 10석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비명계 측이 공천과정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비판이 불거지며 당 공천에 파열음이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고민정 최고위원이 당분간 최고위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도부내 혼선도 상당한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재명 당 대표는 이런 혼란에 대해 '시스템 공천'이라고 반박하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도내 현역 및 중진 정치인들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새 술 새 부대론과 관련해선 '인위적 교체'라는 반발도 적지 않아, 향후 민주당의 공천 가도에 도
“선거구획정 대치 전북 총선판 대혼란” 제하의 기사가 본보 1면 머리기사로 올려졌다.22대 국회의원 총선거 40여일을 앞두고 국회의원 선거구를 획정하지 못하면서 전북 정치에 대혼란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도내 국회의원 8명과 전남지역 의원들이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 장면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에선 전북의 10개 선거구가 9개로 축소되면서 도내 선거구가 기형적으로 조정된 바 있다.문제는 믿었던 민주당마저 선거구획정위의 안을 원안대로 받아들이겠다고 당론으로 채택해 버렸다.획정안에
전북자치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나선단 소식이다.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은 각종 인허가와 세제혜택은 물론 연구개발 예산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하지만 충북 오송을 포함해 대전과 대구, 인천, 강원, 전남 등 전국적으로 무려 20여 곳의 지역이 유치전에 뛰어든 상황이어서, 경쟁이 치열하다.전북도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시 2029년에는 17만개 이상의 누적 일자리가 창출되고 누적 생산액은 46조원을 넘어설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이 같
전북 국회의원 선거구 1석 감축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총선 선거구 획정을 놓고 국민의힘과 협상을 벌이던 민주당이, 선관위 획정안대로 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전북 선거구가 10석에서 9석으로 줄어들게 됐다.이 안대로 오는 29일 여야가 합의하면, 전북 총선 구도에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당초 전북 의원들은 10석 유지에 자신감을 보였다.문제는 비례대표제 채택 여부.이재명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하며 물거품이 됐다.사실상 민주당에 유리한 전북 1석과 비례대표제 중에서 진보진영 비례 위성정당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선택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시작한 지 닷새째이자 첫 주말을 맞은 24일과 25일 의료 현장은 여전히 불편과 혼란으로 이어졌단 소식이다.상급종합병원에 가지 못한 환자들이 몰린 2차 병원은 '과부하'를 호소하며 업무과중에 시달려야만 했다.문제는 의료 대란 이후 맞은 첫 주말, 상급종합 병원은 전공의 부재 속에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의 아우성이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왔다고 한다.특히 응급실은 환자를 실어 옮기는 119 구급대원들과 직접 병원을 찾은 환자들까지 겹쳐 혼란이 가중됐다고 한다.의료 대란으
설마 했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이 선거구 획정안을 원안대로 받았다.민주당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 획정안의 원안을 받겠다며 국민의힘에 통보, 전북 선거구가 1석 줄어든 9석으로 위축될 우려가 현실로 다가온 것.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에게 “민주당은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원칙을 지키기로 했다”며 국민의힘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획정안 원안 수용을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원안 그대로 2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통과하면 된다”며 “그 외에 더 이상 협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에 항공물류 기능을 보강해야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오는 2029년 개항하게 되는 새만금국제공항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길은, 후발주자로서 차별화된 항공물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는 것이다.이 같은 주장은 전북연구원이 21일 ‘항공물류 기능 강화를 통한 새만금국제공항 경쟁력 제고 방안’이란 주제의 이슈브리핑을 통해 제기됐다.이날 연구원은 새만금공항을 특화하기 위해서는 항공물류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슈브리핑에 따르면 새만금공항이 5년 뒤 개항하는 시점이면, 현재 국
전북지역 전공의들의 업무중단에 이어 의대생들까지 휴학계 제출로 집단행동에 동참하며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21일 전북대 의과대학 재학생 669명 중 646명이, 원광대 의과 대학생 473명 중 454명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며 집단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체 1천142명 중 96.3%에 달하는 수치다.학교는 휴학계 제출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 절차를 준비하는 한편, 교육부 지침에 따라 대응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도 이날 전공의들의 집단 현장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보건의
22대 총선 공천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그야말로 당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하위권 명단 통보 때문이다.현역 의원들에 대한 평가 결과, 하위 20% 명단이 개별적으로 통보되면서 도내 정가도 들썩이고 있기 때문이다.누가 포함됐는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아서다.수도권에선 하위 20% 명단에 포함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탈당했고 전북 출신인 박용진, 윤영찬 의원 등 이른바 비명계 의원들이 하위 명단에 포함돼 비명계 반발이 높아지고 있다.때를 같이해 보수언론들은 계파 정치를 더욱 극명하게 드러내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깍아 내리는 기사를 써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사태가 본격화하고 있다.아직 응급환자 사망 등 촤악의 상황은 맞지 않았지만 벌써 수술이나 진료가 연기되는 등 혼란은 점점 커지는 상황이라는 게 현장의 실시간 소식이다.