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학동사진관은 2020년 첫 전시로 자서전적 성격인 ‘서학동사진과 어제와 오늘’ 전시를 진행한다.3월 7일부터 29일까지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난 2013년 문을 연 서학동 사진관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이 담겨 있다.김지연 관장은 진안군 계남면에 있는 정미소를 빌려 ‘공동체박물관계남정미소’ 전시공간을 운영했다.그러던 중 잠시 휴식기를 가졌고, 2012년 한옥마을에 사진전시장을 내야겠다는 생각에 서학동에 들어서게 됐다.전주에 살면서도 서학동을 그 때 처음 알았다.한옥마을 근처에 있으면서도
2018년도 전북에서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2019년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개최 된 바 있다.대회에 참가하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일관된 마음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운동한다’, ‘운동으로 인해 장애인이라는 것이 부끄럽지 않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서 연금을 타야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고통으로 잠을 편히 이룰 수 없다’ 등이다.
2020년 4월15일, 21대 국회의원 총선이 치러진다.1일로 총선은 D-105일이다.하지만 총선 후보 등록이나 각 정당의 경선 일정을 감안하면 총선거는 이제 2~3개월 남은 셈이다.이번 선거에서 전북이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전략적 투표다.역대 주요 선거에서 나타난 것처럼 광주와 충청권은 전략적 투표로 이름난 곳이다.이들 지역은 정치 발전, 지역 발전에 가장 도움이 되는 정당이나 인물을 선택해 왔고 그 과실을 잘 챙겼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번에는 전북이 전략적 투표를 시도할 시점이라는 시각이 많다.-여당 독주 체제와 다당제의 순기
전라북도 국가 예산이 역대 최고액인 7조6058억원으로 확정됐다.이는 2년 연속 7조원을 넘어서는 금액으로 전년 대비 8.1%, 액수로는 5천730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이는 도와 정치권의 탄탄한 팀웤이 일궈낸 성과, 더 나아가 전북 대도약을 위한 추진 동력에 날개를 달았다는 평가다.이날 송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안호영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위원장,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 확보 보고회를 가졌다.올해 성과는 국회 예결소위에 전북의원이 포함되지 않고
고용시장에 불던 거센 한파가 잦아들고 있지만, 냉기는 여전하다고 한다.내수와 해외시장의 침체로 제조업계의 경영난이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건설업계도 침체기에 접어든 데다 비임금 근로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본보는 이에 일자리 확대의 열쇠를 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살아나기 위한 경기 활성화 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는 최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1월 전북지역 고용 동향’에 따른 내용으로 도내 고용률은 60.4%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p 상승했다.이에 따
전북의 10개 지역구가 온전히 지켜질 것이란 낙관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당초 패스트트랙을 통해 상정되는 선거법 개정안의 내용에 따르면 전북은 현재의 지역구 의석인 10석에서 9석으로 줄어들 수도 있었다.하지만 친여권의 '4+1 협의체'에 참여한 도내 정치인들의 적극적 활약에 의해 전북의 현 10개 선거구가 그대로 지켜질 가능성이 커졌다.본보는 이 같은 내용을 11일자 정치면에 자세히 다뤘다.그러면서 도내 정치권은 지역구 의석의 축소를 막고 현재의 10석을 사수하기 위해 선거법 개정안의 최종 통과 때까지 전력을 쏟아
과거 쓰레기매립지에서 생태체험장으로 거듭난 전주시 호동골 일대가 천만 그루 정원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정원으로 조성됐다.정원으로 조성되는 이곳은 훗날 멀지 않은 기간 안에 국가 정원으로의 지정이 추진된다고 한다.시는 오는 2023년까지 우아동 호동골 양묘장과 자연생태체험학습원, 아중호수 일대 약 30만㎡를 전주만의 차별화된 정원이자 정원문화산업으로의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을 위한 휴식·문화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천만 그루 정원도시 대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 기세다”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가 전북도와 군산시의 최근 기업유치 행보에 우려를 표명하며 건넨 말이다.이는 지난 9일 군산상공회의소가 추진한 ‘삼성SDI 유치를 위한 탄원 서명운동 설명회’ 때문이다.표면적으로는 군산상의 주최 행사지만 도와 군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삼성 SDI의 투자 유치 의미와 중요성, 탄원 서명 운동의 필요성 등을 역설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자리로 꾸며졌다.사실상 공동 서명운동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설명회의 핵심은 기업 유치에
지난해 7월 민갑룡 경찰청장은 취임 후 여성범죄 근절을 ‘1호 정책’을 내놓는 등 범죄척결 의지를 드러냈다.그러나 전북경찰은 이런 민 청장의 의지를 무색하게도 경찰 내 성 비위사건이 불거지며 경찰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도내 한 경찰서 A경위가 여경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 조사에 나섰다.A경위는 지난달 부하 직원들과 가진 회식 자리에서 같은 부서 소속 B 순경에게 성적 발언을 하는 등 성희롱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사실은 B순경이 A경위를 성희롱 혐의로 경찰청 본청에 신고하면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전북 정치사상 최다 정파로 쪼개지면서 정치권 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총선이 4개월여 남았지만, 지금처럼 복잡한 정치 환경이 없었다는 점에서 향후 중앙과 지역 정치권의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바른미래당내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8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신당 출범을 선언하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변혁은 이날 가칭 ‘변화와 혁신’을 당명으로 채택하고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하태경 의원을 선출했다.김관영, 정운천 등 도내 2명
