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섬유가 뜨고 있다.자동차와 항공 산업인 숙원인 ‘경량화’의 열쇠를 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의 ‘고급화’에 따라 적용 범위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국내뿐 아니라 세계 산업계에서도 탄소섬유를 ‘꿈의 소재’라 부르며,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꼽고 있다.특히, 이를 통한 파괴적 기술혁신과 함께 새로운 소재 등장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탄소 소재에 주목하는 이유다.하지만 국내에서는 현재 탄소섬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선진국에 비해 기술개발 속도 역시 5년은 뒤처져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다.이런 가운데 전북이 나섰다.탄소섬유의 가능성을 미리 내다보고 도전한 결과, 정부에서도 이를 인정해 현
올 시즌 프로야구는 열띤 순위전 만큼이나 10구단 창단 유치 열기로 뜨겁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29일 전북도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10구단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프로야구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흡수해 화합을 도모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것이다. 이에 전북도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나선 배경과 당위성, 수원과의 경쟁력, 그리고 남은과제 등에 대해 알아봤다. ▲전북, 프로야구 유치 왜 나섰나프로야구 10구단이 전북에 유치될 경우 경제적 효과와 취업유발 등 새로운 축제의 장, 문화적 공간이 생겨 문화패턴의 변화를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대도시에 비해 문화적 혜택이 받지 못하고 있는 전북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로 연간 70번의 축제가 열려 문화적 욕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본사 유치 및 분산배치를 위한 전북도민의 함성이 드높다. 특히 정부가 분산배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 특정 지역 일괄이전설 등이 맞물리면서 도민들은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돌입해 있다.도민들은 2011년도의 최대 목표로 LH 본사 유치를 꼽고 있다. 경남과의 한판승부를 떠나, LH 유치는 전북 발전을 위한 핵심 요건인데다 더욱이 전북의 자존심 문제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정치권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도내 중심 정당인 민주당은 물론 한나라당 전북도당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한나라당의 최고위원으로 지명된 정운천 전 농림수산 장관도 LH 유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2011년도 최대 현안인 LH 본사 유치. 그 간의 경위와 전북의
직장남녀 미팅 주선, 출산장려금, 불임시술비 지원…. 이 같은 내용을 언론지상에서 보는 일이 이제 비일비재해 졌다. 전국 주요 지자체들이 인구 늘리기에 주력하면서 다양한 방안을 내놓기 때문이다. 각 지자체는 인구 늘리기에 혈안이 돼 있다.이유는 무엇일까? 인구가 감소하면 재정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 반대로 인구가 많으면 정부 차원에서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제력도 확대시킬 수 있다. 우리 나라의 모든 지자체가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원인이다.전북 인구는 175만 4,551명이다. 통계청의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잠정집계 결과다. 200만 사수라는 외침이 엊그제 같은데, 200만이 무너진 이후 190만, 180만, 175만으로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인구 수
봉사하면서 사는 삶이 아름답다. (사)전북내사랑꿈나무 임규래 이사장(68)의 아름다운 봉사의 삶은 지난 1974년 5월,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 쳥년봉사회에 입회하면서부터다.임규래 이사장의 봉사의 이력은 화려하다. 하지만 절대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왼손이 모르도록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을 챙기다 보니 주변으로부터 ‘따뜻한 이웃 아저씨’라고 통한다.임규래 이사장은 숨돌릴틈도 없는 각종 재난현장의 이재민 구호활동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네 이웃들을 돌보면서 살아왔다.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정한 ‘이주여성대상 시상식’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켜 전국의 각 지자체 및 사회봉사단체들로부터 ‘한 수 배우기&r
재선이라고 하지만 김완주 지사는 지난 3개월 동안 눈코 뜰새 없는 날을 보냈다재선이라고 하지만 김완주 지사는 지난 3개월 동안 눈코 뜰새 없는 날을 보냈다.도정 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유치와 새만금 투자자 물색 등 하루도 바쁘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였다.6·2 지방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다음날 출근을 강행했던 김 지사가 최근에는 누적된 피로와 몸살로 부쩍 수척해진 모습이었다.하지만 전북발전 염원을 향한 눈빛은 강렬하기만 했다.5일 오전 도청 지사 접견실에서 김완주 도지사를 만나 지난 100일 동안 달려온 소회를 들었다. ▲ 민선5기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어떻게 풀어 나갈 계획인지.-도는 해마디 100개씩 400개 기업에 2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투자유치에 매진하