정부와 병원 지방자치단체들은 의료 공백 초소화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전국 의대생들이 휴학계까지 제출하며 집단행동에 가세하고 있어 의료 파행 사태의 장가화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는 깊어지고 있다.20일 전북에서 300명이 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전세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자치도의 전세가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면서 깡통전세 위험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금리에 위축된 주택시장에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의 80% 이상인 거래비중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전세 임차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최근에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집주인이 증가하면서 임차인의 경매신청까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19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북자치도 내 아파트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의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북의 최상급병원인 전북대병원 전공의들이 잇달아 사직서를 제출하며 의료차질이 현실화 조짐을 보이고 있단 소식이다.전북대병원의 전공의들은 현재 189명.이는 병원 전체 의사의 43%에 달하는 수치다.이들 전공의들은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뒤 20일 오전 6시부터 진료실을 떠날 예정이라고 한다.다만 병원 측은 실제로 이들 전원이 20일까지 사직서를 낼지 등은 불확실하며, 사직서 양식 등이 맞는지도 검토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들이 예정대로 근무를 중단할 경우 수술실을 축소 운영할 수밖에 없어 의료 차질은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전후해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전공의 파업 등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 정부가 ‘엄정 대응’ 기조를 밝힌 가운데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계속해서 겁박할 경우, 협회 차원의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나서며 애꿋은 시민들만 피해를 볼 위기에 놓였다.일각에서는 지난 2000년 유례가 없었던 의약분업 투쟁이 되살아나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내놓고 있다.전북자치도 역시 원광대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 의사를 밝힘에 따라 보
지난해 잼버리 파행의 늪에 빠졌던 전북이 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그 빛을 더 하고 있단 소식이다.특히 김관영지사의 역할과 수행에 대한 평가를 검증하는 여러 지수조사가 눈에 띠게 반등했단 것이다.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긍정평가지수 조사에서 무려 3개월 연속 3위를 이어가고 있단 소식이 바로 그것.지난해 새만금 잼버리 파행 운영 논란과 새만금 예산 삭감 이후 하락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반등에 성공, 행정능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다.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기업유치 10조원 돌파와 안정적인 도정 운영 성과에 힘입어, 김관영
응급 당직 근무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먼저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하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국 의대생들도 동맹 휴학에 나서기로 하면서 '젊은 의사'들의 현장 이탈이 가시화하고 있다.정부는 선처와 구제 없이 기존에 밝힌 대로 강경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일각에서는 지난 2000년 유례가 없었던 의약분업 투쟁이 되살아나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내놓고 있다.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7일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첫 회의를 열고 정부에 의대 증원 정책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공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
가칭 '조국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조기종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나섰다.조 전 장관은 지난 1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이번총선 시대정신은 검찰 독재 정권 심판”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날 서울 동작구에서 열린 가칭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밝힌 입장과 맥락을 같이하는 발언이다.조 전 방관은 간담회에서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를 수사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씨를 기소한 데 대해 “검찰이 선거운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5조1천762억원을 푼다.신규 공사 발주액 중 지역업체가 2조9천115억원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한다.부동산 프로젝트, PF부실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건설사를 위한 지원과 지역건설업체 우대 규정 마련, 대형공사 분할 발주 등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전북자치도는 14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도에 따르면 올해 공공분야 신규 공사 발주액은 도 2천546억원, 시.군 1조3천977억원, 공공기관 3조5천239억원으로 예상된다.침체한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심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후보간 신경전이 치열하다.50여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유력 후보간 단일화가 이뤄지는 등 민주당 후보 경선을 놓고 지역내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단 소식.또 중앙당 차원에서 경선컷오프와 현역 평가 하위 20% 명단을 통보하는 것과 관련, 누가 포함되는 지를 놓고도 후보들간 과열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도내 10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경선 열기는 한껏 달아오르는 분위기다.특히 14일 현재 전현직 의원 3명이 맞붙은 군산에서 김의겸 의원과 채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