저출산 고령화는 인구감소와 함께 소상공인 고령화 촉진, 소비자 고령화라는 시대적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상공인들도 하루빨리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8일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5천170만9천명으로 2010년 대비 4.3% 증가했지만 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이 0.977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한 만큼 2028년 이후에는 인구가 감소할 전망이다.대신 65세 고령인구는 증가해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하지만 전북의 경우 현재 180만3천291명에서 10년 뒤에는 172만3천6
적자경영 등의 이유로 내년 3월부터 훈련생 모집 중단을 예고해 반발을 샀던 군산에 있는 전북인력개발원의 휴원 방침이 철회됐다.대한상의는 현대중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청소년 기능인력 양성사업 참여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연간 10억여 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휴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북개발원의 휴원방침이 알려지면서 군산시의회 등은 "인력개발원은 청년 실업난과 기업의 고용난 해소를 위한 직업훈련으로 매년 350명 이상 23년간 8700여명의 숙련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 왔을 뿐만 아니라,
전북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태한) 소속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19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국내외 102개 대학의 공대 학생들이 166개 우수 캡스톤디자인을 출품한 가운데 전북대 학생들의 우수성이 가장 돋보여 이 같은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전북대 기계공학과 김만성, 김용진, 심다빈, 우상준학부생들로구성된‘편백조타’팀(지도교수 윤석주) 의 작품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핸드폰 어플을
전철을 타도 ,버스을 타도 ,식당을 가도, 카페를 가도 사람들의 행동은 모두 한결같이 핸드폰을 보고있다.그리고 전화 통화보다는 문자 메세지로 소통하는 것은 당연하게 되었다.문자 메세지 중 하나를 소개한다.“삶의 음지에 따뜻한 마음을 쪼여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오붓한 술자리를 가졌으면 합니다. 술값은 제가 내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넉넉하지 못해 삼겹살에 소주밖에 못삽니다. 술이나 안주보다는 대화가 맛있어야 하고 대화가 맛있으면 술도 맛있어지고 술이 맛있으면 그 술자리 인연은 소중하고 알뜰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새만금 권역이 대한민국 1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이하 융복합단지)로 지정됐다.단지 지정범위는 군산과 부안을 잇는 여의도 면적의 약 3배(23.9km2) 규모이다.이 일대는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조성 중이다.또한 최고수준의 연구기관이 이미 운영 중에 있다.하지만 도민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과 일자리 부족은 아쉬운 대목으로 지적되었다.융복합단지는 특별법에 따라 단지 내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이 모이도록 지원하고 연관 산업도 육성시킬 예정이다.70년 대한민국 최초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영남권이 성장하였고, 92년
겨울철은 무엇보다도 화재예방을 실천하는 시기다.화재 예방을 실천하는 계절은 따로 없다지만 소방관들에게 겨울은 좀 더 고된 계절임에 틀림이 없다.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는 평균 666건 발생했으며,이는 전체 화재의 34.48% 차지, 사계절 중 겨울철에 가장 높게 나 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특히 계절적 특성과 이상기온으로 인해 화기사용 및 실내활동이 많 아 겨울철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전국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에 따른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 비, 전 방위적 홍보를 통해 시민 자율 안전
전주의 한옥마을, 벽화마을,승암마을 군산의 근대마을의 모습을 보면서 건축의 재생과 도시의 재생에 대하여 생각을 해본다.보통 변화하는 환경에 건축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하나는 환골탈태의 방식으로 기존의 건축물들을 모두 철거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재개발 방식이다.우리나라에서 즐겨 하는 방식이다.다른 하나는 기존의 건축물을 되도록 유지하면서 재생하는 방식이다.후자의 경우를 도시 재생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재생이라는 말에서 보이듯 이 도시 재생은 기존의 건물을 다시 사용하는 것이다.하드웨어를 유지한 상태에서 건축이 생존하
아동학대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전북의 아동학대 송치율이 7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아동학대는 아이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는 최악의 범죄로 대표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여전히, 그리고 날마다 서른 세건의 아동학대가 경찰에 신고 되고 있다고 한다.대명천지에 놀랄 일이 아닐 수 없다.전북은 또 2016년 대비 2018년 증가율도 45.9%로 가장 높은 광주 176.9%, 울산 64.3%에 이어 3번째로 높게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이 같은
폭염이 지나 요며칠은 비바람을 동반한 매서운 태풍이 몰아쳤다.태풍의 시련을 견디고 나니 벼가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을 품게 됐다.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기온으로 숨통이 틔게 되었다.폭염이 길어지면서 여행의 패턴도 변화가 시작되었다.키즈 풀빌라, 호캉스가 유례없는 인기를 누렸다.추억하나 남기지 않는다면 여행이 아니다.1년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이탈리아는 여러 관광지가 있다.이탈리아 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가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콜로세움, 판테온, 두오모, 산타 크로체 교회, 바티칸 등이 있다.로마시대
전북 농가소득이 급증하면서 농민들의 소득이 전국 3위로 우뚝 올라섰다는 소식이다.이는 전북도가 민선 6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삼락농정’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서도 전북의 농가소득 증가율은 전년 보다 28%나 늘었다.이 같은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송하진 도지사 공약이자 6년 차로 접어든 ‘삼락농정(三樂農政)’ 효과가 더해진 것으로 해석됐다.삼락농정은 제값 받는 농업, 보람찾는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