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회를 통과한 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으로 인해 전북은 각종 특례로 전북만의 특화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법안 전부개정으로 인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으로 변경된다. 법안 명칭에 ‘생명경제도시’라는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 비전을 명확히 하고, 비전 실행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특별법 개정으로 131개 조항, 333개 특례를 부여 받으며, 5+3으로 표현되는 5대 핵심 산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3대 기반을 갖췄다.▲농생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공’이 정치권에 넘어왔지만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이원택 의원 11일 전북도의회를 방문, 정개특위 위원으로 “지방 의석 감축에 반대한 민주당 의견이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전달됐음에도 편파적인 안이 나왔다.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면서 여야간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의원은 이 날 연내 합의를 목표로 두고 비공식 회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힌 만큼, 전북 10석 사수가 가능할 지도 주목된다.이 의원은 “이번 중앙선관위의 선거구 획정안은 여당에 유리한 의견만 반
전북도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옛 세계한상대회)’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유치전에는 전북도와 인천시, 제주특별자치도가 경쟁했다.전북도는 지난해부터 대회 유치를 선언하고 세계 각국 한인 경제인과 교류하며 전북 개최 당위성을 설명했다. 전북이 지닌 전통문화 자산을 홍보하고 이차전지 등 신산업 성장세를 부각하는 등 강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또한 전북이 약점으로 꼽힌 기반시설에 대해 “컨벤션이라는 공간을 뛰어넘어 지역을 아우르는 행사 구성을 통해 극복하고, 전북이 지닌 전통과 문화에 이차전지 등의 신산업을 연계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김관영 도지사가 ‘2023 세계바이오혁신포럼’에서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전북특별자치도와 바이오클러스터’를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섰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전북대학교에서 2023 세계 바이오 혁신포럼(World Bio Innovation Forum, 이하 WBIF)’이 개최된다.세계 바이오 혁신포럼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바이오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방식으로 시작해 올해는 전북대학교 지역혁신센터와 KAIST
지난 총선에서 전주병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3선 경력의 유성엽 전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출마의지를 밝혔다.정 전 장관은 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병에서) 정치를 시작해서 초선, 재선 모두 전국 최다 득표의 영광을 주셨고 제가 평생 갚지 못할 빚을 지고 있다”면서 “출마 선언을 한다면 전주에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여론조사 등을 통한 전주시민의 민심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제했다.그는 “ ‘정동영을 사용해야겠다’는 민심이 있다면 출마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굳이 나서야 할 이유가
전북 연고 기업 2천500여 곳이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윤방섭 전라북도 상공회의소협의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와 기업인 대표들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2천527개 기업체 호소문을 통해 “새만금의 중앙부처 예산안의 78%가 삭감돼 기업들의 투자에 차질이 우려되는 등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예산의 원상회복을 촉구했던 전북인과 국민의 요구가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국회의 진심을 보여주고, 새만금 사업에 대한 정부의 변함 없는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소재철 전북건설협회 회장과
전북도가 29일 서울에서 국가예산 워룸(War-Room)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상황을 점검하는 등 막바지 전략에 나섰다. 내년도 예산안 법정시한인 12월 2일까지 여야 의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삭감된 전북 예산을 살려내는데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실.국별로 전개해온 국회와 부처 소통상황을 공유하고, 예산 막바지 국면에서의 활동방향과 전략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 실국이 맨투맨 방식으로 해당 상임위, 기재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들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 활동을 배가하고, 전방위적으로 총력전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전북도와 14개 시. 군은 24일 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내년에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또 지방소멸대응 기금의 집행률을 높이는 방안과 농생명 산업지구 지정, 물가 안정화 대책 등도 논의했다.이 날 열린 회의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심민 전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임실군수) 등 14개 시장.군수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들은 △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제고 방안 △농생명산업 지구 지정 및 운영방안 △지방물가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펼쳤다.이어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전북도가 국내 유수 혁신연구기관과 함께 이차전지 등 전북 미래 신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업을 이끌어내는 등 탄탄한 토대 마련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전북도는 23일 (재)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충북 진천 소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날 간담회에는 최창석 전북도 미래산업과장과 이규택 (재)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상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부원장, 연구진, 전북도 이차전지반도체팀,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는 이차전지 제조공정의 환경유해물질관리 중요성 대두에 따라 새만금
김관영 지사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21일 오전 8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국가예산은 지난 20일부터 예결위 예산소위에서 증액 심사에 들어간 상태다. 전북은 이번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새만금 예산 증액 복원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의해 전북 주요 사업 예산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어 도와 정치권이 바짝 긴장한 상황이다. 국회는 지난 14일부터 예결위내 예산안조정소위를 가동하고 있다. 15명의 예산소위에는 도내에서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과 더불