올 들어 9월말 현재 도내 유치한 기업은 66곳. 이곳에서 새로 만들어질 일자리는 4천385개.이는 전북도가 ‘일자리 창출’을 민선5기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난 4년간의 과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업 유치를 통해 일궈낸 성과다.8월 중 도내 실업자 수도 1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 전월에 비해 25%가 각각 감소한 것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일자리 창출 노력은 많은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하지만 경기 회복 속에서도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없다.특히 고용이 실물경기보다 느리게 개선돼 서민생활의 어려움은 크고, 일자리가 없어 몇 년째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실업자들과 저소득계층, 노인들의 살림은 더욱 팍팍할 것으로 예측된다.때문에 이들에게 일자리는 &l
민선 5기가 출범 3개월을 맞았다. 재선에 성공한 김완주 지사는 지난 4년간 민심에서 읽었던 일자리 창출과 서민 안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수도권 규제 완화가 기업들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기로 접어들자 기업유치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선 5기의 기업유치는 민선 4기부터 속도가 붙기 시작한 새만금 사업과 시너지효과를 내며 전북발전을 이끌어야 할 핵심 전략이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전북도는 민선5기 도정의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가 무엇 인가를 알아보기 위한 ARS 조사 결과 도민들의 80%가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민선 5기 도지사의 최우선 추진 현안으로 꼽았다. 도민들은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의 기반인 기업유치를 압도적으로 원하
전북중앙신문은 지방 신문들의 열악한 환경과 어려운 재정을 극복하고 일취월장 연년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그리고 전북 도민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문화의 장을 마련해 줬으며 선교의 한 모퉁이를 담당해 왔습니다.어느덧 창간 8주년을 맞이해 도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새롭게 전국적으로 웅비하고 사랑 받는 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전라북도는 물론이요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누비며 타 신문보다 신속 정확한 뉴스를 전하는 신문,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공정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신문, 질 높은 문화와 선교의 장을 마련하므로 신∙불신간에 애독하는 신문으로서 세계 속의 신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더 발로 뛰시기를 바랍니다.시대의 흐름은 첨단을 달리고 있는데
전북중앙신문을 처음 만나게 된 지가 어느덧 8년이 되었습니다.그런데 말을 들어보니 전북에는 손가락으로 셀 수 조차 없을 만큼 많은 신문사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전북중앙신문사 소속 취재기자들의 발 빠른 취재와 열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같아 구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합니다.또 많은 정보를 전북중앙신문을 통해 얻고 있습니다.앞으로도 독자들을 위한 신문, 읽을 거리가 풍부한 전북중앙신문을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라며 급변하는 사회생활과 함께 자칫 삭막할 수 있는 삶을 재 충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합니다.경제가 어렵다고, 먹고 살기가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다소 경제가 나아졌다고 하나 여전히 서민들에게는 힘든 나날입니다.그러나 이런 환경에서도 열심
전북중앙신문이 창간 8주년을 맞이하게 됐다.지난 2002년 창간 당시 ‘정론직필’을 표방한 전북중앙신문 임직원 모두는 초심을 잃지 않고 독자들에게 내걸었던 ‘도민을 주인으로’, ‘진실을 생명으로’, ‘사랑을 가슴으로’라는 슬로건을 지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는 인식아래 오늘도 밤잠을 설치며 사회의 진실한 등불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 결과 독자들에게 신선한 읽을 거리와 행정절차 문제에 대한 언론감시의 사명을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지역언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전북중앙신문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언론사가 이루지 못한 새 역사를 매일 창조해 나가면서 지역언론의
"나 자신을 버리고 남을 섬기는 자세만이 하나님의 뜻이고 라이온스인의 참된 목표입니다" "섬김을 통한 지도자(Leader Through Sacrifice)"을 슬로건으로 한국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제33대 총재로 취임 한 강호현(59·비전코리아 대표이사) 총재는 앞으로 일년동안 진정한 봉사실현을 위해 혼신에 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한국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는 지난 21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이상도 국제이사, 각 클럽 회장, 김완주 도지사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대 총재 취임식을 가졌다. 강호현 총재는 한국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총재 취임 일성으로 "전북 라이온스 회원 모두가 화합과 단결로 참된 봉사를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 보상금 처리기간 단축과 도립여성중고등학교 교사의 위촉·해촉 세부절차 등을 명시한 전북도 규칙 2건이 공포·시행된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 보상금 처리기간 단축을 비롯해 도립여성중고등학교 교사의 위촉·해촉 세부절차 명시 등을 반영한 도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 등 2건의 자치법규가 23일 도보에 공포된다.공포된 자치법규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관광객 유치 여행사 보상금 지급 신청 및 지급 시기를 '매분기 익월' 에서 '매월 다음 달'로 개정됐다.또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 설치 및 운영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에서는 학교 교사의 위촉 방법과 계약기간 및 해촉 사유·절차 등을 교장 및 교사의 근무
