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농가 대상으로 가축분뇨 퇴·액비의 부숙도와 성분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17일 시센터에 따르면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농장 규모 1천500㎡ 미만인 신고 농가는 연 1회, 1천500㎡ 이상인 허가 농가는 연 2회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부숙도 검사를 하지 않거나 퇴·액비화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상태의 퇴·액비를 생산해 제공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과태료, 사법처분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센터에서는 퇴·액비의 부숙도와 수분율(%), 염분(%), 중금속(Cu, Zn) 등 다섯 항목을 무료로 분석
정읍시가 농촌복지택시를 확대 시행한다.복지택시는 지난 2015년부터 농촌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고령화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해 오고 있다.17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승강장까지 거리가 1㎞ 이상이거나 시장이 운행의 필요성을 인정한 마을이다.지난 2021년 300m로 거리제한을 완화해오던 것을 확대한 것이다.이와 함께 시행 첫해 차량 7대를 투입해 7개 면·동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다가 2023년에는 차량 30대 17개 읍·면·동 299개 마을로 늘렸다.올해에는
정읍시가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시는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2023년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다양한 신규시책 추진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 기업의 애로 해소와 규제개선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얻었다.이에 따라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6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이번 평가에서 시는 기관장 관심도와 기업애로·규제 애로 해소 등 16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특히,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추진으로 기업의 애로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4년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도내 14개 시·군 중 세정분야 전반에 걸쳐 업무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지방세 징수율, 세정 운영 전반 등 13개 분야 22개 지표가 평가됐다.시는 지난해 대비 지방세 징수율 평점이 현저히 향상돼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센티브로 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또한 시민들의 높은 납세 의식과 지방세정 연찬회를 통한 담당자 업무역량 강화, 지방세정 제도개선 건의 등 직원들의 노력도 높게 인정받았다.손문국 시 세정과장은
정읍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는‘2024년 주거급여 수선유지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주거급여 대상자 중 본인 명의의 주택을 소유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도배·장판), 중보수(창호·단열), 대보수(지붕·욕실·주방)를 지원하는 사업이다.13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집수리 지원 사업비는 가구당 보수 범위별 최대 경보수 457만원, 중보수 849만원, 대보수 1241만원까지 지원한다.시는 올해 250가구(긴급보수 포함)를 대상으로 선정해 총 15억을 지원할 예정이다.이학수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
정읍시가 노후 경유자동차 6천532대에 대해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약 3억1천여만원을 부과했다.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에 근거해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다.13일 시에 따르면 납부대상은 2023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한 자가챠랑이다. 부담금은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하며 해당 기간에 소유권 이전 또는 폐차 등 변경사유가 발생한 경우 변경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한다.환경개선부담금은 3월 1기분과 9월 2기분 연 2회 부과되며 3월 연납을 신청하는 경우 1·
정읍시 보건소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의치(틀니)를 무료로 지원한다.12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이다.하지만 이전에 보건소에서 노인 의치 시술비용을 지원받았거나 치과의원에서 7년 이내 건강보험 적용자로 지원받은 경우, 구강 검진 후 틀니 불가 판정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으며 신청 방법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지(진료)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시 보건소는 구강보건실에서
정읍시가 97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차 589대의 구입비를 지원한다.12일 시에 따르면 승용 281대, 화물 303대, 승합 5대 보급을 목표로 지난 4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승용차는 최대 1천350만원, 화물차는 최대 1천800만원이다.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정읍시에 연속해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1개월 이상 정읍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업이다. 대상자는 차량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구매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시는 이와 별도로 전국 어느 도시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정읍 청정 임산물을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상시 프로그램은 ‘전사 컵 드로잉’과 ‘우드버닝’이 마련됐다. 예약 프로그램은 버섯피자, 호두초코쿠키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나만의 개성을 살린 모루인형 만들기, 힙팟(HipPot) 만들기 등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춘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예약프로그램은 최소 7일 전 예약해야 한다.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11월 말까지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읍시 북면 원오류 마을에서 지난 10일 단속곳춤 당산제가 열렸다.이날 당산제에는 지역민 200여명이 참여, 서원농악단의 풍물놀이로 시작해 단속곳춤 당산제, 달집태우기 등으로 이어졌다.원오류 마을 당산제는 여성이 주축이 돼 진행된다는 점과 여인들이 단속곳(가랑이 부분이 터져 있는 옛 여인들이 입었던 속곳)을 뒤집어 쓰고 바지통에 팔을 넣고 단속곳 자락을 흔들며 추는 춤이 특징이다.400여 년 전 한 머슴이 양반집 딸을 사모하다 상사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마을 전체에 재앙이 끊이지 않자 혼을 달래주기 위해 부녀자들이 단속곳을 뒤집어쓰
정읍 달하미술관(3개소)은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9명의 지역 작가지원 전시를 오는 11월 15일까지 선보인다.12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되는 1차 전시는 김수진, 고보연, 이일순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달하미술관 신태인에서는 김수진 작가의 「내게 강 같은 평화」展이 진행된다. 작가는 흐르는 시간 속에서 만나는 경험한 것과 경험하지 않은 것을 바탕으로 현실과 내면의 갈등을 딛고 굳건하게 연결해 마음의 중심을 잡고자 하는 모습을 자연을 통해 추상적으로 표현했다.달하미술관 연지에서는 고보연 작가의 「꿈같은 순간들」展을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