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올해는 개천절 징검다리로 임시공휴일이 더해지면서 엿새 간의 황금연휴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오랜만에 갖게 된 휴식에 시민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명절을 맞는다.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조용하게 즐길 고즈넉한 공간부터,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전통놀이 한마당, 풍성한 보름달 아래서 즐겨보는 야간 마실까지.무거운 해외여행 대신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나보는 익산 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 ▲갓 쓴 사제 김대건을 만나다! 나바위성당최근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대성전 외벽에 갓을 쓰고 도포를 두른 김대건
고창 가볼만한곳이 참 많은 곳이죠. 유네스코 7관왕에 빛나는 곳이니 발걸음 닿는 곳마다 문화유산이며,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고창여행은 참으로 풍요롭죠! 오늘은 고창의 가볼만한곳으로 병바위, 고암초당, 수동리팽나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세 장소의 특징은 오랜시간 한자리에 존재한다는 것이죠.고창병바위는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내비게이션에도 나오고, 표지판도 있긴 한데, 가다보면 저 멀리서 누가 봐도 범상치 않은 거대한 바위가 있거든요. 그게 바로 고창 병바위입니다.고창 병바위는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 호암마을에
무주 덕유산은 청년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시시때때로 생각이 납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계곡물이 넘실대는 덕유산 무주구천동 계곡이 그리웠지만 잠시 한 눈 파는 사이에 계절은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또 미루다 보면 이번에는 가을 풍경까지 놓칠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 이른 가을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 무주 덕유산 설천봉(1,525m)무주 덕유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라서 전라북도 가을 산행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지요. 지리적으로 보면 경상남도 거창, 함양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충청도와 인접해 있어 전국 각지
산책하기 좋은 가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가을엔 나들이 또는 산책하기 딱 좋은 계절인데요. 군산에는 오랜 시간 지역민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등산 및 산책 코스로 자연과 생태가 잘 보전된 힐링의 숲이 있습니다. 군산시 옥산면 청암산입니다. 옥산면 일원에 길게 드러누운 청암산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높지 않은 산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곳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놀이마당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청암산 꼬마숲 놀이마당입니다. # 죽동마을에 자리한 청암산 꼬마숲 놀이마당청암산 꼬마숲 놀이마당은 회현초등학교에서 죽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내장산은 가을철 단풍 명소로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내장산인데, 가을이 되면 주변이 온통 선홍빛 단풍으로 지천을 물들이기 때문에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저는 가을이 아름다운 내장산의 여름 풍경은 또 어떨까 궁금하여 이날 방문해 보았습니다. 여름에는 한적해서 주차장도 여유롭게 이용 가능했습니다. 케이블카 매표소에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가깝고 아주 편리했습니다. 하부 승강장에서 케이블카 탑승하고 상행 상부 승강장에서 내리면 전망대까
안녕하세요.오늘은 장수군 누리파크 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8월이 시작되고 무척 더웠는데요.그러다 보니 휴가를 다녀오지 못하고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그래서 오늘은 장수군 장수읍에 있는 장수누리파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장수누리파크?장수누리파크는 농촌과 도시를 연계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장수군 연간 관광객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장수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추천되는 곳입니다.지역 농특산물인 레드 푸드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과 휴양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농촌테마공원의 원형처럼
# 호남 물류유통의 중심 군산의 문화재군산은 조선시대부터 호남 세곡의 집결지인 군산창을 운영하며 호남의 쌀을 수도인 한양으로 운반하는 조운선이 출발하던 물류유통의 중심지이자 금강하구를 든든하게 지키던 군사적 요충지입니다오늘은 군산시의 오래된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옥구향교와 문창서원, 자천대, 단군성전과 아름답기로 소문이 난 옥구향교 배롱나무 꽃을 소개합니다.옥구읍에 위치한 옥구향교는 군산시에서 많이 벗어나 있어 방문 시에는 버스보다는 자가용을 추천합니다.군산에는 조선시대 임피현과 옥구현이 있던 곳으로 지금도 임피향교와 옥구향교 두
# 익산의 원도심 여행, 솜리트레일솜리는 익산의 옛 지명입니다.일제강점기부터 1995년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될 때까지의 역사와 이야기를 엮어 중앙동을 중심으로 한 솜리트레일 코스가 구성되었습니다.중앙동을 익산의 원도심으로 한 솜리트레일 중앙동 도보 여행 코스는 5개 코스로 보다 쉽게 중앙동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예전에는 그 어느 곳보다 활기가 넘치고 사람 살기 좋아 복작복작하던 원도심이 세월의 추이에 쇠퇴되고 노후화해졌습니다.솜리트레일 중앙동 4코스 젊음의 거리에 섰습니다. ※ 안전골목길 → 비밀의 정원 → 청년몰 → 중매서
# 익산역익산은 두 개의 결이 다른 문화권이 존재한다고들 합니다. 하나는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등 백제문화권과 일제강점기 일본의 수탈을 위한 ‘계획도시 이리문화권’ 이랍니다. 백제문화권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미륵사지 석탑 등 다양한 복원 작업과 행사로 관광 홍보가 지속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리문화권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예전보다 근대역사와 관련된 익산의 관광지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도시의 형성은 일제강점기 호남선 철도 개통과 함께 이리역의 설치였습니다. 1
녹읍이 짙어지는 여름을 기다렸습니다.초록초록한 풍경과 맑은 계곡소리가 너무도 그리웠거든요. 이럴 때 생각나는 곳이 있는데 바로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입니다.인근 가장 큰 도시인 광주에서도 크게 멀지 않아 요즘 시기에 여름휴가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힐링코스로 잘 알려져 있지요.군립공원으로 엄청 관리가 잘되어 있고 볼거리로 풍성한 강천산 정상 등산과 계곡을 소개합니다.군립공원이기에 입장료가 있습니다. 최근에 입장료가 인상되어서 아쉽긴 하네요.어른 5천원, 어린이 4천원이었습니다. 기존 대비 인당 2천원이 인상되었네요.하지만!! 유료
무더운 여름은 계곡, 산, 바다 등 자연을 벗삼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향하는 날이 잦아드는 요즘인데요, 한여름을 맞이 이열치열로 ’김제 새만금 바람길‘로 향해봅니다. ’김제 새만금 바람길‘은 12km로 해안을 따라 김제 평야와 만경강을 마주하며 트레킹하는 길로 역사가 담긴 망해사, 쉼터가 되어주고 있는 심포항 등 김제의 관광지를 만날 수 있는 코스여서 김제와 관련된 역사 뿐 아니라, 한적한 자연의 풍광을 한껏 감상하며 걷는 길이기에 그곳에 담긴 이야기와 만남에 대한 시간은 뿌듯함로 가득 담아지는 코스입니다.“‘김제 새만금바람길’의
저는 기찻길 하면 땡땡땡~하는 신호음, 신호등, 자전거, 풀꽃, 삶은 달걀, 설렘, 여행 .. 이러한 단어들이 떠오릅니다. 매 순간 만남과 이별이 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설렘과 아쉬움을 간직한 채 지금은 문을 닫은 폐역에 다녀왔습니다.요즘 기차역은 다양한 편의 시설과 쇼핑몰까지 겸비한 곳도 있을 정도로 시설이 좋아졌습니다.당연히 낡고 불편한 것보다는 깨끗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있는 요즘 기차역이 더 좋습니다만,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했던 폐역은 또 다른 감성을 자극하곤 합니다.오늘은 전북 남원의 서도역과 익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