정부의 행정업무 전산망 먹통 사태가 사흘만인 19일 완전 복구된 가운데 지난 17일 전북지역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자치단체 주요 업무가 마비되고,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지 못한 시민들은 불만을 터뜨렸다.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부터 행정전산망 내부망에서 GPKI 인증서를 통해 서비스되는 행정포탈, 온-메일, e-호조 연계 등 모든 업무가 오류를 빚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도내 14개 시.군은 물론 전국 행정망이 모두 마찬가지였다.전북도청의 경우 인증서를 통한 접속방식으로 일부 업무를 추진하기는 했으나 민원
전북도가 서울 국회에서 첫 워룸(War-Room:긴급한 일이나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한 상황실 개념)을 본격 가동하고, 내년도 국가예산과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했다.김관영 도지사는 16일 오전 전북도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워룸 회의에 참석해 전북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한 전략마련 등 주요 현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예산과 입법 문제 등을 공유했다.특히 도는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증액심사와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행안위 법안심사 일정이 본격화되기 전에 최대한 많은 의원들과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김 지사는 이날 실.국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염원하는 111만명의 전북도민 목소리가 담긴 서명부가 국민의힘에 전달됐다. 전북도는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에게 범도민 서명부를 전달한 데 이어 16일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에게도 111만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김관영 전북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은 이날 김기현 당대표를 직접 만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염원하는 도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설명하고 조속한 입법 추진을 요청했다.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63일 남은 현재 특별법은 28개의 상징적 조항만 담고
전북도가 14개 시.군과 함께 특별자치도 출범 기념행사 기획안을 공유하고, 전 시군이 함께 할 수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전야 행사의 세부 계획 등을 논의했다.지난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임상규 행정부지사와 민선식 특별자치도추진단장, 14개 시군 특별자치도 담당자, 콘텐츠·문화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특별한 시작, 함께 만드는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주제로 새로운 비전, 달라질 미래상 등을 담은 의미 있는 퍼포먼스에 대해 논의했다.전야제는 시군과 연계해 도와 시군이 동시에 진행할 예정으로, 도청 건물 전면 미디어파사드,
전북도가 특별자치도 원년 준비와 민생경제 보호에 중점을 내년도 예산을 9조9천842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1천224억원(1.2%) 늘어난 규모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 편을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 회계가 8조475억원, 특별회계 1조510억원, 기금은 8천857억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기업 투자유치와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 도는 우선 투자기업 인센티브 1천238억원과 중소기업 육성기금 166억 원을 편성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또 금리 인상으로 어려운 자영업자를 돕고자 특례 보증,
새만금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총궐기대회가 열린 7일 서울 여의도는 전북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5,000여명의 도민들이 한꺼번에 국회에 모이면서 화장실 부족으로, 소통관 1층 화장실 앞에 긴 줄이 만들어지는 등 사상 초유 진풍경도 펼쳐졌다. 그만큼 도민들의 대회 참여 열기가 뜨거웠고 행사장 주변에 있던 타지인들은 전북인의 결집력에 크게 놀라는 모습이었다. 마치 인기가수의 공연이나 펜사인회가 열린 것과 비슷했다는 평. 0...대회는 오후 2시에 시작됐다. 그러나 대회에 참석하기 위한 도민들의 서울행은 전날 부터 이어졌다. 여의도
전북도는 3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2층 온누리홀에서 2023년 미래전북포럼 ‘이차전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산.학.연.관과 함께 힘을 모아 전라북도 이차전지 산업의 생태계 기반 조성에 나선 것이다.이날 심포지엄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성호 센터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송준호 수석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강영구 연구위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홍인 센터장, 비나텍 송경의 상무, 독일 아헨공대 HARA Masahiko 교수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배터리 산업동향 및
새만금 산업단지에 중국 자본의 대규모 이차전지 투자가 성사됐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30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중국 저장성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기업 ‘룽바이’가 단독 설립한 ‘룽바이코리아’와 1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룽바이코리아는 올 연말 약 16만여㎡ 규모의 전구체 생산공장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까지 800명을 신규 채용하고, 생산물량을 국내에 공급하거나 해외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석했으며, 롱바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에 따라 1조
전북도의회 국립의전원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린)와 남원시 애향본부, 남원시발전협의회 등 시민단체 및 시의원 등 200여명은 24일 국회를 방문해 남원 국립의전원 법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부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국회 한병도 의원(익산을)을 포함해 김성주 의원(전주병) 그리고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도 참석했다. 도의회 이정린 위원장은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예정에 따라 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국
전북 도민과 출향민들이 새만금 국가 예산 정상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상경 집회를 연다.17일 전북애향본부에 따르면 도내 10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회의’는 11월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는 전북인 비상대책회의와 전북도의회가 공동 주최한다.이날 집회에는 도민 3천 여명을 비롯해 서울.경기에서 1천 여명이 합류해 4천명 이상이 결집할 예정이다. 당일 전세버스 100여대가 전북에서 서울로 향한다. 참석자들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후 삭감된 새만금