민주노동당 하연호 후보는 76년 전북대 농대를 졸업한 이후 줄곧 ‘현장’에 있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1기 사무처장, 전국농민회총연맹 감사 등을 지냈고 한미FTA저지 전북도민운동본부 상임대표, 전북학교급식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힘내라 전북! 서민과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하 후보는 서민 표심을 잡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2일 하 후보의 사무실에서 도지사 선거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다른 정당 후보에 앞서 가장 먼저 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셨는데요. 출마 동기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합니다. 또한 민주당 일당이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지역 정치를
김완주 도지사가 지난달 6일 임실군을 시작으로 지난 2일 진안군까지 도내 14개 시·군민들과 대화를 모두 마쳤다.김 지사는 이 기간 상인과 교육, 여성 등 도민 1만여 명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아울러 새만금 사업 성과 공유를 위한 특화사업 육성 및 관광 연계 등에 대해서도 함께 모색키로 했다.이에 지난 시·군민들과의 대화를 정리해 본다./편집자 김완주 지사의 도내 시·군 방문은 올해도 변함없이 도민들의 삶 속에 뛰어든 ‘민생 탐방길’이었다는 평가다.특히 김 지사는 민선 4기 도지사로 취임한 이래 서민경제 살리기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을 만큼 도민들 삶의 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 선거는 도지사 선거다.도지사는 향후 4년간 전북 미래를 선도해 나갈 중차대한 책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김완주 현 지사의 재선 가도에 정균환 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도전장을 냈고 한나라당과 진보신당 등 여타 후보들도 출사표를 계속 던질 계획이다.도지사 선거는 무소속 그룹의 민주당 복당 문제에 크게 연관된다.무소속 그룹이 민주당과 대적할 지, 아니면 민주당에 복당해 당 후보 경선에 힘을 쓸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특히 무소속 그룹과 김완주 지사간 ‘관계’가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무소속 그룹은 경선이나 본선에서 김 지사를 지원하거나 정 전 대표를 지지할 수 있다.또 제3의 인물을 내세울 수도 있다.전주권과 DY가 본격적으로 움직인다면 도지사 선거 구도에 커다란
올해 도내 정가 최대의 관심은 6.2 지방선거에 집중된다.예전 선거 같으면 특정 정당의 후보 경선으로 게임이 사실상 종료되지만 올해는 당선장 수여 전까지는 당선 향배를 예측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민주당 중심의 선거 풍토가 대세였지만 이번 선거는 상황이 매우 달라진 것이다.오는 6월 선거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다.무소속 그룹의 민주당 복당 또는 입당 문제가 핵심 변수다.무소속 그룹이 민주당에 복당, 입당하게 되면 당내 주도권 경쟁이 불가피해진다.복당이 되든, 불발되든 무소속 그룹의 정치적 파워는 6월 본선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사가 된다.지방선거의 다양한 변수와 관전포인트를 짚어본다./편집자 △최대 변수-무소속 그룹 행보 정동영 신건 유성엽 등 무소속 3인 의원과 이들을 둘러싼 무소속 그룹의 정치 영향력은
새만금 총 2만8천300㏊에 이르는 새만금의 토지 개발 구상까지 담은 정부의 '마스터 플랜'이 나왔다.새만금 개발사업에 첫 삽을 뜬 지 18년만이다.이로써 새만금 사업은 그동안의 우여곡절과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를 끝내고 체계적인 개발을 향한 본 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하지만 ‘명품 새만금’을 조성하기에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난제도 적잖다. 정부가 마련한 `새만금 종합 실천계획'의 핵심은 새만금 중심지역을 명품 복합도시로 만든다는 것이다.이 도시는 세계적인 수변도시인 암스테르담이나 베네치아에 버금가는 경쟁력과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도시, 여기에 산업과 관광.레저, 국무업무 기능을 연계한 친환경 복합도시를 지향한다.도시는 새만금
이명박 정부 들어 전북은 현안 추진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품 새만금’으로 대변되는 MB의 전북 현안 챙기기에 의해서다. 이 대통령은 명품 새만금에 이어 새만금~동서고속도로 건설 긍정 검토 등 전북 현안에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 왔다. 그러나 전북 입장에선 아직 아쉬운 부분이 많다.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통합본사 유치는 전북혁신도시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현안이고, 군산공항 확장이나 국제선 취항은 새만금의 성공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또 국가식품 클러스트도 지역발전과 연관되는 문제다. 이처럼 도내에는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이들 주요 현안의 현 상황과 앞으로의 진행 방향을 예상해 본다. /편집자[한국토지주택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